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랑 좀 해도 될까요?

자랑 좀 조회수 : 3,192
작성일 : 2018-10-03 00:17:17
오늘 피부과에 갔어요.
눈 밑 비립종(?)이 두어개 있는데 거슬리더라구요
아주 오래 전이긴 해도 갔던 피부과여서
접수대에 이름을 말하니
팔십몇년생이신대요? 하면서 찾더라구요.
(제 이름이 좀 흔해서 동명이인이 많음)

근데 저 칠십년대 생이거든요.
후반이긴 해도 ㅎㅎ

피부과 접수대 앞에 있는 언니가
접대용 멘트했을리는 없고
걍 5년은 젊게 봤나보다 싶어 기분 좋네요 ㅎㅎㅎ
IP : 223.39.xxx.3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정도면
    '18.10.3 12:19 AM (110.8.xxx.185)

    음... 피부과였다면 인정ㅎㅎㅎ

  • 2. 숟가락 얹어봅시다
    '18.10.3 12:34 AM (59.31.xxx.242)

    대학2학년 딸아이 코필러 상담하러 성형외과에
    갔는데 젊어 보이는 의사가 저한테 누구시냐고
    그래서 엄마라고 했더니
    막 딸아이 챠트에 나이 확인하더만
    어머님이 너무 젊으시다고^^;;
    몇년생이냐길래 선생님보다 나이 많아요~
    그랬는데 저는 73이고 의사는 71년생
    서로 젊어보인다고 주거니 받거니 했던 기억이ㅜㅜ

  • 3. ^^
    '18.10.3 12:38 AM (118.47.xxx.237)

    다들 좋으시겠어요
    70대 엄마랑 40대 중반인 제가 의료기 상에 갔는 데
    저 한테 사모님 이라 했다고 저희 친정엄마 노발대발
    애가 나이가 몇 인 데 사모님이냐고
    ㅎㅎ 엄마 내가 나이가 사십 중반이라 해도
    친정엄마 눈에 아직 그냥...

  • 4. 원글
    '18.10.3 12:39 AM (223.39.xxx.33)

    그정도면님/ 감사. 어디 이야기하자니 뻘쭘했는데 댓글 감사해요^^

    숟가락님/ 젊은 엄마시군요. 아이도 다 키우시고.. 부럽습니다~

  • 5. 원글
    '18.10.3 12:41 AM (223.39.xxx.33)

    ^^/ 사모님 호칭이 좀 그렇죠 ㅎㅎ 근데 전 ‘총각’이라는 소리도 들어봤어요. 저 부르는 줄 몰랐다는....ㅠㅠㅠ

  • 6. 저도 숟가락
    '18.10.3 12:43 AM (117.53.xxx.134) - 삭제된댓글

    몇년전 강남성모병원 안과에서 시야검사하는데 의사 (래지던트나 인턴겠죠)가 무슨 기계 검사한다고 혹시 임신가능성이..하고 물어보더라구요.~40초반도 아니고 저 그때 나이 46이었는데 그렇게 물어봐주니 넘넘고맙더라구요.^^ (물론 원글님보다는 약하지만..)
    그리고.. 얼마전 피부측정하니 제 나이보다 12살 어린 나이 37세로^^ 나왔어요.(자랑 죄송해요.)

  • 7. 초쳐서 죄송한대
    '18.10.3 12:51 AM (223.33.xxx.174)

    제가 병원 데스크에 있는데 누구다 하면 젤 먼저 올라온 이름이 최근에 오신분이라 그분 맞냐 ? 그렇게 물어요. 나이대 대충알고 물어보는게 아니라요. 병원 데스크에 있음 나이 무감각해져요. 님을 젊게 본게 아니라요 ㅠ

  • 8. . .
    '18.10.3 1:05 AM (110.10.xxx.113)

    피부 좋으면 동안 소리 듣는듯.

    백화점 화장품코너에서 권해 테스트했는데
    피부나이 38로 나왔어요 거기 화장품이
    50을 38세로 바꿔준다..가 컨셉이였는데..
    직원이 결과 나오자..정말.. 암말 안하고 샘플 몆 개 쥐어주며 보내더군요.
    제 나이 50이거든요.

    얼마전 한의원에서 정기검진 하는데
    인바디 하시는분이 제 이릉을 몇번 확인하더니
    본인 맞냐고..맞다고..
    검사 후 자리 옮긴데 말하더군요.
    젊어보여서 다른분인줄 알고 확인한거라고..

    한의원 주차할때 지나는 운전자한테
    '아줌마'소리 듣고 올라와 언짢았는데
    직원 멘트에 풀렸다는..

    그런데..
    나이 들어도 아줌마소리는 왜 거부감이 있을까요?ㅎㅎ

  • 9. 그쵸
    '18.10.3 1:13 AM (117.53.xxx.134) - 삭제된댓글

    오연수도 방송에서 방부제동안하는데 나와서 아줌마 차빼요 소리에 속상했다고 하는데요.
    아줌마소리 다들 싫어해요~~^^

  • 10. 이기회
    '18.10.3 9:15 AM (210.205.xxx.68)

    이 기회에 저도 자랑
    강남역에 있는 피부과에서 여자 의사가 피부가 어찌 이리 좋으냐고 자기네 돈 못 벌겠다고 했어용

    분당 병원에서도 거긴 전문적인곳은 아니지만 남자의사가
    피부가 어찌 이리 좋으냐고

    30대 중반입니다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1851 라미란은 예쁘고 김희선은 질려서 안예쁘다니... 대체 무슨 심보.. 25 .... 2018/10/09 5,082
861850 21개월 아기한테 알파벳을 가르쳐도 될까요? 10 아기 2018/10/09 1,688
861849 포카리,오로나민c 마셨다면 야스쿠니 참배 후원 3 .. 2018/10/09 1,090
861848 503시절- 밤10시 안마업소 회의?…수상한 국토부 산하기관 12 ㅇㅇㅇ 2018/10/09 2,153
861847 욕실청소에 초록수세미? 팁 좀 주세용~~ 5 청소초짜 2018/10/09 2,827
861846 집주인과의 트러블...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8 힘들다 2018/10/09 2,317
861845 상구는 왜 죄책감이 없나요? 5 옥이이모보는.. 2018/10/09 1,541
861844 주량 엄청난 사람들 보면 어떤 생각드세요? 18 2018/10/09 3,517
861843 옥이이모 상구 밉네요 드라마팬 2018/10/09 1,496
861842 무한도전 위대한유산 보고있자니 1 점점점 2018/10/09 648
861841 인간적으로 한번은 친정 먼저 보내줍시다. 그러다 벌받습니다 14 ... 2018/10/09 3,241
861840 독일 it 분야에 대해...? 6 ... 2018/10/09 1,410
861839 이런거 드림해도 될까요? 2 드림드림 2018/10/09 997
861838 간단히 집에서 운동할수있는 운동기구 추천해주세요. 1 ㅇㅇㅇ 2018/10/09 825
861837 김병만의 파란이사 형편없네요! 2 ㅇㅇ 2018/10/09 3,072
861836 신입사원 있는 자리에서 뒷담화 1 신임 2018/10/09 1,155
861835 밥값이 천근만근…韓 식품물가 상승률 OECD 22→5위 껑충 13 ........ 2018/10/09 1,763
861834 (사진) 과달카날의 한국인 강제 징용자 미드웨이 2018/10/09 682
861833 요즘 가죽 입나요? 6 ㅡㅡ 2018/10/09 1,642
861832 중1수학학원 바꿔야할까요? 4 해바라기 2018/10/09 1,479
861831 국민연금 1 밍키 2018/10/09 822
861830 뭐든 시험에 합격해보신분 9 2018/10/09 2,098
861829 조카 밥해주기 20 mabatt.. 2018/10/09 6,356
861828 지금 계절에 소고기 무국 괜찮나요? 6 요즘 2018/10/09 1,671
861827 여행시 핸드폰 유심 사용? 3 여행 2018/10/09 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