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랑 좀 해도 될까요?
눈 밑 비립종(?)이 두어개 있는데 거슬리더라구요
아주 오래 전이긴 해도 갔던 피부과여서
접수대에 이름을 말하니
팔십몇년생이신대요? 하면서 찾더라구요.
(제 이름이 좀 흔해서 동명이인이 많음)
근데 저 칠십년대 생이거든요.
후반이긴 해도 ㅎㅎ
피부과 접수대 앞에 있는 언니가
접대용 멘트했을리는 없고
걍 5년은 젊게 봤나보다 싶어 기분 좋네요 ㅎㅎㅎ
1. 그정도면
'18.10.3 12:19 AM (110.8.xxx.185)음... 피부과였다면 인정ㅎㅎㅎ
2. 숟가락 얹어봅시다
'18.10.3 12:34 AM (59.31.xxx.242)대학2학년 딸아이 코필러 상담하러 성형외과에
갔는데 젊어 보이는 의사가 저한테 누구시냐고
그래서 엄마라고 했더니
막 딸아이 챠트에 나이 확인하더만
어머님이 너무 젊으시다고^^;;
몇년생이냐길래 선생님보다 나이 많아요~
그랬는데 저는 73이고 의사는 71년생
서로 젊어보인다고 주거니 받거니 했던 기억이ㅜㅜ3. ^^
'18.10.3 12:38 AM (118.47.xxx.237)다들 좋으시겠어요
70대 엄마랑 40대 중반인 제가 의료기 상에 갔는 데
저 한테 사모님 이라 했다고 저희 친정엄마 노발대발
애가 나이가 몇 인 데 사모님이냐고
ㅎㅎ 엄마 내가 나이가 사십 중반이라 해도
친정엄마 눈에 아직 그냥...4. 원글
'18.10.3 12:39 AM (223.39.xxx.33)그정도면님/ 감사. 어디 이야기하자니 뻘쭘했는데 댓글 감사해요^^
숟가락님/ 젊은 엄마시군요. 아이도 다 키우시고.. 부럽습니다~5. 원글
'18.10.3 12:41 AM (223.39.xxx.33)^^/ 사모님 호칭이 좀 그렇죠 ㅎㅎ 근데 전 ‘총각’이라는 소리도 들어봤어요. 저 부르는 줄 몰랐다는....ㅠㅠㅠ
6. 저도 숟가락
'18.10.3 12:43 AM (117.53.xxx.134) - 삭제된댓글몇년전 강남성모병원 안과에서 시야검사하는데 의사 (래지던트나 인턴겠죠)가 무슨 기계 검사한다고 혹시 임신가능성이..하고 물어보더라구요.~40초반도 아니고 저 그때 나이 46이었는데 그렇게 물어봐주니 넘넘고맙더라구요.^^ (물론 원글님보다는 약하지만..)
그리고.. 얼마전 피부측정하니 제 나이보다 12살 어린 나이 37세로^^ 나왔어요.(자랑 죄송해요.)7. 초쳐서 죄송한대
'18.10.3 12:51 AM (223.33.xxx.174)제가 병원 데스크에 있는데 누구다 하면 젤 먼저 올라온 이름이 최근에 오신분이라 그분 맞냐 ? 그렇게 물어요. 나이대 대충알고 물어보는게 아니라요. 병원 데스크에 있음 나이 무감각해져요. 님을 젊게 본게 아니라요 ㅠ
8. . .
'18.10.3 1:05 AM (110.10.xxx.113)피부 좋으면 동안 소리 듣는듯.
백화점 화장품코너에서 권해 테스트했는데
피부나이 38로 나왔어요 거기 화장품이
50을 38세로 바꿔준다..가 컨셉이였는데..
직원이 결과 나오자..정말.. 암말 안하고 샘플 몆 개 쥐어주며 보내더군요.
제 나이 50이거든요.
얼마전 한의원에서 정기검진 하는데
인바디 하시는분이 제 이릉을 몇번 확인하더니
본인 맞냐고..맞다고..
검사 후 자리 옮긴데 말하더군요.
젊어보여서 다른분인줄 알고 확인한거라고..
한의원 주차할때 지나는 운전자한테
'아줌마'소리 듣고 올라와 언짢았는데
직원 멘트에 풀렸다는..
그런데..
나이 들어도 아줌마소리는 왜 거부감이 있을까요?ㅎㅎ9. 그쵸
'18.10.3 1:13 AM (117.53.xxx.134) - 삭제된댓글오연수도 방송에서 방부제동안하는데 나와서 아줌마 차빼요 소리에 속상했다고 하는데요.
아줌마소리 다들 싫어해요~~^^10. 이기회
'18.10.3 9:15 AM (210.205.xxx.68)이 기회에 저도 자랑
강남역에 있는 피부과에서 여자 의사가 피부가 어찌 이리 좋으냐고 자기네 돈 못 벌겠다고 했어용
분당 병원에서도 거긴 전문적인곳은 아니지만 남자의사가
피부가 어찌 이리 좋으냐고
30대 중반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