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에서 놀러간다는데
제가 지금 해외에 있다 어제 왔는데
멤버중 1명이 개인톡이 와서 이번 금욜 당일치기 놀러가기로 했다고 하면서 그날 시간되냐길래 제가 선약이 있다고 하니
그럼 어쩔수없다고 하면서 저 빼고 5명이 간대요
제가 섭하다 하면서 웃는 모양 이모티콘 보냈더니
다른 사람들이 그때 밖에 시간이 안된다고 답이 왔네요
저 상당히 기분 안좋아요 이게 모임 첫 나들이고
그란걸 떠나서 최소한 저한테 의견이라도 물었어야 한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내가 시간이 안되니 아쉽지만 나 빼고 다녀오라고
하면 문제 될건 없는데
통보를 이런 식으로 하니
속이 좁은 저는 이 모임 계속 해야하나 싶어요
저 과감히 단체 톡에서도 빠지고 싶은데
어찌 생각 하시나요?
거의 매일 얼굴 보는 사이라 제가 섭섭함 표현하고 모임 빠진다면
껄끄러운 상황을 피할수는 없을듯해요
그래서 고민인데 지금은 몹시 기분 안좋아요
해외에 있어도 카톡은 가능한데..그 결정을 어제 저는 없고 차 마시면서 했답니다
1. 작성자
'18.10.2 12:05 PM (1.247.xxx.96) - 삭제된댓글제가 이상황 어찌 처신하면 좋을까요?
2. ....
'18.10.2 12:08 PM (39.7.xxx.228)날 좋아서 놀러가나보죠
이런거에 예민하심 좀 그래요T.T3. ...
'18.10.2 12:10 PM (61.77.xxx.13)글쎄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아무렇지도 않을 것 같은데.
여섯명이 시간 맞추기 정말 힘들지요
저는 다섯명 오임인데 매번 한 명은 빠지고 가게 되더라구요
해외 있어도 톡은 되지만 보통 뭐 해외에 있는 사람한테까지 톡 보내서 일정 확인하지는 않지 않나요..
잘 다녀와 사진 많이 찍어 다음에는 나도 꼭 가야지~~ 뭐 이렇게 넘기시면 될 것 같은데.4. 작성자
'18.10.2 12:12 PM (1.247.xxx.96)시간 맞추기 힘들기 때문에 저한테 물었으면 니들끼리 다녀와 했을거에요 선약 우선이니까요
근데 이건 아예 제외된 상태라서 소외감 느껴지는데
저가 넘 예민한거군요 ㅠ5. ...
'18.10.2 12:18 PM (119.69.xxx.115)님만 빼고 여행잡는 게 한두번 더 연속적이면 몰라도... 이 경우엔 님이 예민하신거 같아요
6. 이래서
'18.10.2 12:19 PM (211.184.xxx.230)동네맘모임 아예안합니다
저는 어느날보니 자기들끼리 1박으로 놀러가서 보란듯이
카톡메인에 사진올렸더라구요
그래놓고는 아무일없다는듯 웃으면서 사람대하고
동네맘들 좀 약해보이는맘 겨냥해서 은근히 따 견제 장난아니예요
처음에는 더없이 좋은모임이었는데 3년차 지나면서
그렇게 변하더군요7. 00
'18.10.2 12:20 PM (118.46.xxx.154) - 삭제된댓글다른 분들끼리 단톡방을 따로 만든 것도 아니고,
만나서 수다 떨다가 시간 맞아서 날 잡은것 같은데...
입장 바꿔 생각해 보세요~
서운할 일 아니에요~~ 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
해외에 계셔서 서운한 마음이 들었나봐요~ 토닥토닥~8. 통보
'18.10.2 12:21 PM (223.38.xxx.203)다같이 의논한것도 아니고 통보는 기분나쁘죠
의논하다가 가능한 사람들끼리 가는걸로 결정하면
원글님은 선약땜에 못가니 다녀오라고 하실거구요
그 모임 별루네요9. 빠질거아니면
'18.10.2 12:26 PM (125.177.xxx.43)날이좋으니 갑자기 가자고 했는데,,,
님이 없어서 못물어본건지도요
저라면 그냥 웃어 넘길거ㅜ같아요10. 일반적
'18.10.2 12:29 PM (221.147.xxx.73) - 삭제된댓글그 정도 인원수에서 모임에서 날짜 잡는건 통상적이에요.
그 날 빠진 사람은 할수없고~거의 묵계~
기분 나빠하지 마세요.
모두 다 참석하게 할려면 약속 잡다가 모임 자체가 깨져요.11. 앵
'18.10.2 12:29 PM (220.123.xxx.111)그럴수도 있지 뭐 그럴거 같은데요
12. 엥
'18.10.2 12:32 PM (175.223.xxx.59)그래서 오늘 물어봤잖아요. 어제 그 자리에서 꼭 자로 물었어야 하나요. 오늘 물어서 갈 수 있었음 아무 문제 없었던 거잖어요.
13. 앵
'18.10.2 12:33 PM (220.123.xxx.111)그들은 동네맘들일뿐.
친구가 아닙니다. 친구사이에 그랬다면 화날일맞죠14. ..
'18.10.2 12:35 PM (223.39.xxx.99)물어본거라기 보단 정해놓고 통보한거지요 물어봤는데 내가 시간안되서 못가는건 아무렇지 않다고요
15. ㅡㅡ
'18.10.2 12:36 PM (116.37.xxx.94)아쉽지만..님만 안되는 상황이니 이해하셔요
님때매 또 날짜잡고...번거로워질거에요16. ..
'18.10.2 12:39 PM (223.38.xxx.18)원글님한테 아예 묻지도 않았잖아요. 물어 봤는데 내가 시간이 안되서 되는 사람들끼리 가는거랑 다르지요.
당연히 기분 나쁘겠네요.17. 참
'18.10.2 12:45 PM (211.245.xxx.178)대인배들 많아요.
첫모임 나들이...당연히 일정을 물었어야지요.
원래 사람이 작은거에 빈정상해요....
물넜는데 못가는거랑 묻지도 않고 일정정하는거랑 어떻게 같아요...18. 음
'18.10.2 12:45 PM (124.49.xxx.246)해외 있었으니 말하기 어려웠나보죠. 특별히 미움받는 상황이
아니라면 지금 기분 나쁘더라도 좀 더 지켜보시고 나오심은 어떨지요19. ...
'18.10.2 12:51 PM (223.38.xxx.160)모인 자리에서 즉석으로 약속 잡힌거네요.
계획했던게 아니니 우선 잡고 시간되면 같이 가는걸로
했겠지요.
사실 6명 시간 맞추기 쉽지 않잖아요.
좋은 사람들이라면 모임 계속하세요.
빠지더라도 시간 지나면서 핑게ㅈ대고ㅈ나가지 마세요.
그래야 껄끄러워지는걸 피하지요.20. ....
'18.10.2 12:53 PM (222.235.xxx.49) - 삭제된댓글해외에 있으면 카톡이 훨신 편하죠 요즘 외국가는게 뭔 질투가 난건지. 질투가 나서 님 뺀거네요. 그리고 단톡이 있으는데 왜 개인톡으로 했는지..흐름은 돌고돌아서 인원이 많으면 꼭 한명은 은따시켜요. 이번에 놀러안가면 몇달은 은따느낌 나실꺼예요 그냥 넘기고 나면 다른사람으로 바껴요 동네모임이면 뭐배운다하면서 바쁜척하고 슬 정리해야되는 모임이네요
21. ..
'18.10.2 12:54 PM (125.129.xxx.2)서운한 상황은 맞는 것 같습니다. 원글님 말씀대로 차마시면서 약속잡을때라도 바로 원글님께 카톡을 남겼어야 한다고 봐요. 좋은말로 섭섭하다 하시고 그걸 껄끄럽게 받아들이면 모임에서 빠지시고, 사과하면 받아주고 당분간 모임을 지속하는 건 어떨까요?
22. 아니
'18.10.2 1:02 PM (118.36.xxx.165)그중에 한명이라도 나서서 지금 해외에 있는 아무개한테
카톡이라도 해서 날짜 잡자고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평소에 원글님을 질투하거나 그러진 않았나요?
충분히 화날일 입니다.
그리고 날짜 다시 잡는게 뭐 어려운일도 아니죠
서운하다,날짜 다시 잡자고 해서 안된다 하면
모임 더이상 안나가겠다고 해야죠23. 작성자
'18.10.2 1:08 PM (1.247.xxx.96)초기 댓글 보면서 내가 정말 속 좁고 예민한 사람인가? 해서 괴로웠는데 다른 의견주신분들보니 그렇지만은 않은것같네요 시간 맞추기 힘든게 요점이 아니고 사후 통보 받았는데
시간이 안된다고 하니까 그럼 어쩔수없다는 말. 최소한 아쉬운척 미안한척이라도 했으면 덜 마음이 섭헸을거여요24. 음
'18.10.2 1:09 PM (211.192.xxx.247)단톡에 올리면 해외여행 가서도 다 보고 답할텐데 왜 그랬을까요?
섭섭한 거 맞고요
이번이 처음이면 그냥 꾹 참으세요.
매일 얼굴 봐야 할 사이인데 앞으로 많이 불편할 걸요?
쿨한 척 잘 갔다오라고 하고 모임 지속하고 이런 상황이 또 발생한다면 그때는 빠지는 거죠.25. ..
'18.10.2 1:09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어쨌든 관계 지속할 사람들은 아니네요. 자연스럽게 정 떼세요
26. ..
'18.10.2 1:09 PM (180.64.xxx.35)...49님 댓글처럼 실제로 겪었어요..주변맘보다 훨~씬 경제력있고 아이도 공부 잘하니..좋은 일에는 누구집,어디에 놀러 간다거나 아이들 체험이나 그럴땐 몰래 빼놓고..어쩌다 꼭 나오라고 연락 와서 나가면 이거~니가 해 !~되지 !! 이런 분위기로 몰아 사람 이용할려 들던데요..자연스레 바쁘다며 연락 끊고 해도 자기들 아쉬운게 많으니 계속 전화하고 동네 스쳐 지날때 멀리서 뛰어 와 친한척 하는데..제가 쌩하게 대하고 전화 카톡 씹으지 오래됐는데..옆에서 보던 남편이 그여자 스토커 아니야 할정도로 계속 전화 카톡해대고 알고보니 찌질이 진상이던데요....너무 동네.학교 엄마들 의미두지 마세요...사과하라 이러시면 웃어요~분위기 봐서 은따 분위기면 좋게 거리 두시고 .. 흠잡히지 마세요..이런 무리들은 늘 이런패턴이라서 결국에는 사람관계 좋게 끝나지 않아요..
27. ‥
'18.10.2 1:27 PM (211.36.xxx.123) - 삭제된댓글빠지세요 그렇게 속이 좁아서 무슨 대인관계 하겠어요
28. ...
'18.10.2 2:10 PM (1.235.xxx.119)속이 무척 좁아 보여요. 6명 다 맞추기는 아예 힘들어요. 빠질 사람 빠질 거 예상하고 제일 맞는 날 정하는 거죠. 아님 일부러 원글님 못 가게 외국 나갔을 때 샤샤삭 잡았을 수도.
29. ...
'18.10.2 2:41 PM (118.221.xxx.136)속좁아보이네요...어제까지 외국에 있었으면 다른사람들끼리 만나서 얘기되었을수도 있는데..
그냥 넘어가세요
걸고 넘어지면 앞으로 얼굴볼때마다 서먹서먹해지고 기분별로일거 같아요30. 걍
'18.10.2 2:49 PM (222.120.xxx.34)털어 버리시고...
회비에서 지출하지 말고 다섯 명이 갹출하라고 하세요.
그럼 끝.31. 지나다
'18.10.2 4:32 PM (223.33.xxx.230)좀 서운할수 있는데요. .
이번은 해외에 있어서 조율이 어려웠겠거니 생각하심이. .
물론 톡하려면 할수 있지만
왠지 물리적으로도 멀게 느껴지잖아요.
그동안 별 서운함없이 잘 지내오셨으면
이번엔 그냥 넘어가시고~
앞으로의 분위기를 지켜보시고 판단하심이 좋을듯합니다.32. 난독증
'18.10.2 7:30 PM (223.39.xxx.105)글의 요지는 원글님만 나들이 못 가서가 아니고, 자기들끼리 정해놓고 사후 통보한게 섭섭하다... 잖아요. 미리 물어보기라도 하면 원글님이 이렇게 섭섭해하지 않았겠죠.
33. 좀 기분나쁜게
'18.10.2 7:36 PM (125.134.xxx.113)당연한거 아닌가요?
제가 호주여행중에 모임에서 단톡이 왔어요
가을에 놀러가는거 날 정하다가 제가 없으니
그날돼냐고 톡이 왔죠
6명모임이면 당연히 6명 개개인한테 맞추는게 맞다고봐요
자주가는 여행도 아니고 어쩌다가는건데ᆢ
그거 날 맞추는거 어렵지않거든요?
놀러가는것도 꼭 6명이 같이 움직여요
한명이 원하지않게 빠지게되면 좀 이상하죠
분위기가ᆢ다가는데 나만 빠지는거 ㅜ34. 나라면
'18.10.2 9:45 PM (220.76.xxx.37)처음부터 그런모임에 안끼어요 그런모임에 가입하면 나를 저당잡히는 꼴이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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