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길에서 집잃은 노르웨이숲 고양이를 봤어요.

ㅇㅇ 조회수 : 2,112
작성일 : 2018-10-05 09:03:47
 장모(털이 배쪽, 얼굴쪽은 흰색이고 나머지는 진베이지 색) 고양이
자기도 멍때리고 있다가 제가 지나가니까 인기척 느껴져선지 차 밑으로 들어갔어요
제가 도와주려고 나와라~ 해도 겁먹고 오도카니 앉아있고 어디도 안가고 눈 크게 뜨고 경계하며 있어요
한참을 설득?해도 안나오길래

제가 편의점 가서 (여기서부터 실수였나봐요. 고양이 간식이 없고 시져가 있길래(강아지용)
전 우리집 고양이가 요플레에 환장하거든요.. 요플레 뚜껑만 열어도 멀리서 달려와서 야옹야옹야옹

요플레 사갈때까지 거기서 오도카니 조용히 있더라구요
요플레 뚜껑 열어도 가만히 있고.. ㅜ_ㅜ 겁먹어선지
길 가는 남자 두 명 도와달라고 했는데 후레시를 비춰선지 도망가고..(빌라 주차구역이라 차가 많았어요)

고양이 못 잡았어요. 
도와주고 싶었는데ㅜ_ㅜ 바보

아침되어서도 기분이 안좋네요. 


IP : 118.221.xxx.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8.10.5 9:09 AM (216.40.xxx.10)

    놀숲이면 근처에 주인있을듯한데요..

  • 2. 거기 강동구인가요
    '18.10.5 9:40 AM (58.231.xxx.66)

    그럼 그냥 놔 두세요. 먹거리 아쉽지 않구요. 해꼬지하는 닝겐들도 없어요... 자유로운 영혼들이 바로 강동구 갱이들 이에요...
    빌라들 식당들 많은곳들 자동차 밑에 보면 던져져있는 비닐에 싸인 갱이밥들...ㅎㅎㅎ

  • 3. ...
    '18.10.5 9:40 A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

    요즘 시골고양이들 개량이라고 해야하나 변종이라고 해야하나요
    도시 살던 자손들이 키우던 고양이들을 버리고 가는 바람에 품종묘들이 코숏들이랑 자손을 번식해서
    품종묘 비슷한 애들이 꽤있어요
    저희외가 동네엔 고양이들이 러시안블루필 나는 애도 있어요
    할머니 말씀으론 사자같은것도 있다고 하시는데 렉돌이거나 놀숲이겠죠
    걔는 마당냥이로 사는데 집주인따라 장에도 나간다고하더라구요.

  • 4. 어휴
    '18.10.5 11:34 AM (119.149.xxx.228)

    오늘은 비가오는데 어뜩해요 ㅠㅠ

  • 5. 에구구
    '18.10.5 12:23 PM (1.225.xxx.199)

    비도 오고 계속 추워질텐데...ㅠㅠㅠㅠ
    걱정이네요.
    꼭 주인 찾길~~~~~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0816 에어프라이어 없이 비슷한 맛을 내는건 오븐 뿐일까요? 7 미니멀 2018/10/05 2,384
860815 션샤인은 볼때마다 슬프고 ost도 3 .. 2018/10/05 820
860814 등원도우미 시급 좀 봐주세요 ㅎㅎ .. 2018/10/05 1,665
860813 시집에 대한 도리 강조하는 친정엄마 17 2018/10/05 4,289
860812 82쿡 추천 가전... 저도 후기 올려봅니다.. 19 2018/10/05 4,896
860811 주 2회 반찬 해오시는 반찬도우미분.... 71 ^^ 2018/10/05 27,353
860810 우바택시가 뭔가요? 6 .... 2018/10/05 1,870
860809 바람 유전자,, 주변에서 경험하셨나요?? 10 ... 2018/10/05 4,634
860808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이 배우 누구인지 아시는분? 7 부산 2018/10/05 1,818
860807 비도 오는데..지금 컵라면 먹을까요? 12 비오는날라면.. 2018/10/05 1,871
860806 6학년 딸이 너무 이쁘고 귀여워요 8 ..... 2018/10/05 3,148
860805 엠비공판 보고나서 찜찜한 마음을 다스리려고 제가 방금 한 일 4 엠비공판 2018/10/05 1,397
860804 친구들에게 선물 잘 받는 사람들은 무슨 복일까요... 14 ... 2018/10/05 3,966
860803 혹시 플랜트 패러독스라는 책 읽어보신 분 계세요? 2018/10/05 634
860802 허리디스크팽윤일땐 어떤 운동을 해야할까요 4 ... 2018/10/05 2,108
860801 Call me by your name 그해, 여름손님 보신 분들.. 10 냐하 2018/10/05 1,715
860800 10년 후 현금 12억 가치에 얼만큼의 변동 있을까요? 5 .... 2018/10/05 2,286
860799 60세인 언니가 자식한테 벌써 재산나눠주는거 60 유산 2018/10/05 21,731
860798 천으로 된 가벼운 가방좀 추천해주세요~~ 13 소란 2018/10/05 3,798
860797 고1 문이과 선택.. 1 고민 2018/10/05 741
860796 악기 연주도 독서만큼 내면을 다지는데 도움이 될까요? 4 ㅡㅡ 2018/10/05 1,442
860795 40세 재테크 조언 부탁드립니다. (애들 학군이냐 노후자금이냐).. 19 00 2018/10/05 4,648
860794 방탄과 우리말살리는 겨레모임 5 308동 2018/10/05 1,084
860793 계란프라이용 철제틀과 우동스푼 파는 브랜드 있나요? 4 ㅇㅇ 2018/10/05 683
860792 20개월 아기가 자기방에서 혼자 자요 20 ... 2018/10/05 7,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