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에서 안좋은 사건이 일어나는건
왜 신은 그런일을 막아주지 않을까요
저는 신앙의 엘리트 집단이라는 모 선교단체에서
숱한 모욕과 인격모독을 당하고
나중에 거기서 만난 사업가에게 알바조차
못받은 기억이 있습니다만
왜 자기들은 나를 위해그런다가
그런일이 일어났다고 하지만
왜 신은 그런일이 일어나게 방조할까요
무지일까요
1. 신은
'18.10.5 2:20 PM (110.47.xxx.227)인간의 머릿속에 있으니까요.
그 안 좋은 일을 벌이는 것이 신이라는 겁니다.2. 신은
'18.10.5 2:25 PM (61.109.xxx.171)만병통치약도 아니고 독재자도 아닙니다.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신 이유가 있지요.
신이 나쁜 것은 다 없애고 벌주고 모든 것이 '사람' 보기에 옳거나 정당하게 돌아가게 만들 생각이었다면 굳이 인간을 만들 필요도 인간이 살아남게 할 필요도 없죠.
로보트같이 신의 말을 듣고 신의 계획대로 움직이게 만들었어야지요.
신을 인간의 눈으로 혹은 인간의 기준으로 바라보는 것 자체가 이해의 출발점이 잘못된거죠.3. ....
'18.10.5 2:29 PM (175.192.xxx.178)하나님과 예수님은 교회 만들지 않으셨어요.
교회가 그분들 뜻을 그대로 대행하고 있다고 서로 착각하고 있을 뿐.4. 왜
'18.10.5 2:30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신이 그런일 막아주지 않냐면요..
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신으로 사기쳐서 먹고 사는 집단일뿐.5. 어휴
'18.10.5 2:35 PM (211.46.xxx.42)교회도 절도 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에요
쓰레기 같은 인간들도 신자랍시고 설쳐되는 곳이라는 겁니다
맹목적인 믿음은 님의 선택6. 그거야
'18.10.5 2:35 PM (222.237.xxx.38)왜 신은 그런일을 막아주지 않을까요? => 신은 없으니까요~
모 선교단체에서 숱한 모욕과 인격모독을 당하고
거기서 만난 사업가에게 알바비 조차 못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왜 신은 그런일이 일어나게 방조할까요?
=> 신은 없으니까요~
무지일까요?
=> 네~ 무지에요7. 기다리고 계세요
'18.10.5 2:39 PM (211.109.xxx.210)회개와 회복의 기회를 주신거죠
하지만 때가 되면 치실거에요
그리고 성도들의 기도의 부재때문이기도 하다고 생각해요
(이건 제 생각)
원글님은 그런 불의한 일에 대해 심판을 기대하거나
회복을 구하는 기도 하시나요?8. ...
'18.10.5 2:44 PM (220.79.xxx.86) - 삭제된댓글교회 안 다니시면 될 듯.
9. .......
'18.10.5 2:48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님 인생에 신이 있단 믿음이 꼭 있어야만 하는 게 아니라면
발상을 전환해 보는 게 어떨까요..10. oops
'18.10.5 2:57 PM (61.78.xxx.103)기도에 응답 없으면 인내와 회개의 기회를 주시는 것,
기도에 응답 있으면 은총의 성령이 답하신 것....
어차피 모든 일은 바램대로 되거나 안되거나 되거나 둘중 하나...
아~~~~~놀랍고 놀라워라~~~~
성직자들의 생존본능이여~~~ 빈틈없는 적응력이여~~~11. ...
'18.10.5 2:59 PM (223.38.xxx.131)신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12. ㅇㅇ
'18.10.5 5:04 PM (118.216.xxx.80)내 부모가 사랑없는 부모라면 세상에 자식에 대한 사랑이 없다고 할수있나요?
님이 겪은 그곳에 있는 자들이 가짜이기때문입니다.하나님은 진짜인데 밑에 종이라는 자들이 가짜라서요.
말로만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고 실제로는 주님 뜻대로 살지 않기때문입니다.
주님도 천국을 즐어가고싶어하는 사람은 많으나 들어갈자는 매우 적다하셨습니다.
내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간다고요.
성경말씀대로 살지않는 자들은 살아계신 하나님응 경험하지 못한겁니다.
왜 안막아주시냐고요?
세상법정도 절차을 따르고 시간이 걸리는데(오늘 이명박 전대통령 판결보십시오.)
천지를 만드시고 주관하시는 분께 절차와 원칙이ㅜ없겠습니까.
심판의 때는 반드시 옵니다.
이 땅에서 안오더라도 마지막에 모두 죄값을 치릅니다눈에 보이는 가짜들의 놀음에 상처받지 마시고
글쓰신분이 진짜가 되어 하나님을 만나보시면 이 고민과 갈등이 사라질겁니다.
부디 마음에 평안찾으시길 빕니다.13. 교회는
'18.10.5 6:10 PM (175.215.xxx.163)교회는 첨에는 무조건적 사랑과 지지로 유혹하고
유혹에 성공했다 싶으면 맹목적 믿음을 강요하고
천국과 지옥 하나님의 권능으로 회유와 협박해요
인간의 선한 마음을 부정하고
욕심과 악한 마음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면책권을 줍니다
그래서 사람의 선한 마음을 필수로 하는 곳
스스로는 자신을 방어하기 힘든 사람들이 있는 곳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요양원 양로원은
교인이 운영하는 곳은 피합니다
교회는 태생이 그렇기 때문에 반성하고 바뀌어도
별 차이가 없을거에요
종교전쟁도 많았잖아요14. ㅇㅇ
'18.10.5 6:47 PM (117.111.xxx.166)모든사회에 있는 탐욕과 이기심이 교회에도 있을뿐.
15. 그럼
'18.10.5 10:07 PM (211.177.xxx.159)세상에 부조리 없게요..
저도 참 궁금해하는 주제인데 세상에 기독교인 천주교 신학교가 그렇게 많은데
똑 부러진 답을 아무도 안다시네요. 듣고 납득할만한..
만약 그렇다면 그 이유가 다 알려졌을테고
이런 질문도 안 올리셨겠죠.
제가 본 조정민목사의 왜 예수인가&왜 구원인가 에서는..
그나마 신이 있어서 악이 이만큼 있는거라고 신이 좀 줄이신거라고 하네요...
제 생각 아니에요. 근데 그 구절을 읽고도 크게 다가오진 않았어요.
근데 그게 님이 올리신 질문에 대한 유일한 대답이네요... ㅋㅋ 제가 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