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 200개 심은게 여름내내 잘 자라서 고춧가루 풍년 만들어준 것이
고춧대 뽑고보니 풋고추 어마어마하게 많이 나왔어요.
한입 먹어봤는데 맵기가 청양고추보다 더 매워서
된장에 찍어먹지도 못할정도네요.
여기저기 주고 아는 식당에도 라면상자 크기 1박스 주고도 많이 남았어요.
작년에 소금물에 삭혀놓은것도 아직 남았어요.
꽈리고추도 가지가 찢어질정도로 많이 달려서 간장장아찌 2통 담갔고요
또 뭐해야할까요?
저거 따느라 저희 부부가 하루종일 걸려서 버릴수는 없답니다^^