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72세 엄마 치매

.. 조회수 : 5,776
작성일 : 2018-10-06 03:14:24
오신거 같아요. 얼마전부터 좀 이상하다고 느꼈는데
이모도 전화해서 했던 얘기 기억못하고 가을마다 들깨사서
기름짜고 껍질벗겨 차타먹던거 그거 왜 하는거냐 어디에 좋은거냐고 물어봐서 이상하다고.. 치매센터가서 검사했는데 안좋은거
같다고 정밀검사 예약 잡아놓고 왔어요
엄마가 저희 어릴때 아빠 바람나서 맘고생하고 아빠 꼴보기 싫다고
밥도 잘 안챙겨 드시고 그랬어요. 저희에게 안좋은 모습 많이 보여서
동생들은 명절에도 집에 안오고 저도 어릴때 엄마랑 안좋았던일로
잘 챙기지 않았어요
미워했는데 막상 저런 모습 보니까 맘이 너무 안좋아요
너무 안챙기고 내버려뒀나 죄책감이 들어요
영양가 있는 음식먹고 신경쓸일 없었으면 저렇게 빨리 치매
오지 않았을거 같아요
혹시 잘 챙겨드시고 별탈없이 지내셨는데도 일찍 치매 오신분 있나요?
IP : 211.108.xxx.17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6 3:35 AM (222.236.xxx.17) - 삭제된댓글

    전 아직 그런주변어르신들중에서는 못본것 같아요..아무래도 마음고생 많이 하시고 건강 안챙긴부분들이 영향을 많이 줬을것 같아요...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는말 저는 맞는것 같거든요... 한평생 딱히 탈없던 분들은 다들 나이드셔도 건강은 하셨던것 같아요.. 노화으로 여기저기 좀 아픈곳은 있어두요..

  • 2. ..
    '18.10.6 3:36 AM (222.236.xxx.17)

    전 아직 그런주변어르신들중에서는 못본것 같아요..아무래도 마음고생 많이 하시고 건강 안챙긴부분들이 영향을 많이 줬을것 같아요...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는말 저는 맞는것 같거든요... 한평생 딱히 탈없던 분들은 다들 나이드셔도 건강은 하셨던것 같아요.. 노화으로 여기저기 좀 아픈곳은 있어두요.. 초기라면 약이라도 잘 챙겨드시고 지금부터라도 관리를 확실하게 하면 조금은 더 늦출수는 있지 않을까요 ..일단은 병원은 한번 가보세요..

  • 3. ㅇㅇ
    '18.10.6 3:37 AM (82.43.xxx.96)

    일단 별 이루아니길 빕니다.
    빨랑 제대로 된 처치를 하면 늦출수는 있을꺼에요.
    지금이라도 건강하고 활동적일 수 있게 도와드리세요.

  • 4.
    '18.10.6 3:41 AM (125.183.xxx.190)

    잘드신분들도 그런분들 있어요
    너무 죄책감 갖지마세요

  • 5. ..
    '18.10.6 4:52 AM (180.66.xxx.23)

    잘먹고 낙천적인 사람은 치매 안올거 같은데
    안그렇더라고요
    스트레스 안받고 산 사람도 치매는 예외가 없는거 같아요

    저희 엄니는 8순 잔치 작년까지 말짱히 했었는데
    지금 81세 치매 온것도
    80대에 증손주까지 봐주면서 정정한 사람 많던데
    빠르다고 했는데 72세면 아직 한참이신데 좀 많이
    빨리 온거 같네요

  • 6. 아뇨
    '18.10.6 5:34 AM (221.166.xxx.92)

    50대 치매도 봤는데
    제생각은 이미 그사람 디엔에이에 들어있던 인자가 발현된것 같던걸요.
    잘먹고 심지어 태평스런 성격이었어요.

  • 7. ..
    '18.10.6 7:08 AM (222.237.xxx.88)

    치매도 나이 순서가 있는게 아니더라고요.
    티비보니 사십대 치매 환자도 있고
    시집에 동서뻘 되는 어느 이도 오십대에 치매가 왔어요.

  • 8. @@
    '18.10.6 8:42 AM (119.70.xxx.103)

    시할머니 ... 시어머니가 자기만 위하신다고 ...(먹는거 건강 무지 챙김)...뭐라고 저한테 흉보셨는데... 치매와서 자식 하나도 못알아보시고 돌아가셨어요. 그런거때문은 아닐거에요.

  • 9. 지금 76세
    '18.10.6 9:50 AM (125.186.xxx.29) - 삭제된댓글

    몇년 됐어요 치매 온지
    혼자서는 안되는게 밥을 안드셔요
    삼시 세끼 안 차려드리면 안 잡수세요
    물건 수시로 잃어버리고 집ㅇ0 도둑들었다 하시고. 그냥 받아들여야지 안 그러면 모시는 내가 속병날듯
    나가실 때 마다 옷차림 챙겨드려야 해요

    초기치매는 고스란히 가족의 몫이네요
    더 심해지면 어디까지 심해질런지, 어느정도까지 내가 모실수 있을지 하고 가끔 생각해요

  • 10. ..
    '18.10.6 1:51 PM (211.108.xxx.176)

    댓글 감사합니다
    어제 엄마보니까 눈빛도 벌써 이상하고 정신줄 놓은거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에어컨 설치해 드린것고 떼어내고 해서 올 여름에 그 더운데
    알아서 하시겠지 했던것도 후회돼요
    엄마 스스로 그렇게 만든거라고 생각하고 실감이 안났는데
    새벽에 깊은 곳에서 슬픔이 올라오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 11. 나는나
    '18.10.6 1:52 PM (39.118.xxx.220)

    평생 고생없이 편안히 사셨는데도 60대 초반에 치매가 왔어요. 그냥 유전자에 새겨져 있는 병이예요.

  • 12. ...
    '18.10.6 2:29 PM (211.40.xxx.34) - 삭제된댓글

    평생 속썪이며 몸고생 하며 살아도
    치매 없이 건강한 노인들도 있어요.
    근데 치매는 시기의 차이이지 노화 현상이라.
    죄책감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1049 내일떠나는 가을여행 설레이네요 5 2018/10/09 2,088
861048 현재 부동산 문제는 박근혜 정부의 잘못된 정책 때문 24 이준구교수 2018/10/09 1,769
861047 교토의 단풍.. 언제가 제일 이쁜가요? 14 교토 2018/10/09 2,259
861046 저처럼 부모님이랑 생이별 한 분 계신가요 3 혹시 2018/10/09 3,540
861045 권성동염동렬 무혐의라고 --;; 13 ㅅㄴ 2018/10/09 1,435
861044 선택장애 순이엄마 2018/10/09 707
861043 소소하게 남편 자랑 주주 2018/10/09 1,242
861042 드디어 무료화! 4분 만에 보는 2018 진주남강유등축제[영상].. 3 ㅇㅇㅇ 2018/10/09 1,397
861041 디스코백ㆍ페이보릿 어떤게 데일리로 더낫나요 5 크로스 2018/10/09 1,166
861040 슬슬 솜이불을 꺼내야 될때가 온것 같아요. 6 2018/10/09 1,467
861039 동물보호단체 대단한 막말, 안락사보다 파양이 낫다? 12 ㅇㅇ 2018/10/09 1,643
861038 베란다 화단 덮개 해보신분이요 4 2018/10/09 2,064
861037 명절때 안가는게 형님 또는 동서들에게 미안할 일은 아니예요 36 한심 2018/10/09 7,824
861036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7 ... 2018/10/09 1,304
861035 마른 미역도 유통기한 있나요? 3 중이병 2018/10/09 5,214
861034 박그네통일대박론이 나오게된 배경 3 ㄴㄷ 2018/10/09 1,637
861033 쇼핑몰 피팅 모델 알바하겠다는 아이... 10 고딩 2018/10/09 6,513
861032 급질) 저. 응급실 가야. 하나요? ㅠ 9 홍시 2018/10/09 5,641
861031 압력솥없이 말린곤드레나물밥 할수있나요? 5 자취생 2018/10/09 1,278
861030 굳이 없어도 되는 살림살이 뭐가 있나요? 42 2018/10/09 15,833
861029 섹스리스를 극복할 수 있는 에너지는 어디서 얻으시나요? 15 2018/10/09 8,865
861028 이재명.성남시.유기견출신행복이.동물권행동카라 12 ㅇㅇ 2018/10/09 1,868
861027 아무리 미니멀리즘이 유행이라지만 48 ... 2018/10/09 27,107
861026 어제 제가 누렸던 가장 큰 사치 이자 오랫만의 호사 5 사치 2018/10/09 6,057
861025 잠은 어떻게 오는건지 신기해요 8 ㅁㅁ 2018/10/09 3,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