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맛집검색해서 다니는것, 사진찍는것, 여행다니는것,등산하는것, 아이들과 노는것, 남편과의세세한 애정에서 느끼는 기쁨, 친구들과의 교류 등 나름대로 즐거움이 있었는데,.
점점 재미없어집니다.... 심지어 인터넷 쇼핑도 재미없네요, 다들 이 나이에 그런가요?
불혹이란 말이 세상이 재미없어지는 나이, 더이상 유혹거리가 없어서 나온말은 아닐지 생각도해봐요
인생의 기쁨을 새롭게 발견하고 누리고 싶은데.. 어찌 해야할까요.....
예전에 맛집검색해서 다니는것, 사진찍는것, 여행다니는것,등산하는것, 아이들과 노는것, 남편과의세세한 애정에서 느끼는 기쁨, 친구들과의 교류 등 나름대로 즐거움이 있었는데,.
점점 재미없어집니다.... 심지어 인터넷 쇼핑도 재미없네요, 다들 이 나이에 그런가요?
불혹이란 말이 세상이 재미없어지는 나이, 더이상 유혹거리가 없어서 나온말은 아닐지 생각도해봐요
인생의 기쁨을 새롭게 발견하고 누리고 싶은데.. 어찌 해야할까요.....
돈 버는 게 젤 재밌는데 그게 빠져있네요.
없으면 굶어서가 아니라 돈 있어도 돈을 버는 거죠.
재밌는 걸 자꾸 찾아야죠
사는 게 재미없단 글 여기 보면 엄청 많아요
검색해 보세요
님하고 어떤 면이 겹치는지 보일 거예요
40이면 한창인데 앞으로 어찌 사시려구 ㅠ
내가 외부의 혹할 것들에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서있을 수 있는 지혜가 생김을 말하는 것이지 유혹거리가 없어짐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요즘같은 세상을 보면 유혹거리는 더욱 넘쳐나지요.
외부요인이 아닌 나 자신이 변화됨을 말하는 것입니다.
팔랑귀로 세상 일에 이리저리 흔들리며 줏대없이 사는 시기는 아니라는 것인데 오히려 세상에서 옳고 그름, 귀하고 천한것, 소중한 것들을 구별해내고 관심갖고 가치있는 것에 눈을 돌리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의욕이 생겨나는 시기이기도 하죠.
기쁨이 오래가지 못하고 시들해지는 건 다 이유가 있어요.
저도 삼십대 후반이요
돈불리는 재미 재산 늘리는 재미 외에는 다 시시해요
맞아요
40넘으면 만사 시큰둥...
그래서 불혹이예요
익숙한 것 뿐이라서 그래요. 그래서 중년에 바람나나 이해되는 순간이 있어요.
전 왜 쇼핑은 여전히 재미있죠? 안사도 맨날 구경은해요..
저두요 돈 모으고 새삼 노후도 걱정 ㅠㅠ건강도 걱정되서
다른건 다 관심없네요 ㅠㅠ요즘은 도서관에서 책빌려보묜서 지내요
그나마 공부 책읽기 등 나에게 집중허는게 제일 재미나네요
사고 싶은 게 하나도 없어요.
주방용품. 그릇. 그때의 열정이 그립기도 해요.
다만 일하는 중에 봉사활동하면서 나 자신을 가다듬고 반성 많이해요.
장애인들 가르치는 봉사해요. 그분들에게 많은 것 배워요.
그 나이 때 남자배우 팬이 되었는데 평생 그 정도로 빠진 건 처음이었어요.
내 삶의 비타민처럼 정말 큰 활력소가 되더군요.
10년 넘었는데 이젠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팬이구요
그동안 부침이 있었지만 요즘 아주 좋은 활동 보여주고 있어서 기쁘네요.
돈버는 재미가 젤 쏠쏠한듯..
40중후반 되면 40초반에는 배우는 것도 많았고
내가 부지런했구나 싶어요.
공항 가고 면세점만 가도 신났는데 재미없더라구요
황당
젊을때 못놀았으면 아쉬웠을거에요
젊을 때 뭔가에 깊이 빠져본 경험 있으세요?
예를 들면 연예인이나 사랑이나 작품? 물건 등등
그런 게 안되는 분들은 계속 밋밋하게 사시더라구요 평생을
근데 원래 그런 성격이라서 큰 문제 없던데 ..
젤 괴로운건 원래 잘 빠지고 열정적이었던 사람이
삶에 흥미를 잃는 건데.
저같은 사람은 마니아적 기질이 있어서
언제든 흥미거리를 발견해내기 때문에
마흔 넘어도 소소한 삶의 재미들이 있어요
맛집검색, 사진, 여행 등등 다 좋은데요
한국사람들은 보통 남들이 하는 거나 좀 있어보이는 것들만
취미로 삼으려 해서 취미들이 다양하지가 않은거 같아요
이웃나라 일본만 해도 별의별 취미가 다 존재하고
거기서 소소한 삶의 재미를 느끼고 그게 쌓여서
뜻하지 않게 나중에 책도 내게 되고 그러던데
청소좋아하던 주부가 정리법 이런걸로 책내고 그러자나요
소확행도 일본에서 나온 말입니다
자기가 평소 좋아하는 산책길을 블로그에 소개한다던가
암튼 소소한건 일본이 최고죠. 왜냐믄 이미 고령국가라
오래 살며 행복하게 사는 법에 대한 고민이 이미 많았었겠죠
저는 노래 좋아해서 듣다보니
젊을 때 안 다니던 아이돌 콘서트 다녀요 (마흔 넘음)
맘에 드는 배우 덕질(팬질)도 하구요
덕질은 어떤 느낌이냐면요
남자들이 자기 프로야구팀 응원하며 미친듯 뉴스찾아 읽고
경기 할때마다 보러 다니는거랑 비슷해요
자기에게 기쁨을 주는 사람을 응원하는거죠
뭔가에 뜨겁게 빠져본 적이 없으시다면 어려우시겠지만
암튼 나이제한이나 주위 시선 의식하지 말고
자기가 뭘 했을때 뭘 볼때 가장 행복한지 찾아내시기 바랍니더
인생이 넘 길어요
암것도 안하고 몇년 멍때리려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예전에 우연히 본 이벤트중 인상 깊었던게
한강변에서 멍때리기 대회 있었어요
암것도 안할 자유도 만끽하세요
맞아요 점점 재미있는게 없어요 돈도 별로네요 그 돈으로 딱히 하고싶은게 없으니까요 내 몸관리하는거에 그나마 관심이 생겨서 몸에 좋은거 먹고 운동하고 쉬고 마사지 받고 그래요 전 여태까지 열심히 살아서 이제는 좀 쉬어도 된다고 생각해요
전 아직도 게임도 하고 폰만 들어도 하루가 짧은데요
바빠서 하루가 금방 가네요
돌파구를 찾으셔야죠
운동 독서 명상 글쓰기 종교등 건전한 수양
재태크 취업 관련 실속있는 분야
여행 덕질 등 비용이 수반되나 즐거운 분야
저도 40대.초반인데
돈 버는 게 제일 기쁘고 재미있고
애들하고 노는.것도 좋아요~~초딩들이라..
그럴거같네요
노인들 죽을날 얼마 안남은거같은데도
아둥바둥 일하고 악착같이 돈버는게
이해가 안됐는데 그게 제일 재밌어서 일수도 있겠어요
책읽기와 산책
두개가 너무 좋아요
내가 행복하게 사는데 큰돈은 필요 없는 사람인 거 같아 다행으로 생각하는 중이예요.
산책할 공원이랑 책 빌릴 도서관이랑 다 걸어갈 거리에 있어서 그것도 다행이구요.
리틀 포레스트란 영화 어제 봤는데 그렇게 살아보는 것도 괜찮아 보여요.
그리고 앞으로 돈 많이 벌면.. 여기 저기 여행 다닐 나라 찜해서 한달씩 머물면서 떠돌아다니는 거 해보구 싶구요. 생각나면 뜬금없이 도시 서핑하면서 여행계획 짜는 거 잼나구요.
그게 아니면 소소하게 삼시세끼 찍으면서 살아보고 싶어요.
애 다 키우면. ㅋ
전 전혀 아니에요. 딱 마흔에 가죽공예 시작했고
가방 지갑 소소한 소품들 만들며 재미있고
주3회 일하고 출근 안 하는 날엔 피티 받아요
이 두가지만으로도 너무 재미있고 신나요
친구는 사실 거의 없고요
두세명 가끔 만나는 친구 외엔 없어서 만날 일 없고
맛집은 큰애(중3)랑 다녀요.
전 인생 절정 재미있는데.
지금이 과도기일 수 있어요.
마냥 재미있었던 시절은 가고
이제 온전히 자기에게 집중해서
무엇을 했을 때 내가 행복한가
하나 하나 경험해보고 찾아볼 기회가 온거죠.
그 과정 또한 즐거움이 될겁니다.
나이드니 백화점쇼핑은 확실히 시들해지긴 했지만,
마흔 중반쯤되어 옷장개비될 시기에
점잖하고 품위있는 자신만의 스타일 찾아가는 것도
재미있어요.
돈버는 재미라는 게
일 안하고 투자로 돈이 벌리는 재미를
말한거에요.
노동은 괴롭죠~~^^
공부하는재미요 그냥 얕게 파고드는건 한계가 잇고 좀 한가지취미나 공부를 깊게 파고드는게 나은거같긴하네요 근데 전 또 티비보는게 취미라~
어느 정도 다 이루고 나니 다른 게 보이던데요. 저는 인생 2막 시작하려 합니다.
하나씩 미루던 일은 찾아 하고 있어요.
마흔 둘에 암으로 사망한 친구 보니 더 기다리고 재고 그럴 시간 없을 거 같아요
40초반인데 제사업체가 있어서
돈버는게 너무재밌어요
일도재밌고 잘되니 돈은그냥따라오네요
바빠서 쉬지못하다가 비수기에 여행멀리가는 낙으로살아요
초반에 다 그래요.중반넘어가면 또 달라져요.
노후를 위해 건강 저축을...
안 해서 그래요.
나가서 돈을 버시든, 봉사를 다니시는 건 어떠세요?
뭔가에 기여를 해야 삶의 의미가 생겨요.
마흔 되니, 삶을 보는 가치관 관점이 많이 바뀌긴 하네요
변하는 나를 책으로 위안 삼고 있어요
또 의외로, 연옌 좋아한적 없었는데
요즘 서강준 보니 글케 좋으네요^^
소소한 것에서 즐거움을 찾아내야 할듯요
아직 그럴 나이는 아닌것 같아요.
하지만 쇼핑 재미 없어진 건 부럽네요.
전 님보다 나이 많은데
아직도 식탐에
맛집 탐방에
인터넷 쇼핑에 빠져 휘청거려요 ㅠㅠ
낼 모레면 50인데 재밌는 게 넘 많아요.
이십몇 년 전부터 좋아했던 가수 덕질을 애들 대학보내고 새롭게 3년 전부터 시작했는데, 콘서트 가기 위해 직장 다니고(그 전부터 직장은 다녔지만 전보다 훨씬 덜 힘들어요 ㅋ) 스탠딩콘서트 가려고 운동하고.. 콘서트에서 입을 옷 사고...
그것말고도 해외여행, 국내여행 다 넘 재밌고, 애들이 다 커서 박물관을 못 가는데, 어디 가는 길에 박물관 보면 들어가보고 싶고 그래요.
옷 쇼핑은 좀 안 하면 좋겠는데... 이쁜 옷이 세상에 왜 이리 많나요? ㅋ
소확행 있잖아요~ 공부 연애 결혼 육아 큰 굴곡들은 왠만큼 지난 후이니 이제는 작은 행복을 찾아야 하는 때인거 같아요. 소확행이ㅜ딱 맞는 단어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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