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도 미국유학가서 충격받는일이

ㅇㅇ 조회수 : 5,476
작성일 : 2018-10-05 19:47:23
있을까요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80926002350517... 문제에&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6jzSY2gkhTRKfX@hljXHl-Y6hlq

설대 수석들이 미국유학가서 충격받고
우물안 개구리임을 깨달았다는데
저분들 80년대 90년대분들이라
요즘은 한국과 미국이 그리 차이날까 싶어요
IP : 117.111.xxx.1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에도똑같음
    '18.10.5 8:02 PM (68.129.xxx.115)

    한국의 교수들이 공부를 드럽게 안 하고, 안 시키는 문화에서 공부하다가 유학하면서
    미국의 대학처럼 '빡세게' 공부시키는 곳으로 가서 공부를 하려고 보면 진짜 소름끼칠 정도거든요.

    미국의 우수한 대학의 유명한 교수들은 정교수가 되어도 죽을때까지 연구하거든요.
    그래서 미국에서 그런 교수님 밑에서 공부하던 학생들이랑
    대학원에서 경쟁하려고 보면
    한국에서 공부한건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서 첨부터 다 다시 시작해야 하거든요.

    한국의 명문대들이 왜 전 세계의 대학순위에 100위 안에 들기도 어려운지 알게 되는 순간입니다.

  • 2. 일반적인
    '18.10.5 8:03 PM (61.109.xxx.171)

    나라 생활수준 차이가 아니라 아카데미아, 학교 내의 학풍이라든가 배움에 대한 태도, 생각이나 발상의 차이겠죠.
    설대 수석이 미국에 갔다면 분명 손꼽는 명문일텐데 그런 학교라면 전세계에 내놔도 일류로 칭송받는 학교일테니 한국 내 서울대라도 전세계 100위 권에 겨우 드는 학교와 세계적으로도 일류라는 학교와는 수준과 분위기에서 차이가 날 수 밖에요.

  • 3. 적응해요
    '18.10.5 8:15 PM (119.196.xxx.125) - 삭제된댓글

    분위기가 너무 달라서 처음에는 정말 힘들죠. 하지만 우수인재들이라 결국 적응하고 학위받잖아요. 서울대는....좋게 말해서....학생의 자생력을 키워주는 학교라 할 수 있죠.

  • 4. 아뇨
    '18.10.5 8:47 PM (223.62.xxx.129)

    저는 99년에 유학 갔는데 전혀 충격 없었어요.
    이미 어릴때부터 외국 경험, 학부때 교환학생 연수 다 해 봤고
    무엇보다 여러 매체 통해, 인맥통해 익히 알고 각오하고 갔어요.
    그렇다고 더 쉽진 않았지만.
    그리고 석박 유학 생각하면 한국에서도 학부부터 더럽게 빡세게 공부 많이 합니다.

    링크의 교수들은 50-60년생들이네요.
    그들보다 20-30살 어린 저 때는 이미 저 정도는 아니었어요,
    제 지인들(한국학부,미국 석박, 인문학) 다들 해외경험 어릴적부터 꽤 있었으니까요.
    20년이 지난 지금 아이들은 또 다르겠죠.

    저분들 말은 요즘 말로 ‘옛날 사람들’ 얘기죠.

  • 5. 그게
    '18.10.5 10:05 PM (218.220.xxx.51)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서울대 정도면 장학금 많이 받고 주립대 정도 가거나, 수석 아니라도 잘 가면 탑 클래스 대학으로 가요. 탑 클래스라면 세계에서 온 똘똘한 학생들이 모이니 정말 창의적이고 똘똘한 학생들이 있거든요. 여기서는 유학 전까지 어디가도 내가 제일이다 했는데 거기 가니 나보다 잘하는 놈들이 여럿, 아니면 많네? 똘똘함의 색깔이 너무 다양하네? 어찌 충격이 없겠어요. 또한 언어가 큰 장벽이구요. 알아도 표현이 안되니 가슴에 큰 멍 듭니다. 서울대라 하더라도 아직 공부 방식도 많이 차이가 있어요. 또 체력은 어떻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2715 설사가 잦은 아이, 유산균 말고는 답 없나요? 4 ... 2018/10/11 1,928
862714 달 좋아하는 딸 10 엄마 2018/10/11 2,630
862713 사회생활하는게 두렵고, 왠만한 사람은 귀찮고 질려요. 32 ㅇㅇ 2018/10/11 8,114
862712 드라마 흉부외과에서 여의사 심장이 안좋은거 같은데 무슨 병이죠?.. 흉부외과 2018/10/11 922
862711 저는 과도가 나왔어요. 5 둔한날 어쩌.. 2018/10/11 3,558
862710 상사 욕할때요 5 스큡 2018/10/11 1,074
862709 버버리 한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해 보신 분 계세요? 4 버버리 2018/10/11 2,982
862708 컵떡볶이는 학생들한테만 팔아요. 73 컵떡 2018/10/11 21,195
862707 황태손질 부산물 2 도움요청 2018/10/11 1,149
862706 전도사나 간사, 선생님같이 생겼다는데요 4 궁금이 2018/10/11 1,232
862705 강경화 장관, 말실수 파장 확산…한미공조 흔들? 37 ........ 2018/10/11 6,172
862704 제 증상 좀 봐주세요ㅅ 4 ?? 2018/10/11 1,390
862703 밥먹은 직후 물마시면 안된다 VS 된다 판단해주세요 10 분쟁중 2018/10/11 1,905
862702 헬스장에서 신을 운동화는 어떤거로 사야되나요? 3 운동화 2018/10/11 2,044
862701 아들이 취직됐대요 94 저기서 2018/10/11 18,976
862700 언론들 신났네요. KBS뉴스 보니... 12 적폐들 2018/10/11 3,721
862699 상가투자 어떤가요? 6 월세 2018/10/11 1,965
862698 중2수학시험채점결과85점에서68점이되었어요 25 thvkf 2018/10/11 4,973
862697 이해찬 “문정부에게 매를 아끼면 자식을 망친다” 110 환한달 2018/10/11 3,102
862696 일룸 거실 쇼파 쓰시는 분들..어떠세요? 추천할 만 한가요? 3 어떠신지? 2018/10/11 2,375
862695 낼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 입고된대요^^ 7 득템하세요 2018/10/11 2,657
862694 식당에서 김치 담아놓는 큰통 이름이?? 2 ........ 2018/10/11 1,158
862693 연년생 혼자키우면 큰애는 10 연년생 2018/10/11 2,121
862692 구찌 벨트 가지고 계신 분 있나요? 1 벨트 2018/10/11 1,240
862691 지금 EBS에서 1 와~ 황교익.. 2018/10/11 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