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0세 이상 개인택시 기사가 237명이나 된대요 ㅠㅠㅠㅠ

무서워 조회수 : 5,991
작성일 : 2018-10-02 21:40:18

80넘은 시아버지가 자가용 운전대 아직 안 놓고 계신데 
귀도 어둡고 한 쪽 시력도  무지 안좋아요ㅠㅠㅠㅠ
제발 운전 그만하시라고 통사정을 해도 노코멘트 ㅠㅜㅠ
어머님께 말려달라 도움 요청했더니 아버님이 운전마저 못하게 되면 
우울증 걸릴 거 같다며 못말리겠다고 하세요ㅠㅠ
당신의 목숨만 달린 일이 아니라 아무 잘못없는 다른 사람이 다칠 수도 있다고
목청 돋구다가 씨알이 안먹혀 포기했어요 ㅠㅜㅠㅜ.
얼마 안있으면 면허 갱신인데 .... 적성검사 잘 넘길 방법(편법)이 있다고까지하시니 참 가슴 답답합니다 ㅜㅠㅜㅠㅜ

그런데 90세 이상 개인택시기사가 저렇게 많다니
무서워서 택시도 못타겠어요ㅠㅜ

제발 나이드신 분들은 알아서 운전대를 좀 놔줬으면 좋겠어요.
갱신할 때 적성검사, 신체검사도 좀 깐깐하게 업그레이드 됐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http://news.mk.co.kr/newsRead.php?no=610306&year=2018
IP : 1.225.xxx.19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8.10.2 9:42 PM (1.225.xxx.199)

    http://news.mk.co.kr/newsRead.php?no=610306&year=2018

  • 2. ....
    '18.10.2 9:42 PM (39.118.xxx.74)

    혼자 죽으면 좋을텐데....너무 끔찍하네요...

  • 3. @@
    '18.10.2 9:45 PM (121.182.xxx.91)

    법인택시는 총알같아서 무섭고 개인택시는 저러니 무섭고...

  • 4. ```````
    '18.10.2 9:48 PM (114.203.xxx.182) - 삭제된댓글

    위 자료보니 65세 이상서울 택시운전수가 2만 7천명이네요

    법적으로 조취취했으면 좋겠어요
    택시타기 무서워요

  • 5. ..
    '18.10.2 9:50 PM (211.246.xxx.119)

    저도 동감해요
    얼마전에 택시를 탔는데 기사님이 노안이 오셨는지 눈이 잘 안보이시나봐요
    안경도 쓰셨는데 나이많은 분이라 소용이 없나 보더라고요
    잘 안보이셔서 상체를 자꾸 앞유리쪽으로 기웃기웃 하시던데 불안하더라고요. 강변북로에서 내려달라할수도없고..

  • 6. 이런
    '18.10.2 9:53 PM (211.195.xxx.35)

    택시 타봤어요.
    손을 덜덜 거리고 디따 늦게다요. 인력거 탄줄....동작이 다느려요.

  • 7. 예전
    '18.10.2 9:55 PM (222.234.xxx.73) - 삭제된댓글

    택시 탔는데 할아버지더군요 완젼

    손을 덜덜 떨고 말도 둔하고 ,, 첨으로 택시 타면서 기사가 나이 ㅁ넘많으면 안되갔구나 했네요

  • 8. ㅇㅇ
    '18.10.2 9:56 PM (82.43.xxx.96)

    제가 늘 이런 일에 주장하는 바인데
    70세 넘은 기사들은 1년마다 인지검사 해야해요.

  • 9. ㅇㅇ
    '18.10.2 9:59 PM (221.164.xxx.210)

    ...에휴...차라리 스쿠터를 타시지..

  • 10. 송해
    '18.10.2 10:00 PM (139.99.xxx.12) - 삭제된댓글

    할아버지가 김여사나 원글보단 운전 잘할 느낌
    송해 할아버지 25년 생

    90대 할아버지 화이팅~

    이순재 35년생
    신성일 37년생
    박재란, 현미 38년생

  • 11. 네비 찍고갔는데도
    '18.10.2 10:06 PM (39.118.xxx.211)

    이상한길로 가서 뱅뱅돌다가
    다왔다고 내려라고 해서 내렸는데
    여기는어딘가..구글찾아보니 목적지와는 떨어진곳ㅠ
    걸어서 가기엔 멀어서 다시 다른 택시탔어요.
    콜부른거라 택시번호도 있으니 항의하려다가
    나이많으신 할아버지라서 에구 그냥 참았네요

  • 12. ...
    '18.10.2 10:08 PM (220.120.xxx.158)

    며칠전에 아픈 아이랑 병원가느라 택시 탔는데 본인나이 80이라고 하면서 어디 아플땐 뭐먹고 어디 아플땐 어디를 지압하고 애한테 대답하라하고 하도 말이 많아서 일부러 제가 아이한테 힘든데 기대어 좀 자라고 했어요
    나이80에 자가용도 아니고 택시라니 정말 골라 탈수도 없고 했는데 90이라니 참 걱정이네요

  • 13. 유럽
    '18.10.2 10:17 PM (213.225.xxx.77)

    유럽 사는데요 저희 시어머님이 아무리 말려도 82세까지 운전하고 다니셨어요. 어느날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혈압이 너무 높다고 면허증을 그자리에서 뺏았답니다. 안정되면 다시 검사하고 돌려준다고 했느데 그일을 계기로 결국 운전 포기했고 우리는 그의사를 은인으로 부릅니다.

  • 14. ...
    '18.10.2 10:26 PM (175.223.xxx.78)

    저희 시아버님 같은 분이 다른 댁에도 계셨네요.
    80 넘으셔서 제발 운전 그만하시라 했더니
    아는 사람 누구는 90 다 됐는데도 운전한다면서 의기양양ㅠ
    택시비 올리려면 노인택시 기사들도 자격 새로 검토해야해요.
    어떨 땐 택시 타면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걸 느껴요

  • 15. 말려야해요
    '18.10.2 10:32 PM (175.209.xxx.2)

    제 친구 아버지 딸들이 차 팔아버렸어요.
    본인뿐 아니라 엄한 사람이 피해 당한다고...
    말려도 고집피우며 운전하고 다니시다가 실수로 브레이크 대신 엑셀을 밟았답니다. 그 기회로 딸들이 차 매매.
    친구 시아버지도 주차장에서 본인 실수로 사고나서 고관절 다쳐 고생하시고.
    연세드신 분들 반응속도 늦어 위험해요.

  • 16. ...
    '18.10.2 10:38 PM (59.12.xxx.4)

    말도 안돼요 남의
    목숨을 담보로.. 법이 왜있는건대요? 이런거 막으라고 있는거죠

  • 17. 울 시아부지
    '18.10.2 10:51 PM (112.150.xxx.223)

    뇌졸증으로 쓰러지셔서
    두달동안 입원해계셨다가
    퇴원하셨는데요.
    여든이 넘는 고령에다 후유증으로
    한 쪽이 말을 안 듣는데도
    운전을 하고 다니셨다는 얘기에 기함을 했죠.
    자식 앞날 생각해서라도
    차 폐차시키라고 며느리 셋이서 간곡히 부탁드려도
    내가 알아서 한다 라고 하시고 한사코 거부하시더니
    최근에 페차했다는 소식 들었네요.
    아무리 가족이지만
    예비 살인자 라는 생각에 무넙더라구요.
    나이 드신 분들 진짜 운전 막아야해요.

  • 18. 택시
    '18.10.2 11:00 PM (210.103.xxx.197)

    탔다하면 할아버지들이 앉아계시니 무서워요.
    도로 내릴 수도 없고.

  • 19. 폴리
    '18.10.2 11:04 PM (121.138.xxx.89)

    걱정은 되는데....

    이제까지 사고 낸 택시운전자의 연령은 어떻게 될까요?

    택시기사 연령별 사고율을 보면 90세 이상보다 40-50 대가 많을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통상 기사에서 나오는 사고 운전자는 대부분 40-50 대라.... 이상하게 90 세 이상 사고운전자는 기사에서 본 적이 없어요;;;

  • 20. ...
    '18.10.2 11:13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리얼?
    놀랍네요.
    다른사람 목숨 담보로 운전하는건
    아니죠.

  • 21. 있는 네비도
    '18.10.2 11:20 PM (175.114.xxx.3)

    쓸 줄 모르시거나
    네비 찾느라 오분 이상 정차하시기도 하고
    정말 젊은 기사 없어요
    다들 부모님 또래셨어요
    젊다싶으면 60대 ㅠㅠ

  • 22. ;;;
    '18.10.2 11:43 PM (61.83.xxx.150) - 삭제된댓글

    연령별 사고율 보면 50대가 가장 높아요. 그 다음이 20대...
    일정 나이대의 사람을 운전 못하도록 해서 교통사고 줄이려면 20대와 50대가 운전 못하도록 하는 쪽이 훨씬 나을걸요;

  • 23. 사고가
    '18.10.2 11:43 PM (175.223.xxx.78)

    왜 없나요. 얼마 전에도 80대 택시기사가 아이를 치었던가 해서 기사 났어요.

  • 24. ;;;
    '18.10.2 11:44 PM (61.83.xxx.150) - 삭제된댓글

    연령별 사고율 보면 50대가 가장 높아요. 그 다음이 20대...
    일정 나이대의 사람을 운전 못하도록 해서 교통사고 줄이려면 20대와 50대가 운전 못하도록 하는 쪽이 효과가 훨씬 좋죠.
    순수하게 교통사고 줄이자는 논리라면...

  • 25. ;;;
    '18.10.2 11:46 PM (61.83.xxx.150)

    연령별 사고율 보면 50대가 가장 높아요. 그 다음이 20대...
    일정 나이대의 사람을 운전 못하도록 해서 교통사고 줄이려면 20대와 50대가 운전 못하도록 하는 쪽이 효과가 훨씬 좋죠.
    20대, 50대 사고율은 다른 연령대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높거든요.

  • 26. ..
    '18.10.3 12:21 AM (115.161.xxx.233)

    정말 놀라운 기사네요,,,
    90이 넘어서도 고된 택시 일을 해야하는 그분들의 삶도 참 팍팍하고,

    나이드신 분들이 자신은 아직도 생생하다고 생각하시고
    운전대 안 놓으시려는 것도 짠 하네요ㅜ
    _물론 절대 안되는 일이지요.

    그래도 몇십년 자가용 타셨던 분들이
    몸은 더 힘들고 기운없어지는데
    자가용 두고 버스나 택시,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 이용하려면 막막하시겠지요,
    때마다 자식들한테 아쉬운 소리 하기도 그렇고,,,

    몇해전 사십년 넘게 운전하셨던 아빠가
    인제 면허 갱신 안하신다고 자동차 키 주실때
    짠했던 마음도 떠오르네요..

  • 27. 물론
    '18.10.3 4:11 AM (175.223.xxx.37)

    요즘 60대는 괜찮은거 같던데요
    노인네 취급 하면서 이리 막 이야기 하실 일은 아닌듯요
    물론 80이 넘어서 운전하면 그렇지만
    60 70대가 건강관리 잘하면
    저는 그 정도는 괜찮지 않나 싶어요

  • 28. ...
    '18.10.3 5:55 AM (211.109.xxx.68)

    저희 시아버지 84센데 차 바꿔달라 하시네요;;
    시골이라 시내까지 친구 만나느라 30분거리를 매일 운전하신다는데 앞으로도 운전대 놓을 생각이 전혀 없으신듯해요;;;

  • 29. ... ..
    '18.10.3 8:59 AM (1.235.xxx.103)

    저도
    손을 덜덜 거리고 늦게 가는 택시 타봤어요
    인력거 탄줄 ...222

    택시기사 어떤 분이 말하길
    현재 기사들 평균 나이가 80 이래요.

  • 30.
    '18.10.3 10:26 AM (117.123.xxx.188)

    밤12시에 회사카드로 택시비 지불하려는 데(딸)
    안 긇힌다고.......
    할아버지라 별수없이 사비로 지출..
    뭐라 할 수도 없고 안타깝더만요

  • 31. 이번에
    '18.10.3 10:47 AM (182.224.xxx.120)

    택시로 왔다갔다하며 서울투어하는데
    기사님들이 전부 어르신들이라
    안그래도 얘기하다 그 얘기가 나왔는데요

    기사분 말씀이 요즘 한달 열심히 일해봐야
    평균 130만원 정도의 수입이래요

    그래서 젊은사람들은 애키우며 못산다고
    몇달하다가 다 그만둔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0128 드럼 세탁기 12Kg 구입 괜찮을까요? 2 O1O 2018/10/03 1,402
860127 튜브형 립글로즈 나오는 브랜드 뭐 있나요? 3 Oo 2018/10/03 950
860126 아버지 상에이어 어머니 상을 당한경우 동창들에게 알려야할까요 16 안녕 2018/10/03 6,494
860125 엄청 이기적이고 성질이 보통 아닌데 친구 많은 사람들은 뭐죠 15 코코몽 2018/10/03 6,355
860124 오늘부터 PT받기시작했어요.... 9 ㅇㅇㅇ 2018/10/03 2,858
860123 휴플러스 안마기 외국인 선물로 어떨까요? 4 지끈 2018/10/03 1,306
860122 남편의 누나는 호칭이 뭔가요? 12 D d 2018/10/03 22,390
860121 초초초긴급 냉장고강화유리 깨졌을때 4 긴급 2018/10/03 1,882
860120 봉투 모의고사 다 좋을까요? 2 고3과 재수.. 2018/10/03 1,159
860119 PT비용이 상당한데..인기 트레이너들은 떼돈 벌겠어요. 6 ㅇㅇ 2018/10/03 4,738
860118 투썸 맛있는 케잌 추천해주세요 9 쿠폰이 있어.. 2018/10/03 3,067
860117 귀뚜라미 수명이 얼마나 될까요? 6 귀뚤귀뚤 2018/10/03 11,724
860116 식재료 비싼 것 위주로 사는 가정은 수입이 어느정도 18 일까요? 2018/10/03 4,628
860115 미니오븐 추천해주세요~ 테팔이 좋은가요? 4 토스트용 미.. 2018/10/03 1,653
860114 구내염 자주 생기는 분들 9 2018/10/03 3,764
860113 코스트코에 전기요 들어왔나요? 6 배신자 2018/10/03 1,726
860112 남학생은 교대가려면 어느정도 공부해야하나요 4 고딩내신 2018/10/03 2,687
860111 5개월간 PT, 필라테스, 그리고 최근 줌바 후기 9 40대 운동.. 2018/10/03 7,356
860110 살기 위해서 그 가짜인지 진짜인지 모를 그것이 필요한거다... 9 tree1 2018/10/03 1,982
860109 아직도 자기 앤완견 개똥 안치우시는분이 많네요 6 ㅇㅇ 2018/10/03 1,098
860108 하루 계란 6알 2 ... 2018/10/03 3,428
860107 한강 불꽃축제 갈까 하는 경기도민인데요 8 ㅇㅇ 2018/10/03 1,890
860106 이게 국민을 위한 정부냐 60 삼페인 일찍.. 2018/10/03 3,954
860105 아 오늘 망했네요...ㅠ 2 2018/10/03 2,291
860104 혹시 맛있는 잣 판매하시는곳 아시나요. 7 2018/10/03 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