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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 보러 갈 때마다 양가 통 털어서 제일 잘 살 거라고 하더니

사이비 조회수 : 4,087
작성일 : 2018-10-05 09:31:48

양가 통 털어서 제일 재산 없어요. 집도 제일 작아요. 월급도요.

친정오빠는 대기업임원이라 억대연봉이고 시누이네도 둘다 외국계라 연봉 성과급 받으면ㅎㄷㄷ

양가 형제들 다 수도권에 자가 살고있는데 우리 지방에 소형아파트 살고 있어요 ^^;;

남편이랑 커피마시다가 양가 통 털어 제일 산다더만 뭐야~점쟁이 자기 죽을 날 모른다더니...하나도 안 맞네!했더니

남편이.....잘 산다는 게 꼭 돈이 많은 게 아니라 알콩달콩 사이좋게 잘 산다는 거 였나보다 ㅋㅋㅋ 이러네요.

생각해보니...싸우지도 않고 둘이 헤헤거리며 살긴 합니다요.^^ 

 

IP : 121.180.xxx.18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낼모레 오십
    '18.10.5 9:33 AM (218.152.xxx.75) - 삭제된댓글

    살아보니 그게 제일 같아요~~^^

  • 2. 남편분
    '18.10.5 9:34 AM (211.36.xxx.12) - 삭제된댓글

    짱이심~~^^

  • 3. 그거에요.
    '18.10.5 9:38 AM (58.231.xxx.66)

    글고 아직 나이들도 젊은거 같은데... 더 살아보세요.
    빛 날 겁니다...저도 그 소리 어디서나 들었거든요. 엄마가 다녀올때마다 했었어요.
    제일 못살고 월급도 제일 적고. 집도 제일 꼬지고...ㅎㅎㅎㅎ
    어쩌다보니 지금...좀.....재테크 한것도 없고 있던거 그대로 인데....음.....

  • 4. ..
    '18.10.5 9:38 AM (101.235.xxx.42) - 삭제된댓글

    맞아요..부부가 잘 통하고 알콩달콩 사는게 제일 입니다..~~

  • 5. ...
    '18.10.5 9:43 AM (108.41.xxx.160)

    그 비싼 깨를 허구헌날 볶아대니 잘 사는 거 맞지 않나요.^^

  • 6. 사이비
    '18.10.5 9:44 AM (121.180.xxx.186)

    둘이 대화 잘 통하고 좋아하는 것도 잘 맞아서 웃는 날이 많은 건 사실이지만...돈도 많~~~았으면 좋겠어용.
    아주 많~~~아서 좀 팡팡 쓰고 살고싶어요 ^^

  • 7. 버드나무
    '18.10.5 9:56 A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돈싸들고 죽는다고 천당문이 열리는것도 아니고.
    다들 죽는거.

    남편이랑 서로 취미 맞고 대화잘되고. 잘싸우고..
    애들 어디. 크게 모난데 없으면 잘사는거라는걸.... 왜 50 바라보면서 알게 되는걸까요..

  • 8. ㅅㅇ
    '18.10.5 9:57 AM (116.47.xxx.220)

    아직 다 산거 아닌데 모르죠
    어디서 일확천금이 생길지 누가 아나요?
    복그릇 넓히면서 살아보세요
    때가되면 큰복이 올지 모르니까요

  • 9. ㄷㄷ
    '18.10.5 10:00 AM (221.149.xxx.177)

    사주에서 잘 산다는 게 꼭 재복 얘기는 아님. 재복 많은 건 그만큼 리스크도 크고... 평탄하게 무난하게 사는 걸 잘 산다고 말하더라구요

  • 10. ....
    '18.10.5 10:06 AM (210.100.xxx.228)

    잘 사시는 거 맞네요~~

  • 11. Hera and Now
    '18.10.5 10:18 AM (124.51.xxx.53) - 삭제된댓글

    그 동안 잘 살아오신겝니다. 몸 마음건강이 최고 이지요. ( 지금 현재가 중요해요)

  • 12. ㅇㅇ
    '18.10.5 10:22 AM (211.114.xxx.159)

    살아보니 부부사이 좋은게 젤임
    돈주고도 살수없어요

  • 13. ......
    '18.10.5 11:12 AM (1.218.xxx.112) - 삭제된댓글

    저도 학교다닐때부터 취직되나요 물으면
    결혼하면 잘 산대요 점쟁이들이 그말만 해요

    근데 결혼이 별로 하고 싶지가 않아요

  • 14. ...
    '18.10.5 11:16 AM (220.79.xxx.86) - 삭제된댓글

    남편 좋은 분이네요.

  • 15. ....
    '18.10.5 11:26 AM (1.218.xxx.112)

    저도 그런얘기 많이들었는데
    인성바른 남자만나는게 소원이네요

  • 16. ,,
    '18.10.5 6:18 PM (122.37.xxx.19) - 삭제된댓글

    남편 복이 있다 하던데
    돈을 많이 벌어 주는게 아니라 내 맘과 상태를 잘이해해 준다나?
    좋다 생각하고 살아야죠~

  • 17. ....
    '18.10.5 10:21 PM (211.177.xxx.159)

    아직 젊으신것같은데 희망을 놓지마세요 222
    책에 보지 뭐 난 어케된다! 하는대로 이루어진다니...
    그리고 뭐.. 남편이 말을 넘 예쁘게 하네요 ㅋㅋ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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