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나도 안변했다고 말하는 친구..예민인지 아닌지 봐주세요
대학동창 친한 동기가 있었어요 한무리중에
같이 다니고 같이 수업듣고 그러다가
다른친구와의 교류하는 저를 보고 질투하더니
정작 자신은 다른친구와 교류하고 활동하는걸 이해바라는
저도 이해해줬죠
하지만 자기는 되고 난 안되고 이런식이더라고요
그래서 서로 멀어지고 다른친구들에게 갔네요
가게 내버려뒀기도 했어요
말하고 따져보기에는 자존심상하고 상처받을까봐요ㅠㅠ
장점 많은친구고 제가 좋아하는데
그친구는 저를 좋아할때도 싫어할때도 있고요
좋은아이지만 저에게 좀 막말도 해요
장난도 심할때도 있고요
여튼 다른친구를 더 좋아하는것 같아
제가 사라져줬던것도 같아요
멀어졌지만 계속 연락하고 간간히 교류했구요
대학 졸업하고 회사생활하고 친구가 결혼을 하고 바로 임신이 되어서
결혼식 참석했고요,
아기낳고 시간 지나서 축하해서 선물 사가지고 갔어요
친했기에 예의라생각하고 갔어요
저는 성격도 옷차림새도 그렇고 촌스러운 사람이에요
그렇다고 전혀 융통성이 아예 없는 사람은 아니고요,
사람들이 저를 너무 편안하다못해 만만히 여기기도 하고요
어쨌든 그친구네 집에 갔는데
친구가 하는말이 무표정으로 하나도 안변했네?
이러는거에요
장난이라던지 날 좋아하는 친구라면
웃으면서 미소짓던지 하면서 하나도 안변했네^^
이런식으로 말할텐데
감탄사나 의문문형식을 하나도 안변했네?, 하나다 안변했네!
이러는데 갑자기 기분이 너무 안좋아졌어요
나를 너무 만만하고 무시하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저런 말하는건 저를 안좋아하고 안좋은 감정 있다뜻으로 들려서요
제가 예민하고 이상한건지
제가 생각한게 맞는건지 궁금해서 질문해요ㅠㅠ
1. ㅇㅇ
'18.10.3 4:54 PM (1.231.xxx.2) - 삭제된댓글여전히 촌스럽네 라는 뜻이 강하지 않나요? 좋아하지 않고 반가워하지 않는건 확실힐듯.
2. non
'18.10.3 4:55 PM (182.225.xxx.24) - 삭제된댓글친구만이 알겠죠. 무슨 뜻이야~하고 물어보지 그러셨어요
3. ......
'18.10.3 4:58 PM (114.200.xxx.153)물어보면 정직하게 이야기해줄까요?
맞는 이야기라해도 아니라고 대답하면요?
그러면 물어봐도 찝찝한 기분은 떨칠수 없을것 같기도 하고요
물어보기라도 했어야했는데 후회도 되네요4. 아마
'18.10.3 5:11 PM (110.70.xxx.151)원글님 안에도 내가 촌스럽다.. 여전히 그때와 같이 촌스럽고 그런 내가 자신없다.. 라는 이런 생각이 있기 때문에 아마 친구의 그 말이 자극이 되었을거예요
내가 촌스러워도 나 자신이 당당하고 나 자신을 사랑하면 그런 말에 좀 더 여유있게 대처할 수 있거든요
그래? 나 아직 동안 뜻인거지? 하하.
그래? 내가 여전히 좀 촌스럽지? 나 원래 그렇잖니~ 나 원래 외모에 신경쓰는거 별로 안중요하다고 생각해
원글님안에 원글님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이 참에 한번 잘 생각해보시는건 어떨까요?5. 흠
'18.10.3 5:12 PM (222.109.xxx.61)저는 40대인데요. 그대로라고 하면 칭찬으로 들었을 듯해요. 그리고 어차피 원글님한테 안 중요한 사람이 한 말이니 그냥 잊어버리셔도 되지 않을까요.
6. ㅇㅇ
'18.10.3 5:22 PM (211.36.xxx.24)하나도 안변했네보다
무표정이 본심.
좋아하지도 않는사람에게 쓰는 돈과 에너지, 다 부질없어요.
그냥 시간도 아껴쓰시고 돈도 모으세요.
내가 잘나가니 만나기 싫어도 알아서 찾아오더라구요,7. ㅡㅡ
'18.10.3 7:40 PM (115.161.xxx.254)뭔 이런 글 쓰면서까지 억지로
친구랍시고 돈쓰고 시간 쓰고
맘 쓰면서 만나나요.
친구란 이런 글 쓰게하는 대상에게
쓰는 말 아닌데...8. .....
'18.10.4 12:08 AM (114.200.xxx.153)댓글 감사드려요..
9. 의아
'18.10.4 8:01 AM (182.231.xxx.14)걍 피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