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빠질까 하고 집 정리를 며칠 했는데

02 조회수 : 7,128
작성일 : 2018-10-06 20:41:41


베란다에 쌓아뒀던 이불 꺼내서 빨고 온집안 바닥 닦고
손걸레질로 가구 가전제품 닦고 싱크대 정리하고
화장실 청소 윤나게 했어요.
친구들은 도우미 아주머니에게 일주일에 한번 꼴로 도움 받는데 그 돈도 벌고 운동도 하겠다 생각하구요. 그런데
0.5킬로그램 더 늘었네요 -_- 왜죠
대신 집은 반짝반짝해졌습니다. 남편도 좋아하네요.
집이 깨끗한 돼지가 됐습니다.
IP : 61.73.xxx.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ㅋㅋ
    '18.10.6 8:45 PM (175.193.xxx.206)

    자세때문인듯해요. 유산소 운동은 아닌가봐요. 저도 청소하면 운동되는줄 알고 찌든때며 여기저기 닦고 청소하고나면 팔은 욱신거리고 몸무게는 찌거나 그대로였어요.

  • 2. ㅎㅎㅎ
    '18.10.6 8:45 PM (211.245.xxx.178)

    근육 일거예요.

  • 3. ㅋㅋㅋㅋㅋㅋㅋㅋ
    '18.10.6 8:48 PM (124.51.xxx.8) - 삭제된댓글

    집이 깨끗한 돼지 ㅋㅋㅋㅌ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

  • 4. 미싱엠티엘
    '18.10.6 9:13 PM (117.111.xxx.140)

    근육일거에요 ㅋㅋㅋ

  • 5. ㅇㅇ
    '18.10.6 9:21 PM (1.235.xxx.119)

    그런 일은 운동이 아니라 노동이에요. 힘들고 스트레스 쌓여서 살 더찌게 한대요. 남미 여성들 보면 노동 엄청 하는 분들도 전부 살 많이 쪄있잖아요. 종일 감자 캐고 옥수수 따고 집안일 하는데 배가 남산만하죠. 칼로리가 절대적으로 부족하지 않는 한 노동하면 더 찌는 것 같아요.

  • 6. ㅋㅋ
    '18.10.6 9:38 PM (223.62.xxx.166)

    아ㅋㅋ
    오랜만에 배가 들썩이도록 웃었네요ㅋㅋ

  • 7.
    '18.10.6 9:41 PM (121.155.xxx.30)

    ㅎㅎㅎ ㅎㅎ

  • 8. ..
    '18.10.6 11:00 PM (125.177.xxx.43)

    노동이지 운동이 아니래요
    물론 적게ㅡ먹고 움직이면 좀 삐지겠지만요

  • 9.
    '18.10.6 11:09 PM (118.217.xxx.229)

    저는 그래서 한여름에 주로 대청소해요 땀 비오듯 쏟아요 은근 좋아요기

  • 10. 으악 ㅋㅋㅋㅋ
    '18.10.6 11:24 PM (175.223.xxx.139)

    집이 깨끗한 돼지!!!
    옆에 아기 깰까봐 입막고 웃고았어요!!! 아 눈물나 ㅋㅋㅋㅌㅌㅋ
    님 센스 최고

  • 11. 힘들면
    '18.10.6 11:54 PM (85.3.xxx.84)

    몸이 알아서 더 먹어요. 인체의 신비.. 안 죽겠다고 알아서 조절해주는 훌륭한 시스템이죠. ㅋㅋㅋ

  • 12. 안녕하세요
    '18.10.7 12:03 AM (175.223.xxx.18)

    건강한 돼지 인사드립고 갑니다.
    내일부턴 건강하고 집도 깨끗한 돼지를 목표로

  • 13. 저도
    '18.10.7 8:19 AM (97.70.xxx.76)

    안건강한 돼지도 인사드려요
    내일부터 안건강하지만 집은 깨끗한 돼지를 목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3135 중학교때 어느정도 하는 아이들이 외고가나요? 6 궁금 2018/10/13 2,505
863134 부동산에다가 네이버부동산에 올려달라고 부탁할수도있나요? 1 ㄷㄹ 2018/10/13 1,005
863133 고2 이과 수학학원 어디로.. 8 고2맘 2018/10/13 1,466
863132 시어머니 마인드 버리고 잘 나가는 여성 질투 맙시다. 6 tpeo 2018/10/13 2,595
863131 감기 걸렸을때 요리하려니 1 .. 2018/10/13 631
863130 밥이 끝없이 들어가는 조합 얘기해봐요~~ 40 위험한 글 2018/10/13 5,775
863129 만약 미국갈 기회가 되면 미국에서 애들 대학까지보내시겠어요? 14 2018/10/13 2,942
863128 유아인씨와 이서진씨중에서 택하라면..ㅎㅎㅎ 35 tree1 2018/10/13 4,506
863127 시골서 산밤을 많이 보내왔는데요.. 12 ... 2018/10/13 2,747
863126 사람들이 처음에는 저를 좋아해요 13 .. 2018/10/13 5,384
863125 부동산 잡으려면 4년 중임제가 되야 합니다. 13 쩜두개 2018/10/13 1,926
863124 부산분들~요즘 날씨 어떤가요? 7 지방 아지매.. 2018/10/13 943
863123 생일지난 9살(2학년)..만나이는 몇살인가요? 3 ... 2018/10/13 1,699
863122 환절기만 다래끼 부자 3 다래끼 2018/10/13 976
863121 닭가슴살 된장찌개에 넣어도 되나요? 10 자취생 2018/10/13 3,899
863120 이불 속통도 텍이 없으니 환불 안된다네요 ㅠ 6 .. 2018/10/13 1,295
863119 초2여아 가슴에 3 올리버 2018/10/13 1,992
863118 수시가 대세면 만학도들은 3 ㅇㅇ 2018/10/13 2,119
863117 애들 공연에.초대받았는데요 3 .... 2018/10/13 966
863116 급 당떨어질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6 지혜를모아 2018/10/13 2,445
863115 저희 집살때 시부모님이 천 보태주신다는데 거절했어요 50 ... 2018/10/13 15,836
863114 학가산김치 먹어보신분들께 질문이요 5 ... 2018/10/13 2,421
863113 시몬스 침대 냄새 지독하네요 11 시몬스 2018/10/13 9,366
863112 지금 서대전역 도착하는데 아침식사 문의해요^^ 3 난감 2018/10/13 1,839
863111 수능 두달전 이사하시겠어요? 16 고민이예요 2018/10/13 3,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