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여고시절 끔찍한 일을 당할뻔했는데.

. 조회수 : 8,183
작성일 : 2018-10-06 06:28:10
(자세한 글 수정합니다(
그렇게 마중나온 엄마덕분에 살았어요.
정말 1분1초 차이로 살은거 같고
늘 엄마에게 감사하고 있어요.

그런데 그일이 칠흙같은 밤이면 생각나고 잊혀지지가 않네요ㅠ

그래도 무슨일이 안생겨서 그나마 다행이다 살고 있지만요.

그런데 궁금한게
그놈은 저를 성폭행하려했던걸까요?
아님 칼로 난도질을 해놓으려 한건지
그게 의문점이에요.

급했으면 옷입은 상태에서도 가능했을텐데
10여분 지체하는동안 저는 살았지만요..

(바로 병원가서 10센치.찢어진거 꼬매고 일주일 입원하고
경찰에 신고도했지만 계획범죄였던가 같은데
큰사건아니라고 금방 종결되었나봐요)

나쁜놈들은 상대가 죽거나 기절해도 성폭행이란걸 하는걸까요?


IP : 39.7.xxx.15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0.6 6:30 AM (211.108.xxx.228)

    큰일 당하실 뻔 했네요.
    성폭행하려 했겠죠.
    엄마도 고맙고 빨리 잊으세요.

  • 2. 그거
    '18.10.6 6:32 AM (110.70.xxx.162) - 삭제된댓글

    맞아요
    그범죄 특징이 반죽여놓고 일을 저지른데요
    너무나 다행이네요 아휴 어떻게 해야 잊을실까

  • 3. 읽는데
    '18.10.6 7:19 AM (175.223.xxx.142)

    소름이..신고는 하셨나요
    폭행에 칼까지 쓸정도면 한두번 해본 놈은 아닐거에요
    그와중에 상관말라니..소름끼치네요 ..
    너무 다행이고 위로드려요

    저도 20대때 골목에서 뒷덜미 잡혀서 끌려간적이 있는데 마침 지나가던 행인이 있어서 살려달라고 했더니 그새끼는 여친이라며 그냥 가라더군요.

  • 4.
    '18.10.6 7:24 AM (39.7.xxx.53) - 삭제된댓글

    머리가 찢어져서 바로 병원가서 10센치가량 꼬매고
    일주일입원하고,
    경찰에 신고도 해서 다녀갔지만
    살인이나 그런게 아니니 수사가 종료된거 같아서 실망했어요.
    그놈은 계획적인거 같았는데.

  • 5. 행운
    '18.10.6 7:27 AM (119.196.xxx.125)

    그 일을 당한 거 생각마시고
    위기의 순간에 살아난 행운만 생각하셔요.

  • 6. ,,,,,,
    '18.10.6 7:28 AM (59.6.xxx.151)

    둘 다요
    성폭행은 성욕이 아니라 힘 이에요
    고통을 주는 성행위를 즐기고 상대를 죽이는 경우도 있고
    반대도 있습니다만
    대부분 타인의 경우는 둘 다 에요
    면식범- 가족, 동료, 지인 의 경우는 우발 살인으로 가기 쉽지만
    저런 경우는 계획 범죄죠

  • 7. 힘내요
    '18.10.6 7:46 AM (203.229.xxx.14)

    윗 댓글 중 행운님 댓글대로 그 상황에 어머님이랑 원글님 모두 무사했던 행운만 생각하세요

    그 미친넘 도망가다가 넘어져서 전신골절 당해도 싼넘

  • 8. ...
    '18.10.6 7:52 AM (175.223.xxx.212)

    그 넘, 살았는지 죽었는지 모르겠지만
    천벌 몽땅 받아라!

  • 9.
    '18.10.6 8:28 AM (49.167.xxx.131)

    세상에 여기다 속시원이 얘기하셨으니 잊으세요. 엄마도.원글님도 얼마나 놀라셨겠어요. 그런 나쁜놈은 벼락맞아 죽어야함 ㅠ

  • 10. 세상에
    '18.10.6 8:32 AM (121.170.xxx.205)

    이야기만 들어도 소름끼치는데 얼마나 놀랐을까요?
    빨리 기억에서 멀어지길 바랍니다
    하늘이 도우셨네요

  • 11. 그 놈은
    '18.10.6 8:38 AM (223.62.xxx.117)

    님이 주고 싶은 벌의 몇 억배로 반드시 죄 값을 사는 동안과 죽어서도 당합니다.

  • 12. 혹시
    '18.10.6 8:47 AM (124.51.xxx.14) - 삭제된댓글

    전라도 ㄱㅈ인가요

  • 13. 아휴~
    '18.10.6 9:03 AM (125.178.xxx.182)

    천만다행입니다

  • 14. 끔찍..
    '18.10.6 9:50 AM (211.172.xxx.154)

    얼마나 무서웠을까...

  • 15. 성폭행
    '18.10.6 10:20 AM (39.7.xxx.141)

    이지요
    숨 쉰거 흥붆다는거에요
    운이 좋았어요
    당당하게 살아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1396 일어나면 화장실만 몇번을 가는 큰애 4 예민 2018/10/06 1,169
861395 사후세계,환생관련 책들을 읽다가 좀 놀랐던거.. 27 .... 2018/10/06 11,810
861394 다스뵈이다 팟티 안열리는거맞나요? 10 ㅇㅇ 2018/10/06 952
861393 버버리/프라다/몽클 10 패딩 2018/10/06 3,950
861392 강아지 관절사료 좋은것 추천부탁드려요~ 9 .. 2018/10/06 1,051
861391 엄마가 저한테 안분지족하지 못한대요. 12 ㅇㅇ 2018/10/06 5,346
861390 경량패딩 ㅜㅜ 눈만 버리고 왔네요‥ 7 ㄱㄱㄱ 2018/10/06 5,952
861389 인덕션용 계란말이팬 뭐가 좋아요? 1 ㅎㅎ 2018/10/06 1,044
861388 섬유선종 절개술 하고 바로 일상생활 가능한가요? 6 이게뭐야 2018/10/06 2,702
861387 이병헌 인스타하네요 ㅎㅎ 11 ㄷㄴ 2018/10/06 7,881
861386 아빠가 요양원에 들어가세요. 가슴이 아파요 22 ddd 2018/10/06 13,951
861385 네츄럴 플*우유 넘 고소하고 맛있어요.. 7 우유좋아 2018/10/06 1,237
861384 초경 시작한 딸에게 어떤 도움(지도)을 줘야 할까요? 6 엄마 2018/10/06 1,774
861383 스테이크육즙=핏물 맞죠? 4 dma 2018/10/06 2,510
861382 정녕 울쎄라 같은 시술한거 티 하나도 안나나요? 6 .... 2018/10/06 4,074
861381 불꽃축제 자리 추천.. 우리 아이가 불꽃축제 너무 보고 싶어해요.. 4 불꽃축제 2018/10/06 1,908
861380 지금 창원 비오나요 2 ㅇㅇ 2018/10/06 766
861379 사무실 파티션으로 아이들 공부방 구획나눠보신 분 계세요? 3 시원 2018/10/06 1,603
861378 직장인 건강검진 받으셨어요?? roi 2018/10/06 863
861377 날씨가 배신이네요 5 심심 2018/10/06 3,059
861376 "딸 1명 호흡곤란 후송"' 시험문제 유출 의.. 44 ..... 2018/10/06 22,023
861375 보통 아침 일어나서 하루종일 움직이는 편이신가요? 1 움직임 2018/10/06 1,163
861374 배추모종 지금 심어도 먹으수 있을까요? 2 ... 2018/10/06 1,174
861373 위장전입 4 @@ 2018/10/06 1,516
861372 사주에 편관3개, 정관이 없으면요? 4 사주 2018/10/06 8,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