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썹이 인상과 이미지에 큰비중일까요
... 조회수 : 3,604
작성일 : 2018-10-07 00:47:22
원래 그냥 평범 그자체인 눈썹인데요.
숱이 많지도 적지도 않고 얇지도 굵지도 않은 네츄럴한 그런요.
얼마전에 화장하기 편하다해서 반영구라는걸 얼결에 해버렸는데요.
인상이 제가 느껴도 좀 이지적으로 변했더라구요.
근데 처음 몇번은 그냥 아무 연관없겠지했는데 눈썹하고나서 반복적으로 겪다보니 맞나싶어서요.
처음보는 사람들이 갑자기 되게 호의적이랄까 과잉친절하기도 하구요.
예를 들면 길을 물으면 한참을 걸어가야하는데도 알려주려 수고롭게 같이가서 쉽게 알려준다거나.
평소엔 그저 덤덤하던 어쩌다 한번씩 들르는 마트직원이 과잉친절한다거나.
제가 온라인 쇼핑몰을 하고있는데 픽업시간이 지나면 제가 직접 물건 싣고 집하장에 가야하는데 늦게 갔더니 상차가 다 끝나서 대형물류차 뚜껑이 닫혀버렸더라구요. 보통 담당기사 아니면 도와주지 않아요.
근데 자기 담당도 아닌데 사무실까지 가셔서 차키가지고 뚜껑 열고 짐도 일일이 다 실어주시더라구요. (종종 이런상황에서는 되돌아왔는데 쇼핑몰 5년차 처음 겪는 일)
요즘 어딜가나 사람들이 제게 친절한데 설마 이게 눈썹 하나 때문일까요? 질문이 웃기지만 정말 웃기게도 딱 타이밍이 그래요
IP : 223.62.xxx.9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
'18.10.7 12:49 AM (223.62.xxx.97)홍준표 앵그리버드 생각하면, 눈썹 엄청 중요하죠.
최태원도 했더군요.2. ..
'18.10.7 12:51 AM (223.62.xxx.95)윗님 홍준표 눈썹 떠올라서 육성으로 웃었네요ㅋ 저는 눈썹은 연옌급으로 너무 잘됐어요
3. 축하드려요
'18.10.7 12:56 AM (14.39.xxx.7)와 눈썹 그리는 거 힘들어서 태투하다가 태투는 클렌징 오일에 금망 지워져서 6갤 못가더군요 ㅠㅠㅠ
4. 어디서
'18.10.7 1:00 AM (211.36.xxx.229)하셨는지 좀 알려주세요.부탁드려요.요즘 너무 힘든데 비싼 피부과 시술은 형편에 맞지도 않고 저렴하고 기분 확 바뀌는 눈썹 반영구 너무 하고 싶어요.
5. 신데렐렐라 언니
'18.10.7 5:08 AM (211.197.xxx.5) - 삭제된댓글최근에 그걸 봤는데 거기 나온 남자배우, 여주인공하고 처음에 같이 살던 동생으로 나온 남자가 나중에 커서 찾아왔는데, 그 남자 눈썹이 그래요. 딱 눈썹이 너무나 눈에 띄면서 와...멋있다...라는 느낌. 눈썹으로 그렇게 느낀 사람 처음이네요. 물론, 얼굴도 잘 생겼으니 그랬겠지만, 일단 눈썹이었어요. 너무나 시원하고 멋있다...이런 거요. 그거보고 저도 눈썹이 참 굉장하구나...라고 처음 느꼈네요.
6. 문신한곳
'18.10.7 12:09 PM (118.37.xxx.47)알려달라고하면 광고라고 하던지 말던지 알려주지 않을거면 이런글 올리지 말아요
광고거나 아니거나 읽어보고 판단하는것까지 원글보고 책임지라고 안하잖아요
이런글 많이 올라오는데 대부분 안가르켜 주더라구요 얄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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