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들친구엄마들로 이루어진 친목모임이 있어 갔는데 지갑이 특이하게 있어 이게 뭔가요라고 순진하게 물으니 에르메스라고... 옆에분도 비슷한걸 가지고 있었는데 자기건 짝퉁이라 17만원주고 샀다고하고 그분건 진짜라고 70정도한다고 하네요. 그 가격에 놀라 헉 했는데 인터넷 찾아보니 이백이상이더라구요. 평소에 럭셔리하게 하고 다니고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어요. 나는 퀼트하는게 재미있어 퀼트로 가방만들어 들고 다니는데 그 사람들은 어나더레벨인걸루 ㅜㅜ 뱁새가 황새 쫓아가면 안되니 그냥 이번생은 에르메스 없는걸루 살아야겠지요.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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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지갑
스피릿이 조회수 : 4,705
작성일 : 2018-10-06 00:19:18
IP : 218.53.xxx.18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
'18.10.6 12:22 AM (14.52.xxx.110)진짜 70짜리도 없을텐데요
카드 지갑이 얼마이려나.
200 정도 하는데 그 분도 가짜 같군요.
지갑은 원래 어디나 생각보다 비싸요2. 잉?
'18.10.6 12:25 AM (121.146.xxx.178)에르메스 장지갑 2백에서 4백 넘는 데....
3. 스피릿이
'18.10.6 12:26 AM (218.53.xxx.187)진짜가 70이라고 말한분은 옆에분이었는데 지갑주인은 입닫고 있었던걸로 봐서 그냥 얘기안했는거 같아요. 충격받을까봐요. 하여간 가격에 놀랐어요. 이런지갑도 들고 다니는구나 하구요.
4. 잉?
'18.10.6 12:27 AM (121.146.xxx.178) - 삭제된댓글근데 뭔 씁씁할 거 까지야
5. ....
'18.10.6 1:44 AM (39.121.xxx.103)에르메스에 70만원짜리 지갑 없어요,
저는 장지갑 그중에서 대중적인 도곤샀는데 200만원 넘게 주고샀어요.6. ㅇㅇ
'18.10.6 4:31 AM (58.232.xxx.65)그냥 겸손하게 말씀하신거에요.
7. 아
'18.10.6 5:46 AM (123.212.xxx.56)자기 사업체 운영하시는 분이면,
체면유지비라는것도 필요해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뭘 씁쓸하기까지야...
그래도 그분은 자기가 벌어서 자기가 사는걸텐데....8. 저
'18.10.6 6:19 AM (96.241.xxx.13)갖고있는데 4백 넘어요.
9. 카드지갑
'18.10.6 7:53 AM (220.126.xxx.184) - 삭제된댓글750유로 줬어요 파리에서.
10. ㅎㅎㅎ
'18.10.6 8:47 AM (210.106.xxx.226) - 삭제된댓글샤넬 동전지갑 70쯤 줬던 기억이 ㅎㅎㅎ
들고다닐 정도면 장지갑 큰걸텐데 옆의분이 모르시고 대답한듯 하네요.11. 일본인이 쓴
'18.10.6 10:20 AM (39.7.xxx.131) - 삭제된댓글부자들은 장지갑을 쓴다.
라는 책보면 지갑 명품쓰라고 권유하더군요.
지갑가격 곱하기 몇배?로 돈이 잘들어온다나 ㅎㅎㅎ
돈없어서 명품지갑 못사고 그래서 돈이 안들어오나 ㅡ..ㅡ12. dlfjs
'18.10.6 11:06 AM (125.177.xxx.43)70아닐걸요
13. ㅇㅇ
'18.10.6 12:08 PM (125.186.xxx.192)무슨 엘메 지갑이 70이에요. 짝퉁이 그정도 하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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