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은 팬들까지도 정말 눈물나게 만드네요. 전범기 논란에 여러가지로 복잡할 때 이 시점에서 한 건. 방탄소년단 팬클럽 달려라 아미가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
외교적 분란이 있는 문제, 독도나 위안부는 일본인들이 가장 잘하는게 민간단체를 활용하는 거에요. 미국에 세워진 비영리 단체들 기부금을 일본 정부나 일본 기업이 도네이션 하죠. 그리고 겉으로는 공항이나 박물관에 일본 문화를 전시하거나 에니메이션 전시하는걸로 문화홍보활동을 하는 것처럼 꾸미지만 실상은 이런 활동을 통해 정치인들과 인맥을 쌓고 그 인맥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요. 워싱턴에도 로비하는 자금이 엄청나구요. 아시다시피 유엔도 일본이 2의 기부 국가로서 입김이 막강하죠.
이 모든게 비밀아닌 비밀리에 일본이 반성하지 않고 자신의 제국주의를 지금 실현시키고 있는 활동들인데요... 한국정부나 방탄이 직접 하기 힘든 일을 팬들이 진짜 깔끔하게 한방 날려주시네요. 너무 너무 멋집니다.
그래서 문화 강대국이 되는게 중요한 거구나 싶고, 그 중심에 앞에 선 방탄이 자랑스럽지만 팬들의 행보도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