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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세인 언니가 자식한테 벌써 재산나눠주는거

유산 조회수 : 21,730
작성일 : 2018-10-05 15:45:59
언니가 이제 60살이에요 형부랑동갑
조카들은 결혼했지만 이제 30 32살 자매고요
언니가 자주아프고 사고도 나면서
정리를해요
허지만 요즘100세시대에 너무 빨리 정리를하면
앞으로 언니네 노후도 걱정인데
이번에 아이둘한테 현금도 제법주고
언니네는 강남요지살다 강북으로 이사간대요
그냥 더늙어주나 지금주나 뭐가다르냐고하긴하는데
좀이르지않나요
조카들도 잘살거던요
IP : 125.131.xxx.8
8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5 3:47 PM (183.96.xxx.129)

    부모맘이죠뭐

  • 2. ...
    '18.10.5 3:48 PM (119.69.xxx.115)

    알아서하겠죠

  • 3. 그쵸
    '18.10.5 3:48 PM (223.62.xxx.86)

    부모가 하고 싶은대로.
    주위에 보니 미리줘야 더 잘해요.물론 다 말고요ㅎ

  • 4. ...
    '18.10.5 3:50 PM (119.205.xxx.135)

    자식들과 사이가 좋은가보네요

    자식과 사이가 좋은게 제일 큰 복이더라고요

    돈가지고 끝까지 흔들어야 하는 것도 괴로운일이지요

  • 5. ...
    '18.10.5 3:51 PM (39.121.xxx.103)

    부모맘이지만 어리석다 생각해요.

  • 6. ㅡㅡ
    '18.10.5 3:51 PM (223.62.xxx.127)

    있는집이면 현찰이든 뭐든 조금씩 미리 주는게 낫지요. 60이면 늦었어요. 원래 전문가들은 50부터 계획세워주라고합니다.
    상속세로 뺏기고 얼마 남지도 않거든요.
    써보지도 못하고 허리띠졸라매서 자식들 나중에 한꺼번에 상속해주면 세금으로 다 나갑니다.
    아끼고 살 필요도없고 적당히 쓰면서 자식들한테도 주는게 현명해요.

  • 7. 유산
    '18.10.5 3:55 PM (125.131.xxx.8)

    사이도좋기도해요
    그런데 조카들도 다 직장생활하고
    사위들도 괜찮거던요
    굳이 너무 일찍주면 돈의소중함도 모를것같고
    언니말은 자긴 크게 쓸일이없고 나중에주면
    세금으로다나간다고
    자기들 살림규모줄이고 젊은애들 편하거하고싶다고하지만 저는 생각도 안해본거라서요
    그리고 딸이니 신경안쓰인다고하지만
    아 똑같이 주긴한걸로알아요
    큰딸이훨씬 잘살긴하는데
    60이면 너무 빠르지않나요

  • 8. ㅡㅡ
    '18.10.5 3:57 PM (223.62.xxx.127)

    그리고 말이 백세시대지 극소수의 초고령 노인분들이 평균나이 올리는거죠. 대부분 60 70언저리에 중병앓고 그러더군요. 거기서 이겨내면 더 장수하는거고 못이겨내면 그냥 마는거구요. 환갑잔치가 괜히 있는게 아니에요.
    아픈거는 옛날보다 더 아퍼요. 잔병도 더 많구요.
    병원들어가있는 노인들도 상당히 많구요.

  • 9. 여자형제
    '18.10.5 3:57 PM (223.39.xxx.159) - 삭제된댓글

    많은집 이래서 피곤함 내재산가지고 내자식 주는것도 콩팥 따지니
    여기 올려 아니다 하면 언니 부부가 철회할거래요?

  • 10. ㅇㅇ
    '18.10.5 3:58 PM (203.229.xxx.87) - 삭제된댓글

    잘사는 딸 둘이면 안심해도 돼요.
    나중에 부모 돈 떨어져도 잘 보살필 거에요.
    언니가 몸이 안 좋은데
    혹여라도 형부 새장가 가는 사태가 생기면
    애들 한푼도 못받아요. 새여자 땜에.
    아들 부부는 믿을 수 없지만
    성품 온전한 딸은 든든해요.
    세상이 그래요

  • 11. ㅇㅇㅇ
    '18.10.5 3:58 PM (175.223.xxx.141) - 삭제된댓글

    요즘 시류에 비하면 일찍 주는듯 하나
    생각이 있으시니까 주신거고
    노후대비가 되셨나보네요
    손자한테 다이렉으로 정리해주신분도 봤어요

    조카들이 복이 많네요
    어떻게 성장 했을지도 짐작이 가네요

  • 12. 아들은
    '18.10.5 4:01 PM (39.113.xxx.112) - 삭제된댓글

    주면 배신할순 있어도 딸은 일찍 줘도 대부분 부모 거두던데요
    안되면 합가도 하고 사위들은 합가하는거 별로 안싫어 하더라구요
    주변 보면 의외로 친정이랑 합가해서 모시고 사는 사람 많아요 시댁이랑 합가는 한집도 없는데
    제 주변은 친정이랑 합가가 많네요

  • 13.
    '18.10.5 4:01 PM (223.38.xxx.254) - 삭제된댓글

    ㅇㅇ님의 글을 보고...

    언니가 딸들의 성품을 제일 잘 알겠지만

    믿는 딸에게 증여했다 팽 당한 케이스 많이 봤습니다.

    삶은 어찌 흘러갈지 모르는거거든요.

  • 14. 친정엄마
    '18.10.5 4:02 PM (220.92.xxx.39)

    저희 3남매 일찍 받았지만
    오히려 감사하고 더 더 잘해요

  • 15.
    '18.10.5 4:03 PM (223.38.xxx.254) - 삭제된댓글

    그 정도 세금 부담은 보험으로 여기고 끝까지 가지고 있는게 제 생각에는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뭐 알아서 하겠죠.

    아 노후 자금 최악의 케이스 대비까지 충분히 가지고 나머지를 주는거라면 찬성합니다.

  • 16. 좀 더 있다가
    '18.10.5 4:05 PM (42.147.xxx.246)

    재산이 언니 이름으로 되있는 것은 그렇게 정리를 해도 공동으로 되어 있으면 빠르네요.

    아주 좋은 노인홈이 두 사람이 한달에 400 만원입니다.
    10년 정도 거기서 산다고 할 때의 비용은 남겨 두시라고 해요.
    만약에 형부가 혼자가 되고 집에서 산다면 한달에 못 잡아도 2백은 넘어요.

    지금 집에 일하는 사람을 부르면 한달에 얼마인가요?
    계산을 잘 하셨겠지만 계산대로 안가는게 사람의 일이네요.

  • 17. 상상
    '18.10.5 4:09 PM (39.7.xxx.192)

    60이면 줄때입니다. 다주지 않더라도 절반은 정리하고...70이후에 다시 남은거에 절반 정리하고.

  • 18. 전 반대
    '18.10.5 4:09 PM (112.150.xxx.63)

    저는 아직 40대고 물려줄 자식도 없고
    물려받을 재산많은 부모도 없지만
    반대예요.
    요즘 수명이 길어져서 나이들면서 돈들어 갈일 많은데
    자식들한테 일찍 물려주고..나중에 병원비나 요양원비 같은 돈들일 생기면 자식들 부모에게 받은돈 안내놓더라구요. 그냥 원래 자기돈이었던거처럼 생각하지..
    상속세 등 ...때문에 죽기전에 미리 물려주는 어르신들도 꽤 있던데..본인 죽은다음 세금같은걸뭐하러 생각하는지..

  • 19.
    '18.10.5 4:12 PM (223.38.xxx.254) - 삭제된댓글

    노인홈만 계산하면 안돼요.

    만에 하나 중풍으로 쓰러져서 십년을 살게 되면
    노인홈에 못 있고 무조건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이나 집으로 가야해요. (거동 못하는 순간 쫓겨남)

    가족이 간병 못하면 24시간 간병비만 한달 300 넘습니다.
    요양보호사는 조금 저렴하지만 그러면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 못 가고 집에 있어야 지원 받을 수 있고요.

    이런건 최악의 케이스지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 어느정도는 대비해야죠. (저희 친정아빠 이야기입니다. 9년째 누워계시네요)

  • 20. ㅇㅇ
    '18.10.5 4:12 PM (121.152.xxx.203)

    주변에서 돈 끝까지 쥐고있어야된다
    어쩌고 훈수두는 옆사람들이 더 문제.
    설마 아무 계산도 없이 자식한테 다 주겟어요?
    필요한만큼은 쥐고있겠죠
    돈도 젊을때 한참 집불리고 자식 교육시킬때
    더 필요하고 그때 목돈 도와주면 훨씬 크게
    불릴수 있어요
    죽을때까지 안주고 돈쥐고있어서 뭐할려구요
    그돈으로 자식들 좌지우지 할려고??

  • 21. 유산
    '18.10.5 4:12 PM (125.131.xxx.8)

    사실 저는 아들하나딸하나고
    줄것도없지만 저살기바쁘거던요ㅠㅠ
    언니네가 좀 신기하기도하고 부럽기도하고
    저는 끝까지 갖고있어야할것같고 일단 아들한테조금더주고싶어도 딸도 신경쓰이거던요
    아들이 딸에비해 조금 부족하기도하고
    여튼 이것저것 생각할게너무많아요
    장가간지 이년된아들 이번에 전세금올리는거
    조금 보태주는것도 벅찼는데
    아들은 캠퍼스커플로 오랫동안 보고 맞이한 며느리라도 며느리는 며느리라
    여간신경이쓰이고 우리쓸거다쓰고
    나중에 줄것도없겠지만
    걔들 부담안주려면 우리가끝까지 갖고있어야한다생각하는데 형부네도 아주 부자는아니고
    서울좋은곳에 아파트있는거였는데
    굳이 깔고있을필요없다고 강북으로갔어요
    언니네하는거보면서 딸만둘이라그런가싶기도하고
    형제지만 저렇게 과감하게 자식들한테하는것도
    신기하고

  • 22.
    '18.10.5 4:14 PM (223.38.xxx.254) - 삭제된댓글

    아, 물론 싼 요양원에 공동간병인 쓰면 훨씬 저렴하지만, 케어를 제대로 못 받죠...

    그리고 요양병원에 있더라도 가끔 폐렴이나 다른 병 걸리면 요양병원에서 대학병원 응급실오 보내요. 그러면 나을때까지 또 수백 깨지고 다시 요양병원으로 가고요.

  • 23. 저도
    '18.10.5 4:30 PM (110.70.xxx.28) - 삭제된댓글

    미리미리 줄거예요
    애들도 미리미리 받아서 즐겁게 살아야죠

  • 24. ㅇㅇㅇㅇㅇ
    '18.10.5 4:30 PM (112.187.xxx.194)

    재산 없는 집은 남길 것도 없으니 쥐고 있는 거고.
    재산 정말 많은 집들은 미리미리 세테크 하는 거죠.
    증여세 상속세 다 계산해서요.
    제 주변에 잘사는 친구들은 이미 20대에 결혼하면서 빌딩 증여 받더라구요.
    젊을 때 증여한 경우는 명의는 이전해줘도 월세는 부모님이 받는 경우 많고.
    제 친구 경우는 남편이 실직하니 양가에서 빌딩 하나 해주며 그거로 먹고 살게 해주고.
    돈 있는 사람들은 진짜 세금 쪽으로 머리 엄청 굴리더라구요.

  • 25. ....
    '18.10.5 4:35 PM (1.227.xxx.251)

    그게 언니부부 입장에선 절세거든요
    부동산은 상속해주고
    현금자산 갖고있는게 나아서 그래요

  • 26. ..
    '18.10.5 4:38 PM (223.62.xxx.27)

    저희 친정도 연금받고 세 나오는게 있으니 다른 데 상가 팔아 동생 해주려고 하세요. 그게 다 본인들 쓸돈은 있으니 가능한거에요.
    그리고 동생도 벌이가 좋으니 부모님이 만약의 경우에 필요할 시
    얼마라도 주겠거니 생각하시더라구요.

  • 27. ...
    '18.10.5 4:38 PM (122.36.xxx.161)

    저희 집은 아들은 결혼할 때 집도 해주고 여러가지 그 외의 것을 해주었지만 딸인 저에겐 몇 천 도와주셨어요. 저는 평소에도 많이 차별을 받았던 터라 아무것도 기대하는 것이 없어요. 다만 맘이라도 편하게 제 앞에서 돈없다, 용돈 달라, 이런 얘기만 안하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어요. 제가 이사를 할 일이 있었는데 지금 집과 가고 싶은 동네의 집이 일억정도 차이가 났거든요. 전 부모님께 그 동네를 보여드렸죠. 그런데 혹시라도 돈 보태달라는 사인으로 알아들을까봐 걱정은 되었어요. 남편도 저도 그런 기대는 전혀 하지 않았거든요. 다만 동네가 좋으니 이 동네로 선택하라고 하면 저희가 대출을 조금 더 낼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겠다는 기대를 했어요. 그런데 이 동네는 너무 비싸다고 하시더군요. 저희가 일억을 더 대출받는건 능력에 비해 위험한 것은 아니었는데 하여간 포기했어요. 그리고 나서 지금 살고 있는 동네와 제가 망설이던 아파트는 어마어마하게 격차가 벌어졌어요.
    전 하나도 안도와주어도 그때 저희에게 용기가 되는 말이라도 하셨다면, 아니면 다만 몇 천이라도 도와주셨다면, 지금 많이 달라졌을거고 경제적으로 많이 돌려드렸을 거에요. 그 순간 몇천 도와주시며 조금 더 대출받아 구입하라고 했다면 해마다 해외여행 모시고 갔을 것 같네요.
    자식이 젊었을 때 도와준 약간의 돈이 크게 일어설 계기도 되지요. 저희에게 비싸다고 가지 말라고 하신건 아마도 손벌릴까봐 그랬을 것 같기도 하고... 우리가 힘들때 도와줄 부모가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용기를 얻게될 것 같아요. 금액이 중요한 것은 아니구요.

  • 28.
    '18.10.5 4:40 PM (110.70.xxx.151)

    백세 시대인데 죽고 나서 재산 줘봤자 자식도 70대잖아요.
    미리미리 조금씩 옮겨 주는 게 자식한테 더 좋을 것 같아요.

  • 29. ㅇㅇ
    '18.10.5 4:41 PM (175.223.xxx.250)

    자기재산 자기가 알아서 하게ㅛ다는데
    동생이 웬 오지랖이세요
    다른 맘 있는거 아니예요?

  • 30. 좀 더
    '18.10.5 4:43 PM (203.236.xxx.18)

    집값 오르기 전 주었으면 더 좋았을거 같고
    궁금한건 조카를 이모입장에서 질투하는 경우
    흔한거 같아요. 언니를 걱정해서 올린 글인듯 하나
    의외로 유산받는 조카 질투하는 이모들 많이봤네요.
    하다못해 본인 애 안봐준거 조카 즉 언니딸 애만
    봐줬다고 질투하는 50대도 봤어요. 돈많은 부자인데도
    못받은거 없는거 더 생각하구요.

  • 31. ..
    '18.10.5 4:46 PM (223.62.xxx.27)

    윗님 말씀이 맞는게 저도 몇년전 이사할때 친정도움받아 가고 싶은데로 옮겼는데 몇억이 올랐죠. 엄마가 그러시더라고요. 부모가 조금만 도움을 줘도 금방 이렇게 일어선다구요.

  • 32. 저도
    '18.10.5 4:51 PM (121.6.xxx.57)

    노후가 안정적이면 지금부터 주는게 좋죠. 30-40대 애들 키우며 한창 돈 들어갈때인데 미리 줘서 집이라서 사면 생활이 훨씬 안정적이죠. 늙어서 주면 애들도 같이 늙어서

  • 33. ㅈㅈ
    '18.10.5 4:57 PM (223.39.xxx.193)

    유산 상속 받아보니 미리 주시는게 훨씬 나아요
    지금 1억이 십년 후 1억과 가치가 다르고요
    힘들 때 어려울 때 주신 돈이 더 크게 감사함이 남지요

    저희 친정이 제가 결혼하며 남매 각 2억씩 미리 상속해주신 경우인데 그게 종자 돈이 되어 큰 힘이 되었어요 그 돈 없었으면 아직도 집 장만 못 했겠죠

    반면 시댁은 어머님이 사후 남편에게 2억 해주신다네요 글쎄요 그 때 되면 그 돈의 가치나 있을까요 어머님 지금 68세이시고 정정하신대요

  • 34. ㅈㅈ
    '18.10.5 4:59 PM (223.39.xxx.193) - 삭제된댓글

    참고로 저와 신랑 둘 다 친정에 잘하지 시댁에는 잘하지 않아요 돈의 힘이라면 힘이겠지만 감사함이 훨씬 크죠

    오히려 남편은 제 부모 원망이 더 크고요

  • 35. ...
    '18.10.5 5:01 PM (203.233.xxx.130) - 삭제된댓글

    맞아요.
    돈이 없는 부모님이 아니시라면, 적당히 계산 미리 하셔서
    자식 한창 경제활동할때 그럴때 조금 보태주시는게 더 좋아요
    배은망덕한 자식아니고선 솔직히 감사하다고 생각하겠죠.
    전 결혼할때 만약 양가 부모님이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셨더라면
    지금은 달라졌을꺼같기도 하네요
    아는 지인도 양가에서 1억씩 받아서 서울에 아파트 가격 오르기전에 샀는데 그게 몇억뛰었어요 ㅎㅎ
    아무 도움없이 맞벌이만으로는 불가능한 재테크죠
    저도 나중에 자식한테 물려줄 재산이 있다면, 미리미리 줄꺼같아요

  • 36. 다주면
    '18.10.5 5:10 PM (203.81.xxx.47) - 삭제된댓글

    후회합니다
    받았는데 무슨?

    다 주고 후회하는 어르신은 봤어도
    아직 안줘서 후회하는 어르신은 못봤어요

    이미간게 있으면 말고 나머진 갖고 계시라고 꼭 전해드리세요

    나 가고난 다음
    박터지게 싸우거나 말거나 내 알바도 아니고요

    일단 다주고 나면 허전해서라도 병나심다
    믿는 든든한 구석하나는 있으셔야죠

  • 37. ..
    '18.10.5 5:10 PM (203.233.xxx.130)

    맞아요, 지금 1억이 십년이후 1억과는 너무 다르죠
    부모님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자식한테 도움을 조금씩 주시는게
    오히려 일어서는 기회를 잡을수있더라구요
    돈 주면 효도안한다고 하는말도 이젠 옛말인거같아요
    미리 돈 받아놓고 생까는 자식은 나중에 늦게 줘도 생까죠
    그럴바에 부모님이 자식 의지 안해도 되는 선의 돈은 남겨두고 자식한테 도움주는게 현명하다고 봅니다.

  • 38. !!!
    '18.10.5 5:19 PM (114.200.xxx.117)

    다 자기먹을건 놔두고 결정한거겠죠.
    동생에게 자기 전 재산을 미주알 고주알 다 말할리는
    없잖아요.
    은행에 연금을 많이 넣어놨다던지, 세가 나오는 가게가 있던지
    다 생각이 있으니 내린 결정아닐까요

  • 39. ..
    '18.10.5 5:21 PM (118.39.xxx.210)

    저도 미리 줄거예요 집 있고 연금등 매달 나오는거 있고 실비도 워낙 빵빵하게 들어나 병원비보다 보험금이 더 많이 나와요
    이거는 누구도 못 건드리는거고
    내 쓸것 넉넉히 빼두고 나머지 줘도 아무 문제 없네요
    세금이 더 아깝죠

  • 40. 25869
    '18.10.5 5:49 PM (175.209.xxx.47)

    돈들고 쥐고 흔드는 것보다 훨씬 낫네요

  • 41. 라디오상담
    '18.10.5 6:03 PM (211.215.xxx.128) - 삭제된댓글

    유명하신 세무사분이 자식이 미우면 끝까지 주택으로 상속하라고 하던데요
    절반정도 국가에 내게 되어있고 남는것 얼마안된다고요

  • 42. ..
    '18.10.5 6:13 PM (221.163.xxx.25)

    자식생각하면 미리 상속하는게 낫고 본인생각하면 쥐고있는게 낫겠죠

  • 43. 미리
    '18.10.5 6:23 PM (119.69.xxx.192)

    조금은줘야 고마운맘도 듭니다.
    자식들 나이 50이넘도록, 100원한장 안주고 앞으로 줄거단 소리로 효도바라는 우리 시가도 있습니다.
    자식들이 50이넘었는데 도대체 나중이 언제냐고요?
    있으니 줄거단 소리를 하지를말든가..

  • 44.
    '18.10.5 8:37 PM (112.150.xxx.63)

    받기 싫은데..
    우리 시어머니같은 사람은 주고서 생색내고.휘둘르려 들거 같아서요.
    안받고 속편한게 좋은데..

  • 45. ㅇㅇ
    '18.10.5 9:34 PM (121.168.xxx.41)

    설마 아무 계산도 없이 자식한테 다 주겟어요?
    필요한만큼은 쥐고있겠죠 ..222

  • 46. 30대가
    '18.10.5 9:40 PM (68.129.xxx.115)

    누가 돈 주면 가장 고마운 시기인게 맞아요.
    사실,
    저나 제 남편 30대초가 젤 절실했는데 보태주는 사람들은 없고,
    저희가 보태야 하는 사람들만 많았거든요.
    그 시절엔 정말 선물도 감사하더군요.
    그런데,
    그럴때 꼭 쥐고 안 베풀고,
    지금 40대 후반 되었는데
    재산가지고 이렇게 할거다, 저렇게 할거다 소리 들으면 욕 나와요.
    저희 지금 시부모가 가진 돈은 우습게 보일정도로
    잘 살거든요.
    지금 당신들 생각에 자기들이 유산을 누굴 줄건지 가지고 밀땅할 수 있다고 착각하고 계신거 같은데,
    자기 아들 힘들때,
    밥 한번 사는거가지고도 생색을 그렇게 내고,
    우리 애들보다 어린 시누이네 애들 태어나자부터 학자금 보험인가를 들면서 미안한 맘에 우리 애들것도 넣으려고 했더니 애들이 나이가 많아서 뭐가 많고 어쩌고 저쩌고 변명하던 그 사람들

    암튼지
    자식들이 부모의 도움을 가장 고마워할 시기가,
    결혼하고 바로부터 한 5년 사이예요.
    경제적으로 일어서려고 할때,
    손 잡아주면 진짜 고맙지요.

  • 47. 추가하자면
    '18.10.5 9:43 PM (68.129.xxx.115)

    사위들이 사람들 됨됨이가 바르고,
    딸들이 그 돈을 고마워할거 같다면
    한시라도 빨리 주는게 자식들 입장을 더 배려한 거고요,
    그리고 자식들도 힘들때 도움 준 부모님께 감사한 맘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사위들이 사업한다고 거들먹거리는 위인들이면,
    절대로 돈 주면 안되고,
    딸 앞으로 뭘 사서 딸에게만 증여하고 사위 모르게 하시는것도 좋습니다.

  • 48. 저도
    '18.10.5 9:47 PM (180.224.xxx.141)

    다 주고 싶어요
    시부모님이 돈으로 자식 좌지우지하니까
    정내미 떨어졌어요
    끝까지 쥐고 있어야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검소하게 우리살거 남겨두고
    나머지는 미리 자매에게 나눠줄거예요
    애들 젊을때 도움주고 싶어요
    맘가는데 돈 가는거죠

  • 49. ...
    '18.10.5 9:54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68님 말씀 중 "결혼하고 5년 사이" 정말 맞아요. 저 위의 댓글에도 썼지만 저도 결혼하고 5년 사이의 도움이 가장 절실했어요. 그런데, 시집도 친정도 아주 매몰차게 하셨죠. 도움은 커녕 너무너무 쪼아대셨어요. 정말 도움은 바라지도 않고, 우리가 돈을 모을 수 있도록 조금만 참아주셨으면 했지만 절대로 안 그러셨고, 양가에 많이 드리면서도 돈을 모아서 지금 상황은 훨씬 좋아졌어요. 전 그 시절을 생각하면 부모님에 대해 좋은 추억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미안한 것도, 고마울 것도 없지요. 저는 아이들이 결혼하고 독립할 때 최선을 다해 도움을 주려고 합니다.

  • 50. 아무도 몰라
    '18.10.5 9:55 PM (211.193.xxx.228) - 삭제된댓글

    나이들면, 건강한 부부도..예전의 부부 사이가 아닙니다.
    이기적이 되지요.
    혹시라도 언니에게 무슨일이 생기면..형부가 100세까지 혼자 사실까요?
    다른 사람 좋은 일 만들 수도 있지요.
    언니가 아직, 건강할 때...나눠주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그집일은..언니가 알아서 잘 할 것입니다.

    나도, 건강하지 않다면...미리 자식한테 얼마씩 떼어줄 듯 합니다.
    나 떠나고, 남편이 절대로 혼자 살 것 같지 않아서요.
    남편도 불쌍하게 혼자 남지만...
    둘이 일군돈이 아이들에게 돓아가지 않으면 더 슬플것 같아요

  • 51. 세금만1억
    '18.10.5 10:13 PM (220.127.xxx.190)

    증여세로 건 1억낸 제가 보기엔 언니가 정말 현명하신거예요..
    1억...시어머님이 정말 미웠어요~
    흐휴...가끔 한숨 나와요^^

  • 52. 부모님
    '18.10.5 10:25 PM (1.225.xxx.212)

    저희 부모님이 항상 하시는 말씀이네요. 애들이 필요할때 도움줘야지 웅켜쥐고 있으면 뭐 하냐고... 3년전 부모님이 보태주셔서 첫집 샀는데 지금 많이 올랐어요. 부모님이 증여세 다 내라고 해서 정직하게 세금 내면서 도움 받았고 그 덕분에 남들이 부러워하는 역세권 새아파트에 살아요. 항상 감사하고 저도 꼭 애들이 필요할때 도움 주고 싶어요.

  • 53. 세금이
    '18.10.5 10:36 PM (110.11.xxx.9)

    시아버님이 갑자기 돌아가셧어요. 아프다고 하신지 28일 만에요.
    정말 아무도 상상 못했던 일이죠.
    문제는 아버님의 계획데로 재산 분배는 되지 않더군요.
    어디에 돈 빌려 주엇지도 알 수 없었고요. (아주 많이 부자 셨어요)
    세든 사람은 구두로 2년 더 게획 했다고 우겨서 2년연장에 또 딴소리 해서 재판까지 했어요.
    그리고 상속세는 이미 냇고요. 부동산 판 금액에 세금이 60% 이더군요.(10억이면 6억이 세금)
    저희는 그래서 아이들이 고딩인데 슬슬 준비하려고 하고 있어요.

    언제 죽을지 인간은 알 수 없어요.
    그리고 부모님이 아무 준비도 안했다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친척에게 다 뺏긴 경우도 저희는
    많이 봤어요.

    전 언니가 현명하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본인들이 살 건 준비하고 줘야지요.

  • 54. ..
    '18.10.5 10:42 PM (180.69.xxx.172)

    남의집에 뭔참견.. 언니한테 콩고물받을거없어서 서운해요?
    남의집일 각자알아하는거지.그집까지 신경써요?

  • 55. 경제교육
    '18.10.5 11:16 PM (221.166.xxx.92)

    40대부터 증여 시작했어요.
    아이는 어렸죠.
    이제 60바라봅니다만
    지금도 진행중이고 이제 아이는 자라서 증여세 본인이 벌어서 갚아나가고 있고요.
    그래야 자기재산 관리 할줄도 알지요.
    가르치는겁니다.
    절세해야하고요.
    부동산 동산 모두 가치가 오르면 세금만 더 커지죠.

    그언니가 먹고 살 것도 없이 하겠나요?
    원글님 모르는것도 많을겁니다.

  • 56. --
    '18.10.5 11:19 PM (175.125.xxx.19)

    그게 언니 부부 절세라서 그래요 222222

    이래라 저래라 할필요없어요.
    나중에 한꺼번에 주면 세금으로 다 나가요.
    자식도 제대로 못주고 써보지도 못하는거죠.
    언니네가 바보 아닌이상 죽을때까지 쓸 자금은 남기고
    나머지 찬찬히 정리하는거 곘지요.

  • 57. ...
    '18.10.5 11:29 PM (223.39.xxx.48)

    안타깝지만 자식이래도 돈 다주고 나면 다 믿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ㅠ 주위에 잘 아는 사람들 부모가 돈 백억 가까이 자식한테 미리 넘겨줬는데 효자라던 그 아들 지 자식들은 비싼 돈들여 해외유학 보내고 지 아버지는 병이 나서 기동도 어려워지고 식음도 힘든데 검진하는 단돈 몇푼도 아까워서 병원 안데려가고 치료도 안해주고 죽을 때만 기다립니다 ~~ 이게 사실의 이야기이고 일부 못된 자식이려니 하겠지만 반 이상 그 이상 확실히 그런 상황을 봅니다.. ㅠ

  • 58.
    '18.10.5 11:59 PM (211.177.xxx.247)

    친정은 몇년 전에 주셨고 자식들 다 잘해요.돈들어갈 일있어도 받은게 있으니 부담스럽지 않고요.
    거기에 비해 90다된 시부는 아직도 알량한 돈으로 자식들 쌈이나붙이고...

  • 59. 저는
    '18.10.6 2:08 AM (122.36.xxx.122)

    미리주는거 반대해요.

    아들은 특히나요... 결혼해서 남의 성씨가 껴들어오면 어떻게 될지 몰라서요.

    보수적인분들은 미리 주면 자식과 부모관계 깨진다고 안줍니다.

    저는 그게 맞다고 봐요.

    딸은 상대적으로 덜 그런데.. 아들은 결혼하면.....마누라땜에..

  • 60. 저는
    '18.10.6 2:25 AM (122.36.xxx.122)

    딸도 사위라는 남의 성씨가 있긴하네요

    그래도 아들보다 딸이 낫지 않나요? 대체적으로 말이져

  • 61. 미리
    '18.10.6 3:28 AM (218.144.xxx.78) - 삭제된댓글

    전 친정서 미리 받았어요
    반면 시집은 잔돈푼에 자식 정확히 며느리 좌지우지하려는 분들이라 십원 한장 증여안하시고요
    친정서는 줄만큼 주셨는데도 늘 뭐라도 더 챙겨 주시려고해요
    여유되시면 미리 증여하는거 나쁘지않아요

  • 62. 증여
    '18.10.6 3:37 AM (218.144.xxx.78)

    증여할때 전재산을 다 주는것도아니고 어느 부분만 주는걸텐데 무슨 걱정이예요
    다알아서 하시겠죠
    저도 친정서 미리 증여받았지만 알짜는 부모님 노후를 생각해서 남겨두고 덩어리큰것들 정리가 어려운거들만 미리 증여 받았어요
    반면 시집은 돈이 생기는 족족 계속 본인들 부동산에 투자하시고 자식들 정확히 며느리가 여유롭게 사는게 싫으신지 돈만 쥐시려고하는데...참 인색하고 안돼보여요
    잔돈푼으로 며느리 좌지우지하려는거...

  • 63. ,,
    '18.10.6 5:12 AM (180.66.xxx.23)

    환갑 좀 지난 시누이~
    이번에 나라에서 증여세 뭐 혜택 받는거 있나봐요
    강남 사람들 이번에 많이들 했다고 합니다
    자식한테 해주면 나중에 세금 또 내야하니깐
    자식 건너 띠고 아에 손주들한테 증여하던데요

  • 64. 각각 알아서
    '18.10.6 7:11 AM (59.6.xxx.151)

    자식 남보다야 내가 알지 않겠어요
    줄 재산 모으는게 걱정이지 주는 던 알아서 할 일이죠

  • 65. 손주들에게
    '18.10.6 7:14 AM (211.197.xxx.10) - 삭제된댓글

    세금때문은 아니고 며느리가 밉고 못 미더워서 며느리한테 안 주고 아들 죽으면 그 집을 손주들이 유산 받게 한 경우 있어요. 그냥 시어머니가 멀쩡한 미워한 경우.

  • 66. 손주들에게게
    '18.10.6 7:15 AM (211.197.xxx.10) - 삭제된댓글

    세금때문은 아니고 며느리가 밉고 못 미더워서 며느리한테 안 주고 아들 죽으면 그 집을 손주들이 유산 받게 한 경우 있어요. 시어머니가 멀쩡한 미워한 경우.

  • 67. 손주들에게
    '18.10.6 7:19 AM (211.197.xxx.10) - 삭제된댓글

    세금때문은 아니고 며느리가 밉고 못 미더워서 며느리한테 안 주고 아들 죽으면 그 집을 손주들이 유산 받게 한 경우 있어요. 시어머니가 멀쩡한 미워한 경우.

  • 68. 손주들에게
    '18.10.6 7:20 AM (211.197.xxx.10) - 삭제된댓글

    세금때문은 아니고 며느리가 밉고 못 미더워서 며느리한테 안 주고 아들 죽으면 그 집을 손주들이 유산 받게 한 경우 있어요. 시어머니가 멀쩡한 며느리 미워한 경우.

  • 69. 손주 증여는
    '18.10.6 7:51 AM (175.123.xxx.211)

    증여세 더 내거든요. 그렇게 하는 건 아들한테 증여했다가 손주한테 하면서 이중으로 하는 것 보가는 적게 내서 그래요
    손주 증여하는 사람들은 아들딸 증여도 다 하거든요

  • 70. ...
    '18.10.6 8:12 AM (223.62.xxx.75) - 삭제된댓글

    다급하게 사업하다 빚진 자식들 메꿔주는 것도 아니고 자기들 살 거 다 계산하고 떼어놓고 주겠죠.

  • 71. ..
    '18.10.6 9:35 AM (1.253.xxx.9)

    절세때문에 그렇겠죠
    증여세 면세한도안에서 계속 증여는 할 생각인데...
    돈을 잘 관리할 수 있을까가 제일 걱정이죠
    증여한 돈 없다고 노후가 걱정될 정도면 증여하지않겠죠

  • 72.
    '18.10.6 10:10 AM (39.7.xxx.11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아직 상속세 증여세 이슈 안겪어봐서 모르는거예요.
    지난해 시아버지 돌아가셔서 상속세 겪어본 저는 40대인데도 슬슬 아이들에게 미리미리 재산 증여할 계획 세우고 있습니다.
    증여하고 10년 내 사망하면 다 상속재산에 합쳐져서 세금 때려맞기 때문에 미리 증여한 데 대한 실익이 없어져요. 죽기전에 젊을때 미리미리 자식에게 증여계획 세워야되는 이유죠.
    울 시압지 75세때 증여하고 80세에 돌아가셨는데.. 75세때 증여를 미리했던 재산들.. 상속세 계산할때 다 소환되더라는ㅎㅎㅎ
    돈 몇푼 없는 집들이야 미리 뭐하러 증여?? 라 생각하겠지만 세금 생각하면 40대부터도 미리 생각하는게 좋아요. 영 불안하면 애들명의로 땅 증여할때 내 명의를 1~2프로 정도 남겨두면 되죠.

  • 73. 제가 보기엔
    '18.10.6 10:11 AM (118.218.xxx.102)

    줄 만 하니까 준 거고
    아마 다 주지는 않았을 겁니다.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원글님이...벅차시니.^^;
    이해도 안 되고 부럽기도 하셨을 거에요.

    이미 있는 딸 자식에게 더 준다는데
    난 없는 아이에게 더 주고 싶어도 못 주는.ㅠㅠ

    제가 원글님 입장이라도
    살짝 이해 안되고 ..부럽고 솔직히 샘도 나겠지만
    어쩌겠어요.
    또 그게 언니 복인것을..

    몸 아프고 ..뭔가 사는게 시들하니
    있는 거 미리 증여하는구나...생각 마고 마세요.

    넘 부러워도 마시고..
    아마 진짜 걱정되는 거라면
    안 하셔도 됩니다.

    줄 만큼은 주고 남겨 놓으셨을꺼에요.~

    그리고
    제가 보니까...아무리 부러워 보여도
    누구나 하나씩은..구멍들이 있더라구요.

    그걸 드러내고 징징하느냐
    안 보여주여주고 없는 척 하느냐의 차이.

    부러워 하면 그냥 내 인생은 지는 겁니다.

    그냥 내가 가진 것에 ..최선을 다하시고
    하루하루 행복하시는 것에 의미 두세요~

    한편으론
    돈없다 앓는 소리 하는 언니보다는
    그래도 어쨌든 훨씬 든든하지 않나요?
    꼭 금전적으로 도움을 받네 어쩌네를 떠나서..

    좋게..좋게 보시길요.^^

  • 74.
    '18.10.6 10:21 AM (39.7.xxx.114)

    원글님은 아직 상속세 증여세 이슈 안겪어봐서 모르는거예요.
    지난해 시아버지 돌아가셔서 상속세 겪어본 저는 40대후반인데도 슬슬 아이들에게 미리미리 재산 증여할 계획 세우고 있습니다.
    증여하고 10년 내 사망하면 다 상속재산에 합쳐져서 세금 때려맞기 때문에 미리 증여한 데 대한 실익이 없어져요. 죽기전에 젊을때 미리미리 자식에게 증여계획 세워야되는 이유죠.
    울 시압지 75세때 증여하고 80세에 돌아가셨는데.. 75세때 증여를 미리했던 재산들.. 상속세 계산할때 다 소환되더라는ㅎㅎㅎ 상속재산이 크니 세율이 높아요. 이전에 작게 나눠서 증여해서 낮은 증여세율로 증여세 낸 땅도 다시 소환되서 높은 상속세율로 다시 매겨지는거죠.
    돈 몇푼 없는 집들이야 미리 뭐하러 증여?? 라 생각하겠지만 세금 생각하면 40대부터도 미리 생각하는게 좋아요. 영 불안하면 애들명의로 땅이나 건물 증여할때 내 명의를 1~2프로 정도 남겨두면 되죠.

  • 75. 좋은 댓글들
    '18.10.6 11:03 AM (175.213.xxx.22)

    보고 많이 배웁니다. 이런 사이트가 또 있는지 모르겠는데요 하여간
    좋은 정보들입니다. 세금과 남편의 향후 행보가 핵심인 듯.
    이 글을 보는 국세청 직원이 있다면 생각이 많아지겠습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재산 물려주는 것이 크게 죄악시되는군요. 무서운 증여세, 상속세.
    국민들은 알아서 세금 안내거나 조금 내도록 척척 처리하고 있고...
    전 국민이 법을 어기지 않으면(아니면 절세) 정말 그 많은 세금을 어디에 쓸지...

  • 76. 빙그레
    '18.10.6 11:54 AM (223.62.xxx.149)

    저희는 50대 중반.
    줄려고 준비 시작했어요. 우리 평생 먹고 사는데 지장없을만큼 나두고 차차 10년 정도사이에 애들 둘에게 나눠 주려고...
    신랑은 건강만하면 평생 일할수 있고.
    연금 빵빵하게 나오니 내집이랑 조금의 여유돈만 남기고
    줄거예요.

  • 77. ...
    '18.10.6 12:10 PM (112.184.xxx.71)

    아는분 남편이 간암으로 돌아가셨어요
    돌아가시기 직전에 부인을 못믿으셨는지??
    애들2,부인몫으로 다 증여하고 몇개월후
    운명하셨지요

    애들이 각각의 집을 가지고 결혼했답니다
    몇년후 딸이 이혼을 했는데 남편이 집팔아서 사업하자고
    졸랐는지 집을 팔아서 사업자금으로 밀어줬는데
    망해서 집팔아서준 사업자금 없어지고 이혼했어요
    빈털털이가 되어서 친정으로 돌아왔어요

    상상하기도 싫지만 내 자식이 죽으니 그 재산이
    사위,며느리 재산이 되어서 나중에 재혼하더랍니다
    꼭 내가 먼저 죽고 남편이 이재산 어찌한다?
    모릅니다
    제 생각은 자식이 안정권에 들면 내 재산의
    3분의1 정도만 도와주고
    나머지는 내가 알뜰히 가지고 있는게
    나을것 같아요

    무슨말이냐 하면
    정답은 없다
    입니다

  • 78. ...
    '18.10.6 12:15 PM (112.184.xxx.71)

    자식이름으로 사준재산을
    남겨진 며느리,사위가 우물쭈물해도
    물려준 부모가 아무말도 못하고
    피눈물 흘렸다는 얘기를 할머니로부터
    밤마다 들었습니다
    못배운 고모에게 논밭 사줬는데
    애낳다 죽었거든요
    그 재산으로 고모부 새장가 갔어요
    그런일도 있었다는 겁니다

  • 79. ...
    '18.10.6 1:07 PM (61.32.xxx.230) - 삭제된댓글

    저희는 부모님이 저랑 동생 결혼하고 두분 쓰실거 남기시고 다 나눠주셨어요.
    부모님 60대에....
    어차피 나 죽을때 되어 너희들 나이들어 나눠주면 그 돈 없어도 잘 살 수 있는 나이지만
    젊었을때 고생 덜 하며 집이라도 키우면 좀 더 빨리 안정이 되지 않겠냐며...

  • 80. 그게
    '18.10.6 1:36 PM (211.43.xxx.37) - 삭제된댓글

    이담에 아들 결혼 할때 아무것도 안해준다고 구구절절 말하는 사람인대요
    아직 어려요 대학도 안들어간
    그런데 아들이 대학을 사는 지역에서 국립대를 들어간다면
    제가 대학 졸업하고 독립할때 얼마정도 줄거예요
    방 정도는 얻어줘야 할거 같아서요
    그게 댜ㅏ일듯합니다,

    울 시어머니가 88세 올해 돌아가셨어요
    병원비는 얼마 안드는데요
    간병비가 어마무시하더라구요
    그리고 그냥 들어가는돈이 어마하더라구요
    그래서 나중 노후에 자식에게 손을 벌리지 않게 해야합니다.
    아무리 잘해 놓아도 질게 가면 장사없어요

    60세 너무 젊어요

  • 81. ..
    '18.10.6 2:05 PM (1.227.xxx.232)

    60이면 지금부터 슬슬주셔야 되는시기 맞습니다 울아버지 60대중반에 아들은 이십대 딸인 저는33세때 많이받았습니다 엄마가 절반은 받으시고요 감사하고 72세돌아가실때까지 잘했어요 돌아가신 지금도 너무감사하고 저도 마흔부터 애들 세금내고 증여 했습니다 세금으로 많이나가거든요 전 아버지가 이렇게나 많이주실것을 좀더일찍 주셨더라면 아쉬웠어요 남편이 전문직이라 결혼때 서울에 집사오라해서 사갔는데도 개원할때 안보탰다고 눈치엄청받고 시어머니 함부로하는거 십년은겪었어요 아버지돌아가시니 아들한테 뭘얼마나받았나부터 궁금해했더군요 재산좀 받았단소리듣고 시어머니 시누이 갑질 훨씬덜하고 이젠 제가 하고싶은만큼만 하고삽니다 돈이란게 참 사람대접 달리하더군요

  • 82. 재산이 많으면
    '18.10.6 2:09 PM (123.212.xxx.56)

    세테크할 나이인데요.
    그냥 집한채 지니고 사는 분 아닌듯한데...
    저야 부모님 유산 포기 각서 쓰고,
    10원짜리 하나 안 챙겼지만,
    팔순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빌딩 상속해줘서 상속세 다냈다고 불평하던 친구보며그런듯도 싶어요.
    그 노인데 수백억 재산인데,
    아들한테는 몇십년돈부터 증여며 뭐며,
    줄거 다 주고,
    돌아가시면서 딸들한테 빌딩 한채씩....

  • 83. ..
    '18.10.6 2:21 PM (1.227.xxx.232)

    백세시대라해도 아직 남자들 평균수명이 74세인가 그러니까요 준비하셔서 전액이아니라 부분적으로라도 절반은 주셔야하는게 맞을듯요 좀 재산있으신분들 기준으로 말씀드리는거에요 서민이야 당연엲 내한몸 병원비랑 장례비는 갖고계셔야죠 아플때랑 요양원가면 십년 사시는분을봐서요 간병인비는 하루9만원이나하고요

  • 84. 근데 미리주고
    '18.10.7 4:48 AM (211.197.xxx.5) - 삭제된댓글

    모시라는 건 아니죠?
    그렇게 될 경우, 1년 안에 이제 돈 없다...소리 나오는 거 봤어요. 더 내 놓으라는 소리. 그 후론 박대. 정서적 교감 전혀 없고요.

  • 85. 근데 미리주고
    '18.10.7 4:49 AM (211.197.xxx.5) - 삭제된댓글

    모시라는 건 아니죠? 같은 공간 아니라도. 근처에서 모시는거라도.
    그렇게 될 경우, 1년 안에 이제 돈 없다...소리 나오는 거 봤어요. 더 내 놓으라는 소리. 그 후론 박대. 정서적 교감 전혀 없고요. 물론, 며느리가 그러는거죠.

  • 86. 근데 미리주고
    '18.10.7 4:51 AM (211.197.xxx.5) - 삭제된댓글

    모시라는 건 아니죠? 같은 공간 아니라도. 근처에서 모시는거라도.
    그렇게 될 경우, 1년 안에 이제 돈 없다...소리 나오는 거 봤어요. 더 내 놓으라는 소리. 그 후론 박대. 정서적 교감 전혀 없고요. 물론, 며느리가 그러는거죠. 그 돈 받기 전까지는 입 안의 혀처럼 굴다가, 그리고 1년간은 잘 하는 듯 하다가, 그 후 자신이 원하던게 틀어지는 순간 저렇게 철면피로 나오는거. 물론, 그 사람 인성입니다만. 그런 경우도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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