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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의사도, 수의사 등 전문직도 아닌 5급 사무관들이 세상 천하무적 같아요.

Mosukra7013 조회수 : 7,266
작성일 : 2018-10-04 09:19:45
새파란 나이에

50~70대
부모, 이모, 삼촌, 고모 뻘 되는
6~9급 부리면서

요번 최연소 사무관이 만 19세
나이로 엄청 어리다고 기사 나왔더군요

세상 무서운거 전혀 못 느끼고
세상이 자기거 같겠죠

* 능력? 머리 좋고 총명한거
노력보단 신에게 선택받았다고 전 생각들어요
평범, 조금 낮은 지능은 계급 상승도 할 수 없고
한계에서 머물다 가겠죠

저도 간간히 일하며 공무원 준비 하고 있으나
생각 접을까 해요
행여 10대~20대 사무관 모실까봐요
... ㅡㅡ
* 은근히 노인, 장년 뻘 9~6급에게
반말하는 사무관들 꽤 있다고 합니다.


IP : 110.70.xxx.15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4 9:22 AM (221.139.xxx.138) - 삭제된댓글

    평생 좌절을 겪어보기나 했을까요?
    19년 인생에 얼마나 많은 경험이 있었을까요?

  • 2. Mosukra7013
    '18.10.4 9:24 AM (110.70.xxx.159)

    5급 특채?
    이게 불공정 하다고 생각 안 합니다.

    그 만큼 특채에 온 사람들 최하 기술사, 박사급에
    민간기관에서 밑바닥부터 중역에 오른 사람들이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아닙니다.
    현장경험도 쌓여 있고


    * 고시공부가 왠만한 노력으로 힘드는데
    이것도 거꾸로 사다리 없애기 아닐까요?..

    서연고 카포
    최하 서성한 이화?...

    문제들이 기상천외 고난이도 급 이면
    지방대, 전문대 출신은 범접도 하지 말라는
    거죠

    *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등 지거국도 이제
    합격자가 5~6명 미만? 밖에 안나온다고 하더군요.

  • 3.
    '18.10.4 9:25 AM (14.32.xxx.47)

    기사보니 대학1학년때 휴학하고 고시공부매진한듯보여요
    대학입학하고 한창 들뜬 나이에 휴학까지 했다니
    제가 다 안타까웠어요
    사람은 그 나이에 느껴야하고 즐겨야 할 무언가가 다 있지 않나요?
    제 기준으로는 행복한 인생아닙니다

  • 4. 못하면서
    '18.10.4 9:26 AM (175.223.xxx.102) - 삭제된댓글

    붙고 걱정하셔
    근처도 못갈 성적인가본데
    뭔편견이 그따우야요?
    결혼전 직장이 그곳과 관련있어서 아는데
    널린게 사무관이고
    남녀평등 사회고
    사무관들도 허구헌날 밤새요
    저녁에나 새벽에 청사한번 지나가 보셈
    반짝반짝 불 안켜진곳이 있나

    꼭 공부 못하는것들이
    공부 잘해서 더 고생하는 사람들보고
    거저 먹는다하지
    언더도그마 같으니라구

  • 5. Mosukra7013
    '18.10.4 9:28 AM (110.70.xxx.159)

    그리고 고시제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있다고 합니다.

  • 6. Mosukra7013
    '18.10.4 9:30 AM (110.70.xxx.159)

    ㄴㄴ 노력했단 기준이 이상하네요?

    서연고 카포 앞에

    그런 논리면
    건동홍 급도
    노력안하고 탱자탱자 논 겁니다.

  • 7. ...
    '18.10.4 9:32 AM (110.13.xxx.16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생각'만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은 상당히 극단적인 경우고요
    대부분 20대중후반에 임용되는 사무관들은 중앙부처에서 대기업으로 치면 대리정도에 해당하는 업무로 공직생활을 시작합니다. 조직위계상으로 나이많은 하급공무원이 같은 부서에 있다하더라도 5급 신임사무관이 그들을 '부리는' 형태로 업무가 진행되지는 않아요.

    그리고 19세 사무관은 만약 남자라면 군대도 해결하고 졸업장도 따야되므로 임용을 유예하고 우리나이로 23~5세쯤에 임용될겁니다.

    그보다 사시성적좀 좋다고 남의 인생 판결하는 판사배출해내는게 더 위험했죠. 행정업무는 사무관 개인으로 처리하는게 아니라 층층시하 조직이 하는 일이라 우려하시는 위험성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원글님은 누구나 다 먹는 나이밖에 내세우실게 없나본데 10대 상사 모시기 싫어 공무원 안한다는 헛소리는 부디 거두시고 본인이 공무원은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거라는 걸 빨리 깨달으시길 바랍니다. 이번에 합격한 그 어린 사무관은 원글같이 쓸데없는 생각 할 시간에 한 자라도 더 공부했으니까 합격했겠죠.

  • 8. ...
    '18.10.4 9:32 AM (39.7.xxx.91)

    원래 계급이 발생한 청동기시대부터
    지배계층은 그 사회의 힘있고 권력을 쥘 능력이 되는
    그 시대의 엘리트들이었어요.

    만인의 평등을 부르짖는 공산주의조차도
    계급으로 차별하고, 학벌로 차별하고, 집안으로 차별하는데요..

    저는, 설국열차?인가 하는 그 영화는
    그냥 쭉 인류의 역사와 함께해온 계급사회의 단면이지,
    요즘들어 특별히 생긴 계급의 문제가 아니라고봐요.

    계급을 나누는 기준이 뭐가됐든
    그게 학력이든, 기술이든, 돈이든간에
    차별은 있을수밖에 없어요.

    다만, 독점하지않는다는 인식을 주기위해
    약간의 티오를 주는건데요...

    곁길로 빠지는 얘길 첨하자면,
    그래서 이런 차별을 심화시키는 수시가 나쁘다는거에요.
    누구도 반박하지못하는 시험점수로 입시를 하면
    계층 뛰어넘기가 가능하거든요.
    거의 유일한 계층 극복 수단이 공정한 시험이에요.

  • 9. ㅇㅇ
    '18.10.4 9:32 AM (211.217.xxx.196)

    경력 연륜 중요하지만 때론 똘똘한 젊은이들이 훨 낫더이다
    어찌 나이로 섣부르게 판단하려 하시는지요?

  • 10. ...
    '18.10.4 9:36 AM (223.38.xxx.246) - 삭제된댓글

    뭔 개소리야. 고시가 제일 공평한 제도예요.
    학벌, 나이, 집안 배경, 성별 차별없이 자기가 노력해서 부정없이 얻는 결과를 보장하는 게 고시예요.
    그 외는 암암리에 온갖 연줄로 부정이 개입하고.

    문제가 고난도인 게 학벌과 무슨 상관이에요?
    어차피 서점에서 파는 교재, 학원 동영상 강의 등 누구에게나 개방된 자료로 공부해서 합격하는데.

  • 11. ....
    '18.10.4 9:41 AM (125.186.xxx.159) - 삭제된댓글

    꼬였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 12.
    '18.10.4 9:42 AM (45.64.xxx.125)

    사무관 교육시키는 일 하고있는데요
    요새 사무관들 안그래요
    그건 인성부족이구요
    어린 나이 수석하거나 그런 사람봐도
    저렇게 겸손할수있나 싶어요...
    인성차이입니다

  • 13. 5급이 어떻게
    '18.10.4 9:42 AM (210.104.xxx.130)

    뭘 떵떵거리며 산다는 건지 당체 이해가 안 됨
    장관도 이재용한테 알랑방구 뀌어야 하는 그런 세상에서..

  • 14. Mosukra7013
    '18.10.4 9:45 AM (110.70.xxx.159)

    ㄴ 무슨 소리세요?
    이재용이 장관에게 굽신하죠

    * 그리고 대기업 회장도
    세무 조사하는 9급 공무원에게
    벌벌 깁니다.

    * 사무관은 대리가 아니라
    부장급 이죠

  • 15. ..
    '18.10.4 9:49 AM (223.62.xxx.243)

    나이 운운해 상하 따지는 사회가 제일 발전없고 막힌 사회라 생각해요.

  • 16. ....
    '18.10.4 9:53 AM (59.10.xxx.13)

    무슨 대기업 회장이 9급 공무원에게 벌벌 기어요? 그 관청의 제일 윗사람에게 머리를 조아리겠죠.
    그리고 장관들은 국회의원들 앞에서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구요.

  • 17. 뭘좀알고
    '18.10.4 9:54 AM (110.13.xxx.164) - 삭제된댓글

    사무관이 속한 조직에서는 대리급이고
    밖에 나와 상대하는 사람은 부장급입니다.
    인터넷으로만 세상을 알았다고 착각하지 말고
    모르면 조용히나 하세요.
    보는 사람이 낯뜨겁네요.

  • 18. 뭘좀알고
    '18.10.4 10:03 AM (210.104.xxx.130)

    뭘좀알고님
    저도 공무원이라면 공무원이고

    기업체 나가면 만나는 사람이 부장 이사급인데요
    30대 초반이고

    그렇다고 제가 그 사람들을 찍어 누르러 나가는 그런 위치가 아니고
    정보 얻으러 가는 위치입니다

  • 19. ㅋㅋㅋㅋ
    '18.10.4 10:04 AM (125.128.xxx.133)

    최소 원글이는 세상을 모르거나 직장생활을 안해봤거나 아님 공무원 조직 잘 모르는 사람 같네요.
    집안에 사무관이 있어 글 다는데, 정부부처 기준 세종시에서 근무한다면 걍 핫바리에요.
    세종시에 물론 7-6급들 있지만 그 사람들은 가장 핫바리고 그 다음 핫바리가 5급 사무관이에요.
    떵떵거리긴 뭘 떵떵거려...
    원글님에 집안엔 그 정도 떵떵거리는 사람이 없는건지 ㅋㅋㅋㅋㅋㅋ

  • 20. ㅋㅋㅋㅋ님
    '18.10.4 10:05 AM (210.104.xxx.130)

    그러게요 ㅋㅋ
    저 주말에 사촌동생 결혼식 갔다 왔는데
    ㅇㅇ구 세무서장님이랑 동석했거든요
    서로 직장 칭찬하고 그러고 끝났어요

    뭔 놈의 떵떵...

  • 21. 그리고 뭐
    '18.10.4 10:08 AM (210.104.xxx.130)

    세무서장님은 행시출신이고 40대에 부이사관 되신 분인데
    뭐 그냥 별로 권세 있다 느낌 없던데;;;;

    인터넷으로 세상 사는 사람은 5급이 신인 줄 아는 멍청한 인간들

  • 22. 뭘좀알고
    '18.10.4 10:09 AM (110.13.xxx.164) - 삭제된댓글

    210.104.xxx.130님

    원글한테 한 말입니다.
    제가 하려던 말이 님과 같은 얘기고요.
    누가 누구를 찍어누른다는 얘기는 한 적이 없습니다.

  • 23. 중요한건
    '18.10.4 10:10 AM (210.104.xxx.130)

    대기업일수록 공무원 5급(저는 그에 상당하는 직급인데)은 커녕 1급이 온다 해도
    개무시하고 오지 마라 하는 게 일반적...

  • 24. ..
    '18.10.4 10:14 AM (110.13.xxx.164) - 삭제된댓글

    대기업이면 5급은 곧 어떻게 될 지 모르니 일단 조심히 대하지만 임원급이 상대할 레벨은 아니고 4급은 임원이 상대하고 인사발령사항같은거 체크합니다.
    점차 작은 정부가 되어가고 있기때문에 기업에서도 정부에 의지하는 정도가 줄어들고 있어 서로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은 맞지만 3급이상 고위공무원단들은 대기업이 개무시하는게 아니라 그들이 기업인들과 상대하지 않는거죠. 현실을 모르시는 분들이 참 많네요.

  • 25. 심지어는
    '18.10.4 10:14 AM (210.104.xxx.130)

    큰아빠 친구가 국회의원인데
    큰아빠는 대기업 임원이었고
    근데 인맥이 국회의원인 바람에
    행시고 뭐고 안무서워 하시던데...

    인맥>>>>>고시패스라는 사실을
    아실런지 모르겠네요

  • 26. ..님
    '18.10.4 10:15 AM (210.104.xxx.130)

    푸하하 ㅋㅋㅋ
    이재용이 기재부장관 급 안맞다고 만남 거절하는 그런 세태고
    30년 전에도 마찬가지였어요

    작은 외할아버지 장인이 경성제대 나오셨는데
    그 분 동창이 신현확이었는데
    신현확은 이병철한테 조아리는 그런 사이..
    왜냐면 퇴직후 취업자리가 이병철 밑이였기 때문...

  • 27. ..
    '18.10.4 10:21 AM (110.13.xxx.164) - 삭제된댓글

    경성대학시절 얘기를 하시면 뭘 어쩌자는 건가요.
    님이야말로 나무위키로 세상 다 아는것처럼 떠드는 부류군요.
    이재용 얘기는 모르겠고
    누가 떵떵거린다거나 누구에게 조아린다거나
    남의 직업 가지고 남들이 과하게 얘기하는게 정상은 아닙니다.

    그냥 열심히 공부해서 일하는 직업인인데
    본인한테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만큼 가까이서 지켜보는 직업도 아니면서 함부로 얘기하는 분들은 한심하네요.

  • 28. ..님
    '18.10.4 10:24 AM (210.104.xxx.130)

    그거 그렇게 대대로 대물림됩니다

  • 29. ve
    '18.10.4 1:57 PM (211.229.xxx.94)

    원글이 말이틀리지않아요
    동네엄마 하나 남편 청와대다닌다고 은근히
    흘려 무슨 힘이라도 있는냥 하고 다녀요
    실상은 십수년 따로 살지만요

  • 30. ㅎㅎ
    '18.10.4 2:13 P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그렇다고 어린 사무관 모시기 싫어서 공무원 접을 생각한다는데 웃기지 않나요?
    그렇게 따짐 세상에 다닐 회사 하나도 없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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