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이 없는데 잘되는 식당이 있어요.
우리동네 같은 경우도 맛은 괜찮은데 망해 나가는 경우 많아요.
맛이 그다지 맛있지도 않고 반찬도 재활용삘 나는데도
의외로 손님이 꾸준한곳도 있구요.
진짜 음식맛이 좋아서 늘 잘되는 곳도 있구요.
그런데 제 주변인 중에 친정엄마가
남쪽관광지지역에서 유명한 식당을 하는데
유사식당이 생기기 전에는 중소기업 수준으로 벌었대요.
지금도 여전히 잘 되긴 하죠.
제가 맛있어서 손님이 많은가봐 나도 가서 먹어보고 싶다라고
말했더니 그 주변인 왈
솔직히 얘기해서 우리 엄마 식당 그렇게 맛이 있지는 않아요. 내가 먹어봐도 아무리 우리엄마지만 맛이 없거든요. 근데 장사는 맛을 떠나 운인거 같아요.
우리엄마가 사람 인복이 많아서인지 맛이 있어서 또 오는게 아니고 우리엄마때문에 손님들이 또오고 단골되고 그 단골들이 또 손님을 데려오고 그런식으로해서 유명식당이 됐어요.---이런식으로 저에게 몇번을 말함
이런거 보면 장사는 운도 따라야 하는거 같아요.
1. ㅋ
'18.10.7 8:31 PM (116.127.xxx.144)저도 알아요
제가 아는 식당도(주인부부를 알아요. 남편이)
제가 먹어보니....사실 먹을게 없어요.
제 고향과 다른 지역음식이라는걸 감안하고도
근데 장사가 엄청 잘된대요.
그집도 아줌마가 장사스타일
반말도 했다가
밥도 그냥 줬다가
하여간 손님을 요리를 잘한대요.
웃는얼굴에 붙임성....그런거
실제 성격은 안그렇다는데
손님앞에선 진짜 그런 스타일이라네요.
아. 그리고 음식값이 비싸요. 몇인분에 몇만원 이런식으로 나가는거라서요.2. 위치가
'18.10.7 8:49 PM (139.193.xxx.73)상당 중요
3. 박나래
'18.10.7 9:04 PM (110.70.xxx.137)맛으로 승부보면
박나래 엄마는 식당재벌 됐어야죠.
모녀가 보기만 해도 요리천재던데...4. ‥
'18.10.7 9:08 PM (211.36.xxx.233)보통 맛있으면 장사잘되는데 맛이 그냥그래도
잘되는 가게 보면 신기해요 ㅋ5. ..
'18.10.7 9:33 PM (115.143.xxx.101)맛 대충내고 사업하는 아저씨들 비위 잘 맞추고 가끔 따로 만나서 술도 마시며 영업해서 대박난 경우도 봤어요.
그분이 식당음식 다 비슷하니 설탕, 조미료, 청양고추만 잘 활용해도 특색있다고 줄선다는데 뭐 술먹고 싶은 아저씨들 줄세우는것도 기술이고 맛도 나쁘진 않으니 노력의 댓가죠.6. 박나래
'18.10.7 9:55 PM (61.102.xxx.182)엄마 식당 음식 화면만 보고 맛이 어떤지 아세요??
요리천재 라니 ㅋ7. 세상이치
'18.10.7 10:12 PM (221.166.xxx.92)잘가르치는 학원이 잘되는것 아닙니다.
잘고치는 병원이 잘되는것도 아니예요.
그럴싸한 말로 프장하는 기술은 어느업종에나 필요합니다.
유아들 상대하는 지인이 아기들은 이뻐서 너무 좋은데 그 엄마들에 질려서 그만뒀어요.
애기들만 잘 봐주면 좋아할 것 같나요?
인간이 절대 그렇게 이성적이지만은 않아요.8. 재료쓰는것만
'18.10.7 10:29 PM (110.70.xxx.137)요리 좀 하면 과정과 재료쓰는 것만 봐도 수준을 알죠.
이연복 세프는 냄새도 못 맡는데도 맛을 알아요.9. ㅇㅇ
'18.10.7 11:54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의외로 많아요 ㅋㅋ
10. ...
'18.10.8 8:13 AM (175.223.xxx.212)병원도 그래요..
약 처방내는거 보면 그저그런데 대박난 병원보면
원장이 환자 말 잘 들어주고 소아과도 아닌데
어린 애들 잘 살펴주고 조언을 많이 해줘서 평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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