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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년넘게참았던 층간소음..

ㅇㅇ 조회수 : 3,788
작성일 : 2018-10-03 10:41:01
얼마전 82에글올라온거보고 안참기로했어요
아침 7시면 윗집 미취학아동 둘이 뛰는소리 문쾅쾅닫는소리에 강제기상.. 윗집애는 아침저녁으로 씻을때마다 빽빽 울어.. 애들 10시쯤 어린이집가면 윗집여자 이사하는날 수준으로 청소기돌려 수시로 베란다로 이불털어.. 윗집은 잔잔한 꽃무늬이불을 좋아하는걸 알려주고..저녁엔 퇴근한 윗집남자가 애들이랑 잡기놀이라도하는지 놀아주며내는 괴성에 깜짝깜짝.. 밤 9시넘어 청소기한번더 돌리고
저들은 아랫집인 우리가 참아주는줄모르고
지들이내는 소음이 아랫집에 피해간다고 생각지않는거구나..
오늘 아침 장난감으로 마루바닥치는소음 5분간 참다
긴봉으로 천장 두번쳐줬어요 평소 사람들하고 트러블
생기는거싫어하는 새가슴 벌렁벌렁..
혹시 쫓아내려오는거아닌가?! 두근두근합니다
IP : 114.207.xxx.13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18.10.3 10:44 AM (121.182.xxx.91)

    저도 처음 천장 칠때 가슴이 두근두근.
    다행히 바로 조용해지더군요.
    이게 효과가 있나보더라구요.
    4년이상....너무 오래 참았어요.
    그 참았던건 복으로 돌아오겠지요~~^^

  • 2. ..
    '18.10.3 10:45 AM (125.181.xxx.104)

    찾아가는건 불법이고
    천장치는건 합법이래요
    두근두근 하실테지만 그렇게 하세요
    내려오면 그동안 참은거라 얘기하시구요

  • 3. 그거
    '18.10.3 10:48 A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

    말안하면 모를수 있어요.
    윗층이 새로 이사왔는데 엄청 뛰어서 인터폰했어요.
    며칠뒤에 한번 더.
    그뒤로 볼때 마다 죄송하다고하고 조용히 시키는게 느껴져요.
    상식적인 사람들이라면 몇번 말하면 조심할거에요.

  • 4. ㅇㅇ
    '18.10.3 10:48 AM (114.207.xxx.134)

    네 맞아요 두살터울애둘데리고 윗집여자도 힘들겠지
    측은지심에 참았던건데.. 윗집사람들 지들이 시끄러운진아는지 엘베에서 만나면 미안하다 빈말이라도했으면 아.. 지들도 아는구나 좀 덜화났을텐데 엘베에같이라도타면 고개돌리고 아는척도안하고 어쩔땐 제가 엘베기다리고있는면 현관밖에서 안들어오고.. 너무괴씸하더라고요.. 말한마디면 천냥빚도갚는다는데..

  • 5. 잘하셨네요
    '18.10.3 10:50 AM (39.112.xxx.143)

    때론 맞장구도 쳐줘야 즈그들도
    그심정알죠

  • 6. ...
    '18.10.3 11:05 AM (222.120.xxx.20) - 삭제된댓글

    애들은 자라기라도 하지
    저희 윗집은 집에서 뭔가 가내수공업 같은 걸 하나봐요.
    쿵쿵 걷고 의자 드르륵 끄는 건 기본인데
    무거운 물건을 쿵 내려놓거나 옮기거나 반복적인 기계소음이 계속 들리고
    무엇보다 제가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자는데 저랑 비슷한 시간에 움직여요.
    아침에 7시 전후되면 귀신같이 쿵쿵 소리내고
    밤에도 새벽 2시까지 소음을 내요.
    베란다에 빨래 털고 이불 털고 마늘깐 쓰레기 버리고 걸레 털고 이건 기본이고.
    1년 살고 앞으로 3년 더 살 생각인데 제일 큰 장애물이 윗집.

  • 7. ...
    '18.10.3 11:06 AM (222.120.xxx.20) - 삭제된댓글

    참! 온수매트 쓰시는 분들, 혹이 이거 모터 돌아가는 소음 나나요?
    윗집 안방 쪽에서 밤새 규칙적으로 기계 소리가 나는데 솔직히 거의 윗집 같지만
    옆집인지 윗집인지 확실치 않고
    만약 온수매트에서 나는 소음이라면 방법이 없는건가 싶어서요.

  • 8. ㅇㅇ
    '18.10.3 12:19 PM (116.47.xxx.220)

    관리사무실에 얘기하면 인터폰해서 주의주던데
    저희 윗집은 인터폰 그만하라며 노이로제 걸리겠다고 뛰어내려왔어요ㅋㅋㅋㅋ일년에 걸쳐 참지않고 했거든요
    무식한아줌마가 발망치는 아랫집이 무조건 참으라질 않나. 문꽝꽝닫는 소리 벽타고 다들리고 매일아침 이불털고 먼지 우수수떨어지는데다 이불을 널어서 우리집창문 반을 가리고 바람에 펄럭펄럭 창문을 부술지경인데 인터폰을 어케 안함?
    너죽고나죽자로 인터폰 안참고 했어요. 직접하는건 불법이니까 당연히 관리실에 시켰죠. 지 아들까지 데리고 저희집 현관문을 두드리고 강제로 열고 들어오려는거 저는 아무소리안하고 핸폰으로 녹화했습니다. 녹화하는거 보더니 벙찌더라구요. 크로접으로 다 담았죠. 경찰부르고 영상보여주며 알아서하고 합의없다했더니 이튿날 싹싹빌더라구요. 무릎꿇고빌어라 하고는그것도 찍었습니다.ㅋㅋㅋ 무식한사람은 그렇게 길들이지않음 방법없어요.

  • 9. ---
    '18.10.4 10:54 AM (118.35.xxx.229)

    참는다고 능사는 아닙니다...

    저는 윗집에 가서 정중희 말했습니다...

    많이 고쳐져서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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