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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이 그렇게 불황인가요?

자영 조회수 : 18,517
작성일 : 2018-10-07 00:02:31
일배워서 동네에서 조그만 식당을 하나 해볼 계획이었어요.
현재 일하는곳 사장님이 오늘 심각하게 직원들 인거비를 줄여야겠다고 하시네요. 시간을 줄이던지 시급을 줄일테니..싫으면 나가시라고..ㅠㅠ.. 매출에서 인건비 임대료 재료 기타 전기 수도 등등 하면 남는게 없으신가봐요.. 폐업도 고민중이라고 하니 ..일하는사람이야 다른곳 찾아간다지만...주변 식당 사장님들 모두...경기가 안좋다고 해요. 주방 이모님은 그만둔다고 하시고 저는 낼 까지만 해드리겠다고 하고 오늘은 대청소를 해 주고 왔어요. 경기가 좋아야 밑에서 일하는사람도 좋은데....퇴근하면서도 즐겁지 않은 토요일 이었답니다.
IP : 118.44.xxx.170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0.7 12:08 AM (58.140.xxx.171)

    시작안하는게 돈버는거죠.
    제 동네친구 식당차렸다가 인테리어 시설비로 1억말아먹고 2년만에 문 닫았는데
    2년동안 고생만 했어요.
    제가 다 속상하더라구요.

  • 2. 햇살
    '18.10.7 12:09 AM (211.172.xxx.154)

    끝까지 불황 인건비 탓. 맛이 없겠죠. 90% 는 맛없음.

  • 3. .....
    '18.10.7 12:11 AM (112.144.xxx.107)

    외식비가 너무 비싸서 외식 못하겠어요.
    근데 또 장사하는 입장에서는 그 돈을 받아야 유지가 되니 그런거겠죠. 어디서부터 문제인건지 모르겠지만 단순히 경기만 안좋은게 아니라 물가가 너무 비싼 것도 문제인 것 같아요.

  • 4. 솔직히
    '18.10.7 12:13 AM (211.206.xxx.180)

    식당은 많고 많은데 맛없는 식당이 너무 많아요.
    백종원 골목식당만 봐도..
    맛있으면 비싸도 갑니다.

  • 5. 냉정하게
    '18.10.7 12:14 AM (175.193.xxx.206)

    인건비 탓 절대 아니에요. 가까운 사람들중 인건비때문에 망한사람보다 임대료때문에 접은사람이 더 많아요. 일부러 임대료 저렴한곳에 열었는데 장사 잘되면 바로 임대료를 올리니마니 해서 장사가 잘되는만큼 몸은 힘들고 건물주 좋은일 시켜서 접은경우죠. 같은업종으로 건물주인이 절대로 거기서 장사 못하게 해야해요. 법으로라도 그리고 임대료 상한제 정해서 못올리게 해야하구요.

  • 6.
    '18.10.7 12:16 AM (222.109.xxx.94)

    그들이 몰려와서 내 주위엔 장사 잘되서 미어 터지고 죄다 해외 여행다닌다. 음식 맛없어 망한거다. 이럴듯. ㅎ

  • 7. ..............
    '18.10.7 12:17 AM (211.247.xxx.110)

    제가 사는 곳을 밝히기는 좀 그렇고
    음식들이 하나같이 맛이 없어요. 불결한건 말도 못하겠고
    그런 음식점들이야 망하는 건 당연하지 않겠어요.
    TV보면 맛이 좋다고 소문난데는 문전성시인데..
    백종원씨의 골목식당 보시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현장에서 먹힐까'를 보고 있는데
    거기는 이연복씨가 가만히 앉아서 손님오기를 기다리는게 아니라
    손님이 제발로 걸어들어오게 연구에 연구를 하는데
    그런 음식점이 왜 망하겠어요.

  • 8. ....
    '18.10.7 12:18 AM (124.61.xxx.66)

    저희 동네가 식당은 많은데 맛이 다 별로에요.외식하려해도 막상 먹을만한게 없네요.맛있으면 손님들은 알아서 찾아옵니다.불황이나 인건비만 탓할건 아닌거 같아요.

  • 9. 그게
    '18.10.7 12:18 AM (114.129.xxx.178)

    요즘 저희 동네 보면
    잘되던 카페 옆에 새로운 카페가 서너개 생기고
    식당도 비슷한 게 계속 생겨서 그런가
    기존 맛집들도 자리가 많이 비어있고..
    식당이 너무 많은건가 싶었어요
    그나마 꾸준히 잘되는 집은
    아파트 입주 때 같이 들어온 김밥집 정도 같구요

  • 10. oㅇ
    '18.10.7 12:18 AM (114.202.xxx.38)

    저는 생활비 아낀다거나 외식보다 비싸서 식당 안가는게 아니고 식당음식이 정말 맛이 없어서 안가게되더라구요
    가끔 맛있는 고깃집(소) 정도만 가고
    다른건 집에서 먹어요 위생적이고 소화도 잘되구요

  • 11. 골목식당
    '18.10.7 12:20 AM (110.70.xxx.61)

    망하는 식당많은게 불황때문인줄 알았는데
    골목식당보니
    제대로 준비도 안된 인간들이 식당차려서
    말아먹고 있더라고요.

    지들이 실력없는 주제에 나라탓
    정부탓
    경기탓ㅉㅉㅉ

  • 12. ㅠㅠ
    '18.10.7 12:21 AM (211.172.xxx.154)

    고깃집도 안가요. 한우 1 사서 집에서 먹어요. 너무 비싸게 팜.

  • 13. 식당망하는건
    '18.10.7 12:22 AM (68.129.xxx.115)

    1. 음식맛이 다시 가고 싶을 정도가 아니다. 내가 집에서 해도 이 맛은 낼 수 있을거 같다.
    2. 일 하는 사람들이 자기들끼리 이야기하느라 바빠서 손님들이 뭘 필요로 하는지 눈치도 못 채고, 불러도 못 듣는다,
    3. 깔끔한 느낌이 없이 어수선하다. 테이블위에 올려진 것들에 먼지나, 손때, 묵은 때가 보인다. 식당 바닥이 안 깔끔하고, 특히 화장실에 들어갔다 나오면서, 더 더러워진 기분이 든다.
    4. 음식점의 위치는 변두리인데 음식가격이 터무니없는 강남 유명식당 가격이다.
    5. 기분좋게 돈 쓰고 나온다는 기분이 안 들게 하는 그 무언가가 있다.

    등등등.
    그리고 식당자리가 세가 너무 비싸서 인건비, 음식값에서 뽑으려고 한다면 음식 자체가,
    이 식당 아니면 절대로 이런 음식 다른데서 못 먹는다. 싶은 수준이어야 합니다.

  • 14. ...
    '18.10.7 12:25 AM (124.54.xxx.58)

    경기불황 맞죠
    그런데 제 주위가 전국의 몇만분의 일 이겠지만
    주위를보면 준비안된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돈벌기 쉬운가요

    그리고 인건비 많이 나가죠 정말 많지만
    또 보면 주는돈 아깝지않게 일하는 사람도 드물어요

    일할자리없다고 아우성인데
    식당에서 일하다 해고된다면서..

    그런데 또 보면 직원구하기 참 힘들어요

    어디서 권리는 또 들은건지
    쉬는시간 그런것들은 철저히 쓰면서
    시간에 제대로 일하는사람도 많지 않구요

  • 15. ,,
    '18.10.7 12:28 AM (211.172.xxx.154)

    원글도 음식솜씨가 남다르지 않다면 접으세요.

  • 16. 식당들다녀보니
    '18.10.7 12:29 AM (110.70.xxx.236)

    제가 홀써빙.여기 저기 다녀봤는데
    반찬 가지수 많거나 식당메뉴가 맛 있고
    가격 많이 비싸지 않으니
    사람들 80명 그 정도는 점심 때 오더라구요
    되는 데는 어디 구석에 있더라도
    찾아오더란 말입니다

  • 17.
    '18.10.7 12:32 AM (122.36.xxx.122)

    잘되는곳은 ㅎ 잘되던데여?

  • 18. 식당들다녀보니
    '18.10.7 12:33 AM (110.70.xxx.236)

    그리고 그곳들 전부
    반찬 재탕 안 했군요.생각해보니..
    선순환인가;;
    ㅎㅎ

  • 19. 견적나옴
    '18.10.7 12:33 AM (211.44.xxx.57)

    거주민 대비 식당이 너무 많잖아요?
    배달은 점점 더 늘어나고
    사람들 식사도 꼭 세끼 다 먹지 않고요
    다이어트도 많고
    냉장고는 꽉 차 있고

  • 20. ...
    '18.10.7 12:33 AM (125.177.xxx.43)

    적당한 가격에 맛있고 친절하면 줄서요
    체인이거나 실력도 없으니 망하는거죠

  • 21. 나비
    '18.10.7 12:35 AM (116.40.xxx.162) - 삭제된댓글

    배달앱에서 주문하는게 습관처럼 됐어요.
    배달시키고 부터는 외식이 자연스레 줄더니... 이젠 ..아니 거의 안해요.
    그리고 하도 주변에서 앞으로 힘들어 질거라 하고 경기 나쁘다 하니
    고기도 집에서 구워먹고 집에서 만들어 먹게 되더라구요.

  • 22. 시장조사 필수
    '18.10.7 12:35 AM (222.106.xxx.68)

    식당 오픈할 지역 시장조사를 한 후 수익가능성이 있을 때만 시작하세요.
    젊은층 인구가 많은 사무실 촌엔 혼밥족들이 많아요.
    여러 명이 같이 먹는 찌개집 같은 곳은 손님이 없지만 혼자서 먹는 1만원짜리 돈까스 정식 식당엔 손님이 끊이지 않아요.
    원룸촌에선 떡볶이 순대가 잘 팔리고 편의점 도시락이 잘 팔려요. 만두도 잘 팔려요.
    순대국이나 도가니탕 곱창전골 같은 건 젊은이들은 싫어하고 여자들도 싫어합니다.
    미혼 젊은이들이 많은 지역이면 포장 도시락 식당을 해 보세요. 양념은 약하게 하고요.
    혼밥족 특징이 강한 양념 쓴 음식을 싫어해요.

  • 23. ...
    '18.10.7 12:52 AM (223.62.xxx.23)

    잘되는곳은 줄서고
    안되는자리는 몇달마다 바뀌던데요.

  • 24. ..
    '18.10.7 12:57 AM (1.231.xxx.12)

    맛만 좋다면 전국어디든 시간이 몇시든 찾아다니시는 분들 많죠.

  • 25. ???
    '18.10.7 1:05 AM (211.44.xxx.57)

    지금 일하고 있는 식당의 문제점은 뭐였는지 생각 해
    보셨나요?
    어쩌면 더 현장에 계신분이라 더 잘 아실것 같은데요

  • 26. 회사 앞에서
    '18.10.7 1:42 AM (42.147.xxx.246)

    도시락을 점심 때 만 파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 시간 만 알바를 쓰고요.

    회사 건물에 들어 가서 복도에서 팔려면 그 회사하고 상담을 해야 되고요.
    요즘 꽤 잘팔려요.(일본임)

  • 27. 마티즈대기
    '18.10.7 2:01 AM (219.254.xxx.109)

    그냥 이제 포화상태를 넘긴거죠.식당수가 많아도 너무 많아졌어요.
    그리고 식당자체 특장점이 다 사라지고 다 고만고만해지고 솔직히 밑반찬부터 다 만드는곳은 없거든요.
    그런곳은 사람들이 다 알아보고 줄서서 먹는거고.
    암튼 엄청난 특장점이 있지 않는한 사람들이 돈을 내고 외식을 하는 메리트가 많이 사라졌어요.
    저도 올해부터 외식을 딱 끊었거든요.그전에는 주말에 그래도 뭐라도 먹으러가자 하고 가족끼리 나갔는데
    이젠 그마저도 안해요 식당이 다 고만고만한거죠.
    그맛이 그맛이고.조금의 차이로는 그돈을 내고 싶지 않은 마음이 제일 커지고
    이제 사람들이 차라리 그냥 집에서 먹자 이런식으로 바뀌는것도 있는것 같구요
    외식문화가 임계점까지 갔다가 내려오는 전환기라고 봐요.
    진짜 독특하고 다른데 없는 맛 이런 가게만 살아남는거죠.
    그리고 애도 이제 거의 안낳고 인구수 줄어드는것도 분명 있을거구요

  • 28. ...
    '18.10.7 2:21 AM (221.139.xxx.180)

    웨에도 어느 분 말씀하셨는데
    골목식당보면서 경기 불황보다는 정말 준비없이 창업한다는것 알것같아요.
    식당 규모가 크지않아도 잘되는 집은 정말 잘되는데
    그만한 이유가 이제 보이더군요.

  • 29. ..
    '18.10.7 2:45 AM (175.119.xxx.68)

    맛없는거 비싼돈주고 먹느니 요즘 즉석볶음밥 많이 나오잖아요
    비비고 풀무원 동원 청정원 .. 맛도 다양 종류도 다양
    골라먹음 되잖아요
    컵밥도 있고 떡볶이도 렌지에 돌리면 끝
    편의점에 도시락도 있겠다

  • 30. ....
    '18.10.7 5:45 AM (14.52.xxx.71)

    잘되는데는 에약이 꽉꽉차고 사람바글바글 하던데요
    근처 이름난집 간만에 예약해서 갔는데 너무불친절하고 맛이 더럽게 없어 당황했는데 손님없고 한산하더라구요 평가는 냉정해요

  • 31.
    '18.10.7 6:41 AM (124.50.xxx.3)

    저기 윗 분 처럼 외식을 줄여었요
    비싸고 더럽고 맛도 없고 한마디로 이정도는
    나도 만든다
    이거에요

  • 32. 돈은
    '18.10.7 6:51 AM (175.223.xxx.198) - 삭제된댓글

    재료도 좋은 거 쓰고 본인이
    안되면 괜찮은 주방장이라도 쓰면 좋은데요.
    목란 보통 1인당 25000~80000원 코스먹어요.
    5천원짜리 김치찌개 먹으며 이연복 소환은 곤란하죠.
    저는 물건 파는 가게 하는데요.
    솔직히 임대료요. 지독히 높아요.
    휴일도 없이 하루 일하는데 내가 벌어서 가져가는 거랑 임대료랑 똑같아요.
    저희 가게 주인 점포 5억에 사서 보증금 3천만원에 월세 250만원 받아가요.
    그러니 사람 쓰는 것도 힘들고 괴롭네요.

  • 33. 돈은
    '18.10.7 6:53 AM (39.7.xxx.70)

    재료도 좋은 거 쓰고 본인이 
    안되면 괜찮은 주방장이라도 쓰면 좋은데요.
    목란 보통 1인당 25000~80000원 코스먹어요. 
    5천원짜리 김치찌개 먹으며 이연복 소환은 곤란하죠.
    저는 물건 파는 가게 하는데요.
    솔직히 임대료요. 지독히 높아요. 
    휴일도 없이 하루 종일 일하는데 내가 벌어서 가져가는 거랑 임대료랑 똑같아요.
    저희 가게 주인 점포 5억에 사서 보증금 3천만원에 월세 250만원 받아가요.
    저도 알바는 쓰는데 미니멈하게 써요.
    그러니 사람 쓰는 것도 힘들고 괴롭네요.

  • 34. ㅁㅁ
    '18.10.7 8:09 AM (180.230.xxx.96)

    어제 방산시장 갔다가 유명하다는 김치찌개 먹으러 갔는데
    별거 없었어요 밑반찬도 그닥~
    김치찌개는 그정도맛은 낼수 있을정도..
    근데요
    그정도 맛도 못내는 집이 많더라구요
    재료를 아끼는건지.. 조미료 쓰는건 다 알텐데
    암튼 맛이 기본도 안되는곳이 많아요
    화나죠.. 그런데서 먹고오면
    다신 안가죠.. 반찬가게도 마찬가지고
    그냥 물건파는 가게도 마찬가지죠

  • 35. 맛좋고싸야
    '18.10.7 9:52 AM (125.182.xxx.27)

    잘되요 가성비를많이따지죠

  • 36. 언제나
    '18.10.7 10:16 AM (111.97.xxx.211) - 삭제된댓글

    쟈영업은 몇몇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불황이었고
    특히 식당은 앞으로도 계속 힘들어 진다고 하네요.

    한국은 옛날부터 자영업 점유율이 너무나 높은데
    대기업까지 혼족맞춤형 식품들을 맛있고 싸게 많이 내놓으니..

  • 37. ...
    '18.10.7 10:26 AM (39.7.xxx.246)

    대부분의 식당들 들여다보면

    위생문제만 보면 공장이 훨씬 깨끗할 거구요
    맛은 집에서 한 게 더 나을 거구요...

    골목식당에서 막연하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끌어올렸다고 생각해요. 집에서 손님 대접하기에도 민망한 수준을 돈받고 팔겠다고 ㅋㅋ

  • 38. .....
    '18.10.7 11:14 AM (121.165.xxx.90)

    돈내고 시간내서 식당을 갈 때는 적어도 내가 집에서 만든것보다는 맛있을 것을 기대하고 가는데
    그런 식당이 그리 많지 않아요. 한번 가고 또 가고싶다는 맘이 드는 식당이 거의 없는듯.
    얼마전 동네에 젊은 친구들이 새로 식당을 열었는데 맛은 괜찮은 편이었어요. 메뉴도 독특했죠.
    그런데 컴컴해서 밖에서 보면 문닫은 것처럼 보인다고 조명을 좀 밝게 하라고 조언했더니 어두운게 자기들 컨셉이라고 해서 ...참 걱정스럽더니 결국 얼마 못가 문닫았어요.
    철저하게 고객위주로 생각해야 될것같아요.

  • 39. 슬퍼요
    '18.10.7 2:49 PM (59.11.xxx.194)

    맛있는 데도 문닫는 곳도 여럿 봤어요.
    ㅠㅠ

  • 40. ...
    '18.10.7 3:33 PM (121.152.xxx.123)

    맛있어도 같은 음식 한두번 사먹는거고 불황에 손님이 점점 줄어들고 자영업 90%가 폐업위기죠.

  • 41. 뭔소리
    '18.10.7 4:00 PM (119.110.xxx.148)

    전철 근처 백화점 식당가 맛집 줄 서서 먹어야해요
    망하는 곳만 망하죠
    젊은 애들이 갈수록 크고 고급진 분위기 찾고 모암도 주차장 있고 큰 좋은ㅊ식당 찾으니 영세하고 지저분한 작은 식당들은 상대적으로 죽게 되어 있죠 차츰

  • 42. ...
    '18.10.7 4:47 P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불황인 것도 맞는데 맛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저희동네 계속 망하기만하던 테이크아웃 커피숍 자리에 또 새로운 가게가 오픈했었어요.
    이 가게도 길어야 몇달이겠거니 했는 데 꾸준히 손님이 있어서 혹시나하고 사먹었더니 맛있어서 지금은 저도 가끔 사먹어요.
    시장에 허름한 칼국수집도 몇십년째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 맛집이라 여전히 손님들이 넘쳐나요.
    일인당 4~5만원하는 작은횟집도 손님이 너무 많아서 예약을 안받아요.
    그외에도 맛이 있기만 하면 가격불문 여전히 호황이에요.
    이런데 가면 불황이 뭔가 싶어집니다.

    근데 반대로 맛이 고만고만한 집은 힘들어진 것같아요.
    맛없는 집이 망하는 건 당연한데, 요즘 밥값이 비싸다보니 어중간한 집도 피하게 됩니다.
    차라리 돈을 좀 더 보태서 맛있는 곳을 가거나, 요즘 도시락이나 레트로트 음식이 잘나오니 편의점이나, 집에서 간편하게 먹는 게 더 나으니까요.

    그래서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맛있는데 불황이라 망한다 라는 말에는 잘 공감이 안갑니다.
    망하는 집은 망할만한 이유가 있었어요.
    맛이 어중간한 집, 위생상태가 불결하거나, 불친절한 집, 전략을 잘못세워서 손님 회전이 빠르게 안되는 집, 장사는 잘되는 데 임대료가 너무 비싼 집, 유동인구 분석을 안했는 지 입지가 엉망인 곳에 개업한 집 등등...
    원글님도 개업을 준비하신다니 준비를 철저히 하신 후 도전을 하셨으면 합니다.

  • 43. 저도
    '18.10.7 5:05 PM (223.62.xxx.191)

    맛없는집 위생에 문제있는집은 안가게 되더라구요 그런곳은 얼렁 망하는게 나은듯.. 그나저나 인테리어가게만 신나겠어요 언제나 그렇듯 불황이어도 살아남는 사업은 있다니까요

  • 44. 식당은
    '18.10.7 5:46 PM (122.42.xxx.21)

    음식점은 음식솜씨바 좋은 사람이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음식을 맛있게하기위한 연구도 꾸준히 하다보면 망하지는 않을거 같은데.....

  • 45. ㅡㅡ
    '18.10.7 5:49 PM (1.237.xxx.57)

    임대료땜 문 닫는 곳 많아요
    맛있는데 왜 닫지? 싶으면 임대료 문제

  • 46. 음식점
    '18.10.7 6:17 PM (211.108.xxx.170)

    손님 입장에선 맛, 위생,청결
    이 세가지라도 제대로 하면 유지는 될듯요

    재방문 안하게 되는 경우
    반찬 재활용(손님들 보면 반찬 많이 남기던데
    듬뿍 담는지 개선 할 필요 있어요)
    종업업이 더러운 행주로 식탁 정리
    수저 끈적, 주방안에 설거지 대충하는게 보이면
    화장실 더러우면 음식도 비위생적일것 같다로 연관되서
    계획하신다니 참고로 적어봤어요

  • 47. ,,
    '18.10.7 6:25 PM (180.66.xxx.23)

    지금 일하는 식당 보면 가능이 안가나요
    그걸 이해 못하면 절대 하지 마시길요

  • 48. 새로운 창출
    '18.10.7 6:26 PM (175.223.xxx.249) - 삭제된댓글

    신규 메뉴도 수시로 창업하고
    맛집들이 많아도 워낙 포화상태다보니
    결국 장사접는 프렌차이즈도 많더라구요
    우리동네는 애슐리도 없어지고 콩불도 없어지고
    추억의 음식점이 되가고 있더군요

    근데 음식장사 대박나면 떼돈은 버는갑디다
    순대곱창집 하루종일 손님받는집
    은행 vip 된지 오래전이더라구요

  • 49. 임대료
    '18.10.7 8:08 PM (175.215.xxx.163)

    천원 이천원 짜리 주스 파는 조그만 가게
    한달 임대료가 300이더군요
    임대료에서 게임 끝...
    하루에 몇개 팔아야 되는지 계산해보면 답나옵니다

  • 50. ㅇㅇ
    '18.10.7 8:11 PM (211.246.xxx.8)

    동네 병원도 간호사 내보내던데요
    인건비 심하죠

  • 51. 편의점 도시락
    '18.10.7 8:13 PM (1.235.xxx.81)

    4~5천원이면 그럴듯한 한상이더군요. 돈 없는 사람들은 편의점 도시락 사먹는 횟수가 점점 높아질 거에요.
    만약 서민용 백반집 식당이라면 앞으로도 힘들거라 보여요. 혼밥족들도 편의점 , 배달 위주일 거구요.

    앞으로는 두루뭉실한 식당이 아닌,컨셉이 있고 정성이 있는 식당이 그나마 좀 될거라 봅니다.아예 집밥처럼 아침이나 점심만 하는, 소규모 식당이라든지 그런 류로요. 젊은 애들 대상 특색있는 음식점은 여행많이 다녀왔다든지 해서 ,그런 사람이 해야 할 거구요.

    사람들 사는 모습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잘 파악해서 ,식당 차려야 할 것 같아요.예전처럼 막연하게 먹는 장사는 인건비는 남는다 이런 마인드로 대충 메뉴 정해버리고, 대충 맛 흉내내서 음식 만들어 팔다간 ,어려워지죠.그런 정도의 음식은 편의점에서 다 팔아요.마트에서도 간이식으로 팔구요.

  • 52.
    '18.10.7 8:33 PM (211.215.xxx.168)

    마트가면 깔린게 반조리 식품인데 외식안해도 되지요 자릿값내고 밥먹을꺼면 내가아예 못하는거나먹는거지 아니면 진짜 귀찮을때나 외식

  • 53. ...
    '18.10.7 8:46 PM (1.232.xxx.222) - 삭제된댓글

    임대료가 제일 부담이지요. 잘되면 잘된다고 오르고 안되도 계약기간 연장하면 오르고 ... 맛, 친절도, 위생은 기본이지요.

  • 54. nake
    '18.10.7 8:58 PM (221.167.xxx.94)

    맛잇음 가지 왜 안가

  • 55. 임대료 때문이죠.
    '18.10.7 9:18 PM (175.125.xxx.19)

    임대료가 너무 높아요.
    장사가 잘되도 접는집 많아요.
    장사 잘되는 집은 임대료 올려받는 파렴치한 짓들 막아야해요.
    임대료 내느라 재료비 아끼게 되고
    재료비 아끼니 맛이 부족해지고 손님줄고
    이런 악순환도 많구요.
    그까짓 재료비 얼마한다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식재료란게 100%다쓰는게 아니라
    버리는 양도 생각해야 해요.
    일반 가정집 부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 56. 장사하는 사람
    '18.10.7 11:22 PM (211.252.xxx.126) - 삭제된댓글

    여기는 전부 임대료, 사람탓이다 하지요
    지방에서 장사한지 4년차입니다,
    주변에 장사하시는 분들이 전부 요즘엔 심각해 집니다.
    미용실언니, 옷가게 동상, 등등
    식당은 진작부터 그랬거요
    하는 말이 똑같아요
    원래 그냥 안된는것이 이제는 정말 안된다고
    미용실언니는 29년차, 옷가게는 8년차
    나머지 식당들도 동네에 토박이들입니다.
    작년부터 슬슬시작해서 올해는 정말 심각하다고
    심지어 슈퍼까지 그럽니다,
    정말 뭔가가가 이상해져 가고 있어요
    아니라고 하지만 밑바닥이 흔들리고 있다고요

  • 57. 드립도
    '18.10.7 11:22 PM (222.109.xxx.94)

    적당히 쳐야지. 아니 식당들이 2018년부터 갑자기 맛이 없어진것도 아니고 십년씩 잘되던 가게들이 문닫고 있는데 뭔 헛소린지.

  • 58. 그냥
    '18.10.7 11:52 PM (218.51.xxx.239)

    부동산 투기가 큰 몫을 하고 있죠.
    부동산 대출끼고 사면 돈 묶이고 이자 내야하니 실제 써야 할 돈은 없어지거나 적어지죠.
    그 만큼 소비가 줄어들어요`
    오르는 부동산 때문에 더욱 많은 돈을 모아서 사야 한 다면 더욱더 소비를 줄일 수 밖에 없어요.

  • 59.
    '18.10.8 1:30 AM (124.50.xxx.185)

    식당 망하는 이유...

  • 60. ....
    '18.10.12 3:03 PM (110.70.xxx.34)

    망하는데가 많은 만큼 잘되는데도 더 많이 생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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