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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일가량 된 모유수유중 아기 두고 외출 가능할까요?

조회수 : 5,307
작성일 : 2018-10-07 18:56:44
담주가 백일인데요
모유만 먹고있는 완모아기에요
가끔 양 부족할때 분유타주면 어지간히 배고프지 않는 이상 잘 안먹구요

근데 제가 꼭 가고픈 공연이 있는데
무리해서라도 가고싶긴 하네요ㅠ

남편한테 맡겨두고 갔다오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 계속 올라오네요

어른들께 여쭤보면 혼만 날것 같아서 여기 여쭤봅니다ㅠ
IP : 119.194.xxx.22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유
    '18.10.7 6:58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짜놓고 데워먹이겠금 해놓고 다녀오면 되지않을까요?

  • 2. ...
    '18.10.7 7:00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젖이 불어 불편할텐데요.
    중간중간 짜내야 할거에요.
    웬만하면 분유도 안 먹는 아기를
    계속 굶길 수도 없고.
    모유 미리 충분히 짜놓고
    분유병에 넣어 아기 먹는 연습시키고
    다녀 오셔야겠어요.
    엄마 공연본다고 아기 굶길 수는 없으니까요.

  • 3. 제경험
    '18.10.7 7:05 PM (119.69.xxx.28)

    저녁에 3시간짜리 강의를 했어요. 친정에 아기 맡기고 다녀오면..젖이 완전 퉁퉁 불어서 아기가 먹을때..쏟아져 나와서 아기가 사래들릴 정도였어요.

    몇시간짜리 공연인지 모르겠는데 오며가며 4시간 넘어가면 힘들거에요.

  • 4. 가까운 거리라면
    '18.10.7 7:07 PM (211.36.xxx.189)

    남편과 같이 가서 젖먹이고 카페, 유모차산책으로 쉬라고 하고
    공연 끝나고 바로 젖먹이는 거 어떨까요
    텀이 안맞으면 미리 유축 한병해서 챙겨오구요
    중탕은 뜨거운물 받아서 하면 되니까요
    어디까지나 입맛 안까다롭고 안예민한 아기만 가능하겠죠

  • 5. ㅠㅠ
    '18.10.7 7:11 PM (119.194.xxx.222)

    유축기가 집에 없네요 흑
    거리가멀어 총 4.5시간쯤 걸릴것 같아요ㅠ
    애기 델고 가는건 애한테 넘 무리일듯해서
    남편이 보며 분유먹이는것밖에 선택지가 없네요ㅜ
    이상황인데 제가 가는건 넘 이기적인걸까요?

  • 6.
    '18.10.7 7:12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모유를 먹는다는건 분유 꼭지 입에 안먹는애들은 안먹기도 해서ᆢ그냥 엄두가 않나네요 그맘때 애기는 자지러져요
    뭔 공연인지 몰라도요

  • 7. ...
    '18.10.7 7:14 PM (59.15.xxx.61)

    유축기 하나 장만하세요.

  • 8.
    '18.10.7 7:19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그냥 유축기 하나 사서 밥줄은 해결 해놓고 나가요 보통은 그맘때 병원접종 아님 외출도 어렵죠 엄마기분 사치구요
    그냥 붙어있어야 할 시기라ᆢ

  • 9. 나거티브
    '18.10.7 7:20 PM (175.223.xxx.88)

    아이도 아이지만 엄마도 젖 불면 힘들어요.
    때 못맞추면 흘러서 옷이 젖기도 해요. 아쉽지만 가지 마시라고 하고 싶네요.

  • 10.
    '18.10.7 7:23 PM (175.117.xxx.158)

    젖이 줄줄흘러 패드데도 망신사기 쉬어요 옷이 다젖어요

  • 11. 아기가 젖병을
    '18.10.7 7:28 PM (175.193.xxx.206)

    아기가 젖병을 잘 빠나요? 그것이 가장 큰 관건이라 생각해요.

    저는 아이가 젖을 떼기전 어린이집에 맡기거나 아무런 연습도 없이 출산휴가 끝내고 복직하는 엄마들에게 꼭 하고픈 이야기는 적어도 하루 한번이상 젖병 젖꼭지에 적응하도록 연습을 시키고 그리하라는거에요.

    아기가 배가고파도 젖병젖꼭지 말고 엄마젖만 찾는 상황.... 넘 가슴아프긴 해요.

  • 12. 가세요
    '18.10.7 7:29 PM (112.161.xxx.165)

    중간에 화장실에서 짜내버리면 되죠.

  • 13. 여기는 코드가
    '18.10.7 7:31 PM (175.193.xxx.206)

    엄마에게 맞춰져 있군요. 엄마는 가슴이 불어 아파도 공연을 보려면 볼수 있어요. 그건 충분히 가능해요. 하지만 아기가 일반 젖꼭지에 적응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14. 나중에
    '18.10.7 7:36 PM (61.82.xxx.25)

    왠만하면 나중에 가시라고 말하고싶네요.
    지금 아기가 너무어려서 자주 먹어야 할테고.

  • 15. ㅇㅇ
    '18.10.7 7:37 PM (1.225.xxx.68) - 삭제된댓글

    저라면 안갈거 아니 못 갈것같아요
    공연내내 아기울음소리를 환청으로
    듣게된다는‥(경험자)

  • 16. ^^
    '18.10.7 7:47 PM (119.194.xxx.222)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아기울음소리가 환청으로 들린다니 넘 웃프네요흑흑
    저도 아기가 젖병 젖꼭지좀 빨았으면 좋겠는데 쪽쪽이도 거부하네요ㅠㅠ
    주신댓글들 잘 참고하여 결정할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 17. 철없다.
    '18.10.7 8:38 PM (211.172.xxx.154)

    콘서트는 갈돈있고 유축기는 못산다.....

  • 18. . . .
    '18.10.7 9:00 PM (180.70.xxx.55)

    애기가 젖병을 못빠는데 콘서트 가신다는건가요
    진짜 철없네
    애기는 님이 젖 안주면 굶는거라구요
    백일 된 간난아기가

  • 19. 티니
    '18.10.7 9:23 PM (117.111.xxx.74)

    다녀오세요... 유축기 하나 사시고요. 얼마 안해요..

  • 20. ....
    '18.10.7 9:40 PM (58.146.xxx.73)

    젖이 불어 아프거나 센다.
    아기울음소리 환청이 들린다22222

  • 21.
    '18.10.7 9:56 PM (14.52.xxx.79)

    애가 젖병물면 짜놓고 가도 되는데
    엄마 없으면 안물지도 몰라요...
    저 4개월인가에 유축해놓고 외출했데
    한방울도 안먹고 젖병 탁 쳐버렸다고...
    그나마 제가 안고 유축한거 먹일땐 좀 먹었는데
    엄마 없으니 거부하더라구요.
    그 날 이후로 젖병은 완전 거부. 직수만 했어요.
    저도 차라리 아빠가 근처에서 아기 보는걸 추천드려요.
    그맘때 아가는 유모차에서 잘 있으니
    직전에 주고 보고 나오자마자 주면
    2시간만 아빠가 버티면 되겠네요.

  • 22. 마키에
    '18.10.7 10:34 PM (220.78.xxx.224)

    에구...ㅠㅠ 안타깝네요 아기가 젖병을 안 물면 몇 시간을 굶어야 하는 거라 무조건 가라 말 못하겠어용 ㅠㅠ
    저희 애는 젖병은 물었어서 맡기고 외출한 적 있는데 미리
    다 비워놓고 갔음에도...
    오는 내내 젖이 불어서 패드
    다 적시고 옷에 자국이 ㅋㅋㅋㅋ ㅜㅜ 손으로 가리고 집으로 오느라구 힘든 시억이 나네요^^

  • 23. ..
    '18.10.7 10:51 PM (175.223.xxx.96) - 삭제된댓글

    아기도 아기지만
    엄마도 그 시간이면 고생해요
    젖이 불어서요
    퉁퉁불어요 상상이상으로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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