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자랑할곳이 없는데 진짜로 너무 자랑하고 싶어요
중3,2 두아들
첫째가 초등때는 완전 모범생였는데 사춘기오고부터 성적이 곤두박질..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엄청났었거든요
이번 중딩 중간고사때부터 뭔가 조금 달라지는게 보이긴했어요
한살 아래동생은 공부 무척 잘하는데 그동생에게 무시받는 말 듣더니만 자극이 된건지ㅋㅋ
6과목중 4과목 만점..초등이후 이런 점수 보내요
두과목은 각각 한개씩..저 진짜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첫날 만점 두개 있다길래 설마 정확한 답이 나와야 알지 했고
둘째날도 만점이랑 한개 틀렸다길래 그것도 정확하게 나와야 안다
오늘 마지막날 또 만점이랑 한개 틀렸다길래
자만 말고 정오표 나와봐야 안다 하니 답디 붙어서 정확히 채점했고
서술형 답도 붙고 영수는 학원서 샘이 확인해줬다네요
용돈 받아 친구들과 우루루 늦게 온다고 뛰어가는데
이게 진짜인가
어디 자랑하고 싶은데 할곳이 없네요 ㅋㅋ
둘째도 세과목 만점
저 진짜 소리지르면서 오구오구 하고 싶어요
용돈 팍팍주고 오늘은 학원 빠지고 실컷 놀다오라 했네요
중딩 사춘기 두신 학부모님
좀만 참으세요 저도 섣부를수 있지만 그래도 사춘기 지나고
예전으로 돌아가면서 그래도 정신 좀 차리네요
저번시험까지는 공부하라고 잔소리 했는데 이번시험은 그냥 뒀어요
내년 고등생각해서 좀 열심히 하자 이야기만 하고 시험이야기는 안하려고 노력했더니만 녀석이 엄마맘 좀 이해했나 싶어요
지금 시험으로 맘 졸이는 중고등 학부모님들
자식때문에 기분이 왔다갔다 ~~힘들지만 그래도 자식이 조금만 잘되니 진짜 기뻐요 모두들 힘내시고 자식은 잔소리보다 역시 품고 다독이는게 최고인가봐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딱 한번만 자랑할께요
성적 조회수 : 1,816
작성일 : 2018-10-05 13:08:09
IP : 211.108.xxx.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자 그럼
'18.10.5 1:11 PM (220.79.xxx.86) - 삭제된댓글오늘은 고기파티~~~!!!!
2. 해지마
'18.10.5 1:14 PM (175.120.xxx.137)축하해요.. 자랑스러우시겠어요.... 막 부럽네요 ^^
3. 아이고~~
'18.10.5 1:37 PM (59.31.xxx.242)축하드려요~
자식 잘되는게 제일이죠
오늘 저녁은 진짜 고기파티 하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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