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빨리 60이 되었으면 좋겠대요
옆에서 듣고 있던 고딩딸이
요즘 60은 청춘인데... 그러네요.
1. 불쌍해요
'18.10.7 2:23 PM (175.120.xxx.181)제 남편도 공직인데 연장될수도 있다해서 좋다했더니
벌컥 화내더군요
일하기 싫대요
퇴직까진 어쩔수없이 최선을 다하지만 정말 지금까지
힘들게 버티나봐요
그 마음 이해하고 지켜보려구요2. 60은
'18.10.7 2:25 PM (39.113.xxx.112)청춘이라니 니가 60까지 벌어봐라 하세요
3. 정년
'18.10.7 2:33 PM (116.125.xxx.203)울남편회사 정년연장된다니 성질내네요
회사다니는것 지겹다고
제가 다니는것을 행복으로 알라고
요즘들어 회사다는것 지겹다고4. 존버
'18.10.7 2:39 PM (121.141.xxx.138) - 삭제된댓글저도 그맘 알것 같아여.
저도 남편도 맨날 다니기 싫다고 징징대요 ㅎㅎ
누가보기엔 배부른 투정이겠지만.. 그게 사실인걸요!
버티는거져. 존버정신으로..5. ㅇㅇ
'18.10.7 2:40 PM (203.229.xxx.54) - 삭제된댓글시부모 너댓에 시동생 시누이 열댓 명 끼고
아침 9시부터 최소 저녁 6시 최장 자정까지
뒤엉켜 생활하는 짓을
27쯤부터 60까지 했는데
몇 년 더하라고 더 하게 돼서 좋다고
남편이 한다면 죽여 버리고 싶을 거에요6. ...
'18.10.7 3:05 PM (125.177.xxx.43)퇴직하고 나면 또 직장이 그리울걸요
누가 대접해주길 하나 , 돈이 있나
하루는 길고 갈데는 없고. ㅎㅎ7. 저도
'18.10.7 3:46 PM (175.117.xxx.148)빨리 나이들고 퇴직하길 바래요
8. 저희남편도
'18.10.7 3:48 PM (211.36.xxx.161)55세에퇴직하고싶데요 ㅜ
9. ...
'18.10.7 3:56 PM (59.15.xxx.61)어쩌니 저쩌니 해도 현직에 있을 때가 좋아요.
남편이 작년에 퇴직했는데
갈데 없으니 참 초라하고 쓸모없어 뵈고
그래서 오피스텔 하나 얻어서
별 할 일 없는 연구소 하나 차렸어요.
퇴직한 친구들 모여서 바둑두고 차 마시고 대화하라고.
어쨌든 출근할데가 생기니
사람이 다시 생기를 찾네요.
60살...너무 젊어요....
두뇌도 아깝고.10. ㅇㅇ
'18.10.7 4:48 PM (124.56.xxx.39)반대로 아내가 직장생활 하는데 60세 이상까지 다녀~청춘이데 이렇게 남편 자녀가 말했다고 생각해 보셔요
젊어도 직장생활 힘들어서 쉬고 싶은데 가장의 무게나 엄마의 무게로 다닙니다.저는 당연한 반응이라 보여요11. 놀면
'18.10.7 7:20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지금이 그리울지도 모르겠지만,
직장 다니는거 정말 너무 지치네요.
저야 정년 보장 안된 직장이지만,
50중반되니 힘드네요.12. 우리남편이
'18.10.7 7:55 PM (118.37.xxx.47)52살에 퇴직했어요 다른곳에 스카웃되어서 갔는데 그곳에서10년을 다녓는데
세월만 허비했어요 내가 이렇게하자하니 백수될까봐 망서리더니 내의견을 무시하데요
그때 내의견대로 했다면 덜고생하고 재산은 엄청 불어났을꺼예요
어떻든 남자는 젊고 늙고간에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들어와야해요 백수는 힘들어요
남자가 집에서 3시3끼니 1년만 해줘봐요 마누라는 힘들어요 아주지겨워요13. wisdom한
'18.10.7 8:39 PM (116.40.xxx.43)나는 여자인데
몸에 이상 없으면 63살까지 다니고 싶어요.
이제 일에 노하우와 노련함이 있고 평일에 출근하고 주말에 놀러 다니고 맛있는 거 먹는 게 더 좋네요.
그런데 여기서 일이 더 힘들어지면 자신 없어요.14. 울남편도
'18.10.7 11:00 PM (211.252.xxx.126) - 삭제된댓글정년 늘어나는거 안바래요
그냥 정년까지는 어떻게 버티겠는데 그 이상은 절대 싫대요
이해해요
그게 맞지요
저는 가게를 해요 그 담은 내가 용돈 줄께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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