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빨리 60이 되었으면 좋겠대요

조회수 : 7,066
작성일 : 2018-10-07 14:20:11
퇴직하고 쉬고 싶다고 하니까
옆에서 듣고 있던 고딩딸이
요즘 60은 청춘인데... 그러네요.
IP : 223.62.xxx.5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쌍해요
    '18.10.7 2:23 PM (175.120.xxx.181)

    제 남편도 공직인데 연장될수도 있다해서 좋다했더니
    벌컥 화내더군요
    일하기 싫대요
    퇴직까진 어쩔수없이 최선을 다하지만 정말 지금까지
    힘들게 버티나봐요
    그 마음 이해하고 지켜보려구요

  • 2. 60은
    '18.10.7 2:25 PM (39.113.xxx.112)

    청춘이라니 니가 60까지 벌어봐라 하세요

  • 3. 정년
    '18.10.7 2:33 PM (116.125.xxx.203)

    울남편회사 정년연장된다니 성질내네요
    회사다니는것 지겹다고
    제가 다니는것을 행복으로 알라고
    요즘들어 회사다는것 지겹다고

  • 4. 존버
    '18.10.7 2:39 PM (121.141.xxx.138) - 삭제된댓글

    저도 그맘 알것 같아여.
    저도 남편도 맨날 다니기 싫다고 징징대요 ㅎㅎ
    누가보기엔 배부른 투정이겠지만.. 그게 사실인걸요!
    버티는거져. 존버정신으로..

  • 5. ㅇㅇ
    '18.10.7 2:40 PM (203.229.xxx.54) - 삭제된댓글

    시부모 너댓에 시동생 시누이 열댓 명 끼고
    아침 9시부터 최소 저녁 6시 최장 자정까지
    뒤엉켜 생활하는 짓을
    27쯤부터 60까지 했는데
    몇 년 더하라고 더 하게 돼서 좋다고
    남편이 한다면 죽여 버리고 싶을 거에요

  • 6. ...
    '18.10.7 3:05 PM (125.177.xxx.43)

    퇴직하고 나면 또 직장이 그리울걸요
    누가 대접해주길 하나 , 돈이 있나
    하루는 길고 갈데는 없고. ㅎㅎ

  • 7. 저도
    '18.10.7 3:46 PM (175.117.xxx.148)

    빨리 나이들고 퇴직하길 바래요

  • 8. 저희남편도
    '18.10.7 3:48 PM (211.36.xxx.161)

    55세에퇴직하고싶데요 ㅜ

  • 9. ...
    '18.10.7 3:56 PM (59.15.xxx.61)

    어쩌니 저쩌니 해도 현직에 있을 때가 좋아요.
    남편이 작년에 퇴직했는데
    갈데 없으니 참 초라하고 쓸모없어 뵈고
    그래서 오피스텔 하나 얻어서
    별 할 일 없는 연구소 하나 차렸어요.
    퇴직한 친구들 모여서 바둑두고 차 마시고 대화하라고.
    어쨌든 출근할데가 생기니
    사람이 다시 생기를 찾네요.
    60살...너무 젊어요....
    두뇌도 아깝고.

  • 10. ㅇㅇ
    '18.10.7 4:48 PM (124.56.xxx.39)

    반대로 아내가 직장생활 하는데 60세 이상까지 다녀~청춘이데 이렇게 남편 자녀가 말했다고 생각해 보셔요
    젊어도 직장생활 힘들어서 쉬고 싶은데 가장의 무게나 엄마의 무게로 다닙니다.저는 당연한 반응이라 보여요

  • 11. 놀면
    '18.10.7 7:20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지금이 그리울지도 모르겠지만,
    직장 다니는거 정말 너무 지치네요.
    저야 정년 보장 안된 직장이지만,
    50중반되니 힘드네요.

  • 12. 우리남편이
    '18.10.7 7:55 PM (118.37.xxx.47)

    52살에 퇴직했어요 다른곳에 스카웃되어서 갔는데 그곳에서10년을 다녓는데
    세월만 허비했어요 내가 이렇게하자하니 백수될까봐 망서리더니 내의견을 무시하데요
    그때 내의견대로 했다면 덜고생하고 재산은 엄청 불어났을꺼예요
    어떻든 남자는 젊고 늙고간에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들어와야해요 백수는 힘들어요
    남자가 집에서 3시3끼니 1년만 해줘봐요 마누라는 힘들어요 아주지겨워요

  • 13. wisdom한
    '18.10.7 8:39 PM (116.40.xxx.43)

    나는 여자인데
    몸에 이상 없으면 63살까지 다니고 싶어요.
    이제 일에 노하우와 노련함이 있고 평일에 출근하고 주말에 놀러 다니고 맛있는 거 먹는 게 더 좋네요.
    그런데 여기서 일이 더 힘들어지면 자신 없어요.

  • 14. 울남편도
    '18.10.7 11:00 PM (211.252.xxx.126) - 삭제된댓글

    정년 늘어나는거 안바래요
    그냥 정년까지는 어떻게 버티겠는데 그 이상은 절대 싫대요
    이해해요
    그게 맞지요
    저는 가게를 해요 그 담은 내가 용돈 줄께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572 무리해서 중형차 구매했어요 3 .. 00:04:46 216
1694571 최상목이 너무 신나 보이는 게 이상해요 5 ... 00:03:03 604
1694570 얼굴 화사해진 화장품 ㅇㅇ 2025/03/13 291
1694569 한국인들이 모르고 참배한다는 일본 신사 1 ... 2025/03/13 308
1694568 펌 - 오늘 광화문 집회 사진 7 한 뜻 2025/03/13 574
1694567 헌법재판소에 의견을 나타내주십시오. 3 윤석열파면 2025/03/13 137
1694566 PC 와 아이폰 영상 주고 받는 가장 빠르고 간단한 방법 2 ㅈㄷㄱ 2025/03/13 99
1694565 벌거벗고 여친 집에서 설거지하는 사진 9 페도수현죽어.. 2025/03/13 1,779
1694564 자주 ㅅㅅ하는 아이 .. 11 ㅇㅇ 2025/03/13 1,712
1694563 어제부터 컵라면이 너무 먹고싶은데 2 미나리 2025/03/13 383
1694562 배용준하고 결혼한건 안부러운데 11 .. 2025/03/13 2,486
1694561 저 남미새라는 말 쓰는거 싫은데 진짜 5 2025/03/13 873
1694560 듀오링고 지금 안되는거 맞지요 ?? 3 ㅁㅁㅁㅁㅁㅁ.. 2025/03/13 277
1694559 요즘 카드 신규발급 111 2025/03/13 267
1694558 아이라이너 안지워지는거 1 찾아요 2025/03/13 264
1694557 애터미, 윤석열, 세계로교회 2 ㅇㅇ 2025/03/13 939
1694556 마드리드, 톨레도, 세비야 2월 날씨 어떤가요? 3 ........ 2025/03/13 157
1694555 왜 유족이 가로세로연구소에 제보했어요 ? 9 …. 2025/03/13 2,019
1694554 진짜 이재명대표 2심선고일까지 미룰려고 7 .... 2025/03/13 1,049
1694553 문재인때 원베일리 국평 분양가 19억이었어요. 1 ... 2025/03/13 1,017
1694552 파면 안되면 어쩔려고 자꾸 만장일치 파면이다 희망회로 돌리나요 3 파면 2025/03/13 743
1694551 취업후 아이와 사이 틀어짐 19 자녀와 사이.. 2025/03/13 2,435
1694550 제가 돈이 급한데 극민연금 해지할수 있나요? 7 ㅇㅇ 2025/03/13 1,794
1694549 넝쿨째 굴러온 당신 재밌어요 3 111 2025/03/13 539
1694548 음주 후 대리해서 집에 왔는데 신고당했어요 22 오늘 2025/03/13 4,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