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왜 살아야 하죠? 죽고 싶어요.

. 조회수 : 3,793
작성일 : 2018-10-02 20:13:35
어머니 투병 중이세요.
건강하시다 갑자기 희귀암 환자가 되셨어요.
수술 후 옆에서 간병하고 있는데, 하루 하루 미쳐버릴 것 같아요.

열이 막 오르고, 통증으로 고통스러워 하시는데 지켜보기 너무 힘듭니다. 자꾸 안 좋은 예상을 하게 되고, 엄마가 없는 세상을 생각하니 자꾸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전부터 우울증 비슷한 것이 있었는데, 병간호하며 터져버린 것 같아요.
어떻게 죽어야 시신이 추하지 않을까, 아프지 않을까, 죽고 나면 어떤 세계에 들어갈까..이런 생각들을 하며 숨죽여 울고 있습니다.

어떻게 견딜까요, 하루 하루 버티기 너무나 힘듭니다.
IP : 223.39.xxx.1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병이
    '18.10.2 8:14 PM (112.145.xxx.133)

    스트레스인가 보네요 관두시고 간병인 구하세요

  • 2. ㅌㅌ
    '18.10.2 8:17 PM (42.82.xxx.142)

    님이 아무리 힘들어도 어머니가 지금 당하는 고통보다는 덜힘들어요
    환자를 생각한다면 님이 받는 고통은 어머니가 받는 고통에 비해서는
    참을만하다고 생각을 바꾸셔야 병간호할수 있어요
    지금 고통스러운 분은 님보다 님 어머니입니다
    어머니를 생각하시고 다시한번 맘 잡수시길 바래요

  • 3. ..
    '18.10.2 8:20 PM (1.231.xxx.12)

    어머니 치료 병원 가정의학과에 상담을 받으시면 어떨까요?
    병원에서 간병가족을 위한 치료도 하던데요.

  • 4. 가만히
    '18.10.2 8:20 PM (110.70.xxx.201) - 삭제된댓글

    사는 것도 귀찮다면서 죽는 과정은 안 귀찮아요?다 귀찮아요. 미역처럼 생각없이 감정없이 가만 계시면 됩니다.

  • 5. ...
    '18.10.2 8:29 PM (124.49.xxx.155) - 삭제된댓글

    내 딸이 엄마인 나를 간병하면서 그런 감정을 느껴진다면
    나 아픈것보다 나 떠나고 남는 내 딸걱정에 못갈것 같습니다.
    환갑나이에 친정 부모님. 시부모님. 지인 죽음 접하면서
    인생 참 덧없고 평생 베프 2년동안 1주일에 2번씩 혜화역 3번 출구 다니면서 깨달았습니다.
    내가 허무하게 사는 하루를 살기위해서 암병동 환자들은
    링겔 맞아가면 하루를 버틴다고...
    원글님. 간병인 쓰시고 급한대로 본인 치료 받으세요.
    저는 갱년기와 겹쳐서 상담받고 치료했어요.
    어머님 간병하면서 정신도 힘든것입니다.

  • 6. 아고
    '18.10.2 8:53 PM (180.69.xxx.242)

    저도 딸이있어서 안쓰러워요 원글님 감정이입이
    돼 제 눈시울이 젖네요 ㅜㅜ
    얼마나 두렵고 힘들까요..
    간병인 최소한으로라도 쓰시고 상담치료할 여건 안되시면 여기에 글올려주세요
    현명하고 지혜롭고 관련 전문가도 계셔서 글로나마 많이 도와주실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1842 내일 꿀같은 연휴라 지금 라면먹을꺼예요 6 ㅎㅎㅎ 2018/10/09 2,160
861841 나이들어 긴 머리 어울리기 쉽지 않죠? 14 .. 2018/10/09 6,708
861840 이 원피스 어때요 5 ㅇㅇ 2018/10/09 3,291
861839 제가 지금 열이 많이나는데.. 12 2018/10/09 2,337
861838 은혼식 아세요? 3 저도 2018/10/09 2,267
861837 문재인 정부 청와대 月 6억.. 朴정부보다 2억 더 써 31 ........ 2018/10/09 3,668
861836 너무 많이 잘못알고있는 영화대사 8 사람들이 2018/10/09 4,974
861835 급질) 여행자보험 급 취소하려는데 방법이 없나요 1 급질 2018/10/09 931
861834 공무원 27 ㅇㅇ 2018/10/09 7,046
861833 인덕션위에 생긴 물자국? 어떻게 없앨까요 4 청소 2018/10/09 3,501
861832 요즘 배추김치는 실온에 몇시간 두면 되나요? 3 ,, 2018/10/09 2,073
861831 불과 5년전에 제가 쓴글이예요. 18 ... 2018/10/09 8,501
861830 약사님들 계실까요? 약 질문이요. 1 한국여행 2018/10/09 1,250
861829 13년된 김치냉장고 컴프레셔 고장. 새로 구매해야할까요? 3 라떼1 2018/10/09 7,362
861828 댕댕)오쏠이 넘 웃기네요 ㅋㅋ 5 2018/10/09 1,849
861827 재산을 아들보다 딸에게 더 줘야 한다는 말 26 동의하세요?.. 2018/10/08 7,388
861826 주차된차를 박고 그냥 가버린차는 아무 죄가 없나요? 6 황당 2018/10/08 3,444
861825 막스 라브로 디자인 가슴크고 배나온 등치 좋은 77입어도 될까요.. 3 막스마라 2018/10/08 1,458
861824 태어나서 밥맛없기가 처음인데 3 .. 2018/10/08 1,509
861823 바람끼는 절대 잡히는게 아니네요. 11 .. 2018/10/08 6,262
861822 신협 파출업무라 하면 어떤 일인가요? 8 구직 2018/10/08 3,678
861821 남동생 결혼할 때 울었던 일 6 2018/10/08 4,003
861820 전기방석이 몸에 괜찮나요? 7 ..... 2018/10/08 3,682
861819 전세 아파트 내놓을때요, 4 aa 2018/10/08 1,683
861818 도우미 아줌마가 집에오면 아들을 찾는다네요, 24 순수 2018/10/08 18,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