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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살다보니..죽는건 운명인가봐요..

음... 조회수 : 27,956
작성일 : 2018-10-03 19:39:11

가족의 죽음을 겪은 분들은 비슷한 생각하실거예요


정말 죽는건 운명이구나..


다른건 의지로 가능해도 죽음은 운명을 거스리기가 힘들구나..


건강을 관리하는건 살아있는 동안 건강하기 위함이지


이걸로 수명을 늘릴 수가 없구나..


그래서 허무하고 슬프고 아파요.


근데...


한편으로는 이생이 아주 잠시왔다가는것이기에


이리 슬픈 운명을 살고있구나..하는 생각도 들구요.


전 사후세계를 확신하거든요.


사랑으로 연결된 사람들이 이렇게 허무하게


헤어진다는건 뭔가 불합리해요.


이걸 믿으면서도 아프고 슬픈건 해결이 안되니


인간이 참 어리석다싶어요.


다들..한치앞도 모르는 인생..


미워하기보다 서로 사랑하며 살아요.


진짜 가족끼리 작은거에 상처받고 상처주고 하지말고


그냥 내가 좀 더 참고 좀 더 배려하고..


이게 결국은 내 자신을 위한거더라구요.

IP : 39.121.xxx.10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0.3 7:40 PM (218.152.xxx.112)

    사는것도 운명입니다.

  • 2. ㅇㅅ
    '18.10.3 7:41 PM (218.235.xxx.117)

    살고죽는건 내뜻이 아니니...

  • 3. ....
    '18.10.3 7:44 PM (39.121.xxx.103)

    삶과 죽음이 한치차죠.
    죽는것이 운명이니 사는것도 운명..
    죽으면 서로 진짜 다시는 다시는 못보는것이니
    삶의 이치지만 견디지 힘든 일이구요.
    아낌없이 사랑해줬다..하는 사이라도 미련과 죄책감만 남는데
    상처준 가족이라면 그 상처가 어떨까..싶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좀 손해라하더라도 참는게 결국 나를 위함이겠구나..싶었어요.

  • 4. 세상에
    '18.10.3 7:48 PM (59.10.xxx.13)

    운명 아닌것이 있답니까

  • 5. ...
    '18.10.3 7:52 PM (222.236.xxx.17)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딴건 진짜 내가 노력을 하니까 그만큼 이룰수 있는것들도 많던데...죽는건 진짜 그건 내노력으로 어떻게 할수가 없는것 같아요..건강을 위해서 좋은거 운동. 스트레스 안받을려고 노력하고 이런거 하더라도 뜻하지 않게 교통사고나 뜻하지 않는 돌발사고로 죽을수도 있잖아요..

  • 6.
    '18.10.3 7:52 PM (58.140.xxx.76)

    사랑하는 사람이 이세상 어디에도 없고 다시는 얼굴도 보지못한다는거.
    너무 큰 고통이고 형벌같아요

    돌아가신 엄마생각을 하루도 안한날이 없어요
    매일 매일 하늘을 바라보며 말합니다
    엄마 엄마..

  • 7. 천명
    '18.10.3 8:02 PM (110.70.xxx.248)

    명은 하늘에 달린게 맞는거 같아요.
    운동 열심히하고 관리 잘한다고 오래 살고 건강한 것도 아니고 별의별 궂은 일 겪고도 타고난 명이 길면 오래 살고 많이 가졌는데도 일찍 죽기도 하더군요.
    그런데 모든 죽음이 슬프고 애틋하고 안타깝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됐어요.
    그나마 사는 동안 내 의지가 좀 반영될 뿐... 명은 재천

  • 8. 맞아요
    '18.10.3 8:16 PM (58.120.xxx.74)

    젊어서 횡포에 가정이라고는 돌보지도 않고 늙어서 가족들한테 행패부리는 시부는 머리수술 3번하고 약을 한움큼씩 먹으면서도 80넘어서도 정정하고 평생을 식단조절하고 몸에 좋은것만 먹으려 노력하고 새벽마다 부부가 운동 빠뜨리지 않고 가족위해 80넘어서까지 1시간 지하철 타고 다니시며 직장생활하시는 친정아버지와 알뜰살뜰 살림하고 부부가 가족은 물론 친척 대소사 모두 살펴가며 사셨는데 암에 걸려 투병중이시네요.
    시가와 친정을 보면서 사람이 사는건 운명이고 그 살아온 인생이 늙어서의 보답도 아니구나 싶어요.
    그 업보는 자식들이 받게 되는건지 시부보면서 저렇게 늙지 말아야지 건강하게 저 나이까지 살면 적어도 감사해하며 입은 닫고 살아야겠구나 절실히 느낍니다.

  • 9. ㅇㅇㅇ
    '18.10.3 8:23 PM (39.7.xxx.235) - 삭제된댓글

    여튼 100년안에 여기 모여 있는 사람들은
    모두 저세상에 가있음

  • 10. 그러게요
    '18.10.3 8:26 PM (220.126.xxx.56)

    노후 걱정 한창 하다가도 과연 내가 노후를 누릴수 있기는 한가 싶을때도 많아요
    언제 어떻게 갈지도 모르고
    사는건 운명인가 유전자코드에 뿌리박힌 일생인가 뭔지 모르겠어요
    전 사후세계보다는 윤회를 믿어요 과학적으로 말은 안되겠지만 그편이 가족을 보낸 내마음이 편안해서요

  • 11. ....
    '18.10.3 8:39 PM (61.79.xxx.115)

    그렇죠 그래서 오늘이 항상 감사한거죠

  • 12. ..
    '18.10.3 9:29 PM (220.87.xxx.121) - 삭제된댓글

    가족 죽음 겪고 죽고 사는건 운명이란 생각했어요
    제 지인 49살 치료가 잘되는 암이라해서
    완치 될줄 알았는데 몇개월 투병 생활하다가 떠났습니다
    제친구 지인 50살이고 평소 열심히 운동하고 건강했는데
    갑자기 쓰러지고 중환자실 한달 있다가 떠났어요
    친구 다른 지인분은 50대중반 폐암 4기였고
    남편이 바람나서 두집 살림하고 스트레스 심했어요
    살날이 얼마 안남았다고 영정 사진 찍고
    죽으면 돈 필요 없다고 사는 동안 돈 쓰자 하면서
    2.3년간 돈도 팍팍 써버리고 그랬는데 완치가 되었어요
    기적이 일어났는데 생활비 쓸돈이 없어서
    집팔아서 전세로 이사 한다고 합니다

  • 13. 그래도
    '18.10.3 10:21 PM (223.39.xxx.16) - 삭제된댓글

    다들 오래오래 장수하데요.
    주변에 보면 80살 넘은 노인분들 많고 60대도 많아요.

  • 14. .....
    '18.10.3 10:32 PM (61.79.xxx.115)

    그러고 보니 아홉수가 있긴한가봐요 제주변에도 59살에 급성으로 자다가 돌아가신분이 있어요

  • 15. 무서워요
    '18.10.3 11:28 PM (49.168.xxx.249)

    결국은 내가 죽는다는 게.
    저 생명보험 들어져있는 거 방금 발견했네요.
    아이 태아보험 들 때 의무로 든 건데..
    꼴랑 천만원이지만.. 어쨌든..
    내가 죽을 수도 있는거구나...

  • 16. ...
    '18.10.3 11:34 PM (175.193.xxx.126)

    평생 술한모금 담배한개 입에 안대시고 소식하시며 마른체형 유지하셨던 친정아버지 몇해전 갑작스레발견된 췌장암으로 1년투병하다 돌아가셨어요 .. 인생허무해요

  • 17.
    '18.10.4 2:09 AM (211.114.xxx.229)

    한치앞도 모르는게 인생 오는데는 순서가있고 가는데순서가 없죠 죽는다는거 슬픕니다

  • 18. 가는데 순서없죠.
    '18.10.4 9:33 AM (211.114.xxx.197)

    이기적인 시아버지 그렇게 자기 몸 끔찍이 여기시고 병도 없으셔서 오래 사실 줄 알았더니 80 가까이 되시니 폐렴으로 자꾸 입원을 하시네요.
    나중에는 약도 안듣는다고 하던데...
    아무리 의학 발달하고 장수한다고들해도 인간 수명이 그다지 길지는 않구나 싶어요.

  • 19. 교통사노
    '18.10.4 9:57 AM (218.154.xxx.140)

    당장 오늘이라도 길바닥서 죽을수도..

  • 20. 저역시
    '18.10.4 10:11 AM (121.161.xxx.3)

    정말 본인 건강을 끔찍하게 챙기시고 체중관리 늘 신경쓰시던 친정엄마가 한달전에 심정지로 갑자기 돌아가셨습니다.. 정말 예상하지도 못한 .사고였기에 아직도 가족 뿐만 아니라 주변인들에게도 충격이 컸어요..
    아직도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딸이 저 한명이라..엄마의 물건을 정리하면서..제 스스로 물욕이 없어졌어요.. 그 많은엄마옷.들.....물건들 부엌살림들..... 아직도 계속 정리중이긴 하나.... 버리는것이 넘 힘들어요

  • 21. 궁금이
    '18.10.4 10:57 A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원글님께서는 어떻게 사후세계를 확신하는지요?
    어떤 경험을 통해서 체득한 바가 있어서 그러는지요.
    저는 한치 앞도 모르는 게 인상사인데 죽음 이후까지 확신을 하시는지.
    전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만 단지 종교적인 믿음인 건지.

  • 22. 그럼요
    '18.10.4 11:11 AM (116.41.xxx.204)

    사람힘으로 절대 어찌 할수없는 운명이죠.
    저도 운명이라고 믿어요.

  • 23. ...
    '18.10.4 12:02 PM (125.176.xxx.90)

    갑자기 눈물이 나네요
    저희 강아지 17년간 살다가 가면서 그렇게 느꼈는데
    사랑하기에도 모자란 시간이구나ㅜ하고 느꼈는데
    어느덧 또 남을 미워하고 저주하며 살고 있네요 ㅜㅜ

  • 24. ㅜ.ㅜ
    '18.10.4 12:03 PM (210.94.xxx.89)

    삶의 전부 같던 엄마의 두 번째 제사를 지내고서
    어느 순간 첫 기일보다는 눈물이 줄어든 나를 발견합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어느 날 문득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눈물을 쏟는 시간이 조금씩 줄어들고 그렇게요.

    이 이별을 받아들이기가 참 힘드네요.
    이렇게 몇 바퀴의 계절을 더 보내야 엄마를 다시 만나게 될까.
    앞으로의 나의 모든 삶의 발자국들에 엄마는 없다는게 늘 생각할 때마다 아프네요.

    태어나는 것도 사는 것도 떠다는 것도 운명이겠죠..

  • 25. ...
    '18.10.4 2:35 PM (39.121.xxx.103)

    인생사는 한치없을 몰라도 사후세계가 있다는건 확신해요.
    과학적으로 증명되지않았다고 존재하지않는건 아니니까요.
    수많은 사람들이 경험을 했고 그 경험들이 다 거짓도 아닐거구요..
    그리고..전 사후세계를 직접 체험하지는 못했지만
    확실할 수있는 일들을 여러번 겪었어요.
    세상의 힘으로는 가능하지않은 일들..

  • 26. 동네총각
    '18.10.4 3:54 PM (210.218.xxx.2)

    인간의 가장 큰 착각 중 하나가
    살밍 영원히 지속될거란 착각 이라죠
    모든 욕망이 거기에서 출발한다는...
    종국에는 부질없는...

  • 27. ...
    '20.10.4 10:11 PM (118.38.xxx.29)

    좋은 댓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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