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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 조회수 : 2,036
작성일 : 2018-10-04 23:16:19
남편이 아침에 업무준비로 일찍출근해서 회사밥 먹는게 편하다고 했는데 그걸 시가에서 알게 되었어요.
남편이 부모님께 업무 이메일등 확인 하느라 회사 일찍가서
아침밥 먹는게 편하다 말씀드린 상태이긴한데
시부모님은 아무래도 못마땅한 눈치였어요.

그러다 저번에 시가에 갈 일이 있었는데
아들이 아침밥도 집에서 안먹고 저녁도 자주 회식등으로 안먹으니 집에선 밥을 안먹는단 생각이 들었나봐요.
그러다 직접 농사지은 들기름 짠걸 저희주라는 시아버지 말에
시어머니가 가만히있으라는식으로 짜증을 내길래
기름이 없나 싶었는데
어디선가 1병 갖고와서 주더군요.

그후 2주뒤 남편이 애들데리고 시가에 다녀왔는데
올때 기름2병에 농산물 잔뜩 가져왔더라구요.

기름은 한번 짤때 여러병 나오는식인데
그전에 한병 줄때는 주기 싫었던걸까요?

IP : 112.148.xxx.8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잊으세요
    '18.10.4 11:27 PM (110.14.xxx.175)

    저희는 작게 농사지으시는데 작은아들만주세요
    뭔가 이유가 있겠죠
    이런저런 생각안하고
    중국산이라도 내돈주고 사먹으니 마음편해요

  • 2. ㅋㅋㅋ
    '18.10.5 1:31 AM (49.167.xxx.225) - 삭제된댓글

    시골사는 시모나 서울사는 시모나..
    저희 서울사시는 시모도 아들이 아침 안먹는줄알고..저한테
    ''아침 안먹니..일을 할려면 밥을먹어야하는데..!''
    남편이 늦게 일어나 못먹는거고..일어나서는 바로입맛없다고 그래서 가면서 먹으라고 김밥 삶은계란 감자샐러드 토스트 등등 아침에해서 싸주구요..점심도 싸갈때있구요..
    그러다 하루 시댁에서 자고 출근했는데..
    남편이 출근해서 전화했더라구요..
    배고프다고..
    밥안먹었어?어머님한테 과일이라도 깎아달래지..!
    그랬네요..
    어이가없어서..
    늦잠자는 자기아들 자기도 밥못먹이면서 왜며늘보고 먹이래요..

  • 3. ㅇㅇ
    '18.10.5 4:19 AM (220.72.xxx.247)

    주시면 받고, 안주시면 말고. 그냥 덤덤한게 최고에요
    맛있는거 많이해서 드세요
    집밥이 덜 싱겁게 먹을수있으니까 좋긴하죠

  • 4. ..
    '18.10.5 10:12 AM (125.177.xxx.43)

    부모로서 아들이 집밥 못먹고 다니는게ㅡ속상할수는 있겠다 생각하고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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