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미스터션샤인 감상평

컴플릿 조회수 : 3,341
작성일 : 2018-10-05 18:12:55

그냥 간단히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작가가 남캐 셋을 다 죽인거에 참 충격 받은 시청자로 왜 다 죽일수 밖에 없었나 이해한 내용


1 애신이가 조선 상징한다는거 드라마 초반부터 알기는 했음

작가는 조선이 외세의 도움 없이 혼자 자립하는 모습을 그리고자 미국을 상징하는 유진을 제거해야 했음


2. 애신이가 여성으로써 남자의 도움없이 의병 대장으로 자립하는 모습을 보이고자 유진을 제거함

  유진이를 살려두면 의병대장은 아마 유진이가 했을거임 여자는 항상 남자의 보조자 조력자의 역할을 주로 하니까

작가는 이번에 성역할을 완전히 바꿔 금수저 여성과 흙수저 남성이라는 설정만 바꾼게 아니라 여성이 성장하고 남캐들은 그 여캐의 성장을 돕는 조력자의 위치에 머물게 함. 그 과정에서 남캐들도 성장하지만 더 성장할수 없게 제거해 버림

난 도리어 여기서 여성의 한계라는 역설을 느낌


3 애신이는 조선을 상징 그렇다면 유진이 미국 동매 일본 희성 조선을 상징 아마도

희성이는 애신이를 방치하고 다른 남캐들과 달리 무력도 쓸줄 모르고 유약함

동매는 애신이를 사랑한다면서 표현하는 방식은 항상 폭력적. 총을 쏘고 머리카락 자르고 등등  애신이도 동매 뺨을 때리고 칼 겨누고 총 겨누고 죽인다고 폭언하고 둘이 마주 보는 장면은 남녀의 모습이 아니라 적과 적이 대치하는 모습과 비슷 아마 일본은 조선을 차지 하고 싶어 죽겠는데 거부하는 조선의 모습을 그리려는 시도였을거임


4 그런데 의문점

여캐 남캐가 각각의 나라를 상징하면서 동시에 한 개인이기도 한데 이 두 가지가 가끔씩 부딪히며 모순이 발생함

동매가 최애캐 였으니 동매위주로  얘기해보자면 동매는 일본을 상징하기도 했다가 개인으로써는 애신이라는  여성을 사랑하기도 함 그런데 애신이는 조선이었다가 한 개인 여성이었다가 그러함. 그 메타포가 개인사에 와서는 맞아 들어가지가 않음

끝까지 짝사랑으로 끝나서 끝까지 차지 못했다 이건가 본데 그게 개인사로써는 너무 아름다운 아픈 사랑 얘기가 되어버림.

뭔가 로맨스 였다가 시대극이였다가 장르가 뒤죽박죽이 되어버린것 같음.


 5.유진 동매 둘 다 극 말미에 자신들이 조선인이라는 각성이 별로 없음. 유진이도 당신의 조선을 구하시오 난 당신을 구할거니까 라고 하고 카일과의 대화에서도 그는 꼭 미국으로 돌아오겠다고 했음.

그러니 그들이 죽은건 개인사로써 사랑을 위해 죽은거지 조선을 위해 죽은게 아님 애신이가 조선을 상징하니 조선을 위해 죽었다고 하는 평이 많은데 그들은 목숨을 바칠때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게 아니라 한 개인으로써의 사랑하는 여성에게 목숨을 바친거임 그래서 그 죽음은  시대극의 죽음이 아니라 로맨스의 죽음임

그렇게 해 놓고 마지막에 독립된 조국에서 씨유어겐 이라는  국뽕 한 사발 들이킨 자막을 내보냄


6.동매라는 캐릭터가 참 안타까웠던게 그의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가 자신의 천한 신분때문에 괴로워 했지만 그는 신분 상승 따위는 이루지 못하고 감. 그의 아버지는 짐승 잡는 백정이었는데 그는 사람 잡는 인간 백정으로 살다 감. 그런 캐릭터에게 모순 되게도 온갖 멋있는건 다 가져 다 붙임. 물론 드라마 내내 궂은 일도 그래서 다  그의 몫이 었음


 


IP : 219.240.xxx.19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ㅏㅏ
    '18.10.5 6:15 PM (180.134.xxx.187)

    너무 길고 동의가 안됨~

  • 2. ..
    '18.10.5 6:18 PM (211.205.xxx.142)

    그냥 힘든시대에 살았던 슬픈 너무 슬픈 사람들 얘기요.
    뭘 그리 분석하고 연구 하시오.
    그저 감상하고 여운을 즐기시오.

  • 3.
    '18.10.5 6:22 PM (211.36.xxx.233) - 삭제된댓글

    미션이 뭔가 뒤죽박죽인건 동의해요. 19회까지는 완전 밀도있고 개연성있게 전개되다가 20회부터 좀 이상하더니 23,24회는 정말 이상했죠. 마구 휘몰아치고 달려가면서 놓치는 부분이 넘 많았어요. 머리카락 자른것도 대충 넘어가고- 왜 짜른거니ㅜㅜ-,, 함안댁 총 맞았는데 살았고, 구동매 죽은줄 알았는데 왜 아편굴에 있었던 것이며, 3년후 유진이랑 극적인 재회도 넘 극적이라 이상했고, 완변한 유진이 죽는 것도 앞뒤가 안맞아요. 죽여야 했으니까 죽은거 같아요. 연기를 잘했으니 봤지, 전체적인 구성으로는 허접했어요

  • 4. 글고
    '18.10.5 6:24 PM (211.36.xxx.233) - 삭제된댓글

    유진초이가 흙수저는 아니죠. 노비출신이지만, 미 해병대 대위잖아요. 신분으로는 그렇지만, 당시 미군이면 엄청난 거잖아요. 나중에 애신 집안이 몰락하는거 보면....애신이야말로 마른 하늘에 날벼락 급이죠.

  • 5. ..
    '18.10.5 6:34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너무 남녀의 대치로 해석하려는거 별로.
    너무 만들어놓은 틀에 넣고 해석하려니 안습.

  • 6. ㅋㅋ
    '18.10.5 6:37 PM (211.218.xxx.66)

    드라마를 드라마로 보시오
    논문쓰려하지말고

  • 7. 111
    '18.10.5 6:46 PM (14.47.xxx.188)

    전 원글님에 동의

  • 8. ㅇㅇ
    '18.10.5 7:04 PM (175.223.xxx.25)

    1. 2. 3번 희성이 얘기까지는 딱 동감

    그 이후로는 님이 너무 나갔어요.
    님 말대로라면 드라마가 아니라 다큐죠.

    저는 김은숙이 웬일로 서브 남주들이 다 여주인공을 좋아하게 설정했지? 싶었거든요. 김은숙 후기 작픔들에서는 커플이 꼬이는 경우가 거의 없었기에.
    그런데 애신이 조선이라면 얘기가 달라지더라구요.

  • 9. ...
    '18.10.5 7:57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재미있는 해석이네요
    어느정도까지는 '그럴 수 있겠다'싶구요
    저도 최애캐라 동매라
    너무 갖고싶은데 끝끝내 갖지 못하는 설정을 개인에게 대입시키면 너무 순애보가 되어버리죠
    여튼 재미있는 해석 감사해요 ㅎ

  • 10. 비오는날
    '18.10.5 7:58 PM (211.36.xxx.242) - 삭제된댓글

    진짜 피곤하게 사신다

  • 11. 에고
    '18.10.5 8:57 PM (183.107.xxx.23)

    머리아파요 ㅎㅎ

  • 12. 틀 먼저
    '18.10.5 9:00 PM (175.113.xxx.191)

    만들어놓고 우겨서 넣으시니
    그렇게 모순인 이야기들로 갸우뚱하시죠...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0294 수원인데 바람 많이 부네요 9 pp 2018/10/06 1,932
860293 생리대 추천해주세요(팬티와 접착이 잘되는거로요..) 3 ... 2018/10/06 1,737
860292 박그네 청와대, 영화 '연평해전'에 개입…정작 전사자 법안 처리.. 4 종양일보 2018/10/06 1,723
860291 나이들어 엑세서리 안하면 없어보일까요? 24 ... 2018/10/06 9,214
860290 50대. 새머리가 많이 나고 있대요 5 .... 2018/10/06 4,609
860289 서울 낮에 점차 비 그친다는데.. 나들이 어려울까요. 6 ㅈㄷㄱ 2018/10/06 3,324
860288 가스렌지가안되요 갑자기 점화는되는데 레버는 놓으면 꺼져요 6 ar 2018/10/06 3,150
860287 타 까페에서 소고기 이력 속인 사건 터졌어요 12 ㅇㅇ 2018/10/06 5,505
860286 가사도우미 처음 써보는데 대다수 이런가요? 15 ... 2018/10/06 10,109
860285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수 있는 영양가 높은 음식 뭐가 있나요? 3 음식 2018/10/06 2,961
860284 라면을 그냥 끓이는 편이 더 맛있네요, 12 라면에 2018/10/06 8,342
860283 책 읽을 때가 가장 행복하신 분들은 15 2018/10/06 4,798
860282 취업한 기념으로 핸드폰 지르고 싶어요ㅜ 5 ........ 2018/10/06 1,621
860281 여고시절 끔찍한 일을 당할뻔했는데. 12 . 2018/10/06 8,208
860280 배영할때만 왼쪽귀가 아프대요 3 초등맘 2018/10/06 1,055
860279 수학 4 중2학부모 2018/10/06 1,491
860278 어마가 말기암인데 혼수상태이다가 깨어났어요. 26 죽음이라 2018/10/06 20,271
860277 아까 만두국을 끓였는데요 6 움역시 2018/10/06 2,870
860276 카푸스쓰시는분 계세요? 카푸스 2018/10/06 990
860275 동해안인데 태풍 비바람 엄청나네요 6 태풍 2018/10/06 3,400
860274 조용필보다 가창력 뛰어난 가수는 많은데 22 2018/10/06 5,964
860273 호로비츠가 친 곡 중 가장 대표적인 명곡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3 피아니스트 2018/10/06 1,478
860272 방탄소년단 팬클럽 위안부 기부 8 애국 2018/10/06 2,480
860271 다스뵈이다 올라왔어요 17 터터터털보 2018/10/06 1,600
860270 72세 엄마 치매 9 .. 2018/10/06 5,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