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 장가가는 꿈을 꿨어요...

ㅇㅇ 조회수 : 4,655
작성일 : 2018-10-05 12:06:27

일하다 만난 여잔데 처지가 딱해서 결혼을 해야겠대요.

장인어른도 만나고... 식장도 알아보고... 같이 살 집도 알아보고...

그런 얘길 시시콜콜 저랑 상의하더군요.

그리고 마침내 남편을 장가보냈어요!  

그런데 그 뒤로도 집에 꼬박꼬박 들어오고 회사 출근하듯이 그 여자집에 가요.

물론 꿈이니까 이렇게 황당한 상황일 수도 있는 거겠죠 ㅎㅎ

근데 더 황당한 건

그 꿈속에서 제 반응이 그냥 '그러냐...'

마치 오빠나 남동생이 장가가는 것 같은;;;

킬킬대며 아침에 남편한테 문자보냈더니

펄쩍 뛰며 그런 개꿈같은 거 꾸지 말래요.

어떻게 꿈을 꾸고 안 꾸고 내 맘대로 하냐

그랬더니 그럼 그냥 혼자 알고 있으래요.

그냥 난 웃겨서 얘기한건데ㅠ


남편과의 사이, 남들은 부러워할 만큼 남편이 저한테 살뜰한 스타일인데요

전 남편이 절 여러번 뒤통수 친 적 있어 믿지 않고

지금 하는 일 궤도에 오르고 아이들 크면 이혼 할 생각해요.

꿈속 내내 남편은 두집살림 차리고 저는 덤덤하고

그게 이런 상황에 대한 비유인 것 같아

개꿈만은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ㅎㅎ

IP : 119.193.xxx.18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쿠
    '18.10.5 12:10 PM (112.218.xxx.14)

    이런 반전이...


    저도 꿈에서 남편이 바람피웠는데..
    한동안 너무 미웠었어요.

  • 2. ...
    '18.10.5 12:12 PM (119.205.xxx.135)

    빨리 장가 보내버리고 싶으신 마음이
    꿈에 반영이 된건가요? ㅎㅎㅎㅎ
    좋다 말았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3. 남편분이
    '18.10.5 12:18 PM (211.36.xxx.130) - 삭제된댓글

    감투쓸거 같은데요
    꽃가마 타는 꿈은 안좋아도 장가가는 꿈은
    계약을 하거나 승진을 하거나 눈먼돈이 드오거나 한다고
    들었는데요

    백퍼 믿을건 못되지만요^^;;;

  • 4. ㅡㅡ
    '18.10.5 12:19 PM (27.35.xxx.162)

    남편 펄쩍이 이유가 있군요..
    대부분은 둘이 웃고 마는데

  • 5. ==
    '18.10.5 12:20 PM (220.118.xxx.157)

    저도 윗분 말씀대로 남편분이 승진이나 뭔가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일이 생길 꿈일 것 같아요.

  • 6. ㅇㅇ
    '18.10.5 12:35 PM (119.193.xxx.181)

    아, 그런 좋은 의미도 있는 꿈이었군요! 감사합니다 ^^

  • 7. 저는 반대로
    '18.10.5 12:50 PM (14.187.xxx.207)

    제가 아이데리고 재혼하는 꿈을 꿨어요. 좋은꿈이구나!

  • 8. ........
    '18.10.5 3:18 PM (112.221.xxx.67)

    재혼하는꿈 너무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9024 82쿡 추천 가전... 저도 후기 올려봅니다.. 19 2018/10/05 5,061
859023 주 2회 반찬 해오시는 반찬도우미분.... 71 ^^ 2018/10/05 27,933
859022 우바택시가 뭔가요? 6 .... 2018/10/05 2,035
859021 바람 유전자,, 주변에서 경험하셨나요?? 10 ... 2018/10/05 4,812
859020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이 배우 누구인지 아시는분? 7 부산 2018/10/05 1,989
859019 비도 오는데..지금 컵라면 먹을까요? 12 비오는날라면.. 2018/10/05 2,016
859018 6학년 딸이 너무 이쁘고 귀여워요 8 ..... 2018/10/05 3,291
859017 엠비공판 보고나서 찜찜한 마음을 다스리려고 제가 방금 한 일 4 엠비공판 2018/10/05 1,545
859016 친구들에게 선물 잘 받는 사람들은 무슨 복일까요... 14 ... 2018/10/05 4,119
859015 혹시 플랜트 패러독스라는 책 읽어보신 분 계세요? 2018/10/05 831
859014 허리디스크팽윤일땐 어떤 운동을 해야할까요 4 ... 2018/10/05 2,271
859013 Call me by your name 그해, 여름손님 보신 분들.. 10 냐하 2018/10/05 1,841
859012 10년 후 현금 12억 가치에 얼만큼의 변동 있을까요? 5 .... 2018/10/05 2,496
859011 60세인 언니가 자식한테 벌써 재산나눠주는거 59 유산 2018/10/05 21,937
859010 천으로 된 가벼운 가방좀 추천해주세요~~ 13 소란 2018/10/05 4,129
859009 고1 문이과 선택.. 1 고민 2018/10/05 893
859008 악기 연주도 독서만큼 내면을 다지는데 도움이 될까요? 4 ㅡㅡ 2018/10/05 1,594
859007 40세 재테크 조언 부탁드립니다. (애들 학군이냐 노후자금이냐).. 19 00 2018/10/05 4,815
859006 방탄과 우리말살리는 겨레모임 5 308동 2018/10/05 1,251
859005 계란프라이용 철제틀과 우동스푼 파는 브랜드 있나요? 4 ㅇㅇ 2018/10/05 860
859004 20개월 아기가 자기방에서 혼자 자요 20 ... 2018/10/05 7,494
859003 토요일 정우성,윤미래,kard 등 시청광장 무료콘서트 (재능기부.. 4 요미 2018/10/05 1,162
859002 유듀브는 어찌 제가 혹하는 것들만 올려놨을까요 5 나은 2018/10/05 1,565
859001 르네젤위거의 최근영화보신분 2 그녀 2018/10/05 1,399
859000 ㅁㅁㅇㄴ가 몰까요? 6 초성질문 2018/10/05 2,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