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김은숙은 사랑을 아는 여자더군요..ㅎㅎㅎㅎ

tree1 조회수 : 6,546
작성일 : 2018-10-02 15:04:22

미션 21회를 재방 보 았어요

22회도 전에 보았지만 같이 보구요


21회에 미션 전체를 통해서 제가 제일 좋아한느 장면이 등장헀어요

대사는 좀 안들렸는데


애신이 호텔로 유진을 찾아와서

일본에 데려다 달라고..


그러자

유진이

남자를 이용해서 일본에 가려거든

그렇게 하면 안된다

사랑한다고 고백을 해야 ㅎ ㅏㄴ다


그럼 내가 또 그말의환상을 미 ㄷ고

목숨을 거는 거다


아..


이 대사가 너무 좋더군요

제가 아는 로맨스 작품

시공을 통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장 좋아하는 베스트 몇개에 들어가네요..


여기서 느꼈어요

아 저여자

저 작가님

사랑을 아는구나

를 느꼈습니다


아 그리고 저 대사 정확한 워딩이 어떻게 됩니까

제가 잘 안들려서

더 자세한 대사가 있었잖아요..ㅎㅎㅎ


나의 히스토리이자 러브스토리이다

이것은 학문적인 수준의 대사죠

여기서 뭐 사랑을 느낀다 이런거는 아닙니다

여기서는 인생을 느끼죠..ㅎㅎㅎㅎ


사랑은 그냥 바로 저런거 아닐까

뭐 진짜 거창한 실체가 있는것도 아니고

우리들 전부다 그게 환상이고 내가 미쳤다고 생각하지만..


그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기꺼이 행복하게

자기를 버릴수 있는

그런 신의 영역이라고 밖에

추단할수 없는

그 어떤 말로 표현할수 없이 행복한 어떤 순간

그런 상태의 나..


그게 사랑이 아닐지...


그러므로 절대 사랑은 후회하지 않는것이고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는것입니다

저러한 결말을 다 알고 있잖아요

그러고도 하는 것이기 때문에요


사랑의 어떤 댓가를 바란다던가

나에게 보상을 바라던가

사랑의 의무를 바라던가


이런거는 사랑이 아닙니다

그건 사랑을 ㅎ ㅏㄹ줄 모르는 사람이죠


김은숙 작가는 사랑의 이런면을 잘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 대사가 너무나 황홀하고 감미로운거 ㅅ이죠

사랑 그 자체 아닙니까

ㅋㅋㅋㅋ


유진초이가 내주기만 하는 그런 남자가 아니라서 너무 좋습니다..


저렇게 요구할수 있는거 아닙니까

자기 여자한테 요구할수 있어야죠

사랑을 하는 남자가 맞습니다

저래야 맞는겁니다...



그리고 구동매가 바닷가에서

최후의 칼싸움을 했을때..

그때 수장의 대사가

정말 심리학의 모든 것이 들어있었던..


제 인생을 살지도 못했던 자가

..

감히

자기보다 소중한것이 생겼구나..

이게 엄청난 대사에요...


구동매는

자아정립도 안 된 사람입니다

남의 호구를 훨씬 넘어서

노예로 살던 인생이죠

그런사람이

자아 정립을 뛰어넘어서

그 이상의 진정한 사랑을 꺠달은 겁니다


매우 훌륭한 자질을 갖추었고

그걸 꽃피우게 해줄

여자가 있었던 거죠...

행복한 남자에요...


그리고 그 아편굴에서 손에 동전을 쥐고 있던 모습

그런 명장면이 또 없는겁니다

그게 동매를 ㄷ ㅏㄴ적으로 보여주잖아요

저는 거기서 동매가 어떤 캐릭터인지

그의 영혼이 보이던데요...


애신이 생명을 쥐고 있는 존재인 거에요..


동매는 그런 사람이었죠...


최선을 다해서

삶을 살았던

아름다웠던 한 남자라고 생각합니다

이생에서 결말로 물질로 나타났던

그런 것들을 무색하게 할만큼

멋있는 남자였다고 생각합니다...











IP : 122.254.xxx.2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8.10.2 3:09 PM (220.72.xxx.181)

    우리네의 변형인가요?

  • 2. 진짜
    '18.10.2 3:10 PM (211.184.xxx.199)

    미션은 볼때마다 대사를 집중해서 들어야해요
    무슨 문제인지 대사가 잘 안들려서
    재방보면서 아 그 말이었구나..이랬네요

  • 3. ..
    '18.10.2 3:11 PM (121.131.xxx.116)

    정말..무슨 말씀이신지...ㅜㅜ

  • 4. 꿋꿋한 트리님,
    '18.10.2 3:15 PM (203.145.xxx.188)

    저 다 알아들었고요 .
    인생에 화두가 사랑이었던 사람만이 알아듣죠. ㅎㅎ 고정 안티마냥 또 악플들이 달릴텐데 일관성있게 써내려간 트리님이 난 참 귀엽네요 ㅎㅎㅎㅎ

  • 5. ...
    '18.10.2 3:24 PM (175.223.xxx.153)

    모바일에서 제목만 보고도 tree1인지 알아봄.
    나 눈치 없는 편인데.

  • 6.
    '18.10.2 3:27 PM (222.106.xxx.123) - 삭제된댓글

    윗님
    저도 제목만 보고 트리1님? 하고 들어왔더니 역시나.
    지난번에도 그랬는데 ㅎㅎㅎ

    내가 통찰한 바를 어디 말할 곳이 없으니 여기 풀어놓겠다 정답이니 잘 들어보시오 하는 제목 ^^
    그래도 맞췄을 때 묘한 쾌감이 ㅋㅋㅋ

  • 7. tree1
    '18.10.2 3:35 PM (122.254.xxx.22)

    저는 이말을 못 알아듣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는 사실이 충격입니다
    저는 제가 이 글 쓰면 다 알아 들을줄 알았어요

    저는 다른 사람도 다 저처럼 사랑을 하는 줄 알았거든요
    다른 사람이 사랑을 모른다른 걸 저는 몰랐어요...

    그게 저한테 너무 큰 도움이 되죠..ㅎㅎㅎㅎ

  • 8. tree1
    '18.10.2 3:37 PM (122.254.xxx.22)

    사랑을 ㅁ ㅗ르면 어떻게 김은숙이 저렇게 인기가 이 ㅆ곘어요
    다 알지..
    모르는 몇몇이 제글에 악플을 달지 않을까 싶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9. 나무님
    '18.10.2 3:44 PM (220.92.xxx.39)

    말씀 다 맞습니다.
    그러나 현실에선 그런 사랑이 딱히 눈물겹진 않습니다.
    사랑은 같이 해야 하거든요

  • 10. ㅇㅇ
    '18.10.2 3:47 PM (223.39.xxx.16)

    동감합니다
    애정씬이 없어도 두남자의 절절한 사랑을
    어찌그리 잘 그려냈는지...
    김은숙은 사랑을 아는 여자

  • 11. 글을
    '18.10.2 3:47 PM (175.112.xxx.24) - 삭제된댓글

    김은숙이 쓴건지
    보조작가가 쓴건지 알수 없죠
    그리고 현실과 환상을 혼동하면 안되요

  • 12.
    '18.10.2 4:13 PM (223.38.xxx.244) - 삭제된댓글

    제목만 봐도 누가 쓴지 알겠는 희한한 통쾌함을 줘서 하는 말인데
    밥은 먹고 다니죠?
    사랑은 환상이니까 사랑타령은. 이제 그만해요

  • 13. ss
    '18.10.2 5:29 PM (121.162.xxx.117) - 삭제된댓글

    제발 그만.
    사랑도 잘 안다는 분이
    왜이렇게 공감을 못합니까?
    싸지르는 글때문에 여러 사람들 괴로워해요
    차단도 안되고 지긋지긋하네요

  • 14. 사파리
    '18.10.2 5:48 PM (42.2.xxx.163)

    ss 뭐가 괴롭다는거죠?참 폭력적인거 알아요? 난 이런 댓글들이 더 안타까운 정신세계인듯해요.

  • 15. ㅇㅇ
    '18.10.2 7:30 PM (218.38.xxx.15)

    지난번 글에는 미션- 재미 없다면서요 ㅠㅠ

  • 16.
    '18.10.2 8:21 PM (223.62.xxx.17)

    난 동매 캐릭 좋아하지만 그의 사랑은 찬성하지 않아요 도리어 미성숙하고 비뚤어진 집착으로 보였어요 왜곡된 사랑 이예요 내 자신의 생과 사를 다른 사람 손에 맡기고 사는 인생? 자존감 결핍이죠 애신이는 어린시절 동매의 트라우마 아닌가요 그걸 사랑이라고 설득하는 작가 난 정말 아니라고 봐요

  • 17. 12
    '20.10.2 9:19 PM (203.243.xxx.32)

    이제서야 이 드라마를 조각영상으로 보고 앓고 있어요.
    트리님의 동매에 관한 내용 구구절절 동감합니다. 잘 분석하셨어요.

    시간이 많이 흘러 이 댓글을 보실지 모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3037 혹시 공매차량 어찌 구입하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2 차사기 2018/10/18 1,251
863036 오징어, 살릴까요 버릴까요? 6 ㅇㅇ 2018/10/18 1,548
863035 끼니때 배 안고파도 식사하세요? 6 문제야문제 2018/10/18 2,755
863034 지붕을 뚫다 영어로 어떻게 말하나요? 2 ㅇㅇ 2018/10/18 2,221
863033 교육부 헛 짓... 유은혜 표 교육부 웃기지도 않네요 21 교귱 2018/10/18 2,754
863032 방탄 노래 제목 좀 찾아주세요 4 bts 2018/10/18 1,416
863031 미스터 선샤인 보고 공부하고 싶어졌어요 6 모야 2018/10/18 2,926
863030 녹말가루로 찹쌀풀 만들어도 될까요? 7 김치성공 2018/10/18 2,444
863029 어린이 요가 시키시는분 계신가요 4 유연성 2018/10/18 1,087
863028 예쁜 노트가 있다면 어떤 용도로 쓸까요 8 Dd 2018/10/18 1,536
863027 당뇨식사문의입니다 5 당뇨 2018/10/18 2,389
863026 저도 능력자님들 영문 봐주세요. ㅠ 3 궁금 2018/10/18 638
863025 다른 나라에도 우리처럼 맘카페가 있을까요? 3 ,, 2018/10/18 1,988
863024 마트에서 숙주를 사왔는데.. 뭐해 먹으면 좋을까요? 19 숙주 2018/10/18 3,085
863023 대구에 친절하게 가르쳐주는 운전학원있나요? 6 ㅇㅇ 2018/10/18 762
863022 이래서 유은혜 그렇게 반대한건가? 37 이거군 2018/10/18 5,049
863021 강용석이 이재명을 무고죄로 고소했네요 26 팝콘먹자 2018/10/18 5,680
863020 중국으로 전화 거는법 ㅠㅠㅠ 2 ㅠㅠㅠ 2018/10/18 929
863019 영어번역 맞는지 봐주실수 있을까요? 1 ㅇㅇ 2018/10/18 656
863018 임플란트 하고난 직후에 턱이 붓는 거 정상인가요? 12 네모돌이 2018/10/18 3,196
863017 노안이 왔어요. ㅜㅜ 18 ㅇㅇ 2018/10/18 4,842
863016 가슴이답답해서 숨쉬기가힘든거.. 9 123 2018/10/18 2,637
863015 외국에서 온 우편물을 잊고 있었는데 법적으로 얼마기간 맡아주는건.. 사과나무 2018/10/18 559
863014 사후피임약 먹으면 뽀루지 올라오기도 하나요? 두리두리 2018/10/18 667
863013 서울날씨 2 ... 2018/10/18 1,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