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리전 폭식...서글프네요
이상 식욕, 변비, 두통, 몸살기운, 극도의 우울감..호르몬 쬐끔에 이렇게 좌우되는 존재라니 인간이라는게 서글퍼집니다.
갱년기가 오려는지 올해 들어 주기가 매우 짧아지고 양도 확 줄었는데 차라리 끝나면 낫지 않을까 싶어요.
밥 반공기, 식빵 한 장, 계란 후라이 2개, 아이스바 1개, 라면, 밥 반공기, 쿠키 3개, 사과 반 개, 포도 12알. 아메리카노
오늘 일어나서 지금까지 먹은 거에요. 이제 머리가 아프고 토할 것 같아 더는 못먹겠네요. 젊을 때는 생리전증후군도 거의 없고 배만 좀 아프더니 마흔 넘으니 이렇게 힘들어요.
1. ....
'18.10.5 4:58 PM (175.223.xxx.201)저도 폭식 엄청나요.
평소에 맵고 단거에 맺힌게 있나시피 찾아요 ㅠㅠ2. 저도
'18.10.5 4:58 PM (110.13.xxx.175)그래서 조금전에 달달한 조각케익 유혹에 못이기고 사먹었어요. ㅠㅠ
3. 저보단 낫네요
'18.10.5 5:04 PM (223.33.xxx.187)ㅠㅠ
전 양이 너무 많아서 빈혈이 심한데
생리전후엔 입맛이 뚝 떨어져서 아무것도 먹기싫어서
너무 괴로워요
잘먹기라도 하면 기운이 좀 날텐데 못먹으니 더 힘들어요4. .....
'18.10.5 5:06 PM (220.72.xxx.23) - 삭제된댓글저는 여태껏 생리전증후군이나 생리통 무르고 살았는데
마흔 중반에 생리전증후군 처음 겪어봤어요
갑자기 우울해지고 짜증나고 무기력해지고.....
근데 식욕은 완전 폭발이더군요
그냥 많이 먹는 정도가 아니라 토하기 직전까지 우겨넣었어요 ㅜㅜ
다음 생리가 두려울 정도예요 ㅜㅜ5. ,,
'18.10.5 5:09 PM (183.96.xxx.168)똑같애요. 주기 짧아지니 23일만에 또 폭식. 문제는 꼭 몸에 안좋은 케익 튀김류 빵만 땡겨요. 과일 고구마 달걀같은건 먹고싶지않고ㅠㅜ
6. 똑같아
'18.10.5 5:16 PM (110.70.xxx.157)저도 일어나자 마자 잡채가 땡겨서 한 양재기 해서 먹었어요.
먹다 달력보니 역시네요^^7. 네
'18.10.5 5:17 PM (180.67.xxx.130)그러네요.갱년기. 주기짧아져 23-25일마다..
생리통에..
어휴. 살빼긴 더더욱어려워요.
한달에 2번도 생리하고.. 폭식..
힘들어요.8. ..
'18.10.5 5:20 PM (183.96.xxx.129)다 그래요
그냥 참는거뿐이죠9. 저도
'18.10.5 5:22 PM (112.166.xxx.17)생리주기가 짧아지고 있어요 그러니 폭식의 기간이 더 빨리 돌아오는거네요
특히 쫄면 떡볶이 튀김 요런게 제일 먹고싶어서 남편도 먹고싶은게 늘 소박하다며ㅠ10. 저두
'18.10.5 5:23 PM (125.177.xxx.165)근데 저게 폭식이라고 하셔서 놀랐어요
워낙조금드시나봐요
전 너무다양해서 병원도 못가요
얼굴에 두드래기가 벌에쏘인마냥 나서 응급실가려는데 생리터지고
미친설사에 구역질나서 병원갈까 약먹을까하는데 생리터지고
어깨걸려서 오십견 오나 하니 생리터지고
해서 생리전 이삼일전 질병으로는 진료받기도 애매하네요
돈을 미친듯이 쓰는날도 있고요
분노조절장애도 있고요
삼십대 후반전엔 매운거 더부룩이정도더니 아주 몸이난리에요11. 저도
'18.10.5 5:31 PM (223.38.xxx.30)근데 그정도 먹고 폭식이라 할수 있나요?
평상시 적게 드시나봐요.
그냥 보통으로드신거 같은데 ㅠㅠ
저는 생리 끝났는데 왜 식욕이 도나요??
아침 점심 든든히 사골 곰탕 두그릇 밥 두그릇 깍두기
아이들 주려고 간식으로 구워놓은 치킨 몇조각
카페라떼12. 미칫
'18.10.5 5:32 PM (115.136.xxx.230)폭식만 하면 다행이게요?
감정우울도가 높아지고 기복도 심해지고
변덕에 짜증이.
남편이랑 한바탕해요. 별일아닌걸로.
남편이 아니면 아이랑 한바탕.
꼭 일터지고나서 보면 생리시작.
과자는 미친듯이 땡기고13. ..
'18.10.5 5:32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근데..저게 많이 먹은건가요??ㅡ.ㅡ
14. 저도
'18.10.5 5:34 PM (223.38.xxx.30)위에 이어서 밀크캬라멜 수시로 ㅠ
오늘 저녁은 건너 뛰고 운동열심히 하렵니다 ~15. ㅠㅠ
'18.10.5 5:43 PM (211.179.xxx.85)많이 먹은 거 아닌가요..ㅠ
평소에는 밥 반 공기씩 세번 먹어요. 반찬은 계란, 김치, 김, 멸치..외식도 잘 하기 싫네요. 간식을 평소 안하는데 오늘은 아침 밥 반공기 먹자마자 허기가 져서 식빵이랑 계란 후라이 먹었어요. 점심에는 계란 후라이에 밥 반공기 비벼 먹었는데 3시간 지나니 배고파서 라면 끓여먹고 아이스바까지 먹고나니 울적해져서...16. ㅠㅠ
'18.10.5 5:46 PM (211.179.xxx.85)살이 미친듯이 쪄서 갑상선 검사 받았는데 경계선이지만 정상이래요. 162에 57 정도 나갔는데 지금 68..2년 사이에 이리 찌네요. 이번주에 앞자리가 7로 바뀌었을 것 같아요. 사는게 뭔가 다 부질없고 지겨워요
17. 이상하게
'18.10.5 5:53 PM (211.38.xxx.42)이번에 이상하게 카스테라에 우유가 너~무 먹고 싶은거예요.
먹고 2일뒤 생리...
어쩐지 평소에 먹지도 않는건데 함서....과자랑 뭐랑 먹고 싶더라구요.18. 암만 봐도
'18.10.5 5:53 PM (59.11.xxx.194)제가 봐도 크게 많이 먹지 않아보인 것 같은데요?
19. 빈혈요
'18.10.5 9:40 PM (49.196.xxx.22)적으신 음식 중에 철분 들어간게 하나도 없네요
저 임산부용 엘레비트 먹는 데 생리 하는 거 전혀 아프지 않고 쉽게 지나가요. 100정에 오만원선? 싸니 한번들 드셔보세요. 이삼일에 한번요20. ㄴㄴㄴㄴ
'18.10.6 12:16 AM (96.9.xxx.36) - 삭제된댓글저도 생리전 이틀간. 남편/애를 잡고. 짜증/시경질이 극도로 늘고요.
가족들이 너무 힘들어해요.
게다가 미친사람처럼 계속 입에 음식을 넣어요.ㅠ.ㅠ
그래서 아예 큰 물통이랑 컵만 테이블에 두고 물만 마시며 오전에 티비보고 시간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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