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통증의학과에서 허리시술하려고 날짜 잡아놨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아이가 자기 학교 선생님이 의료사고 많기로 유명한 곳이라고 절대가지 말랬다고
이제와서 이야기하는데...
갑자기 맘이 싱숭생숭하네요
마취통증의학과에서 허리시술하려고 날짜 잡아놨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아이가 자기 학교 선생님이 의료사고 많기로 유명한 곳이라고 절대가지 말랬다고
이제와서 이야기하는데...
갑자기 맘이 싱숭생숭하네요
보라매 병원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만 의료사고 많다는 얘기는 처음 듣습니다.
아이 학교 선생님께서 간암이 아닌데
오진해서 간 절제 수술을 받으셨다네요.
그런데 알고보니 간암이 아니셔서 의료소송하려다 안했다고 ㅠㅠ
저두 작년에 갑상선암 수술했는데, 집도 가깝고 수술결과도 만족스럽고 리모델링해서 깨끗하고 다른 대학병원에 비해 복잡하지 않아 좋던데요
의료사고 많다는 소리 더도 처음 듣네요
그러게요. 저도 날짜 잡아놓고 이런 소리 들으니 겁나서요
예전 얘기 아닌가요?
수술 거기서 했는데 주먹구구로 하는 데는
아니구나 했어요
간암이아닌데
간절제수술을해요????
거기 서울대병원 의료진인데 설마 그럴까요...
어느 병원이나 의료사고에서 100% 자유로울 수는 없겠죠.
서울대병원도, 세브란스도, 아산병원도, 삼성병원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하지만 보라매병원을 20년 넘게 다니고 있는 저로서는 보라매병원이 다른 병원보다
특별히 의료사고를 많이 일으켰다는 얘기는 들어본 바 없습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의료진을 믿어보세요.
이름만 보라매병원이지 사실은 서울대병원이나 다름없어요. 국내 최고 의료진입니다.
감사합니다.
어디나 있는 의료사고가 부풀려 진걸수도 있어 원글에 있는 병원 이름은 삭제하였습니다.
서울대 의대 나와서 개인병원 차렸어요..
큰병원갈껀데 보라매 어떠냐 물어보니..
운영만 서울시에서 하는거지..
다 서울대 의사라고..
괜찮다고 해서 저희는 다 거기로 다니네요..
서울대에서 운영 맡기 전의 이미지가 아직 좀 남아 있고요.
아주 예전에 보라매에서 연명 치료인지를 거부하고 가 버린 환자와 보호자 때문에
의사가 의무를 다 하지 않았다고 해서 크게 이슈가 된 적이 있었어요.
의료사고가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가 치료를 거부할 때 의사의 대처가 어때야 하나 이런 문제였죠.
보라매병원은 지금 완전히 서울대병원 분원이에요.
서울대 교수들이 진료하고 레지던트들도 연건, 분당, 보라매 이렇게 세 곳 돌아가며 근무해요.
보라매 병원 좋습니다.
저는 치과를 이용했었는데, 개인병원에서 힘들다고 보라매 병원 가라고 했었어요. 아주 시원하게 치료했어요.
222.112님이 이야기한 본원 분당 보라매에 이어
일산 국립암센타도 서울대수련의들이 같이 돌아요
보라매병원이 예전 서울시에서 운영하던 보라매가 아니예요
지금은 완전 대학병원급이예요
거의 모든의사들이 서울대 출선이며 서울대학병원과 똑같은 시스템으로 운영된다고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