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 장가가는 꿈을 꿨어요...

ㅇㅇ 조회수 : 4,517
작성일 : 2018-10-05 12:06:27

일하다 만난 여잔데 처지가 딱해서 결혼을 해야겠대요.

장인어른도 만나고... 식장도 알아보고... 같이 살 집도 알아보고...

그런 얘길 시시콜콜 저랑 상의하더군요.

그리고 마침내 남편을 장가보냈어요!  

그런데 그 뒤로도 집에 꼬박꼬박 들어오고 회사 출근하듯이 그 여자집에 가요.

물론 꿈이니까 이렇게 황당한 상황일 수도 있는 거겠죠 ㅎㅎ

근데 더 황당한 건

그 꿈속에서 제 반응이 그냥 '그러냐...'

마치 오빠나 남동생이 장가가는 것 같은;;;

킬킬대며 아침에 남편한테 문자보냈더니

펄쩍 뛰며 그런 개꿈같은 거 꾸지 말래요.

어떻게 꿈을 꾸고 안 꾸고 내 맘대로 하냐

그랬더니 그럼 그냥 혼자 알고 있으래요.

그냥 난 웃겨서 얘기한건데ㅠ


남편과의 사이, 남들은 부러워할 만큼 남편이 저한테 살뜰한 스타일인데요

전 남편이 절 여러번 뒤통수 친 적 있어 믿지 않고

지금 하는 일 궤도에 오르고 아이들 크면 이혼 할 생각해요.

꿈속 내내 남편은 두집살림 차리고 저는 덤덤하고

그게 이런 상황에 대한 비유인 것 같아

개꿈만은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ㅎㅎ

IP : 119.193.xxx.18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쿠
    '18.10.5 12:10 PM (112.218.xxx.14)

    이런 반전이...


    저도 꿈에서 남편이 바람피웠는데..
    한동안 너무 미웠었어요.

  • 2. ...
    '18.10.5 12:12 PM (119.205.xxx.135)

    빨리 장가 보내버리고 싶으신 마음이
    꿈에 반영이 된건가요? ㅎㅎㅎㅎ
    좋다 말았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3. 남편분이
    '18.10.5 12:18 PM (211.36.xxx.130) - 삭제된댓글

    감투쓸거 같은데요
    꽃가마 타는 꿈은 안좋아도 장가가는 꿈은
    계약을 하거나 승진을 하거나 눈먼돈이 드오거나 한다고
    들었는데요

    백퍼 믿을건 못되지만요^^;;;

  • 4. ㅡㅡ
    '18.10.5 12:19 PM (27.35.xxx.162)

    남편 펄쩍이 이유가 있군요..
    대부분은 둘이 웃고 마는데

  • 5. ==
    '18.10.5 12:20 PM (220.118.xxx.157)

    저도 윗분 말씀대로 남편분이 승진이나 뭔가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일이 생길 꿈일 것 같아요.

  • 6. ㅇㅇ
    '18.10.5 12:35 PM (119.193.xxx.181)

    아, 그런 좋은 의미도 있는 꿈이었군요! 감사합니다 ^^

  • 7. 저는 반대로
    '18.10.5 12:50 PM (14.187.xxx.207)

    제가 아이데리고 재혼하는 꿈을 꿨어요. 좋은꿈이구나!

  • 8. ........
    '18.10.5 3:18 PM (112.221.xxx.67)

    재혼하는꿈 너무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1038 현재 부동산 문제는 박근혜 정부의 잘못된 정책 때문 24 이준구교수 2018/10/09 1,769
861037 교토의 단풍.. 언제가 제일 이쁜가요? 14 교토 2018/10/09 2,259
861036 저처럼 부모님이랑 생이별 한 분 계신가요 3 혹시 2018/10/09 3,540
861035 권성동염동렬 무혐의라고 --;; 13 ㅅㄴ 2018/10/09 1,435
861034 선택장애 순이엄마 2018/10/09 708
861033 소소하게 남편 자랑 주주 2018/10/09 1,242
861032 드디어 무료화! 4분 만에 보는 2018 진주남강유등축제[영상].. 3 ㅇㅇㅇ 2018/10/09 1,397
861031 디스코백ㆍ페이보릿 어떤게 데일리로 더낫나요 5 크로스 2018/10/09 1,166
861030 슬슬 솜이불을 꺼내야 될때가 온것 같아요. 6 2018/10/09 1,467
861029 동물보호단체 대단한 막말, 안락사보다 파양이 낫다? 12 ㅇㅇ 2018/10/09 1,643
861028 베란다 화단 덮개 해보신분이요 4 2018/10/09 2,064
861027 명절때 안가는게 형님 또는 동서들에게 미안할 일은 아니예요 36 한심 2018/10/09 7,824
861026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7 ... 2018/10/09 1,304
861025 마른 미역도 유통기한 있나요? 3 중이병 2018/10/09 5,214
861024 박그네통일대박론이 나오게된 배경 3 ㄴㄷ 2018/10/09 1,637
861023 쇼핑몰 피팅 모델 알바하겠다는 아이... 10 고딩 2018/10/09 6,513
861022 급질) 저. 응급실 가야. 하나요? ㅠ 9 홍시 2018/10/09 5,641
861021 압력솥없이 말린곤드레나물밥 할수있나요? 5 자취생 2018/10/09 1,278
861020 굳이 없어도 되는 살림살이 뭐가 있나요? 42 2018/10/09 15,833
861019 섹스리스를 극복할 수 있는 에너지는 어디서 얻으시나요? 15 2018/10/09 8,865
861018 이재명.성남시.유기견출신행복이.동물권행동카라 12 ㅇㅇ 2018/10/09 1,868
861017 아무리 미니멀리즘이 유행이라지만 48 ... 2018/10/09 27,107
861016 어제 제가 누렸던 가장 큰 사치 이자 오랫만의 호사 5 사치 2018/10/09 6,057
861015 잠은 어떻게 오는건지 신기해요 8 ㅁㅁ 2018/10/09 3,241
861014 플라스틱 가급적이면 쓰지 마세요 7 2018/10/09 5,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