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 노벨평화상 타러간다.(픽션이 아닌, 즐거운 상상)

꺾은붓 조회수 : 1,915
작성일 : 2018-10-02 16:52:01

         나 노벨평화상 타러간다.(픽션이 아닌, 즐거운 상상)

 

이걸 노벨평화상 수상자 결정과 수상 등 현실적이거나 절차적인 문제에 매달리지 말고 아름다운 상상으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며칠 있으면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결정되고 수상자는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스웨덴 어디인지로 가서 세계인이 바라보는 가운데 상장을 받아 들 것이다.

우리에게는 김대중 대통령의 가슴 뿌듯하고 아름다운 추억이 한 번 있었다.

 

2018. 10. 5. 12시 정각(?) ; 남북한 배달겨레 1억, 미국국민 3억3천만의 눈과 귀는 온통 노벨평화상수상자를 발표하는 스웨덴 뭔 방송으로 고정되어 있다.

드디어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발표된다.

<미합중국 트럼프 대통령>, <대한민국 문재인대통령>,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김정은국무위원회위원장> 3인 공동 수상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순간 남북한에서는 한반도에 지진이라도 일어난 듯 환호성이 터져 올랐고, 미국에서는 환호와 탄식이 함께 뒤범벅이 되어 미국 전국이 아수라장 판이 되었다.

 

하지만 잠시 뒤

남북한의 모든 매체가 중계를 하는 가운데 문재인과 김정은은 각각 남북한 TV에 나와 노벨평화상을 정중히 사양한다는 짤막한 성명을 발표한다.

물론 수상자가 발표된 직후 남북한 당국자 간에 핫라인을 통하여 긴밀하고도 신속한 협의가 이루어진 직후 남북한이 똑 같은 성명을 발표하는 것이다.

 

두 정상의 성명을 한 마디로 압축하면 노벨평화상을 <거부>가 아니라, 정중히 <사양>한다는 내용이다.

이유인 즉, 아직 남북한 간에는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가야 할 길이 많고, 또 그 길이 한반도 평화를 확실하게 담보하는 길이라 해도, 그 공은 이런 날이 하루 빨리 오라고 지난 9년 간 추우나 더우나 서울광화문광장과 전국의 도시에서 <민주주의>를 갈망하며 촛불을 켜 들었던 남한의 5천만국민과 해외에서 이에 힘을 보태준 3천만 동포들의 염원과, 휴전선 이북에서 <우리는 하나>와 <꿈에도 소원을 통일>을 눈물 흘리면서 외쳐댔던 북한인민들이 공동으로 타야 할 <상>이지, 결코 우리 두 사람(문재인, 김정은)이 타야 할 상이 아니어서 정중히 수상을 사양한다는 내용이었다.

 

남북 정상의 성명이 발표됨과 동시에, 한반도에서는 조금 전에 있었던 노벨평화상 수상자 결정직후보다도 훨씬 더 큰 열광의 쓰나미가 한반도를 휩쓸고 있었고 그 열광은 날이 새도록 지속되었다.

 

그 즉시 이 못난 놈은 날이 이미 어두워졌음에도 두터운 방한복을 입고 자리에서 일어나 외출을 서둘렀다.

마누라가 놀랜 표정으로 “아니 지금 어디를 가시려고 그래요?”하고 의아한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었다.

 

“응 – 지금 노벨평화상 타러 가는 길이야!”

“뭐요?”

“노벨평화상 타러간다니까”
“이 양반이 대낮부터 소주병 몇 개 비우시더니 정신이 어찌 되었나?”

“응 나 정신 멀쩡해”

“멀쩡하긴 뭐가 멀쩡해요?”

“아 조금 전에 봤잖아!. 남북한 1억 배달겨레가 공동으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다고!”

“그래서요?”

“그래서는 뭔 그래서야, 얼른 광화문광장으로 나가 노벨평화상 받아 가지고 와야지!, 술상 잘 봐 놓고 노벨상 기다리고 있어, 당신 몫까지 타 올 테니까!”

 

휑- 하니 문을 열고 나선다.

 

아- 언제나 보아도 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광화문광장

세종대왕께서 인자하고 부드러운 눈길로 내려다보시고 계시고, 이순신 장군께서는 “후손들이여 아무염려 말라!” 고 하시면서 내려다보고 계시다.

 

그럼 트럼프는 어찌하느냐고?

그건 트럼프가 알아서 할 일이지, 그걸 왜 나한테 묻나?


IP : 119.149.xxx.2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0.2 4:57 PM (59.15.xxx.85)

    맞습니다 노벨상은 트럼프가받고
    대통령 말대로 우리는 평화를 가져옵시다
    우리겨레 1억의 노벨상은 누립시다

  • 2. 꺾은붓
    '18.10.2 5:00 PM (119.149.xxx.224)

    그렇고 말고요!
    노벨평화상 만개하고도 안 바꿀 평화와 통일이 저 앞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3.
    '18.10.2 5:26 PM (59.15.xxx.85)

    트럼프가 노벨 확정되면 광화문에서
    축하파티늘 합시다
    저도가렵니다

  • 4.
    '18.10.2 5:31 PM (211.179.xxx.129)

    솔직히 문프가 단독 수상하는게
    맞죠. 트럼프나 김정일은 그동안 한 일이 있는데..
    그래도 한반도평화를 위해 트럼프가 받아야 한다는 게
    현실이네요. 울 문프야 상따윈 관심 없으실테고.

  • 5.
    '18.10.2 5:46 PM (49.161.xxx.87)

    60년대 스멜.
    일방적 반말, 술상 차리고..
    케케묵은 정서에 숨이 막혀서
    내용이 눈에 안들어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0418 고양이 결막염 경험있는 집사님 도움청해요~ 9 냥냥 2018/10/06 1,690
860417 가짜뉴스 놓고 응징-보복, 난장판 된 유튜브 1 가이드라인은.. 2018/10/06 1,050
860416 밥 한술만 먹어도 너무너무 졸려요 1 점심 2018/10/06 1,450
860415 전기 찜기 사용하시는지요? 1 살림 2018/10/06 1,140
860414 쌍수후 너무 심한 멍자국에? 7 ... 2018/10/06 4,280
860413 떡볶이 시즈닝 사보신분~ 3 추워지니 2018/10/06 1,508
860412 1억개의별 질문할게요(스포유) 8 00 2018/10/06 2,416
860411 질문)제주도에 4박5일가면 4 흠흠 2018/10/06 1,905
860410 일본애들은 왜 그리 못됐나요? 20 어휴 2018/10/06 5,460
860409 정신과 약 장기복용 3 .. 2018/10/06 2,968
860408 생선 빠른 건조 방법 있을까요 3 하트 2018/10/06 1,532
860407 강아지가 냥이를 너무 핥아요~힐링하세요 4 모는걸 내려.. 2018/10/06 2,596
860406 왜와 국제법이나 상식으로 다투어 왜의 항복을 받아 낼 수 있다고.. 꺾은붓 2018/10/06 708
860405 스타일러.이지스팀백 같은 의류관리기 써보신 분? 2 다림질 성능.. 2018/10/06 1,622
860404 강아지 노견까지 키우신분 계세요? 13 ㅇㅇ 2018/10/06 3,289
860403 상가인테리어공사 민원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걱정입니다. 8 첩첩산중 2018/10/06 2,912
860402 알쓸신잡3/ 이탈리아 피렌체 편 20 나누자 2018/10/06 6,350
860401 팔당댐 드라이브 가볼려는데 주소 4 queen2.. 2018/10/06 2,177
860400 계란은 생물 인가요? 2 지룸ㄴ 2018/10/06 1,268
860399 아시아에서도 그렇고 중화권에서 한국영화 영향력이 센줄 알았는데... 6 마mi 2018/10/06 1,731
860398 중2 아들 교복 사야하는데, 인터넷에서 사신 분들 있으세요? 5 교복 2018/10/06 1,380
860397 정말 돈많고 권력있으면 노인이여도 연애,결혼 가능할것같나요? 19 .... 2018/10/06 6,722
860396 커피 못 끊는 이유 5 가을 2018/10/06 3,235
860395 아이나비 as 한후 켜보니 완전 쓰레기 화질이예요 ... 2018/10/06 926
860394 김부선이 예전 관계를 폭로한 이유가 뭔지요? 22 이유 2018/10/06 5,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