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을 살았고
나름 집안의 위기가 있었을때도
행사며 명절 뭐 돈이며 한번도 안해드린적 없고
나름 도리를 지키며 살았는데도
시댁 사람들은 한결같이 못살고 또 못사는 이유가 있고
그나마 우리가 제일 낫다고
남편 사업 망해서 집담보 대출도 남았는데
저도 허리띠 졸라메며 열심 벌어서 많이 갚았는데
시부모님은 아직도 남편보고 큰인물 될거라고
큰일 하려며 넘어질수도 있다고
남편 다른 형제들 이혼에 재혼에 또 이혼에 새끼들만 줄줄
어머님 입장에선 지천이 불쌍한 사람들뿐
맨날 불쌍하다 불쌍하지 않니 하소연
어찌라구요 나한테
나는 내가 여기 시집온게 불쌍한데
여튼 지금은 머리큰 조카여자애들도 싸가지가 없네요
시댁에서 저를 많이 욕하나봅니다.
살갑지 못하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