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뒷페이지 막나가는 형님 이야기를 읽고....

정답 조회수 : 2,848
작성일 : 2018-10-04 16:04:26
저 형님의 심리를 제가 풀어줄게요
시댁은 가난해서 그다지 물려받을 돈도 없고 받은것도 없는데
진상 시부모에 진상 동서에게 질릴대로 질려서 그냥 개무시하고 사는겁니다
사람 마음이 저런식으로 돌아서는데 분명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겠지만 중요한건 저런식으로 돌아서면 그냥 끝이예요
그러니 머리가 나쁘면 고생이라고 머리가 좋은 동서들 같았으면 비유도 맞추고 살살 구슬리며 소속감 느끼게 해서 같이 일을 도모했겠지만
머리가 나쁘니 먼저 시집간거 그거 하나 유세로 갑질하려드니 똑똑한 사람들이 말려들리가요
남편도 자기편에 능력까지 좋으니 시집식구들 그냥 개무시하고 산다는 마인드임에 십원 거네요
IP : 125.183.xxx.15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은 쉬운데요
    '18.10.4 4:13 PM (211.36.xxx.49) - 삭제된댓글

    질릴대로 질리면 유산 동의네 뭐네도 말고
    온리 마이웨이여야 맞죠

    그참 시집이고 친정이고 부모형제관계들이라
    누군가는 하고 누군가는 빠지면 자의든 타의든 독박쓴
    자식은 피눈물 나는거에요

    열뻗혀 혈압터지고요
    차라리 막내면 그래도 서열상 뒤라그런가 덜할텐데
    장남네가 저래버리면 아래형제들 진짜 열받아요

    너모르니 나도몰라?
    너안하니 나도안해?
    내가 억울하지 않을 선에서?
    말은 진짜 쉬어요

    장남이니 다 맡아라도 아니고 돌아가며 하자는데
    그걸 버팅기면 주변인 열터지는거 당연해요

    뭐 앞으로 그 집은 그집대로 해결책을 찾겠죠
    며느리들 다 빠지고 아들들이 하든가
    병원 입주 도우미나 간병인을 쓰든가

  • 2. ...
    '18.10.4 4:16 PM (110.11.xxx.8)

    질릴대로 질리면 유산 동의네 뭐네도 말고
    온리 마이웨이여야 맞죠 2222222222222

    의무는 하기 싫고, 권리는 갖고 싶고.....그런년이 쓰레기지, 쓰레기가 별건가요??

  • 3. ..
    '18.10.4 4:17 PM (175.223.xxx.210)

    저는 가끔 82 댓글 온도차이가 참 신기한게..
    어제 형님은 시댁 농사일 돕는데 자기는 돕기싫어서 안한다는 글에는
    원글같이 얌체같고 눈치없는 사람은 사회에서도 왕따당하고 사람 속터지게한다 그냥 남편을 위해서 이혼해줘라 이런 댓글이 대다수였거든요. 몇십개 댓글 중에 원글편드는 댓글이 정말 딱 1개있었어요.

    근데 아까 형님 안온다는 글에는
    며느리가 종이냐 남편을 잡아라 다른며느리잡지말고 이런 댓글이 다수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물론 똑같은 사람들이 댓글단거 아니겠지만
    그래도 비슷한 내용의 글에 이렇게 온도차가 난다는게 신기해요

  • 4. gma
    '18.10.4 4:22 PM (14.39.xxx.182) - 삭제된댓글

    거기 댓글 읽어보니까

    형님이란 분이 결혼 4년차에 애들 줄줄이 낳고 그 핑계로 안온다고 열불내던데요.

    4년 동안 애들 연달아 낳았으면 육아에 정신없을 시기인데,

    동서 둘은 결혼 10년 차 이상으로 애들도 엔간히 컸을텐데
    둘이서 시아버지 혼자 계신다고 반찬 셔틀해라,
    어머니 병간호 해라, 제사 때 와서 음식해라 이러면 저같아도 안가요.

    간병인 쓰라는 댓글에 그러면 둘째네 아주버님이 난리나서 못한다고 그러던데 그거야말로 남편이 시집살이 시키는거고 웃기는 핑계지요.

    꼴랑 3~4천짜리 땅 받았다고 그러던데 그건 유산 아닌가요? 그리 억울하면 받은거 토해내고 막내네도 발 빼면 됩니다.

  • 5. ..
    '18.10.4 4:25 PM (221.167.xxx.109) - 삭제된댓글

    형님이 머리가 좋은게 아니라 무대포죠.

  • 6. ..
    '18.10.4 4:28 PM (221.167.xxx.109) - 삭제된댓글

    형님이 머리가 좋은게 아니라 무대포죠.
    그럴 경우 며느리들이 나서지 말고 아들들이 나서야죠.
    그런 형님이 안오는게 더 좋아죠. 아들들이 교통정리하고 형님이란 사람은 나타나지 말고 찌그러져 있고요.

  • 7. .....
    '18.10.4 4:33 PM (221.157.xxx.127)

    이참에 다른며느리들도 편하게 살면될걸 큰며느리안하는거 나도안한다고 물귀신으로

  • 8.
    '18.10.4 4:48 PM (117.123.xxx.188)

    큰 며느리가 아이 기르느라 힘들다면 다른 방법도 잇겟죠
    문제는 남편 방패삼아 시댁 상황을 아예 안보려 하는 게 문제...............
    다른 두 아들들이 자기와잎을 덜 힘들게 하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데
    그럴맘이 없어 보이잖아요

  • 9. 혼쭐
    '18.10.4 4:52 PM (58.231.xxx.66)

    이라는 단어로........아랫동서들이 시집살이 시키는거죠.
    애기들 어린데 어딜 오라가라 마라 하는지 원. 좀 도와주면 안되나요? 가족 이라매요.
    지금 눈도 못뜨고 애들 뒷바라지에 몸이 죽어나가는 시기 아닌가요.
    시어머니도 안하는 시집살이를 왜 아랫동서들이 시키냐구요.
    못되어처먹은 것들.

    보니깐 밭뙤기도 둘째가 받았다메요. 그럼 둘째가 총대메고 해야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2599 정국처럼 발뒷꿈치 찢어진거면 얼마나 7 아쉬워서 2018/10/11 3,108
862598 다낭,호이안 10월 말이나 11월초 날씨 어떤가요? 1 .. 2018/10/11 2,334
862597 친정엄마와 장보러가면 4 계산 2018/10/11 2,970
862596 댓글창을 관망중.. .. 1 팔짱 2018/10/11 539
862595 새우버거 1플러스1 해요 10 로테리아 2018/10/11 3,550
862594 3수해서 이대 갈수있으면 20 ㅇㅇ 2018/10/11 5,540
862593 철인, 문재인대통령 일정 17 환한달 2018/10/11 1,455
862592 성인 여성 혼자 숙박할만한 도쿄 숙소 추천해주세요! 4 바나바나 2018/10/11 1,064
862591 권순욱 민주당과 절연 90 .. 2018/10/11 2,905
862590 영화 이민자-마리옹 꼬띠아르, 호아킨 피닉스-봤는데 뭔가요? 1 푸른 2018/10/11 1,073
862589 이사갈 집에 가구배치를 위한 사이즈 재고 싶은데요.. 5 -- 2018/10/11 1,965
862588 도움 절실!! 온산 맛집 아시는 분~~ 2 발냥발냥 2018/10/11 615
862587 mg 손해보험 3 mg 2018/10/11 1,148
862586 드라마 뷰티인사이드는 살짝 유치하면서 재밌네요 11 ..... 2018/10/11 2,927
862585 수원 좀 여쭤보려구요 9 랄랄라친구 2018/10/11 1,670
862584 마틴루터 쉽게 설명 좀 10 ㅁㅁㅁ 2018/10/11 1,050
862583 이불 처음 사면 세탁후 사용하세요? 2 질문 2018/10/11 4,369
862582 한국에는 왜 GAP매장이 잘 없나요? 16 ... 2018/10/11 7,374
862581 야상점퍼 안에 경량패딩 입으면 어떨까요? 5 춥다 2018/10/11 1,882
862580 간첩조작 이수근씨 49년만에 무죄 3 간첩조작 2018/10/11 806
862579 거실 소파 다리 높이 조절 될까요? ㅜㅜ (로봇청소기때문에) 6 ... 2018/10/11 3,709
862578 어제 라디오스타 안재모 스토킹여자 사람이라는건가요? 귀신이라는건.. 5 궁금 2018/10/11 2,761
862577 코스트코 무코타 트리트먼트 8 코스트코 2018/10/11 3,509
862576 대장이나 직장관련 질환은 의료실비 혜택을 못받나요?? 5 네스퀵 2018/10/11 1,101
862575 멋진 물건을 샀는데 자랑할데가 없어요 19 혼자즐거워 2018/10/11 7,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