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를 막론하고 가봐야하나요?
어릴 때 엄마의 이혼으로 외가에서 자랐는데 외삼촌 이모한테서 설움을 많이 받았어요.
제가 결혼하고 남편이 그들을 많이 도와줬는데 실망만 커서 연락을 끊고 지냈어요. 문자가 와도 씹었고..
오늘 문자가 왔네요. 이모가 사망했다고..
이모가 자식이 없어요.
요즘 제 마음이 지옥인데 장례식에서 그들 얼굴보는 것도 괴롭거든요.
그래도 가봐야하는걸까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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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상처를 많이 준 사람이 죽으면
죽음 조회수 : 3,261
작성일 : 2018-10-04 19:59:08
IP : 211.36.xxx.25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10.4 8:03 PM (216.40.xxx.10)안가요 저같으면.
2. ..
'18.10.4 8:09 PM (222.237.xxx.88)가지마시고 님께 못되게 굴었지만 이승의 연이 이제 끊어졌으니
그냥 좋은 곳 가시라고 빌어드리세요.3. 음
'18.10.4 8:11 PM (110.14.xxx.175)안가셔도되요
안가셔도 상치루느라 정신이없어서
자식이 안온거 아니면 크게 신경쓰지않아요4. ...
'18.10.4 8:27 PM (222.236.xxx.17)안갈것 같아요....
5. ...
'18.10.4 8:37 PM (59.15.xxx.61)이모가 자식없이 죽으면
유산은 누구에게 가나요?
이모부?6. 가긴
'18.10.4 8:54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뭘 가요.욕이나 하겠지.그걸 들으러 일부러 가나?
7. 유산이랄 것도
'18.10.4 8:55 PM (211.36.xxx.252)없는데 줄게있다면 친조카한테 주겠죠 이모 남동생의 자식요
같은 조카인데도 고모라고 부른다고 그 사촌동생을 그리 예뻐했어요
걔는 제가 결혼하고 많이 도와줬구요
조카 중에선 제가 제일 잘돼서 자꾸 부탁하고 기대려하고 그러는거
이모 하는짓이 너무 얌체같아서 연락을 끊었었죠
차별에 대한 슬픈 기억이 많아요
이모가 결혼을 안했어요8. ....
'18.10.4 9:07 PM (219.255.xxx.191)안가도 됩니다. 오히려 가면 분명 후회할거에요
9. ㅇㅇ
'18.10.4 9:28 PM (116.47.xxx.220)왜가요진짜
속상하네
남보다못한 핏줄인데 대체왜그래요
마음쓰는거부터가 어이없을지경10. wisdom한
'18.10.5 5:00 AM (116.40.xxx.43)자식도 아닌데 어린 아이를 밥은 먹여 주었으니
가 봐도 되지 않나요?
그들이 님에게 잘해 줘야할 이유는 없어요.
고아원 보내도 그만인데 거둬준 거잖아요.11. ..
'18.10.5 8:25 AM (211.227.xxx.140)못된 사람 말 듣지 마시고 그냥 가지 마세요.
저도 그런 인간 하나 있는데 죽엇다고 슬프지도 않고 오히려 이제 보지않아도 되니 마음에 불안이 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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