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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몇살까지 귀여운가요

.. 조회수 : 4,418
작성일 : 2018-10-06 23:54:51
이런 글 몇번 본 것 같은데
초 2남아인데 전 클수록 더 좋아져서요
저도 신생아 때는 너무 귀여워서 크지 말라고 기도하기도하고
진짜 순간순간 너무 귀여워서 맨날 그때가 피크인줄 알고크는 게 그렇게 아쉬웠거든요
그당시 제가 생각하는 남자초등학생은 너무 크다 징그럽다 그런 생각만 들었는데 우리 애가 초등학교 들어가니 아직너무너무 귀여워요
지금 초2인데 남자니까 애가 애기티가 벗어지고 점점 잘생겨지니까 또 그게 너무 좋은 거예요 아기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생각도 없어요
콩깍지 씌인 건 맞아요
아기 때 진짜 잘생긴 줄 알았는데 지금와서 옛날사진보면 아니더라구요 ㅎㅎ
지금도 애한테 잘생겼다고 저혼자 난리에요.. 언제까지 귀여울거냐고 매일 물어보고요
언제까지 이렇게 예뻐보일까요? 정말 제 인생의 1호 보물이에요

IP : 182.222.xxx.10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7 12:01 AM (125.132.xxx.47)

    사춘기 들어가 생ㅈㄹ을 해서 속이 꺼멓게 탈 때까진 귀엽습니다. 그러나 그때도 잘땐 귀엽.. 엄마는 영원히 ㅠㅠ

  • 2. ....
    '18.10.7 12:01 AM (116.121.xxx.93)

    초등 6학년 까지요~
    중딩 사춘기 오면 자식이지만 미운 시기가 옵니다

  • 3. 하하하네
    '18.10.7 12:01 AM (220.117.xxx.75) - 삭제된댓글

    초5..까지 이뻐요.
    5,6학년 지나면서 삐딱해져서, 말대꾸하고, 비아냥대고..
    중 1,2 키 크고 여드름 나며 반항해서, 이노무자슥..이 호칭이 되더이다. ㅜㅜ

  • 4. 어맛
    '18.10.7 12:05 AM (222.110.xxx.115)

    님 저두요 ㅎㅎㅎ
    첫째 아들은 저러다 아이돌 될라나 싶고
    둘째 딸램도 제 눈엔 완전 미스코리아라 만날 쓰다듬고 쪽쪽 빨아요 ㅠ
    초4 초2 양쪽에 두고 자는데 잠 든 모습보니 이뻐 죽겠어요
    근데 얼마전 학교 상담 때 큰애 샘이 지금이 오늘이 가장 이쁘고 착한 날이라는 걸 잊지 말라고....
    사춘기 때 이 콩깍지가 벗겨질라나요 ㅠㅠ

  • 5. 귀여운데
    '18.10.7 12:06 AM (175.193.xxx.206)

    귀엽다그러면 되게 싫어하네요. 그모습이 더 귀엽긴해요. 고2

  • 6. ㅇㅇ
    '18.10.7 12:18 AM (1.243.xxx.254)

    성인되도 내자식은 여전히 이쁘고사랑스러워요~~
    젊은이의 반짝거리는눈 부드러운피부 통통볼살도 모두이쁘죠

  • 7.
    '18.10.7 12:20 AM (117.53.xxx.84)

    사춘기 들어가면 죽을맛이에요.

  • 8. ㅡㅡ
    '18.10.7 12:31 AM (211.172.xxx.154)

    남자아이들은 중1까지. 중3되면 남학생이됨.

  • 9. ..
    '18.10.7 12:37 AM (222.237.xxx.88)

    아들은 중3때까지 귀엽던데
    딸은 곧 서른인데도 귀엽습니다.

  • 10. ...
    '18.10.7 8:13 AM (125.128.xxx.118)

    아들은 중1때까지 귀엽고, 중2, 3은 꼴도 보기 싫다가 고등 가면 좀 안쓰럽고 대학가니까 또 귀여워졌어요. 지금 군대갔다 휴가나와서 술 먹고 코 드렁드렁 골면서 자고 있는데 아가때 얼굴이랑 오버랩되면서 보는데 귀여워죽겠어요. 저게 무슨 군인이라고....

  • 11.
    '18.10.7 9:31 AM (175.117.xxx.158)

    사춘기 전까지ᆢ사춘기되니 꼴보기가 ᆢ

  • 12. ...
    '18.10.7 9:33 AM (59.19.xxx.122)

    82와 남편에게만 털어놓는이야기
    중3인데 ..더 이쁩니다
    야단치다가도 니가 이뻐 이쯤에서 참는다 그래요

  • 13. ㅎㅎㅎ
    '18.10.7 10:24 AM (175.223.xxx.24)

    초5 딸 아직 귀여워요...ㅋ
    여드름이 잔뜩 났는데도 귀여워요..
    차에 타면 양말을 뒤집어서 다 벗어 던져 놓는것도 귀여워요. 뒷자리 간만에 문 열어봤다가 기절...포켓이며 바닥이며 양말이 막 굴러댕겨서...ㅠㅠ
    정리정돈 할줄 몰라서, 책이며 학용품 제가 다 정리해 주는데도 안 미워요...저도 시집오기 전까지 엄마아빠가 다 정리해 주셨지만, 결혼하니 다 되더라고요...
    공부도 열심히 안해요..그래도 학원들 열심히 잘 다녀요..다니기 싫단 소리도 안하고, 숙제 안하고도 걱정없이 태평히 다녀요..그것도 귀여워요...
    좀전에도 아침 먹는데, 옴싹옴싹 잘 먹는것도 귀여워서 넌 어떻게 먹는것까지 귀엽냐...했더니 엄마 눈에만 귀여운 거라고..다 자기새끼는 귀여운 거라네요...ㅋ

  • 14. 지금
    '18.10.7 10:28 AM (223.62.xxx.132)

    스물세살인데 여전히 귀엽습니다. 우리애는 사춘기가 일찍 초등학교때 왔다가서요. 덩치가 커진 이후로는 아주 부모옆에 있는거 좋아하고 대화도 좋아하고 어쨌든 스무살 넘어서도 아이는 사랑스럽네요.

  • 15. .....
    '18.10.7 3:24 PM (125.129.xxx.16) - 삭제된댓글

    중2 아들 키우는데
    여전히 귀엽고 예뻐요~~
    지금도 둘이 유투브 보면서 낄낄대고 있었어요
    남편이 아재개그 하면 유치하다고 구박하는데
    아들이 하면 너무 웃겨요 ㅎㅎ
    사춘기여도 예쁘네요
    얼마전에는 깜짝선물로 방탄소년단 굿즈 사왔더라구요
    키는 아빠보다 큰데도 귀여워요

  • 16. 대1
    '18.10.7 9:06 PM (61.82.xxx.25)

    여전히 이쁘고 귀엽고.
    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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