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상선암요,,,,몇개월까지 방치해도 될까요?
갑상선에서 보이는 혹이 안이쁘다고ㅜㅠ
암일 확률이 크다는데 일단 조직검사 의뢰해 놓은 상태인데
마음의 준비는 해놔야 할것같아요
45살이고 중2 초5 아이 둘이 있어서 아이들 방학때나
수술하고싶거든요
크기가 0.7센티래요
생각해보면 오래전에 생겼었을것 같아요
마지막 초음파로 검사한게 2010년도 였는데
그땐 이상이 없어서 암 가족력도 없고 건강검진도 귀찮아서 안받고
있었는데 15년도 부턴가,,,,그냥 몸이 꺼지듯
피곤했거든요....낮잠은 잘 안잤는데 그즘부터 아이들 학교보내고
자기시작해서 낮 1~2시까지 자도 피곤했어요
자도 자도 피곤한상태..
이게 갑상선암 증상인거 같아요 ㅜㅠ
아마 암인걸 모르고 계속 지낸거 같은데
뭐 아이들 방학까지 3개월정도 더 방치한다고 큰일날까요?
그래도,,,,마음이 많이 무겁긴 하네요 ㅜㅠ
얼만큼 입원하죠?
시댁,친정 모르게 수술하고 싶은데 간병인 없어도 될까요?
작년겨울에 집을사서 미루고 미루다 시댁식구들은
아이들 겨울방학쯤 집들이 한다고 했는데
집들이 안하면 뭐라할까요?ㅜㅠ
걍 암이라고 못한다 할까요
집들이 하고 수술날짜 잡을까요? ㅜㅠ
시골사림들이라 한번올라오면
며칠을 계실지도 모르는데
에휴 별게 다 걱정 ㅜㅠ
저 괜찮겠죠
1. 아니
'18.10.5 11:36 PM (59.11.xxx.194)방치를 하는 걸 떠나, 왜 시댁 모르게 해요?!???
아프다는 걸 알아야죠.
암수술 해야하는 사람이 지금 무슨 걱정이에요.
아무리 착한 암이래도 그 암이 시한부로 일찍 죽기도 하고
그것도 암이에요.
죽는다구요.2. .......
'18.10.5 11:37 PM (172.56.xxx.185)정말 수술이면 의사 일정때문에 바로 해주지도 못합니다.
특히 크고 유명하거나 명의 있는 병원은 대기만 몇달이에요. 여유부릴 틈 없이 바로 요구해도 한달 석달..
암수술이라고 밝히고 집들이니 시골사람들 신경도 쓰지말거 수술만 신경쓰세요 세상에 착한암은 없어요3. ㅇㅇ
'18.10.5 11:38 PM (221.154.xxx.186)제가 아는 언니, 갑상선암이라 결혼안할 생각이었는데
40에 결혼해서 아들 낳고 돈잘벌고 잘살고 있어요.
제생각에는 님이 당장수술하고 싶어도 병원 스케쥴이 빨리 안잡힐거같네요.4. ..
'18.10.5 11:39 PM (183.96.xxx.129)시댁이든 친정이든 다 알려야죠
글구 지금 이상황에 무슨 집들이 걱정을 해요5. ......
'18.10.5 11:39 PM (216.40.xxx.10)동네 아주머니가 갑상선암 수술하고도 일년만에 림프절로전신으로 전이되서 지금 항암중이에요
갑상선암도 암입니다.6. ᆢ
'18.10.5 11:39 PM (222.233.xxx.52)시골시댁,,,,,
개룡남편,,,,,
시어머니가 저보고 매번 집에서 먹고는다 하시는데
암까지 걸렸다 할까봐요 ㅜㅠ
갑자기 서럽네요7. 경험자
'18.10.5 11:39 PM (221.166.xxx.92)스케줄바쁜 의사는 반년도 밀리기도 했어요.
진행이 느린 병이라...
방학때 해도 될겁니다.
미분화암같은 특별한 경우 아니면 갑상선암은 아무렇지도 않아요.
단 미리 운동 좀 하세요.
아무래도 수술 후 관리가 쉬워져요.
그냥 일찍부터 건강신경쓰라는 뜻이구나 합니다.8. ㅇㅇ
'18.10.5 11:40 PM (221.154.xxx.186)방학때 수술하려고 미루면 3월에 스케쥴 나올테니
잘 조율하셔야 될듯욪9. 경험자
'18.10.5 11:41 PM (221.166.xxx.92)저도 안알렸어요.
여행간다고 하고 조용히 했어요.
굳이 알릴 필요없어요.
친정에도 알리지 않았어요.
괜히 걱정시키고 싶지 않아서요.10. 님
'18.10.5 11:42 PM (59.11.xxx.194)이 기회에 아픈거 어필해서 척한 며느리 때려치세요
어차피 잘해도 욕먹는 거.11. 음
'18.10.5 11:45 PM (221.154.xxx.186)수술로 끝나는게 아니라 수술이 시작이예요.
신선한 야채,나물,현미 드셔야 재발 안됩니다.
착하다는 암들이 재발전이가 잘되어요.
평소에 신경쓰고 스트레스 많이받아서 그럴수있으니
릴렉스하시구요.
제주위의 갑상선암 환자들은 아이가 자폐거나
빚독촉 받거나 엄마가 스트레스 많이받던 상황이었어요.12. 저기요.
'18.10.5 11:46 PM (211.58.xxx.49)친구가 작년에 신촌세브란스에서 진단받고 그다음주 바로 수술했어요. 갑상선암.
4박5일퇴원했구요.
알리던 말던 직접 결정하셔야되지만 겁내지 마세요.
저희엄마도 얼마전 조직검사했지만 암 아니였어요. 혹이 크고 이상했다하는데 암은 아니라 1년치 체크하자 하셨어요
그리고집들이고 시댁이고 뭐고 내가 우선이예요. 내가 아프면 다 소용없는 것들이예요.
나부터 챙기세요.13. ....
'18.10.5 11:46 PM (119.69.xxx.115)그냥 아프다하고 다 내려놓으세요.. 참고 버티고 하면 스트레스받고 하면 없던 병도 생겨요... 치료 잘 받으시고 회복하세요. 혹시 병걸렸다고 뭔소리하면 울면서 난리치세요. 시집와서 스트레스받고 병까지 걸렸다고
14. ..
'18.10.5 11:47 PM (114.204.xxx.159) - 삭제된댓글암은 사이즈로 초기냐 아니냐가 정해지는거 아니에요.
저는 1센티 미만인데도 3기였어요.
아이들 걱정되시는건 알겠지만 진짜 암이면 전절제 하면 동위치료도 해야해요
어서 수술날짜 잡으세요.15. ㅇㅇㅇㅇ
'18.10.5 11:52 PM (112.187.xxx.194)먹고 논다는 욕 이미 듣고 있는데 뭐가 무서워서 감춰요?
뒤에서 욕하든 말든
스트레스 받으면 안 되고, 갑상선은 특히 잘 쉬어야 하는 병이니
동네방네 알리세요.
이참에 시가 식구들도 원글님 스트레스 안 받게 조심 좀 하겠죠.16. ..
'18.10.5 11:53 P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A모양 안 좋다고 다 암은 아니에요
저도 모양 안 좋다고 해 조직검사한지 몇년짼데 암 아니더라구요
결과 나올 때까지 너무 마음 졸이지 마세요17. , ,
'18.10.5 11:55 PM (211.243.xxx.103)여보세요
갑상선암이라고 남들이 착한 암이랬다고
우습게 생각함 안됩니다
수술하고 전이되면 삶이 복잡해져요
글구 암이라면 암에 걸린 사람이 무슨 집들이 걱정을 하나요
정말로 집에서 노세요?
밥하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아이들 건사하고
그거 돈으로 환산함 원글님 혼자 나가서 실컷 살수있는 금액이에요
정신차리시구요
암이라면 얼른 수슨 받으시구
다 알리세요18. 얼른 가세요
'18.10.5 11:56 PM (182.222.xxx.70) - 삭제된댓글젊은 사람한텐 혹 놔둬봐야 좋을 거 하나 없어요
혹시나 암이라면 더더욱이요
젊을수록 진행 빠릅니다
님 아이들만 생각하고 시댁이고 뭐곤 님이
있어야 시댁인거 알죠
우선 이기적으로 님부타 챙기세요 집들이고 알리고 안알리고는 뒷 문제입니다
경험담이니 어서...
서둘러 진행하세요19. 혹
'18.10.6 12:00 AM (58.143.xxx.127)김장하고 한다 어쩌구 미루다가
착한 암인데도 악성으로 전환
폐로 전이되어 유명교회 의사 빽으로
일찍 잡은 스케쥴에도 수술후 아주아주 고통스럽게
삶에 끈 끝까지 놓지 않았다했는데
아주 고통스럽게 가셨다 들었어요.
주변인 다 무시하시고 님만 생각해 결정하세요.20. ᆢ
'18.10.6 12:02 AM (222.233.xxx.52)아 맞다
김장도 가야하는데
아 싫다 ㅜㅠ
작년엔 보관이사 하느라 김장 가져와봐야 보관할곳
없다고 말하고 안내려가서 올핸 꼭 내려가야하거든요 ㅜㅠ21. ᆢ
'18.10.6 12:06 AM (222.233.xxx.52)아이가 내년 5월 입시하는 특목고 준비라
지금 한참 학원라이드로 바쁘고 여기저기
정보도 물어와야 하는데 아프면 안되는데,,,
그냥 담담하다 왜 지금 급 우울해 지는지,,,
그냥 근심만 한가득 입니다 ㅜㅠ22. ...
'18.10.6 12:06 A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시집살이를 얼마나 심하게 시키고 남편은 얼마나 좋은 직업이길래 시댁에 그렇게 주눅들어 사시나요
23. ......
'18.10.6 12:07 AM (172.56.xxx.185)개천용이면 뭐 남편이 아무리 벌어봤자 다 시짜밑으로 들어가는구만.
당당하시길!24. 근데요
'18.10.6 12:08 AM (14.39.xxx.12)저기, 원글님 심각하신데 죄송합니다만,
혹시 병원 일반검진 중에 갑상선 검사하신건가요? 모양이 나쁘다, 크기가 크다 그러면서 세침검사 10만원 정도 내고 하신 상태인가요?
검사 한번에 암이라고 단정하진 않을텐데... 저도 회사에서 의뢰해서 하는 건강검진센터 검사에서 처음엔 크기가 크진 않지만 모양이 매우 않좋다 해서... 첫 해엔 무시하고, 두 번째 해엔 또 같은 말을 들어 세침검사 했는데, 암은 아니고 결절(?)이라고 추적검사 하라고만 나왔어요.
근데, 제 또래 40대 우리회사 여직원 상당 수가 세침검사 필요하단 소견이 나왔고, 다들 저랑 비슷한 진단 결과가 나왔어요. 즉 수술은 필요 없다, 크기가 갑자기 커질 수 있으니 6개월마다 갑상선 검사는 해라...
그래서 저희들끼리 그랬어요. 병원이 새 장비 값 뽑느라 과잉진료 하는거 같다고 ㅡㅡ;;
미리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저도 만날 피곤하고 자도자고 졸리고 의욕상실.. 아 내가 갑상선에 이상 있구나 잠시 걱정했었어요) 검사 받으세요. 그리고 결과 꼭 알려주세요!!25. 김치
'18.10.6 12:08 AM (58.143.xxx.127)사 드셔도 하늘 안 무너져요. ㅠㅠ
김장걱정 미룬 분 연세 많으신 분이예요.
젊은 분은 더 빠르겠죠.
저 김치 효자자식들이 즐겁게 먹을 수 있겠어요.26. ᆢ
'18.10.6 12:09 AM (222.233.xxx.52)윗님 그러게요,,,,,,
시누가 자기동생 아깝다며,,,,눈치를 좀 주긴
했습니다
결혼하고 눈치만 늘었어요27. ㅇㅇ
'18.10.6 12:09 AM (221.154.xxx.186)암판정 받으면 다시 글 올리세요.
미리 이러실 필요 없어요.
그리고 발견 가능한 크기로 자라는데 7년 걸린답니다.
7년간 몸과 마음 혹사의 결과예요.
암이라면 생활 전반을 바꾸셔야해요.28. 흠
'18.10.6 12:12 AM (211.178.xxx.97)아직 암 판정 받은것은 아니지만, 내몸이 아픈데 무슨놈의 집들이에, 김장 걱정이에요.
아 답답하네. 나 아프고 나 잘못되면 집들이고 뭐고 김장이고 뭐고
아들 특목고고 뭐고 없는 거에요.
엄마 건강 잘못되도록 방치하고 아들이 특목고 가면 좋아하겠어요?
다른거 다 중요한거 아니니 건강만 신경쓰세요.29. 저기요.
'18.10.6 12:13 AM (211.58.xxx.49)꼭 이란거 없어요.
김장가져오던 말던 내가우선이라구요.
남편도 시어머니처럼 그렇게 님을 대하시나요?
그런게 아니라면 나부터 내가족부터 챙기세요.
나 아프면 김장이고 남편이고 다 부질없는거예요.
뭐라하던 말던 이번일 계기로 새로 태어났다 생각하고 나먼저 생각하세요.
저도 님과 비슷한 또래이고 시댁이 시골이라 김장하러 다녀요. 400포기해서 형제들 다 나눠서오구요.
그치만 못갈때는 단호히 얘기해요.
보내주고싶으면 보내고 싫으면 보내지 마시라...
너무 당당히 말하니 오히려 아무도 안건드려요.
물론 가서는 열심히 일하고 못갈때는다른 방법으로 인사를 다 하죠.
근데 제가 아파도 가고 아픈걸 숨겨야하고 그렇게는 안해요.
암이 아닐수있으리 미리 걱정마세요.
그러나 이번일 계기로 더 당당해지고 더 쎄지고 나를 챙기세요.30. ᆢ
'18.10.6 12:14 AM (211.243.xxx.103)원글님
왜 그러구 사세요
나를 생각하세요31. 음
'18.10.6 12:15 AM (124.49.xxx.246)세상에 그 누구도 님을 함부로 말할 자격 없습니다. 당당하고 씩씩하게 잘 이겨나가시길 멀리서나마 기도드릴게요. 제 주위 모두 다 수술후에 잘 관리하면서 잘 살고 있어요. 그누구보다 님을 더 생각하고 수술하고 아끼세요
32. ᆢ
'18.10.6 12:18 AM (222.233.xxx.52)솔직히 시짜밑으로 들어가진 않았어요
자식한테 뭐 바라는 시어머닌 아니신데
시골분들 특유의 무심한듯 던지는 말들이,,,
참
시아버지 암이셨을때 대부분 저희집에서
병원다니셨어요
그 5년 세월이 좀 스트레스 였네요
뭐 좋은소리도 못들었구요
아 착한며느리는 아니였으나
기본 도리는 하쟈~!는 며느리였는데
걍 다 놔버릴래요33. ...
'18.10.6 12:18 AM (117.111.xxx.95)제가 님과 똑같운 케이스 혹 더 컸고요 아버지가 암이라 유전 검사까지 했지만 암은 아니라 했네요. 사는 동안 걱정 되시겠지만 얼른 예약하시고 세침검사하세요
34. 모모
'18.10.6 12:18 AM (211.58.xxx.146)갑상선암우습게 보지마세요
저수술할때 옆병상 아주머니
갑상선암이 먹물뿌린거마냥
목전체에 퍼져 시한부를선고받았어요
절대 우스운암아닙니다
커지면 전이되고 그때는 생명도 보장못합니다35. ᆢ
'18.10.6 12:23 AM (222.233.xxx.52)아이고
왜 시짜 넋두리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냥 가장 걱정이 막상 암이고 수술들어가면
당장 자식들 케어와
시댁식구들이 생각이나네요36. ㅇㅇ
'18.10.6 12:24 AM (180.228.xxx.172)가정사는 모르겠구요 저도 수술한 사람으로써 말씀드리면 간병인 필요없어요 수술하고 목부분만 아픈데 진통제 바로 놔주면 안아파요 화장실도 혼자 가고 밥도 혼자먹을수있어서 전 간병인은 안썼어요 그리고 일주일 입원하고 그동안 크게 인생에 대해 깨달은게 있어서 퇴원하고 바로 골프연습장갔어요 목에 두툼한 붕대 붙이고 목폴라티 입고 가서 골프공 똑딱이 라는거부터 했죠 그정도로 수술자체는 아무것도 아니예요 사람에 따라 다르긴하겠지만요 집들이나 김장이나 가능은 하지만 님이 원하지 않는다면 단호히 노 하세요 전 회사에ㅗ병가 한달 내고 수술후 3주동안 여행도 많이 다니고 골프시작하고 동네 조깅도 하고 그렇게 지냈어요
37. ㅇㅇ
'18.10.6 12:25 AM (180.228.xxx.172)이번 기회에 님 인생일 한번 정리하세요 수술하고 나니 사소한것들이 정말 우습게 보이더라구요
38. ㅡㅡㅡ
'18.10.6 12:32 AM (172.56.xxx.185)그니까 이상한건.
유방암이나 갑암 다 착한암이다 하는데
실제 지인들 경우 보면 절대 착하지 않았습니다.
공통점은 다들 삼사십대 젊은 엄마들이었고 ..
수술 잘됐고 추이를 지켜보자고 했었어요.
심지어 재발 안전기간이라는 5년 넘겼는데도 이번엔 다른데로 전이되어있고.. ㅡ암튼 착한 암 이란 없고 안전한 암도 없어요.
분명히 암은 위험한 것이고 예측도 안되는거고요.
수술이 만약 필요하면 여유부릴틈 없고요
아이도 내가 살고 나서 건강할때야 챙갈수 있는거에요.
시짜는 걍 제껴버리고요 ㅡㅡ
머 어쩌라고 지아들이 선택한걸 왜 여자보고 뭐래.39. ㅇ
'18.10.6 2:15 AM (211.114.xxx.229)저도 혹이 보인다고 하는데 걱정이네요ㅠㅠ
40. 그러거나말거나
'18.10.6 2:21 AM (182.226.xxx.159)본인이 우선입니다
일단 검진 제대로 하시고 수술을 애들 방학 가까워서 하시면 돼요~
얘가 암중에선 속도가 좀 느린편이고 착한암라고는 하나 암은 암이니까요~입원기간 짧으니까 넘 걱정마시고요~
혹 크기나 종류에 따라 방사선 치료도 해야하는데 그때는 식이요법도 하셔야해요~
시댁은 남편보고 알아서 하라고 하시고 본인 먼저 챙기셔요~41. .......
'18.10.6 6:50 AM (59.6.xxx.151)갑상선암 안해도 될 환자도 많았다
는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경우의 수술들을 말하는 거고
우선은 정확한 진단이 먼저에요
저는 멏년전 전절제했고요
우선은 세침 검사-가는 바늘로 조직 일부를 떼어내는 검사 먼저 하세요
그 후는 의사와 결정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원래 과하게 씩씩한 편이라 혼자 가서 세침하고
검사한 곳에서 병원으로 넘겨줘서 열흘 정도 있다 했습니다
전날 입원해서 다음 날 아침 수술하고 그 다음날 퇴원했어요.
수술시는 보호자 있어야 합니다
간병인은 남편 고집대로 청했는데 별로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시댁 식구
글쎄요 막말로 뭐라 떠들든 자기들이 님 죽이겠어요 살리겠어요?
눈치는 주면 눈치 모르쇠 하시면 됩니다
후아까운 건 본인 사정이고 님과 상관없어요. 아까와 하는 가 안타까와 물리실건가요?
이후 스케쥴은 그때 상황대로 하시고 우선은 검사 먼저 하세요42. 전요
'18.10.6 8:28 AM (218.150.xxx.230)지나칠수 없어서.
자궁절제 수술날 예약 해 놓고 고3올라가는 아들에 (기숙학교) 김장에 시부모님들꺼지 님과 같은 상황에 가을 일 끝내고 시부모 딸집에 가신 담날 서울 올라가서 수술하고 누워있는데 시엄니 백내장 수술한다고 내려와서 밥 안하냐고 해서 오기로 20일 몸조리 하고 내려 갔어요.
나 죽으면 어린 아이들이 불쌍하지 딴사람들 다 잘살아요.
얼릉 치료하세요.
시월드는 평생 며느리 마음에 안들어 합니다.
눈 딱 감고 배째라. 입니다.43. 와!
'18.10.6 8:36 AM (122.37.xxx.188)글쓴분 굉장히 이상합니다
가족의 평범한 일상을 목숨하고 바꿀사람입니다,
애 특목고,,
시댁 김장,,
와,,,,그냥 병원가지 마세요
병원가면 누가 가족 밥상차려주나요
빨래는 누가 하구요
방학이면 더하죠
아이들 삼시 세끼에
남편속옷도 남의 손 타게하면 안되구요
이렇게 속터지게 사니,,에혀
착한암 없다는 분 말씀이 맞아요
저 누구냐고요??
가까운 가족이 암이에요
치료 불가능이구요.
수술 항암 다 했고 더 손을 못씁니다.
나중에 내가 얼마나 어리석었나 ...그러지마십쇼44. ..
'18.10.6 9:17 AM (39.119.xxx.128)아는 분..갑상선암 진단으로 수술했는데
그게 갑상선 안에서조차 전이된 채 발견된 거래요.
수술해보니 갑상선 뒤쪽에 여러 개의 원래 암이 발견
암이라면 되도록 빨리 외과적 수술해 제거하는기 최고입니다.45. ..
'18.10.6 10:16 AM (110.11.xxx.8) - 삭제된댓글평소 건강하신 분이라면
수술하시고 회복하시는데 1주일이면 충분히 됩니다
그리고 나중에 동위원소치료 받는게 약간 힘든데
그것도 처음에는 할만합니다.
차라리 애들 학교 다닐때,수술하시고
집안일 좀 쉬시고 애들 학교 가있는 동안 휴식취하는게 더 나아보야요
저는 몸도 부실했는데 6,8살 남자애들 키우면서 수술했읍니다46. ..
'18.10.6 10:19 AM (110.11.xxx.8) - 삭제된댓글그리고 남편이 아깝다는 눈치주는 시누따위 무시하세요
님이 잘나서 그런 남편 만난겁니다
원글님은 지금 남편 아니어도
그정도 레벨남편 만날 능력자이신겁니다47. .....
'18.10.6 10:52 AM (222.108.xxx.16)1. 모든 일정을 뒤로 미루고 암 수술 일정부터 잡으세요.
빠르면 빠를 수록 좋습니다.
학원 픽업은 동네 같은 학원 다니는 다른 아이 어머님께 부탁드리고, 과일, 소고기를 사다드리든 하고 수술 후 몸 회복 되면 원글님이 그만큼 그 아이 픽업까지 다니시더라도..
일단 지금은 수술 일정부터 잡아서 최대한 빨리 하세요.
젊은 사람은 암이 진행, 확산도 빠르고 예후도 노인들보다 안 좋습니다.
지금 당장요!!!!
2. 집들이, 김장 다 제끼세요..
양가에 다 알려야 합니다.
안 그러면 이런 저런 행사 참석 안 하는 걸 설명할 방법이 없어요.
먼저부터 막 얘기하진 마시고,
무슨 행사 참석해라 하면
좀 침묵했다가, 실은 내가 암 수술 앞두고 있다,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죽겠다,
시아버님 수술할 때 제가 뒷바라지 한 거 기억하시냐고
수술할 동안 와서 애들 밥 좀 차려달라.. 하세요.
어머님더러 택시로 애 학원 좀 실어 날라달라 하시고요.
진짜 차려달라 소리라기보다, 그런 부탁을 하면 와서 밥수발 들기 싫으면 더이상 김장이니 집들이니 연락 안 해올 겁니다...48. 때인뜨
'18.10.6 11:08 A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아는 사람은 몸이 너무 안좋아서 1억 정도의 보험금을 수령하게 보험 들어놓고 1년 뒤에 암검사했는데 갑상선암이었어요. 수술하는데 임파선까지 전이가 되어서 같이 수술했대요. 감상선암만은 보험금이 적은데... 그 사람 생각나에요. 전이되니까 빨리 하세요.
49. 전
'18.10.6 11:44 AM (211.43.xxx.37) - 삭제된댓글안 알리는걸 찬성해요
남편에게만 말하고 남편더러 다 막아 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어른들에게는 말하지 말고요
암환자라는건 참 그래요
남들에게 웬지 안쓰럽다는 느낌을 받더라구요
우리엄마가 암환자인데 그렇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