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썹이 인상과 이미지에 큰비중일까요

... 조회수 : 3,610
작성일 : 2018-10-07 00:47:22

원래 그냥 평범 그자체인 눈썹인데요.

숱이 많지도 적지도 않고 얇지도 굵지도 않은 네츄럴한 그런요.

얼마전에 화장하기 편하다해서 반영구라는걸 얼결에 해버렸는데요.

인상이 제가 느껴도 좀 이지적으로 변했더라구요.

근데 처음 몇번은 그냥 아무 연관없겠지했는데 눈썹하고나서 반복적으로 겪다보니 맞나싶어서요.

처음보는 사람들이 갑자기 되게 호의적이랄까 과잉친절하기도 하구요.

예를 들면 길을 물으면 한참을 걸어가야하는데도 알려주려 수고롭게 같이가서 쉽게 알려준다거나.

평소엔 그저 덤덤하던 어쩌다 한번씩 들르는 마트직원이 과잉친절한다거나.


제가 온라인 쇼핑몰을 하고있는데 픽업시간이 지나면 제가 직접 물건 싣고 집하장에 가야하는데 늦게 갔더니 상차가 다 끝나서 대형물류차 뚜껑이 닫혀버렸더라구요. 보통 담당기사 아니면 도와주지 않아요.

근데 자기 담당도 아닌데 사무실까지 가셔서 차키가지고 뚜껑 열고 짐도 일일이 다 실어주시더라구요. (종종 이런상황에서는 되돌아왔는데 쇼핑몰 5년차 처음 겪는 일)

요즘 어딜가나 사람들이 제게 친절한데 설마 이게 눈썹 하나 때문일까요? 질문이 웃기지만 정말 웃기게도 딱 타이밍이 그래요


IP : 223.62.xxx.9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0.7 12:49 AM (223.62.xxx.97)

    홍준표 앵그리버드 생각하면, 눈썹 엄청 중요하죠.
    최태원도 했더군요.

  • 2. ..
    '18.10.7 12:51 AM (223.62.xxx.95)

    윗님 홍준표 눈썹 떠올라서 육성으로 웃었네요ㅋ 저는 눈썹은 연옌급으로 너무 잘됐어요

  • 3. 축하드려요
    '18.10.7 12:56 AM (14.39.xxx.7)

    와 눈썹 그리는 거 힘들어서 태투하다가 태투는 클렌징 오일에 금망 지워져서 6갤 못가더군요 ㅠㅠㅠ

  • 4. 어디서
    '18.10.7 1:00 AM (211.36.xxx.229)

    하셨는지 좀 알려주세요.부탁드려요.요즘 너무 힘든데 비싼 피부과 시술은 형편에 맞지도 않고 저렴하고 기분 확 바뀌는 눈썹 반영구 너무 하고 싶어요.

  • 5. 신데렐렐라 언니
    '18.10.7 5:08 AM (211.197.xxx.5) - 삭제된댓글

    최근에 그걸 봤는데 거기 나온 남자배우, 여주인공하고 처음에 같이 살던 동생으로 나온 남자가 나중에 커서 찾아왔는데, 그 남자 눈썹이 그래요. 딱 눈썹이 너무나 눈에 띄면서 와...멋있다...라는 느낌. 눈썹으로 그렇게 느낀 사람 처음이네요. 물론, 얼굴도 잘 생겼으니 그랬겠지만, 일단 눈썹이었어요. 너무나 시원하고 멋있다...이런 거요. 그거보고 저도 눈썹이 참 굉장하구나...라고 처음 느꼈네요.

  • 6. 문신한곳
    '18.10.7 12:09 PM (118.37.xxx.47)

    알려달라고하면 광고라고 하던지 말던지 알려주지 않을거면 이런글 올리지 말아요
    광고거나 아니거나 읽어보고 판단하는것까지 원글보고 책임지라고 안하잖아요
    이런글 많이 올라오는데 대부분 안가르켜 주더라구요 얄미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3279 에어프라이어로 고깃덩어리 안까지 어떻게 익히나요? 2 ..... 2018/10/13 1,628
863278 일본어 독학 공부 책 추천부탁드려용 2 ㅡㅡ 2018/10/13 1,219
863277 요실금은 어떻게 고치나요? 7 mabatt.. 2018/10/13 2,759
863276 헬스장 간 금액차이 -gym다니시는분 조언바래요 4 돈이문제 2018/10/13 1,204
863275 돈을 벌어도 즐겁지가 않네요 3 생계형 워킹.. 2018/10/13 4,077
863274 세로로 긴 사각 쇼퍼백 찾아요 9 찾고 있어요.. 2018/10/13 2,266
863273 이연복 셰프가 화교 출신이군요 33 ㅇㅇ 2018/10/13 18,652
863272 비데청소 1 포도나무 2018/10/13 1,569
863271 혼자 있는 시간이 가는게 너무 아깝네요 4 아들만셋 2018/10/13 2,991
863270 매일 매일 유혹에 시달려요 ㅜ 10 중1맘 2018/10/13 6,696
863269 김윤진 안경쓰니 고현정이 보이네요 3 ... 2018/10/13 2,949
863268 중랑구 살기 어떤가요? 4 ㅇㅇ 2018/10/13 3,033
863267 D-60,김혜경 대신 허수아비 계정주 만든다는 소문이 돕니다. 14 ㅇㅇ 2018/10/13 1,374
863266 성매매 합법화 4 가을 2018/10/13 1,477
863265 차홍 고데기 안돼죠? 울엄마 좀 말려주세요~ 29 질문 2018/10/13 10,148
863264 전동블라인드 설치하신분 있으세요? 4 ㅇㅇ 2018/10/13 1,107
863263 남자가 두번째 만남에서 결혼하고싶다고 인사부터 가쟈고했다는데 14 궁금 2018/10/13 6,537
863262 명동성당 4 2018/10/13 1,332
863261 남편이 여행가자는데 고민되네요 21 ㅇㅇ 2018/10/13 7,356
863260 층간소음 최대 몇년까지 참아보셨어요? 7 3년이네요 2018/10/13 1,886
863259 고통스러운 시간을 버티는 방법 공유해주세요 37 ㅠㅠ 2018/10/13 7,768
863258 무슨 화제든 항상 자기에게로 향해 가는 사람은 5 ... 2018/10/13 1,686
863257 청국장가루, 쌈장 같은 거 오래 된 것 먹어도 될까요? 발효 2018/10/13 1,414
863256 행정직 공무원은 구체적으로 무슨일을 하나요? 1 ㅇㅇ 2018/10/13 1,224
863255 김부선 처벌 청와대 청원 59 ㅇㅇ 2018/10/13 4,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