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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마 좋아하는 분 계세요? 실제 본 이야기..

그냥 조회수 : 4,544
작성일 : 2018-10-05 17:04:19

이루마 음악 너무 좋아해요. 오늘 MB 형량도 생각보다 낮게 나오고..

날도 비오고 해서 이루마 피아노곡 찾아듣다가.. 예~~~ 전에 실제로 봤던 기억이 나서 함 적어봐요...


때는 바야흐로 2004 or 2003년...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

음악 동아리여서 동아리원 중에 원하는 사람끼리 공연 보러 자주 다녔었어요..

모 기타리스트 내한공연을 갔는데, 제가 애들 중에서 제일 늦게 갔거든요.


자리에 앉으려는데 애들이 아~ 오지 말지 왜왔냐면서 (읭??) 아까 니자리에 이루마씨 앉았다 갔다는 거예요.

번호 잘못봐서 동아리원들 사이에 앉으셨다고 ㅋㅋㅋㅋ (뭔가 허술미 ㅋㅋㅋ)

그래서 선배언니가 혹시 착오 있으신거 아니냐고? 여기 우리 일행 자리인데요 ~하니까 자기 표 보고

"아 죄송합니다" 하시더니 앞으로 가셨다고... 애들이 입을 모아 아니라고 그냥 여기 앉으시라고 하고 싶었다고 ㅋㅋㅋ

너무 멋지다고 난리여서 뭐!!! 어딨어!!! 나 완전 팬인데!!! 우리 인터미션때 사인받자!! 이랬더니 다들 부끄럽대요


인터미션 때 야외에서 지인과 담소 중이시길래 용기를 내서 다가갔죠.

길고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담배를 피고 계시더라구요. 존멋...

"아.. 안녕하세요.. 제가 정말 팬인데요.. 혹시..싸인좀.." 이렇게 말하면서도 넘 실례인가ㅠㅠㅠ 이러구 있었는데

황송하게도!! 불 붙인지 얼마 안되서 완전 긴~~ 담배를 바로 끄시더니, 아 예~ 이러면서 싸인해주시는 거예요. 매너 !!! _


얼굴도 하얗고 손가락도 하얗고 후광작렬...

자리로 돌아와서 핫핫핫! 하며 자랑하니 다들 부러워하고..


요즘 유투브 검색해보면 외국인이 이루마님 곡 연주하는 영상도 많아서 아주 흐뭇합니다.

계속 승승장구하시길~~~~

IP : 221.140.xxx.15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5 5:06 PM (116.127.xxx.250)

    저 좋아해요 목소리도 좋고^^ 부럽네요

  • 2. 원글
    '18.10.5 5:08 PM (221.140.xxx.157)

    ..님도 팬이시군요 ^^ 맞아요 목소리도 좋으시죠... 반가워요!

  • 3. 라디오팬
    '18.10.5 5:14 PM (1.237.xxx.64)

    이루마 하는 11시 라디오 꼭 들어요
    선곡도 너무 좋고
    목소리가 참 따뜻하고 차분하고
    위로해주는 느낌이 있어요

    그래서인지 이루마 하면 그분 자체는
    잘 모르지만 느낌은 참 좋아요
    라디오 오라 오래 하셨음

  • 4. 원글
    '18.10.5 5:16 PM (221.140.xxx.157)

    맞아요.. 라디오팬님 말씀 뭔지 알 것 같아요.
    심성이 고운 분인 느낌? 그게 목소리에도 음악에도 묻어나는 거죠..
    전 라이도를 항상 듣진 않는데 가끔 들으면 분명 위로받는 기분이 있어요.
    음악은 맑은 느낌이 있구요!!!
    님 말씀대로 라디오도 오래오래 하셨음 좋겠네요

  • 5. 저는
    '18.10.5 6:04 PM (58.140.xxx.232)

    그 라디오를, 벚꽂축제때 여의도에 트럭? 갖다놓고 공개방송 하는거 코앞에서 봤어요. 생각보다 깔끔하게 잘생겼고, 중간 광고나갈땐 관객들에게 말도 걸어주고, 진짜 선한 인상이다, 얼굴 붉힐일 없이 살아왔을것 같다(본인 인성과 여유있는 주위환경이의 조화로) 싶었어요.

  • 6. 좋아하진 않는데
    '18.10.5 6:42 PM (175.223.xxx.78) - 삭제된댓글

    라디오는 매일 들어요.
    선곡과 목소리가 좋아서.
    가끔 실수하는것 귀엽고
    1년에 2~3번 피아노 연주도 해줘요 ㅎ

  • 7. ㅁㅁ
    '18.10.5 8:47 PM (180.230.xxx.96)

    저도 라됴 방송 들으며 좋아하게 됐어요
    근데 올봄 방송 스튜디어 가서 봤는데 약간 살찐느낌
    있어서 아.. 나이들어가니 어쩔수 없구나 했어요
    하지만 여전히 좋네요

  • 8. ...
    '18.10.5 8:54 PM (221.151.xxx.109)

    별명이 이루마 나까무라 ㅎㅎ
    일본사람처럼 생겼다고

    저도 예전에 공연 몇번 갔었는데
    잔잔한 곡들 잘 치죠

  • 9. ....
    '18.10.5 10:06 PM (211.177.xxx.222)

    라디오 진행 너무너무 좋아요 차분하고 따뜻하고~~

  • 10. ...
    '18.10.5 10:18 PM (211.109.xxx.68)

    저도 라디오 좋아해요
    목소리도 멘트도 음악도 너무 감미로워요

  • 11. 반가워요
    '18.10.6 4:18 AM (221.140.xxx.157)

    다들 반갑습니다. 라디오 자주 듣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좋아하진 님~ 저는 님들만큼은 아니지만 가끔 들으면서 치유받아요. 선곡과 목소리 공감합니다~~
    아 라디오에서 연주도 해줬었군요! 계타셨네요~

    ㅁㅁ님 님도 라됴팬이시군요! 스튜디오가서 직접 보시고 _ 살.. 그렇군요 이루마님도 나이앞엔 장사 없나요. 내 기억엔 27살 무렵의 쇼팽을 연상시키는 그럼 고운 오빠 ㅎㅎㅎ이 기억만 간직할래요~~

    ...님 맞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일본사람처럼...음..생겼죠... 아니라고 믿고 싶지만!
    공연도 다녀오시고~ 반가워요!! 전 그 잔잔하고 맑은 감성이 너무 좋아요~

    ....님 차분하고 따뜻하고 ㅠ위로받는 그기분 아시죠.. 하 오늘같은날 빗소리 들으며 들어야되겠에요.

    ...님 반가워요! 감미로운분! 외모도 감미롭..ㅋㅋㅋㅋ 다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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