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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오늘 한 일.

자랑스러웡. 조회수 : 2,062
작성일 : 2018-10-06 23:00:35

아침에 장화신고, 큰 우산 쓰고 장을 보고 왔어요.


오래동안 벼르던. 향신즙 만들었답니다. ㅎㅎㅎ 이게 음식맛을 오묘하게 살려주거든요. ㅎㅎ

향신즙 만들었으니,,, 향신장도 만들었습니다.

심영순 선생님의 레서피 보면 백포도주라 적혀있는데 새색시 시절같으면 분명 백포도주 사러갔겠지만, 아니면 큰 일날 줄 알고,,, ㅎㅎ 지금은 그냥 뒹굴어다니는 적포도주 과감하게 때려 붓습니다. 아, 나이드는 건 멋진 거에요. ㅎㅎ


최경숙 선생님의 맛간장도 덩달아 만듭니다. 역시 예전같으면 저울에 무게 일일이 달아보며 부들부들 떨며 만들었겠으나, 대강 계량컵에 부어서, 척척 만들었답니다.


사이사이, 김밥도 말고, 장조림도 만들고,,,,


향신즙, 향신장, 맛간장 만들어놓고 나니, 든든합니다.

향신즙, 향신장, 맛간장 만들어 놓고 나니. 비도 그치고 태풍도 물러가고,


여러분들은 오늘 무얼 하셨나요?


IP : 223.62.xxx.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0.6 11:04 PM (1.243.xxx.244)

    추석때 선물받은 건쑥부쟁이 삶고 불려 양념해서 무치고요.
    온라인으로 은행 계좌하나 만들고
    통장정리했네요.
    제주사는친구와 카톡으로 대화도 오래하고요^^

  • 2. 원글이
    '18.10.6 11:07 PM (223.62.xxx.13)

    참, 저 오늘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도 들었어요. 유투브로,
    35무렵의휘트니 같던데, 어찌나 아름답고, 노래를 잘하는지....

    어제 영화, 휘트니 봤거든요. ㅎㅎ,
    건 쑥부쟁이. 와 어떤 맛인지 궁금합니다. ㅎㅎ

  • 3. ㅇㅇ
    '18.10.6 11:15 PM (218.38.xxx.15)

    큰 아이 흔들리는 두 번째 치아 빼러 병원에 다녀왔어요^^
    워낙 발버둥을 치는 놈이라 아빠 쉬는 날 같이 가야 붙잡을 구 있거든요 ㅎㅎ 돌아오는 길에 수고했다고 야광스티커 사줬더니 그거 방에 붙이고 밤에 잠들며 무척 행복해 했어요

  • 4. ..
    '18.10.6 11:22 PM (211.178.xxx.54) - 삭제된댓글

    저도 50을 바라보는나인데..적포도주레시피에 백포도주는 못넣을듯 요. 색깔이 완전 다르잖아요.ㅎㅎ
    저같았음.. 청주를 넣었을라나??

  • 5. ..
    '18.10.6 11:23 PM (211.178.xxx.54)

    저도 50을 바라보는나인데..백포도주레시피에 적포도주는 못넣을듯 요. 색깔이 완전 다르잖아요.ㅎㅎ
    저같았음.. 청주를 넣었을라나??

  • 6. 멋지게
    '18.10.7 12:10 AM (118.221.xxx.161)

    나이드는 원글님 화이팅입니다ㅎ
    전 오늘 통장정리하러 은행갔다가 필요한 장보기 몇가지 하고 주말동안 먹을 반찬좀 만들었어요. 북어강정, 생나물겉절이, 고등어조림했구요. 다음달있을 자격증시험공부 열심히하고 좀전에는 친구만나고 오는 딸레미 마중을 아들델고 갔다와서 그리고 치킨시켜 먹어버렸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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