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망상에 가까운 고민에 잘 빠지는 사람

... 조회수 : 2,665
작성일 : 2018-10-07 03:27:51
저는 사람들이 너무 현실에서 동동거리는 게 싫어요
제 나이 46 세 인데 대학 때 답이 없고 이상 속에 사는 것 같은 질문에 싸여 살았는데 아직도 이런 고민 한다는 게 어색하고 한심해요...
'지구의 절반은 왜 굶주리는가' 하나님이 살아계신 게 분명한데 왜 불평등 전쟁 은 안 그치는가 등등
경제적으로 전혀 부자도 아니지만 쪼들리진 않구요~
삶은 안정적인 편이지만 요즘 들어 불쑥불쑥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사는 것 우리 가족만 위해 사는 거 이건 정말 아닌 거 같아요
지구 저편에서 음식쓰레기 먹고도 사는데 나만...우리 가족만....한평생 잘 먹고 권력누리며 살아도 누구나 죽는데
인생을 좀 보람있게 살고 싶어요~이런 욕구가 불쑥불쑥 튀어나와 요..근데 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진짜루요 크리스챤이구요
나 혼자 믿음 좋은 거 이건 또 아니구요
제가 교사 에요...근데 어떻게 하면 제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
을까요
예로 환경 쪽에 정말 관심많고 환경 지키는 게 사명 같은데~제가 생각 한 방법은 환경운동 연합에 가입하는 거? 쓰레기 줍고 다니는 거? ㅜㅠ
한발한발 현실에서 만족감을 어떻게 느끼나요 심리학이나 개인 성향 성격에 대해 공부하신 분들
제발 아무말이나 조언 주세요 아무말이나..직업은 있지만 길을 찾고 싶어요~~생각나는대로 아무 말이라도 좀 해주세요
IP : 94.58.xxx.1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7 3:39 AM (94.58.xxx.162)

    제 숙명과도 같은 이런 고민을 끝장내고 싶은 마음이 절실합니다 전 왜 이런 생각에 마음이 불편할까요

  • 2. 나는 왜
    '18.10.7 7:19 AM (115.136.xxx.173)

    나는 왜 현실에 대한 문제에 집중하지 못하는 가를 찾는게 우선 아닐까요?
    가난한 자를 위하면 학교에 어려운 아이는 없는지
    환경이 걱정되면 교내청소를 하시던지
    자꾸 큰 그림만 그리는 사람들 있는데요. 제일 중요한 건 제 주변 사람이에요.

  • 3. 뭔 거창한 생각을
    '18.10.7 8:39 AM (221.143.xxx.81)

    태어났으니 그냥 대충 살다 가죠. 니체도, 사르트르도, 칸트도, 공자도, 석가모니도 해결 못한 일과 물음을 끝없이 반복한들 해결책이 있나요? 소주나 몇병까고 창녀촌에서 창녀와 뒹굴뒹굴거리는 삶을 살지 않는것으로도 무량공덕입니다. 남의 삶 구제는 고사하고 자기구제만 잘해도 인생 평타는 치는거죠. 생명유지를 위한 의식주만 주어지고 삶의 빈시간을 채울 땜빵용 취미생활이라도 있다면 머리도 덜 아프고 금방 때되면 흙으로 산화하여 미세한 분자들과 분자들의 결합 덩어리로 흩어지거나 내세관이 있다면 편하게 믿으면 되고,역사관이 있다면 사초나 역사에 기록되지 않는 태평성대의 이름모를 민초로 살다 갔노라로 암시될거고, 살면서 태양의 흑점 폭발로 옆구리가 결리는 현상이 생기지는 않더라는 고래로부터의 변함없는 천체 물리현상속에서 잠시 생존해 있다 갔노라 하면되죠. 규범이나 무리에서 갑툭튀면 삶이 평탄치 않고 불편해질거요. ^^

  • 4. ........
    '18.10.7 8:46 AM (59.5.xxx.74)

    내 삶은 편안한데
    그 편안함을 죄책감으로 느껴지시는건 아닌지.
    그렇게 느껴지는거엔 이유가 있을텐데요.

    내가 당장 해결해줄수 없는 큰 그림의 환경고민등등은 그 죄책감을
    다른 이유로 합리화하려는거 아닌가 싶네요.

  • 5. 원글님 동지^^;;
    '18.10.7 8:51 AM (112.152.xxx.25)

    제가 그래요 ..전 이걸 제 현실하고 동떨어진 이상적인 고민이아 칭하고 있어요 ㅎㅎ현실은 한달 벌어 한달 삽니다 .근데 어릴적 부터 지구를 지켜야한다는 누가 시키지도 않는 정의감과 의무감(?)에 숙명처럼 ㅎㅎㄹ 그게 늘 그냥 마음과 머리속에 각인을 ...그리고 지구에게 연민을 가져요 .지구인도 이지구에 태어난 저에게도 연민을 ㅎㅎ 고생스러운 곳이거든요 .원글님 망상적 고민이라기 보다 본인의 내면을 잘 둘여다보세요 .어릴적 풍족하게 자랐고 안정적이고 탄탄한 환경 특별한어릴적 여행이나 체험같은걸 하지 않으셨나요?전 그랬거든요 ㅎㅎ 그래서인가 .능력도 안되면거 거창한 고민하고 앉아있습니다 .총체적 지구의 위기 재난 미세플라틱문제 ...(사실 버려지는 음식쓰레기와 지구인의 반은굶는다는 아이러니에 화가나있어요)우리좋은 맘으로 힘든 아이들이나 이웃 후원해요 .전 부끄럽지만 적은 금액 하고 있구요~ㅎㅎㅎ 착한걸로 결론 내립시다 .우린 좋은이웃이라고 ~~^^

  • 6. 원글님 동지^^;;
    '18.10.7 8:54 AM (112.152.xxx.25) - 삭제된댓글

    아 그리고 제가 보기엔저의 같은 성향은 봉사활동응 찾아 직은갓부터 해나가는게 어떨까 싶은디웅'~환경안체도 전 고려중입니다 .지금 중고딩 아이들 키우고 남편이 갑자기 실직해서 정신 없어서 현실을 다잡아야하는 상황입니다만^^

  • 7. ...
    '18.10.7 10:59 AM (183.98.xxx.95)

    실천에 옮길수 있는 협회에 가입하세요
    저는 저소득 가정 아이 돕고 있어요
    이 일을 하면서 나는 얼마나 교만했던가 생각하고
    내가 하는 일이 얼마나 도움이 될까 나락으로 빠지는 생각을 또 하지만
    그래도 계속 합니다
    안하는거 보다 낫다 이러면서

  • 8. ..
    '18.10.7 1:03 PM (94.58.xxx.162)

    댓글들 많이 감사드립니다.
    댓글 하나하나 새기면서 이해해보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7261 명상 방법이요 4 해피 2018/11/01 1,040
867260 김앤장 이긴 김세은 변호사 9 ㄴㄷ 2018/11/01 6,628
867259 추억의 영화 유투브 링크 2 알렉스 2018/11/01 1,378
867258 양쪽 입끝이 거무스름해지는거는 왜 일까요? 4 .. 2018/11/01 2,283
867257 29주 산모입니다. 응원 좀 해주세요.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 21 마음 2018/11/01 4,739
867256 리선권 '냉면 발언' 안해 .."뭘 들고 오셔야지..&.. 7 가짜뉴스 2018/11/01 2,586
867255 서훈,이선권 냉면 목구멍발언 굉장히 무례하고 용납할수 없다 8 부정하고싶지.. 2018/11/01 1,992
867254 초등학교때 영어 잘하면 35 궁금 2018/11/01 4,893
867253 변호사는 형사처벌 받아도 자격박탈 안되네요 2 2018/11/01 1,127
867252 젊고 착하고 잘생긴 남자만 보면 연애감정 일어나요 23 2018/11/01 12,211
867251 박그네5촌살해사건은? ㄴㄷ 2018/11/01 610
867250 양진호 판교집 jpg 26 .... 2018/11/01 20,320
867249 82년생 김지영이라는 책 비판적으로 보신 분들 계신가요? 36 82년생 김.. 2018/11/01 5,183
867248 품질좋은 모자형 침대커버 파는곳 1 00 2018/11/01 795
867247 시계살까요 가방살까요 8 궁금 2018/11/01 2,729
867246 전자레인지에 발효기능으로 요구르트 만들어보신분. 이런기능 2018/11/01 811
867245 둘마트 한우데이 1 2018/11/01 1,274
867244 고3아이들 출석 1 ... 2018/11/01 1,312
867243 새로운 시대! ‘11월 1일 0시부터 적대행위 금지... 평화 .. 5 ㅇㅇ 2018/11/01 814
867242 독재자 박정희가 만든 60년대 위안부, 이건 박정희 탓을해야 합.. 13 사실확인 2018/11/01 1,898
867241 김승현이 정말 인기있었나요? 33 살림남 2018/11/01 6,923
867240 2주 신생아 코딱지 질문있어요... 6 질문 2018/11/01 2,528
867239 오늘 완벽한 타인 보신분? 9 ... 2018/11/01 3,216
867238 주취 폭력은 반복 되잖아요? 1 술 말이에요.. 2018/11/01 811
867237 남해보리암 많이 가보신분.. 7 보리암가는법.. 2018/11/01 3,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