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에서 비매너는 집에서 보고 배운게 그것뿐이라서 인듯..

.. 조회수 : 3,662
작성일 : 2018-10-04 19:21:46
설렁탕 집엘 갔는데 
작은 항아리 같은데에 김치 깍두기 담아 나오고 
그걸 집게로 접시에 덜어서 먹어야 하는데
아주 젊은 사람인데 먹던 젓가락으로 그 항아리에서 깍두기도 덜고 
그 젓가락을 입으로 쭉 빨고 항아에 있는거 직접 집어도 먹고 그러네요.
아마도 집에서 그렇게 보고 자라서 그게 비매너인줄 모르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여럿이 먹는 찌개도 끓자마자 제일먼저 먹던 숟가락으로 떠먹다가
누군가 덜어서 먹으면 그때서야 덜어먹는 사람도 있고요.
IP : 125.178.xxx.10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비매너는
    '18.10.4 7:24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가정교육이 맞아요
    대대손손 그렇게 못배운티 내고 산다고 생각하니 끔직하네요

  • 2.
    '18.10.4 7:25 PM (223.62.xxx.149) - 삭제된댓글

    윽 더러워라
    그래서 그런 김치통에 담긴거
    좀 조심스럽던데..
    못 배운티가 여기저기서
    나는거죠
    가정교육 등등
    이상하게 없이 산 집들은 당연한 것이겠지만 먹고살기 바빠서인지
    식탁예절이 없더군요

  • 3. ㅇㅇㅇ
    '18.10.4 7:26 PM (175.223.xxx.126) - 삭제된댓글

    애슐리 뷔페에서도 간장인지 소스인지
    쪽 빨아먹고 숟가락 담군 50-60대 아줌마 봤어요
    전직이 창녀였나 싶더라구요

  • 4.
    '18.10.4 7:27 PM (112.184.xxx.17)

    누굴 초대했더니
    개인접시가 있는데도 먹던 숟가락으로 찌개를 휘적휘적. ㅠㅠ
    국자랑 앞접시를 다시 앞에 놔 줬는데도 휘적휘적.
    평소에 전혀 그리 안먹는가 보더라구요. 에효.
    다신 같이 먹을 일을 안 만들어요.

  • 5. 저는 이탈리안
    '18.10.4 7:30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갔는데
    거기서 접시에 피클이랑 소스랑 요리접시랑 앞냅킨 이용해서 아트 하는 애들도 봤어요.
    진짜 토할것 같아서 먹던거 반도 못먹었네요.

    그런 애들은 그냥 집에서 원시인처럼 키우지 왜 집밖에 데리고 나와서 다른사람 입맛을 떨어뜨리나요

  • 6. 모임
    '18.10.4 7:32 PM (211.108.xxx.4)

    너무 이쁘고 세련된분이 있는데 같이 식사하다 놀랐어요
    같이 먹는 밑반찬을 숟가락으로 먹는데 넘 더러워서..
    찌개도 그숟가락으로 막 퍼먹고 물김치도 먹고 계란찜도 고춧가루 묻은 숟가락으로 푹푹 먹는데 진짜 다시 보이더라구요

  • 7. ..
    '18.10.4 7:39 PM (220.85.xxx.168)

    저도 윗분들이랑 비슷하게 생각해요 식사예절을 엄격하게 지켜야한다는건 아닌데, 너무 더럽게 먹으면 집에서 뭘배웠나 싶어요.
    구독자가 100만 넘어가는 여자 먹방 유투버 중에도 더럽게 먹기로 유명한 사람 있거든요.
    유투브 자동재생을 해놓으면 자꾸 그분 먹방이 뜨는데 너무 추접스럽게 먹어서 보는거 자체가 불쾌해요. 남이 토하는거를 보는 거랑 비슷한 수준으로 불쾌한데 본인은 끝까지 이렇게 먹을 예정이라고 당당하더라고요.

  • 8. 중딩
    '18.10.4 7:43 PM (39.7.xxx.245) - 삭제된댓글

    아이 친구들이 놀러와서 떡볶이를 해주었는데
    리더급 되는 아이가 컵은 하나로 같이 먹자 그러는거예요
    그때가 한참 여름이라 수박도 후식으로 주었는데
    올해 처음 먹어본다그러고
    평소 실생활 식습관이 보이더라구요
    근데 그 리더급 친구는 엄청나게 잘꾸미고 멋쟁이고
    친구들이 바글바글 해요 성격이 좋고요

  • 9. 이런말
    '18.10.4 7:48 PM (223.62.xxx.17) - 삭제된댓글

    하면 뭐라하겠지만 방송에 못사는 집들 보면 하나같이 반찬통을 그냥 놓고 먹어요. 더불어 자식들은 잣가락질이 다 이상하구요. 무슨 법칙같아요. 연예인들도 어렵게 자란 사람들은 혀내밀고 먹고 젓가락질 못하고 그런경우도 많이 봤어요.

  • 10. 이런말
    '18.10.4 7:50 PM (223.33.xxx.173)

    하면 뭐라하겠지만 방송에 못사는 집들 보면 하나같이 반찬통을 그냥 놓고 먹어요. 더불어 자식들은 젓가락질이 다 이상하구요. 무슨 법칙같아요. 연예인들도 어렵게 자란 사람들은 혀내밀고 먹고 젓가락질 못하고 그런경우도 많이 봤어요.

  • 11. ....
    '18.10.4 8:07 PM (220.79.xxx.86) - 삭제된댓글

    한국사람이 저런다고요????

  • 12. ....
    '18.10.4 8:10 PM (219.250.xxx.231)

    쩝쩝 거리기 혀내밀고먹기 수저 제대로 안놓고
    밥 다먹은 자리도 지저분....
    뷔페식당가면 쌓아두고 먹다말고 수북;;;;

    연예땐 몰랐던 즤 신랑.... 콩깍지 벗겨지고 거슬리는데~
    시집 가보니 그집 식구들 다 그래요.
    놀라운건 다들 고학력;;;

    품위와 학력은 꼭 비례하지만은 안아요.

  • 13. 근데
    '18.10.4 9:36 PM (58.140.xxx.232)

    꼭 가정교육 탓도 아니에요. 울엄니, 저희집 오셔서 똑똑 짤던 숟가락으로 김치통 국물 떠드시길래 경악.. 김치도 개인접시에 덜어야 마땅한것을 숟가락으로 국물이라니...
    놀래서 뭐라했더니 저보고 유난이라고, 애들 그렇게 키우니까 까탈스러운거라고 난리 난리.. 에휴...

  • 14. 근데
    '18.10.4 9:38 PM (58.140.xxx.232)

    쪽쪽 빨던 숟가락.
    하튼 그런 엄니 밑에서 배운거없이 자란 저는 깔끔합니다. 친정식구들한테 결벽증 환자 취급은 받지만..

  • 15. ㅡㅡ
    '18.10.4 9:47 PM (59.9.xxx.67) - 삭제된댓글

    생선가시 냅킨에 안보이게 처리할수 있는데
    테이블위에 그냥 퉤~ 뱉는 사람도 있더군요
    어휴
    어찌그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0720 이총리, 재난상황실 방문.."태풍 콩레이 인명피해 제로.. 3 ㅇㅇㅇ 2018/10/05 942
860719 국군의 날 싸이공연 보는데요ㅎㅎㅎㅎㅎㅎ 7 ㅋㅋㅋ 2018/10/05 2,110
860718 아몬드브리즈 두유 맛있나요 20 2018/10/05 4,658
860717 남편이 장가가는 꿈을 꿨어요... 7 ㅇㅇ 2018/10/05 4,204
860716 종로나 명동에서 친구랑 식사할 곳 추천 부탁합니다~ 친구 2018/10/05 433
860715 서인국 멍뭉미 여전하네요 5 ... 2018/10/05 2,854
860714 설탕대신 인공감미료 1 걱정근심 2018/10/05 746
860713 식당운영..악착같이 버티겠나요.포기하겠나요.. 46 기로 2018/10/05 6,804
860712 렉켄이나 베가운동화 어떻나요? 스니커즈 2018/10/05 765
860711 요즘은 sns에서 물건 구입하는 사람들 많은데 세무조사 필요해요.. 6 진짜 2018/10/05 1,255
860710 미스터 션샤인 3회를 보앗어요 8 tree1 2018/10/05 1,956
860709 이사가야해서 전세 내놓을때요.. 6 aa 2018/10/05 1,342
860708 올해 신상 패딩 구입하신 분? 2 패딩 살거야.. 2018/10/05 1,530
860707 울 남편은 나중에 혹시 재혼하면 잘 살 듯 8 흠흠 2018/10/05 3,466
860706 손 더 게스트. 다들 보는 드라마인가요???? 30 ... 2018/10/05 4,111
860705 실망스러운 정부 32 아휴 2018/10/05 2,211
860704 백화점 . 메이커 이불은 확실히 다른가요? 20 추워 2018/10/05 8,432
860703 하트시그널 김현우 음주운전 5 .... 2018/10/05 3,542
860702 내일 대하축제 가기로 했는데 취소해야 할까요? 1 태풍 2018/10/05 1,249
860701 핸드메이드 베스트 아이보리색 괜찮을까요? 1 아주미 2018/10/05 724
860700 예적금 도장으로 사인이 되면 타인이 찾을수 있나요? 2 본인 2018/10/05 1,185
860699 감기기운에 배아플때 엎드려놓구 척추옆눌러주는데 2018/10/05 692
860698 패키지 여행 가격 변동 7 여행 2018/10/05 2,053
860697 "전두환, 5·18민주화운동 초기부터 계엄군작전 주도적.. 1 계엄군수령 2018/10/05 695
860696 샴푸 뭐가 좋아요? 2 2018/10/05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