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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황하는 딸이 있다면 제가 도움이 되기를(펑)

말안듣던 딸 조회수 : 5,804
작성일 : 2018-10-05 22:32:01



개인사가 너무 있어서 삭제했어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자식이 어긋나도

저처럼 정말 부모탓이 1도 아닐 수도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부모의 영향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다고

꼭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기질도 유전이라고 저희 집안 사촌들중 첫째들이

약간 비슷한데 현재 저랑 너무 다르게 자라서

부모의 역활이 정말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IP : 175.196.xxx.164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 성장하셨지만
    '18.10.5 10:38 PM (14.138.xxx.117)

    경제적여유와 인내심 이게 없었으면 힘들 경우네요
    그래서 애 키울 때 돈과 마음 둘 다 있어야 하는 거 같아요 하나라도 부족했으면 어려운 경우네요
    애 낳을 때 우리 애는~~~어떤 경우에도 사랑한다 실현하신 부모님이네요

  • 2. 헐....
    '18.10.5 10:44 PM (49.1.xxx.190) - 삭제된댓글

    말이 안나옵니다.

    님 부모님 전새에 님에게 빚이라도 졌는지...

    전 결혼을 하지도 자식을 낳아보지도 않아서..
    자식이란게 과연 뭘까....를 생각하게되네요.
    읽는 한구절 한구절이 다 뒷목 잡을 얘기.

    혹시 님의 아이가 나중에 님과
    똑같은 과정을 겪는다면...님이 아이를 좀 더
    이해할 수 있을까요?

  • 3.
    '18.10.5 10:47 PM (49.1.xxx.190)

    말이 안나옵니다.

    님 부모님 전생에 님에게 무슨 빚이라도 졌는지...

    전 결혼을 하지도 자식을 낳아보지도 않아서..
    자식이란게 과연 뭘까....를 생각하게되네요.
    읽는 한구절 한구절이 다 뒷목 잡을 얘기.

    혹시 님의 아이가 나중에 님과
    똑같은 과정을 겪는다면...님이 아이를 좀 더
    이해할 수 있을까요?

    윗님 말씀대로 경제적인 여유와 일반 사람과 다른
    정신이 있어안 가능한 일이네요.

  • 4. 저랑
    '18.10.5 10:48 PM (118.223.xxx.155)

    반대시네요

    전 착한 딸 얌전한 딸..
    좋은 대학가고 부모님이 권한 선자리로 시집가고
    참 좋았는데...

    이후엔 그냥 너무 평범해요

    아이는 너무 말 잘듣는다고 좋아할 필요 없어요
    반항아들이 자기 인생을 더 잘 사는 거 같아요

  • 5. 좋은
    '18.10.5 11:05 PM (180.170.xxx.41)

    부모님이시네요~ 그렇게 할 수 있는 부모가 많지 않다는게 문제죠 ㅠㅠ

  • 6. 저도장년데
    '18.10.5 11:15 PM (175.223.xxx.232)

    부러워요.
    그리고 제 부모님한테 더 화가나요.

  • 7. ㅇㅇㅇ
    '18.10.5 11:19 PM (112.187.xxx.194)

    어머 원글님 감사합니다.
    그때 제가 글 한번 써주십사 댓글 달았었어요.
    자식 키우는 게 참 쉽지 않죠.
    그래도 부모와의 관계가 좋으면 방황하다가도 제 자리 찾아 돌아오는 거 같아요.
    원글님 사업 더욱 번창하시고 화목하세요~

  • 8. ...
    '18.10.5 11:24 PM (220.79.xxx.86) - 삭제된댓글

    부모의 역할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글이네요. 글써 주셔서 고마워요.

  • 9. 부러워요
    '18.10.5 11:28 PM (175.215.xxx.163)

    그렇게 자유분방하게 살아도
    흔들림없이 지켜줄 수 있는 부모님의 재력....
    왜 돈 많고 힘쎈 사람들이
    없는 집 자식들 일자리 뺐으려고
    자식들 닥달하고 제도 바꾸며 안달인지 이해가 안되요
    원글님 처럼 자유롭게 하고 싶은거 하며
    스스로 생각하고 가치를 찾으며 살게 해도
    충분히 행복하게 살 수 있는데 말이죠...
    있는 집 자식들은 있는집 자식답게 키우고
    있는 집 자식다운 일을 하며 살게 했으면 좋겠어요

  • 10. 인생
    '18.10.5 11:29 PM (223.33.xxx.193)

    어릴때부터 방탕하게 즐기고 산걸 방황이라고 미화하지마세요 방황은 환경이 안좋은 애들이 힘들때 쓰는말이구요... 환경안좋아도 님처럼 안하는 착한애들도 있구요...솔직히 님처럼 뻔뻔하게 거짓말로 하고싶은데로 하려고 돈 빼먹고 하는 애들 남자나 여자나 극혐해요 그건 인성이 그런거라구요...나중에 안그런다고 모르고 사돈 맺을까 겁나고...

  • 11. ....
    '18.10.5 11:32 PM (59.11.xxx.16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마음이 따뜻한 분이시네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일부러 새글까지.
    부모입장에서 큰 도움 받아가요~
    다른 방황을 하는 아이가 있는데 지켜보기가 힘들어요.
    저도 원글님 부모님같은 마음이지만 늘 따뜻하게 표현하기가 쉽지 않네요. 더 따뜻한 사랑을 주는 부모가 되어야겠어요. 결국은 사랑밖에 없는것같아요.
    오늘도 남편과 결국은 해피엔딩이니 멀리보고 기다려주자고 서로를 다독였답니다.

  • 12. ㅇㅇㅇ
    '18.10.5 11:35 PM (116.39.xxx.49) - 삭제된댓글

    그 때 님 댓들 기억하고 있어요.
    지금 어엿한 성인으로 한 자리 하고 있다는 사살에 안도합니다.
    제 딸 때문에 12시에 112 신고 받아 가정폭력으로 조사도 받아봤고
    힉교 벌점 때문에 선도위 막으려 상쇄하러 온갖 봉사활동 돌아다녔고
    심리학에서 얘기하는 '기질'이라는 거, 유전자라는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고
    타고난 기질은 부모가 어떤 발악을 해도 바꿀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되었고
    부부 사이가 원만하고 좋아도 돌연변이 같은 기질의 아이가 나올 수 있다는 것
    그냥 사이 나빠지지 않게 내려놓고 기다려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남편도 저도 이 때까지 승승장구, 실패를 모르고 살아온 나날들에
    명문대졸, 남부러운 직업이라 정말 인정하기 힘든 자식의 모습에
    많은 인생공부를 해왔어요.

  • 13. ㅇㅇㅇ
    '18.10.5 11:40 PM (116.39.xxx.49) - 삭제된댓글

    그 때 님 댓글 기억하고 있어요.
    지금 어엿한 성인으로 한 자리 하고 있다는 사실에 안도합니다.
    제 딸 때문에 12시에 112 신고 받아 가정폭력으로 조사도 받아봤고
    힉교 벌점 때문에 선도위 막으려 상쇄하러 온갖 봉사활동 돌아다녔고
    심리학에서 얘기하는 '기질'이라는 거, 유전자라는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고
    타고난 기질은 부모가 어떤 발악을 해도 바꿀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되었고
    부부 사이가 원만하고 좋아도 돌연변이 같은 기질의 아이가 나올 수 있다는 것
    그냥 사이 나빠지지 않게 내려놓고 기다려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남편도 저도 이 때까지 승승장구, 실패를 모르고 살아온 나날들에
    명문대졸, 남부러운 직업이라 정말 인정하기 힘든 자식의 모습에
    많은 인생공부를 해왔어요.
    지금 같은 문제로 잠 못 이루는 부모님들, 내 노력이 부족해서 아이가 이렇다고 자책하신다면
    그거 아니에요. 인력으로 안되는 것도 있어요. 내 잘못이 아닌데도 나에게 닥치는 일이 있어요.
    아이의 '다름'을 인정하시고 내가 생각하는 정상적인 인생행로만을 염두에 두고
    아이에게 밀어부치고 있지 않나 돌아보세요

  • 14. ㅇㅇㅇ
    '18.10.5 11:43 PM (116.39.xxx.49)

    그 때 님 댓글 기억하고 있어요.
    지금 어엿한 성인으로 한 자리 하고 있다는 사실에 안도합니다.
    제 딸 때문에 12시에 112 신고 받아 가정폭력으로 조사도 받아봤고
    힉교 벌점 때문에 선도위 막으려 상쇄하러 온갖 봉사활동 돌아다녔고
    심리학에서 얘기하는 '기질'이라는 거, 유전자라는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고
    타고난 기질은 부모가 어떤 발악을 해도 바꿀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되었고
    부부 사이가 원만하고 좋아도 돌연변이 같은 기질의 아이가 나올 수 있다는 것
    그냥 사이 나빠지지 않게 내려놓고 기다려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남편도 저도 이 때까지 승승장구, 실패를 모르고 살아온 나날들에
    명문대졸, 남부러운 직업이라 정말 인정하기 힘든 자식의 모습에
    많은 인생공부를 해왔어요.
    지금 같은 문제로 잠 못 이루는 부모님들, 내 노력이 부족해서 아이가 이렇다고 자책하신다면
    그거 아니에요. 인력으로 안되는 것도 있어요. 내 잘못이 아닌데도 나에게 닥치는 일이 있어요.
    아이의 '다름'을 인정하시고 내가 생각하는 정상적인 인생행로만을 염두에 두고
    아이에게 밀어붙이고 있지 않나 돌아보세요

  • 15. ㅇㅇㅇ
    '18.10.5 11:43 PM (112.187.xxx.194)

    어휴~ 이런 글에 왜 또 원글님 단죄하는 댓글이 달리는지...
    본인 치부가 될 수도 있는 과거 익명게시판이라지만 올리기 쉽나요?
    호의로 쓴 글에 다짜고짜 돌부터 던지지 좀 마세요.
    원글님이 이 글 올려서 무슨 득이 있다고 시간들여 공들여 욕까지 먹어야 하나요?

    전에 방황하는 딸 때문에 힘들어하는 어머니한테 원글님 경험담이 많은 도움이 되었을 터이니
    제가 다른 분들도 볼 수 있게 새로 글 좀 올려주십사 부탁했었는데
    저런 댓글 보니 제가 원글님께 죄송하네요.

    지금 너무 힘드신 부모님들
    끝까지 아이 손 놓지 마시고 믿음으로 지켜봐주고 사랑으로 감싸주세요.

  • 16. 그냥
    '18.10.5 11:44 PM (221.142.xxx.156) - 삭제된댓글

    제 딸이
    무남 독녀에 외동딸입니다

    혹시나 님 같은 케이스가 될까봐
    남편과 저 재테크에 신경을 더 쓰고 있네요

    지금도 어렵지 않지만 더 더욱 노력하고 있어요

    빗나가는 자식을
    길게 받아줄려면
    마음만으론 어려워요 재력이 있어야하죠

    그리고 끝까지 빗나가더라도 물려줄 재력이 있으면
    그 아이 한평생은 어느 정도 누리고 가더군요

    님은 지금 부모님께 고맙다 하지만
    그건 그냥 원글님의 기본 가진 복입니다

    어떤 이는 그리 노력하고 노력해서 부모 마음에 들고자 하지만 내쳐지지만
    어떤이는 원글님처럼 그리 망나니 처럼 살아도 부모가 품죠

    원글님 복입니다
    그 복에 감사하시고 베풀고 사세요
    그러면 아마 좀 더 인격적으로 성공할꺼예요

    전 제 딸을 보면서 생각해요
    넌 복많은 아이구나 하고요

    이 아이가 어떤 삶을 선택하든
    기본 의식주는 풍족하니
    ....

    님 님의 복에 감사하세요

  • 17. 아니
    '18.10.5 11:59 PM (223.33.xxx.193)

    댓글러가 어떻게 단죄를 하겠어요 망나니처럼 살다가 부모재력좋아서 도움받아 지금 잘사는걸 무슨 교훈으로 배울게 있다고 좋아해요? 그래서 너네도 돈 많아라 이건가요

  • 18. 말안듣던딸
    '18.10.6 12:02 AM (175.196.xxx.164)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인격적으로 더 성숙하고 많이 베푸는 삶을 살게요! 제가 이래 살다와가지고 학생들이 어떠한 행동을 해도 저 어릴때보다 저보단 너무 순하고 착해서 화가 안나서 관련 사업이 잘 된것 같아요! 어디든 부모님의 성향을 좀 닮는것 같아요, 저희 부모님도 대체 저같은 자식이 어디서 나왔는지 너무 고민됬다고 해요,근데 지금도 실은 평범한 성격은 아니어서 부모님이 얘는 누굴 닮았을까 고민스럽다고 하면서도 제가 카리스마 있다고 좋아하세요 부모님이 장점을 많이 보시는 편이신데 제가 그점을 정말 꼭 닮아서 남을 볼때 장점 부터 보는 성격이 있어요. 제 주변에 정말 중1때부터 망나니처럼 삶을 살다가 부모님이 비명과 같은 기도를 매일 새벽마다 몇년간 듣고 학교 강제전학후 독하게 공부해서 대부분의 사람이 아는 유명인사가 된 경우도 있어요, 제 동창이고요! 저도 부모복이 있었다고 생각해요, 저는 정말 제 자식들에게도 똑같이 해줄 것입니다.

  • 19. ...
    '18.10.6 12:05 AM (223.38.xxx.233)

    윗윗댓글님 너무하시네요
    원글님 부모님이 단순히 경제력만 많다고 그렇게 할수있었던것도 아니고 원글님도 그걸 자랑하고 권장하려고 글쓰신거 아닌데
    어찌 그렇게 이야기하시는지

    자식때문에 절망적인 분들이 도움이 되실수있는 글인거 같은데 굳이 그렇게...

  • 20. 지금
    '18.10.6 12:06 AM (223.33.xxx.193)

    돈도있고 잘되니까 괜찮은 사람같지 또 비슷한 환경 주어지면 저런사람들은 다시돌아가요 그런 인자가 있다구요 사람 잘봐야합니다 눈에보이는게 다가 아니라구요

  • 21. 말안듣던딸
    '18.10.6 12:11 AM (175.196.xxx.164)

    윗분 ㅎㅎ 저는 환경이 너무 좋은데 일탈 한 것이었어서 더이상 좋은 환경은 안올 것 같아서 다시 못돌아 갈거같아요 ㅎㅎ 왜냐하면 결혼이후로 이제 제가 벌어서 써야하기 때문이지요, 이게 또 어찌 되냐면 결혼전에 풍족하다 살고 결혼후에 제 능력으로 살아야 하니 같은 풍족한 생활을 위해 죽자 살자 일하게 되더라고요! 이 자리 까지 부모님이 많이 도와주셨어도 정말 산전휴가 산후휴가 한 번 편히 못하는 피나는 노력이 있었어요! ㅎㅎ 이것도 제가 덧붙이고 싶었는데 잊었어요 ㅎㅎ 물론 저와 다른 경우도 있겠지만요 전 그랬어요!

  • 22. 말안듣던딸
    '18.10.6 12:12 AM (175.196.xxx.164)

    그런 좀 막 죽자 살자 일하고 그런 근성이 부모님한테 온 유전 같기도 하고요 암튼 제 글이 정말 정말 꼭 도움 되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정말 베풀고 사는 그런 좋은 사람 되겠습니다.

  • 23. ㅇㅇㅇ
    '18.10.6 12:12 AM (112.187.xxx.194)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646208&reple=18475875

    이게 고민하는 어머니가 쓴 글입니다.
    정말 자식 때문에 이렇게 힘들어하는 분께
    223님은 그래봐야 다시 돌아갈 거니 그냐 냅두라고 하실려나요?

    어떤 힘든 자식이어도 부모가 중심 잡아야 한다는 많은 댓글들이 달렸어요.
    그 산증인이 이 원글님이시구요.

  • 24. 뭐가 너무한지
    '18.10.6 12:12 AM (221.142.xxx.156) - 삭제된댓글

    ?

    전 그냥 제 생각을 적은 댓글입니다

    사람은 다들 자신의 복이 있답니다

    원글님의 원글님 복이 있어 그런 부모을 만났고 그리 살고 있는거죠
    보통 통상의 원글님처럼 방황하고 일탈한 사람들의 삶은 저렇지 않아요

    방황하는 자식을 둔 부모님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도 거진 비슷해요
    그 자식이 지 복이 있다면 잘될꺼예요
    그게 아니면 그냥 저냥 자는거죠

    살다보니 기본 태어난 복이 무시 못한다는 걸 알기에 이 댓글 적었고
    그걸 알기에
    제 딸을 위해 제가 그리고 남편이 노력을 하네요

    원래 현실은 냉혹하고 불공평해요 그걸 너무하다 이런 말로 폄하할 것은 아니다봅니다

  • 25. 여동생분이
    '18.10.6 12:13 AM (68.129.xxx.115) - 삭제된댓글

    가장 큰 피해자인건
    아시는지.

    큰 딸 미친년이라서
    집안 전체가 힘들때,
    그 시기가 마침 사춘기인 여동생은
    사춘기 지랄도 한번도 못 해보고,
    언니 미친년 짓때문에 식구들 다 힘든데 자기까지 보탤 수 없어서
    죽은듯 살았을 겁니다.

    원글님 너는 개망나니짓으로 부모님만 힘든게 한게 아니고,
    여동생이 당연하게 누려야 했던 10대-20대,
    특히 부모의 관심, 투자 등을 다 빼앗은 겁니다.

  • 26. 뭐가 너무한지
    '18.10.6 12:13 AM (221.142.xxx.156) - 삭제된댓글

    그냥 제 생각을 적은 댓글입니다

    사람은 다들 자신의 복이 있답니다

    원글님은 원글님 복이 있어 저런 부모을 만났고 그리 살고 있는거죠
    보통 통상 원글님처럼 방황하고 일탈한 사람들의 삶은 저렇지 않아요

    방황하는 자식을 둔 부모님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도 거진 비슷해요
    그 자식이 지 복이 있다면 잘될꺼예요
    그게 아니면 그냥 저냥 사는거죠

    살다보니 기본 태어난 복이 무시 못한다는 걸 알기에 이 댓글 적었고
    그걸 알기에
    제 딸을 위해 제가 그리고 남편이 노력을 하네요

    원래 현실은 냉혹하고 불공평해요 그걸 너무하다 이런 말로 폄하할 것은 아니다봅니다

  • 27.
    '18.10.6 12:17 AM (223.33.xxx.193)

    환경이 좋았다곤 하시지만 그건 님이 그렇게 생각하는거고요 사실은 알수 없지요 애들은 부모성향대로 대부분커요 아이가 잘못되는건 부모가 비슷한 면이 있기 때문에 보고 자란거예요 남탓 아이탓하면 안돼요. 잘키우고싶으면 아이 앞에선 말도 조심해야합니다

  • 28. 말안듣던딸
    '18.10.6 12:20 AM (175.196.xxx.164)

    앗 제여동생 걱정해주시는데 저나 동생이나 성격이 조금 비슷한데 제 여동생도 남한테 영향 받는 스타일 아니라서 별로 신경 안쓰고 공부 열심히 해서 외국생활 오래하다가 대기업 취업 한지 한참 되었어요ㅎㅎㅎ 자기 주장 너무 강하고 잘먹고 잘사니 걱정 안해주셔도 되요 아 이게 인터넷이군요 저도 글 쓰고 깜짝 놀랐네요 ㅎㅎ 넘넘 신기해요 제 여동생이 어땠는지까지 궁금해 하시는게 아니고 딱 그렇다고 단정 지으시다니 ㅎㅎ 제가 가끔 물어보면 기억도 못해요 자기 삶이 바빴어가지고요 ㅎ

  • 29. ㅇㅇㅇ님
    '18.10.6 12:22 AM (223.33.xxx.193) - 삭제된댓글

    ㅇㅇㅇ
    '18.10.6 12:12 AM (112.187.xxx.194

    참 잘하는 짓이네요 탐정이 어울리겠어요 의견도 말못하겠네

  • 30. ...
    '18.10.6 12:26 AM (49.163.xxx.134)

    대단한 부모님, 자리찾은 원글님 모두 애쓰셨네요.
    해피엔딩이라 보기 좋아요.
    부모님 역할이 참 중요한것 같아요.
    경제적으로는 넉넉했고 다른 자식들보다 순종적이고 성적이 뛰어나게 좋은 자식임에도 늘 못마땅해 하시고 공격적이셨던 성공한 부모님(아마 기질 차이일 거에요) 아래에서 컸어요. 밖에서는 칭찬을 받고 살지만 항상 부족하다는 느낌에 시달리며 살다가 몇가지 인생의 큰 사건을 겪으면서 갑자기 다 내려놓아 버렸어요. 의욕도 삶의 희망도 사라진 상태로 젊음을 흘려 보내다가 아이를 키우며 성장과정부터 되짚다보니 있는 그대로의 저를 이해하고 사랑할수 있게 되었네요. (82 도움도 있었고요.)
    여전히 힘들게 하시지만 이제는 분노하지 않고 받아들일 수 있어요.
    원글님을 포기하지 않고 지켜봐 주신 부모님 이야기에 왠지 제가 보살핌 받은 기분이에요.
    전생에 복을 많이 지으신 분인가봐요. 늘 행복하시기 바래요.

  • 31. 말안듣던딸
    '18.10.6 12:27 AM (175.196.xxx.164)

    님< ㅠㅠ 아이고 전 괜찮은데 다른 방황하는 자식을 가진 부모님이 보시면 정말 너무 너무 괴로울 것 같아요, 제가 감히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저희 부모님 정말 너무너무 좋으신 분이에요, 정말 너무너무 좋으시고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자수성가 하셨음에도 너무나 자상한 아빠, 대범하고 좋은 엄마 밑에서 부족함없이 자랐음에도 정말 아무이유없이 이럴 수도 있어요 부모님 탓이 절대 아니에요 전 그랬어요 정말 부모님 탓은 1도 없어요, 그냥 제가 너무 놀고 싶었어요, 동생은 제가 방황했는지도 별로 모르고 그냥 집에 안오는 노는거 좋아하는 우리 언니 ㅎㅎ 부모님도 윗글에 썼듯이 한 번도 큰소리로 혼 내신적 없고 살얼음판 같은 집안 분위기가 아니었어요ㅎㅎ

  • 32. 님글에
    '18.10.6 12:32 AM (223.33.xxx.193) - 삭제된댓글

    답나왔어요 너무나 자상하고 한번도 큰소리로 혼내신적 없고... 님에게 야단한번 안친게 문제인겁니다 옳은것 나쁜것은 어릴때부터 야단쳐서라도 인지시켜야해요

  • 33. 말안듣던딸
    '18.10.6 12:36 AM (175.196.xxx.164)

    근데 ㅎㅎ 큰소리로 혼내신적 없다고 혼내신적 없는건 아닌데 ㅠㅠ 한 번도 큰소리로 혼내거나 떄리신 적은 없지만 혼은 당연히 나지요 제가 각서를 한 10장은 썼습니다 ㅠㅠ 그리고 아빠가 엄청 크게 혼내는 것보다 오래 피시던 담배를 말없이 끊으셨던게 저는 충격이었고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어요, 제가 막 엄청나게 큰 소리로 혼나고 맞았으면 좀 달라졌을까요? 그랬을 것 같진 않아요 그냥 진짜~~~~~ 놀고 싶었어요~~ ㅎㅎ

  • 34. 님글에
    '18.10.6 12:37 AM (223.33.xxx.193)

    답나왔어요 너무나 자상하고 한번도 큰소리로 혼내신적 없고... 님에게 야단한번 안친게 문제인겁니다 옳은것 나쁜것은 어릴때부터 야단쳐서라도 인지시켜야해요 다른부모라고 아이가 이쁘지않아서 야단칠까요? 그게 얼마나 힘든데요 님 부모는 부모역할을 너무 편한길만 찾았네요 그냥 두기...

  • 35. ㅎㅎ
    '18.10.6 12:38 AM (175.223.xxx.16)

    혼자 이상한 댓글 계속 다는 분도 있네요.
    왜 저러지?

  • 36. 말안듣던딸
    '18.10.6 12:39 AM (175.196.xxx.164)

    암튼 부모님 탓은 아니라고 봅니다 제 탓이에요 정말 부모님탓도 남탓도 아니고 제가 문제에요, 근데 기질도 유전인지 저랑 비슷한 사촌동생이 있는데 제 사촌동생은 또 잘 안됬어요, 저는 부모님이 달라서라고 생각합니다.

  • 37. . . .
    '18.10.6 12:41 AM (175.193.xxx.126)

    아휴 정말 아무리 인터넷상이라지만 좋은 의도로 쓴 원글에 칼같은 댓글 계속다는 사람도 있네요

  • 38. @@@
    '18.10.6 12:42 AM (121.147.xxx.143)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 부모 만나신거 진짜 최고의 복이예요.
    한번씩 이글 보고 싶네요.
    지우지 말아주세요 ^^

  • 39. 좋은 의도로
    '18.10.6 12:44 AM (223.33.xxx.193)

    저도 달고있어요 칼같이 받아들이는건 자유인데 내말을 이해하는사람도 있을거라 생각하고 도움되라고 시간내서 달았어요 이해못하면 할수 없고...

  • 40. 윗분
    '18.10.6 12:52 AM (175.196.xxx.164)

    전 진짜 괜찮아요 왜냐하면 이미 지난일이라서요 ㅎㅎ 근데 이 글을 봤으면 하는 분들에게 좋은 의도로 남긴 글인데, 그 분들에게 독이 되는 댓글 혼자 지속적으로 하셔서 ㅠㅠ 전 정말 궁금한데, 굳이 남이 봤을때 그렇지 않아도 자식 때문에 맘이 힘드신 분들에게 상처 입을 만한 말들을 꼭 하셔야겠나요.. 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분들이 무엇을 이해했으면 하셔서?.. 니 잘못이니 반성해라? 저한테 하는 말씀이겠지만 부모 탓이다 부모가 문제다 걔는 또 그렇게 될 것이다, 이런 악담을 계속 하시면 저의 글을 보시는 자식이 방황하시는 분들이 너무 심적으로 괴로울 것 같은데 누구더러 뭘 이해하라고 하는건지 ..

  • 41. 부럽네요
    '18.10.6 12:53 AM (39.7.xxx.141)

    금수저여서 가능한거에요
    부모님도
    경제력없으면안될일

  • 42. @@@님
    '18.10.6 12:59 AM (175.196.xxx.164)

    죄송해요 너무 개인사가 자세해서 지웠어요!! ㅠ.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43. 여기 그런 사람들만
    '18.10.6 1:01 AM (223.33.xxx.193)

    있나요? 일반 평범한 부모가 대부분이예요 님도 아이있다고했으니 학교보내서 이상하게 구는 아이들 속에서 애 학교 보내봐요 님은 돈이 많아서 비싼곳 보내서 안겪을수도 있겠네요 아니면 님 아이가 나쁘게 굴 수도 있겠지요 어디 자랄때 주변인 생각도 안해주고 돈뜯을 궁리나 해놓고 이제와서 선량한듯 굴어요 이런걸 가증이라고 하는거예요 악담이라니 성격 나오시네

  • 44. 윗분
    '18.10.6 1:33 AM (175.196.xxx.164)

    요지를 잘 이해 못하시네요. 악담이라 한부분은 자식 때문에 힘든 부모에게 부모탓이다. 언제든 원래대로 돌아갈것이다. 이거 읽는분에게 악담 아닌가요?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놀랍고 제글 어디서도 돈뜯을 궁리했다고 한적 없는데 거기 꼿히신것이 님 주변분이 생각나시나봐요. 전 그러지 않아도 되는 환경에서 자랐어요 글을 자세히 보니 님에게는 제가 유복했던것이 문제인것 처럼 보이네요ㅎㅎ비교가 되서 상처가되었다면 의도하진않았으니 괘념치 마세요

  • 45. 윗분
    '18.10.6 1:35 AM (175.196.xxx.164)

    그리고 저 당연히 성격있어요 ㅎ 보통 성격이 사업체 몇년 끌고가겠나요?ㅎㅎ 좋은말하고 사셨으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길..제발 선량한척이라도 하고 사시길...^^

  • 46. ㅇㅇㅇ
    '18.10.6 8:46 AM (116.39.xxx.49)

    원글님은 파란만장한 삶? 겪으셨으니 혹시 원글님 아이가 같은 과정을 겪더라도 대범하고 느긋하게 기다려주실 거죠?
    223.33님은 우리가 모르는 세계를 겪고 계시거나 경험이 있기에 저리 말씀하시는 거라 생각듭니다. 223님 주변도 어서 편해지시라고 진심으로 기원드려요. 나쁜 의도는 아니시지요? 아닐 거예요.

  • 47. 아침에
    '18.10.6 10:26 AM (223.62.xxx.44)

    223.33 이어요 님같은 사람 뻔뻔하고 나 잘난맛에 사는건 좀살아본 사람은 알지요 누가 님 못살라고 했나요? 님잘사는덴 관심없어요 저나 제주변 편안합니다 난 그저 자기욕망만을 쫒아 남 생각도 안하고 막사는 님같은 사람이 (20살 넘어서도 계속 결혼전까지 그랬다면서요) 좋은사람인척하는게 싫었을뿐이예요 너나 선량해라마라 하는것보니 놀던가닥 나오지요? 이런사람들이 이래요 사람들은 잘 속더군요 오히려 칭찬하고. 날 오프에서 만나긴 어려울거예요 오프에선 이런사람들과 조용히 알아보고 거리둡니다

  • 48. 또 이런 사람들
    '18.10.6 10:36 AM (223.62.xxx.44) - 삭제된댓글

    특징이 지고는 못살아요 부모가 야단한번 안치고 키워서 그리되는거군요 이번에 또 알았네요 사람들은 이런사람을 멘탈이 좋다느니 자존감있다느니 그런소리하지요 그냥 뻔뻔해서 지고는 못사는거예요

  • 49. 또 이런 사람들
    '18.10.6 10:39 AM (223.62.xxx.44)

    특징이 지고는 못살아요 쓴소리 좋게 받아들일줄도 모르고 부모가 야단한번 안치고 키워서 그리되는거군요 이번에 또 알았네요 사람들은 이런사람을 멘탈이 좋다느니 자존감있다느니 그런소리하지요 그냥 뻔뻔해서 지고는 못사는거예요 나 이제 댓글 안달아요 님은 변화가 없어요 그리고 내가 돈없어서 댓글단다고 생각하나요? 그래서 머리가 나쁘고 행동이 나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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