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의 아저씨...보신분들 궁금해요..

.. 조회수 : 3,490
작성일 : 2018-10-07 23:16:12
얼마전에 정주행했는데 지금 케이블에서 1-2회해서 또 보고 있어요..문득 궁금한데 이지아는 왜 도준영같은 남자를 좋아했을까요...캐릭터가 너무 찌질해서 왜 좋아하는지 이해가 좀안되네요..그냥..여자한테 잘 맞춰줘서일까요...?
IP : 112.170.xxx.23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0.7 11:24 PM (121.152.xxx.203)

    이지아는 세속적인 야망이 있는 사람이잖아요
    그게 나쁘다는건 아니고. 남편인 동훈과는 근본적으로
    결이 좀 다른 사람.
    출세도 하고싶고 명예도 얻고싶고 여자로서 사랑받으며
    여성으로서의 존재감도 느끼고싶고..
    동훈이 보여주는 것. 누리게 해주는것들로는
    만족할수 없었을듯해요

  • 2.
    '18.10.7 11:26 PM (123.213.xxx.38)

    저도 그게의아했어요
    바람은 폇어도 분별은 있는것 같은데
    도준영은 넘나 찌질한데 정을 느꼈다는게
    인간적으로 이해가 안갔어요
    다른 남자면 몰라두요

  • 3. ...
    '18.10.7 11:31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돈 많은 남자..그게 이유 아닌가요

  • 4. ...
    '18.10.7 11:33 PM (183.98.xxx.95)

    돈 많은 남자..
    의외로 바람은 전부터 알던 사람이랑 나는거 같더라구요
    대학때부터 자기를 좋아했다는걸 알았던거 같고 부자라는게 더욱 크게 다가왔겠죠

  • 5. ...
    '18.10.7 11:33 PM (122.40.xxx.125)

    찌질한데 (날 사랑한다는)표현을 해주니깐요..동훈은 그런표현이 전혀 없었지 않았나요?

  • 6. 대학
    '18.10.7 11:42 PM (110.12.xxx.88)

    동창때부터 애정공세를 했던 모양인데 결혼해보니
    이런저런 이유로 권태로운데 자기남편보다 훨씬 높은자리에 있고 본인은 변호사인데 남편이나 시댁도 구질구질하고
    충분히 바람펴도 남았죠 여자도 더구나 세속적인 야망이 큰데
    그냥 보통 결혼한사람들도 이해할것같은데 의문품을만한 상황이 아님
    그리고 그런악함은 아이유가 알려줘서 뒤늦게 안거고

  • 7. ...
    '18.10.7 11:56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나이 어리고 연애할때야 가족들 주위사람 잘 챙기는 모습도 좋아 보였을 수도 있겠죠.
    눈에 뭐가 씌이면야 뭐...
    막상 결혼하고 살아 보니...

  • 8. 당연히
    '18.10.7 11:56 PM (14.50.xxx.177)

    동훈은 도덕적으로나 우리나라 가치관으로는 최고의 남자지만

    부인을 외롭게 하는 남자 타입이에요.

    그나마 부인이 변호사여서 그렇지 전업이었으면 이혼은 아니더라도

    우울증 걸리게 하는 타입이죠.

    늘 가족이 가장 우선이고 그 동네를 벗어나지 못하고 그 동네 술집에서 날마다 들려 늦게오고

    일요일은 조기축구회로 하루종일 있고 가족과 시간이 없는 타입이에요.

    자상하게 늘 자상한 말이나 사랑한다거나 웃음을 주거나 하지 않는 무미건조하면서 한결 같을 사람이라

    아마 도준영을 선택했을 거예요.

    그녀 역시 유부녀라는 것을 알기에 언젠가는 돌아가고 산뜻하게 헤어질 수 있지만 내가 목말라하는 애정을

    퍼부어줄 수 있는 남자라 선택할겁니다.

  • 9. 찌질
    '18.10.8 12:07 AM (117.111.xxx.141)

    동훈이 진짜 남편감으로 완전 별로.. 이지아가 아이유한테 바람핀 이유 밤새서라도 말할수 있다 했어요.. 일단 동훈이는 결혼전 가족하고 분리가 안된 사람이잖아요. 와이프하고 재미도 없고... 단 하나 다행인건 며느리 노릇 안시키고 구속안한다는 거.. 난 나대로 놀테니 넌 너대로 놀아라 이건데.. 이지아는 남녀사이 애정을 필요로 했던 여자니 바람이 난거죠..

  • 10. ..
    '18.10.8 12:12 AM (112.170.xxx.237)

    여러 댓글을 보니 이해도 되네요...드라마보니 벌써 겨울냄새가 나는 것도 같고..또 봐도 좋네요...^^

  • 11. 대부분
    '18.10.8 12:14 AM (183.98.xxx.95)

    남자든 여자든 그렇게 삼삼오오 몰려다녀야하나봐요
    자기 가정은 없고
    그래서 맨날 싸우는집 많아요
    남자들 바깥일 한다면서 밖으로만 도는데
    일만 하는거 아니었잖아요

  • 12. ....
    '18.10.8 2:21 AM (59.11.xxx.168) - 삭제된댓글

    저도 방금 케이블로 봤어요.
    다시봐도 좋네요.
    박동훈은 좋은 사람이지만 좋은 남편은 아니죠.
    좋은 사람과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둘러보면 와이프까지 효도에 동원되고 자기방식의 삻에만 충실하더란 말이죠. 다시보면서 이런 남자 피하기가 더 힘들다 생각했어요. 인간의 선에 가치를 크게 두면 만나기 쉬운 유형입니다.
    제남편과 비슷합니다.
    좋은 사람인것은 알지만 살수록 잘한 결혼은 아닙니다.

  • 13. 그건
    '18.10.8 2:43 AM (122.37.xxx.188)

    남편에게 그녀기 1순위가 아니라 그래요

  • 14. 그건
    '18.10.8 2:45 AM (122.37.xxx.188)

    그렇게되면 주위에 있는 사람에게 눈이가요
    이상형을 찾기보다 주변에 편한사람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

    문제는 남자들이 멘탈로 사랑하는게 아니라 몸을 원하느거죠
    도준영이 이지아를 사랑하는거 아니거든요

  • 15. ㅇㅇ
    '18.10.8 5:17 AM (82.43.xxx.96)

    그래도 고맙고 좋은 드라마였죠?
    좋은사람으로 살아야겠다 하고 다시 다짐하게 되더라구요.
    박동훈..쉬워보이지만 쉽지않은 좋은 사람이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7874 정신적으로 너무 약한 사람 챙겨줘도 힘드네요 7 ciara 2018/11/25 2,866
877873 버터 바른빵 끝없이 들어가네요 ㅠ 20 ㅡㅡ 2018/11/25 6,957
877872 4년 있다가 한국 돌아오는 초5, 초3리터니들 한국 공부 많이 .. 6 해솔 2018/11/25 2,446
877871 대입 학겹발표 나기전 어때요? 8 고3 2018/11/25 1,851
877870 캐리어를 인터넷면세점에서 구매할 경우 2 ........ 2018/11/25 1,264
877869 원래 50대에 인생을 바꾸기가 8 ㅇㅇ 2018/11/25 5,586
877868 이재명은 민주당이라서 도지사된겨 10 팩트 2018/11/25 1,310
877867 썰전 이철희 ㅡ이재명 탈당해야 8 읍읍아 감옥.. 2018/11/25 2,650
877866 SKY 케슬 1회 재방송 3시 20분부터 한다네요 3 볼까 말까 2018/11/25 4,708
877865 로드샵 화장품 기초라인 중에 만족하는 제품 있으신가요? 6 이뽀 2018/11/25 2,544
877864 경기도 비평준일반고 아시는 분 계세요 9 고등입학 2018/11/25 1,651
877863 한채영 얼굴이 너무.. 23 손윤미 2018/11/25 25,024
877862 단독]이재명 친형 강제입원ㅡ2012년 이재선씨 심리평가 정상 21 읍읍아 감옥.. 2018/11/25 4,233
877861 갑자기 82쿡 들어가는게 어려워요 3 ?? 2018/11/25 1,119
877860 ‘남북철도 제재 면제 환영..2억명 내수시장 열릴것’ 9 .. 2018/11/25 1,456
877859 공부머리는 없는데 돈 머리는 있는 6 *** 2018/11/25 3,268
877858 댓글 알바비 2 영혼이없다 2018/11/25 488
877857 서른살 딸한테 결혼하라고 하시겠어요? 27 두개의달 2018/11/25 7,916
877856 운동하시는 분들 5 운동 2018/11/25 1,691
877855 뇌전증 유전일수도 있나요? 12 ㅠㅠ 2018/11/25 4,308
877854 코스트코 잘 아시는분 8 콩콩 2018/11/25 3,109
877853 행복해요 3 555 2018/11/25 910
877852 슬슬 짜증이 난다 했더니 생리할 때 됐네요 2 ㅇㅇ 2018/11/25 1,036
877851 2박3일 마산 근처 관광할곳 추천해주세요 2 모모 2018/11/25 692
877850 380버는 남편이 200짜리 외투산다면요 23 근데 2018/11/25 8,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