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재건축 이주 단계의 아파트 소유자입니다.
곧 이주해야 해서 재활용 수거일에는 노상 버리는 게 일입니다.
이주까지는 지금까지 별별 일이 다 있었는데 이주 막바지에 민폐쟁이 대량 발생.
또 시간을 끄네요.
갭투자한 다주택자.
돈도 없으면서 대출 땡기고 전세 끼어서 집을 몇 채나 사 두었지요.
그동안 전셋가가 올랐으니 일부 대출금도 갚은거 같은데 문제는 그 오른 전세금을 갚아줄 여력이 없다는 거.
이주를 할려면 지금 살고 있는 세입자 전세금을 갚아 주어야 하는데 다주택자라 더 이상 대출이 나오지 않음.
게다가 이주비도 감정가에 40% 밖에 안 나오니 그 돈으로는 전세금 택도 없는 상황.
이제는 생활 안정자금이 최대 1억까지 나오니 그거라도 받아야 한다고...
조합에 가서 노상 대책을 내 놓으라고 화 내고 읍소하고.
재건축은 시간이 돈인데 저 돈도 없이 집만 사 놓은 이들 때문에 속절 없이 시간만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