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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주 신박한 외동맘 디스하는말 들었어요

허허허 조회수 : 8,310
작성일 : 2018-10-02 12:59:29
저는 초등학교 아이 하나 엄마구요
상대는 아이가 둘인 엄마인데..그다지 친한진 않고 놀이터에서
만나면 인사나 하고 잠깐 얘기하는데..

갑자기 아이 하나인거 후회안되냐고.
뭐 이거야 늘 듣던거라 웃으며 원래 아이 좋아하지도 않았고
애욕심도 없고 일하느라 그냥 하나만 낳기로 했어요..하니

대뜸
그럼 나중에 애가 다 커서 잘못됨 어쩔꺼냐고
그땐 더 낳지도 못한다고
자긴 그래서 둘째낳았다고..

헐..
진짜 기막혀 아무말도 안나오고 걍 대꾸안하니
가만있던데.
듣는 당시는 너무 기분이 나쁘던데 원래 약간 좀 다른듯한
사람이라 그냥 넘기기로 했어요
이젠 웃기기도 ㅋㅋㅋㅋ

여튼 지금껏 들은 외동디스중 넘 신박해서요.
아마 이 엄마랑 거리는 더 둘거같아요ㅜ
IP : 221.157.xxx.54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친인간
    '18.10.2 1:01 PM (175.223.xxx.55) - 삭제된댓글

    할말 안할말이 따로있지.

  • 2. 그런 사람
    '18.10.2 1:01 PM (223.33.xxx.227) - 삭제된댓글

    많아요 신박하긴요ㅎㅎ

  • 3. ㅇㅇ
    '18.10.2 1:01 PM (49.142.xxx.181)

    그때 말씀하셨어야죠. 그럼 그쪽은 애 둘 다 잘못되면 어쩔꺼냐고..
    말같지 않은 인간한테는 고대로 돌려줘야 함.. 그렇지 않으면 또 어디가서 헛소리 함.

  • 4. ...
    '18.10.2 1:02 P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

    미친엄마네요. 만나지 마세요. 학교에서 만나는 엄마들 진심으로 상식을 벗어난 아줌마들 많더라구요. 그 아줌마 전업이죠? 평생 전업만 해왔던 아줌마들은 특히 더그래요.

  • 5. ...
    '18.10.2 1:05 PM (221.157.xxx.54)

    전업맘 맞아요 그런데도 애방치하고 애는 저녁 9시에도 혼자 동네돌아다니고 그래요...아이도 얌전한건 아닌데 늘 자기아인 당한거고 남의 애들만 탓하고해서 어울리고 싶지않았어요ㅜㅜ

  • 6. .....
    '18.10.2 1:07 PM (122.34.xxx.163)

    ㅎㅎ 그럼 아이 많은 사람은 그 중 하나만 잘못되도 아무렇지 않게 살아갈 수 있나보죠?
    그런 엄마 만나서 황당하셨겠어요. 어울리지 마셔요. 사람됨됨이가 영 아니네요.

  • 7. ...
    '18.10.2 1:08 PM (211.178.xxx.205)

    전형적인 비뚤어진 전업맘 스타일이네요. 저도 일학년때 만났던 엄마들 중 한엄마가 그랬어요. 이상하게 피햬의식에 찌들어있고. 자기애만 피해자인양 생각하면서. 여러명 모임이었는데 혼자 쏙 나가버리더라구요 단톡방 탈퇴. 다들 착한 엄마들이었는데 그 엄마 그렇게 이상하게 나간뒤로 분위기 좀 쌔해지고.. 결국 흐지부지. 항상 머리도 노랗게 물들여서 진심 정신상태 이상한 아줌마인듯. 애는 제대로 잘 키울래나 몰라요.

  • 8. 그럴때는
    '18.10.2 1:09 PM (218.153.xxx.41)

    여유있게 웃으며 둘다 잘못되면요? 하고 응수하세요 ㅎㅎ
    인생에서 제대로 이뤄놓은 것도 없고
    그나마 잘한일이 출산밖에 없어서 그래요

  • 9. 그런사람 알아요
    '18.10.2 1:09 PM (180.69.xxx.242)

    제가 딸하나인데 아이 어렸을 당시 딸 둘 있던 엄마가 저더러 애하나만 낳지말고 더 낳아라, 혹시 아이 어떻게되면 하나라도 더있어야지..
    헐..그럼 자기는 혹시 모를 첫째 죽음에 대비해 둘째 낳았다는건가? 이게 말이야 방구야 싶더라는..
    본인 집안을 명문가 집안 만드는게 꿈이라며 꼭 아들 낳아야된다고, 둘째는 분명 아들 일거라했는데 딸이었다며 하나 더 낳을까 고민중이라는 통화를 마지막으로 연락 끊어버렸어요.
    첫째 아이가 시끄럽게 해서 둘째 동생 잠 깨웠다고 아이를 주먹으로 쳐서 입술 터지게 만든 여자였어요, 큰 아이가 저를 잘 따랐는데 어느날 입술이 맞은것처럼 터져있길래 아이에게 물어보니 저런 말을..
    연락끊고 4년후 마트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그때 그 딸 둘이랑 유모차에 여자 아이 하나 태우고 가더라구요, 아들 낳고 싶어하더니 셋째도 딸낳았구나했네요

  • 10. ...
    '18.10.2 1:13 PM (175.223.xxx.59)

    미쳤아봐요. 이제 말도 섞지 마시길

  • 11. 헐충격
    '18.10.2 1:14 PM (223.39.xxx.179)

    애가 무슨 스페어타이어도 아니고;;;;

  • 12. ㅁㅁㅁㅁ
    '18.10.2 1:16 PM (115.143.xxx.66)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말 들어봤어요

    그럼 애 없는 사람은 세상 살지도 말아야 하나..

  • 13. ㅁㅁㅁㅁ
    '18.10.2 1:18 PM (115.143.xxx.66)

    저도 들어봤어요
    말이 뇌를 거치지 않고 나오는 사람이구나 싶더라구요

  • 14.
    '18.10.2 1:18 PM (223.39.xxx.104) - 삭제된댓글

    그런 말하는 사람 많아요
    외동딸 대학생인데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별 사람
    다 있었어요
    얼마전에 남편과 딸 이랑 대화 하면서
    내가 외동딸 키우면서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별 말을
    다 들었다 했더니
    딸이 하는 말이
    엄마 나뿐들 안들었겠어? 나도 계속 들어 왔어
    친구들, 친구엄마들,동네사람들, 처음 만난 사람들,
    택시기사 까지도..ㅎ 지금도 진행중 이라며

  • 15. 20년 전 들은 말
    '18.10.2 1:18 PM (118.222.xxx.105)

    20년 전에 동네에 외동아이가 하나 있었는데 슈퍼 아줌마가 그런 이야기 하더라고요.
    소름끼쳤어요.

  • 16. 에혀
    '18.10.2 1:18 PM (221.141.xxx.186)

    뭘 신경쓰세요?
    뇌가 없는여자를 두고
    뇌가 있으면
    그런말을 했겠어요?
    말이 뇌를 거치지 않고 그냥
    방귀처럼 싸대는 여자말을
    치우고 잊어버리세요

  • 17. 받아치지
    '18.10.2 1:19 P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애 가는데 하나만 가냐고 가려고 들면 한번에 사고로 둘도 가잖냐고 하지 그랬어요 그럼 그때 또 낳으려고? 하지 그랬어요ㅎ

    하다하다 어디 비유를 해도 하나면 잘못되냐니 천하에 무식한 년 같으니라고ㅉ

  • 18. 그런사람
    '18.10.2 1:20 PM (175.126.xxx.20)

    그런사람 정말 많더라구요. 살다보니 나와 참 많이 다른 사람 많더라구요.

  • 19. 참 나..
    '18.10.2 1:24 PM (175.223.xxx.190)

    저도 외동맘입니다만
    거기서 그 아줌마 전업맘이라 그렇다는건
    또 웬 궤변인가요?
    누구 나무랄 처지가 아닌것 같네요. 헐...

  • 20. 그러게요
    '18.10.2 1:28 PM (210.217.xxx.70) - 삭제된댓글

    외동맘, 전업맘 별걸 다 시비...
    저도 아이 하나일때 아는 여자가 오지랖.
    둘째 생각 없다니까 이기적이라고...
    아니 뭔 생각으로 그런 말들을 내뱉는건지?
    그러는 자기는 이기적 아닌가?
    모든 인간은 이기적인건데, 결국은?

  • 21. 같이 빙썅
    '18.10.2 1:28 PM (175.116.xxx.12)

    어머 말이 씨가 된다던데.. 큰애 몸조심 시키셔야 겠어요~

  • 22. 그냥
    '18.10.2 1:30 PM (223.62.xxx.224)

    똑같이 말해 주시죠
    그쪽은 애 둘다 잘못되면 어쩔거냐고
    그럴수 있다고 어서 셋째 낳으라고

  • 23. 찌찌뽕~~
    '18.10.2 1:31 PM (114.129.xxx.83)

    전 애 어렸을때 들었어요.
    같이 외동 키우던 동네이웃이 둘째 안 낳을거냐며..그 말 하면서 자긴 둘째 가지려고 노력하는중이라고..

  • 24. ==
    '18.10.2 1:40 PM (220.118.xxx.157)

    애하고 같이 다니지 말라고 하세요.
    같이 다니다가 차 뒤집어져서 한꺼번에 죽으면 어쩌냐고.

  • 25.
    '18.10.2 1:45 PM (116.39.xxx.178)

    아무데나 전업갖고 걸고넘어지는 여자들이 더 없어보이는거 알죠?
    전업못해 히스테리부리는 걸로보임

  • 26. 20년전
    '18.10.2 1:54 PM (218.152.xxx.75) - 삭제된댓글

    시모가 저에게 자주 하던 말...
    하나 낳을까봐 걱정?됐던지 참 자주도 저런말을 반복해서 말함.
    하여튼 집앞에 개가 한마리 지나가도 지껄여야만 직성이 풀리는 천박한 입이라
    지금은 상대 안합니다.
    아마 부모든 시부모든 저런말 자주 듣고 자란 여자일거예요. 무뇌아들

  • 27. ㅎㅎ
    '18.10.2 1:58 PM (223.62.xxx.105)

    원글님은 신박한 외동 디스 받고~
    틀에 박힌 전업 디스 주고~
    도긴개긴!
    누가 누굴 욕해~~^^

  • 28. 신박한 디스
    '18.10.2 2:00 PM (223.39.xxx.219)

    전업맘만이 할수있다 생각하세요?
    전문직인 우리둘째시누도 해요.
    나름 사회에서 인정받고 잘나가는 사람도 또라이같은 말 해댄답니다.
    그런 사고를 가진 사람이 전업이라는 단정적적인 예가 더 어이없네요.

  • 29. ...
    '18.10.2 2:42 PM (125.177.xxx.43)

    그걸 말이라고 하나요
    그럼 둘은 안심되나 헐
    은근 생각이 달라서 외동맘끼리 어울리는게 편하더군요
    근데ㅡ전업이냐고 묻는 사람은 또 뭔지 원 ㅎㅎ

  • 30. 나옹
    '18.10.2 7:46 PM (223.62.xxx.7)

    아니 본인은 그렇다쳐도 그런 소리를 어떻게 남에게... 상상을 초월하네요.

  • 31.
    '18.10.2 9:08 PM (121.176.xxx.134)

    시어머님이 저보고 그러던데요 자기 손주한테 그런 말하는 미친 사람도 있음요...

  • 32. 우리
    '18.10.2 9:20 PM (211.36.xxx.181) - 삭제된댓글

    아랫집 아주머니는 대놓고 저런 소리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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